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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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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너의 마음에 햇살이 들기를' 공저에세이 출간. 매일 조금씩 조금씩 끄적이고 있어요. 끄적이다보면 나와 우리의 이야기가 겹치는 날이 오겠죠? 소소한 일상을 함께 나누고 싶어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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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3T11:22:5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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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들은 교실 밖에서도 배운다 - Field Studies Council에서 발견한 경험의 교육적 가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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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7:25:03Z</updated>
    <published>2026-10-11T07:2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은 어디에서 배울까.우리는 흔히 '배움'이라고 하면 교실을 떠올린다. 책상에 앉아 교과서를 읽고,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시험으로 확인하는 풍경. 학교에서의 배움은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모습이다.하지만 아이들이 세상을 배우는 길이 꼭 교실 안에만 갇혀 있어야 할까. 직접 만져보고 관찰하며, 친구들과 함께 답을 찾아가는 과정 역시 분명 귀중한 배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gu%2Fimage%2FHvMxfInf29kVdwdoLkw0d5tjwd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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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삶의 속도 - 각자의 속도로 살아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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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11:35:51Z</updated>
    <published>2026-10-06T11:3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출근길, 빨간 신호 앞에 잠시 멈추어 선다.날짜가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게 계절이 바뀌고 있음을 선선해진 바깥공기로 느낀다. 신호에 걸려 잠시 하늘을 올려다보는데, 도로 한편에 세워진 &amp;lsquo;시속 30km&amp;rsquo;를 알리는 속도판이 눈에 들어온다.모든 도로에는 정해진 속도가 있다. 어린이보호구역은 시속 30km, 국도는 그보다 빠르고 고속도로에서는 또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gu%2Fimage%2FgpBQ3PwCpbPxOE6OLj1xuSCu8A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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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래의 목표대로 믿고 나아가라 - Kingswood Trust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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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06:36:45Z</updated>
    <published>2026-10-04T06:3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조금 멀리 이동하는 날이라 아침 7시부터 일정이 시작되었다. 이른 시간에 조식을 먹고 호텔 로비에 모였다. 이틀째인데 벌써부터 아침 식사가 조금 힘들게 느껴진다. 숙소를 옮기지 않고 사용할 예정이라, 똑같은 메뉴를 7일 동안 먹어야 한다는 게 생각만 해도 버겁달까.우리는 런던에서 버스로 3시간이 조금 넘게 걸리는 울버햄튼으로 향했다. 울버햄튼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gu%2Fimage%2FDMAz94qL0ftQP9RIkG78Kgq1cZ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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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통의 날들 - 꽃길에서 마주한 시간과 오래된 그리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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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0:37:01Z</updated>
    <published>2026-09-28T00:2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빛으로 물들기 시작한 계절의 변화를 눈에 담을 수 있는 찰나의 시간.그 짧은 시간이나마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어 감사했다.내가 살고 있는 도시의 한 동네에 야생화 씨앗을 뿌려 꽃밭을 조성한 곳이 있다고 해 다녀왔다. 꽃을 좋아하는 엄마를 생각한 남편의 마음내기는 늘 고마운 배려다.주말이 끼어 꽤 긴 추석 연휴 중 반나절. 엄마와 점심을 먹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gu%2Fimage%2FVOhH3-z3D3w4e_Ij41YJHytwyK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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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국에서 만난 신뢰의 배지 - CLOtC(교실 밖 학습위원회)를 만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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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05:12:33Z</updated>
    <published>2026-09-27T05:1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수 첫날, 영국의 CLOtC(Council for Learning Outside the Classroom) 대표단을 만났다. CLOtC는 교실 밖 학습(LOtC)을 지원하는 조직으로, 이날은 영국의 교실 밖 학습 환경과 안전, 교육의 질을 보장하기 위한 &amp;lsquo;Quality Badge&amp;rsquo; 제도를 소개했다.영국에서도 건강과 학습 격차, 정신건강, 장애와 특수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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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마음  - 너의 길을 응원하면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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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5:58:51Z</updated>
    <published>2026-09-21T05:5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둘째 아이가 올해 댄스 공연반에 들어가면서 다양한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대회에 참가해 무대에 오르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이 세계에서는 실력이 무기구나.'나이도, 장르도, 성별도, 국가도 댄스라는 세계에서는 절대적인 기준이 되지 않는다.결국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실력으로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작년까지만 해도 아이는 취미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gu%2Fimage%2F5ASIu37Nn8dPQJLsku9-MC-R_V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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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국이라니!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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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10:59:36Z</updated>
    <published>2026-09-20T10:5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7월, 문자 한 통을 받았다.영국 인증제도 사례탐방 대상자 선발 공고였다.전국의 청소년지도사 가운데 올해 교과연계형 보급형 인증제를 신청했거나, 지난해와 올해 인증제 우수사례로 선발된 기관 또는 개인이 대상이었다. 평소에도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 나는 &amp;lsquo;한번 신청해 보자&amp;rsquo;는 마음으로 기관에 보고하고 접수를 했다.그리고 7월 마지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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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압도당한다는 것 - 수백 년의 시간을 건너 내셔널 갤러리에서 만난 명작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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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07:00:50Z</updated>
    <published>2026-09-15T06:5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국 내셔널 갤러리 안에 소장된 그림들을 바라본다.수백 년의 시간을 건너온 그림들 앞에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발걸음을 멈춘다.한참을 바라보고,사진을 찍고,다시 그림을 바라본다.문득 생각한다.명작이라는 것은문학이든 그림이든 음악이든장르와 상관없이사람의 마음 깊은 곳에서저절로 탄성을 끌어내는 힘이 있는 것이 아닐까.이어진 방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gu%2Fimage%2FCw_p1nPAyrk0D9hdgDVlPgTW5T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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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을 피워내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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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13:35:54Z</updated>
    <published>2026-08-31T13:3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만든 작품 중 가장 많은 연구와 시간, 그리고 애정을 담았던 작품이다.리본으로 표현할 수 있는 사계절 중 봄을 떠올리며 만들었다. 다양한 질감의 리본을 고르고, 접고, 바느질하며 꽃을 하나씩 피워냈다. 리본자수의 느낌을 살리고 싶어 자수틀 위에 작품을 완성했다.자격증 취득을 위한 연구작품이었는데, 결과적으로 전국 리본아트 자격과정 연구작품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gu%2Fimage%2FaNjEaQjcYAIye10JLSMsfTEMFLE.jpg" width="41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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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가운 달의 따뜻한 위로 - 어둠 속에서 길을 밝혀주는 존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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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08:32:26Z</updated>
    <published>2026-08-24T04:3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늦은 귀갓길, 어둑어둑한 길을 걷다 문득 고개를 들어 밤하늘을 바라보았다.  구름 사이를 비집고 나온 달빛이 어둠을 환하게 밝히고 있었다. 밤바다를 항해하는 배를 위해 길을 비추는 등대처럼.  달을 한참 올려다보고 있으니 잊고 지냈던 나의 계절과 시간이 떠올랐다.  길을 잃고 헤매던 때에도, 외롭고 힘들었던 순간에도 나는 종종 달을 올려다보았다. 달은 아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gu%2Fimage%2FIlAsX8sRmvKJSGHtNswHJYj8oA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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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없었다면 어땠을지 감도 안 잡히는 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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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06:45:19Z</updated>
    <published>2026-08-17T06:4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없었다면 어땠을지 감도 안 잡히는 너란 존재.우리 집에 온 지 어느새 1년 하고도 3개월이 되었다.작년 5월, 생후 두 달이 되던 너는 엄마 곁을 떠나 길고양이 생활을 접고 우리 집에 왔다.너를 집으로 데려온 것은 오롯이 사람의 선택이었다.첫날밤, 너는 내 배 위에 올라와 애옹애옹 울었다.엄마 품이 그리운 걸까 싶어 안쓰러운 마음으로 밤을 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gu%2Fimage%2FAqUSjOAaZ71xdpz466jAIfzIxW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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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 - 질투나 부러움보다 자랑스러움과 격려가 먼저인 관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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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06:53:26Z</updated>
    <published>2026-08-10T06:5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리스토텔레스는 &amp;ldquo;친구란 두 개의 몸에 깃든 하나의 영혼이다.&amp;rdquo;라고 했다.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서로를 너무 잘 아는 사이. 아주 오랜만에 만나도 눈빛만으로 서로의 안부를 알아차리고, 한마디 말속에는 말로 다 닿을 수 없는 깊은 헤아림이 녹아 있는 관계일 것이다.   이런 사이에서는 숨길 것도, 창피할 것도 없다. 있는 그대로의 내가 되어 솔직해진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gu%2Fimage%2FUaWmYblFszWPk4f2rooPTmY4UZ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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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건은 시간을 품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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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12:57:46Z</updated>
    <published>2026-07-27T12:5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홉 살, 개나리대원으로 처음 걸스카우트를 만났다. 열세 살이 되어서는 학교 대장으로 활동하며 누구보다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단복을 입었다. 매년 손가락 두 개를 포개어 들고 &amp;quot;선서!&amp;quot;를 힘차게 외치던 목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 듯하다.  매주 토요일 지도 선생님을 따라 다양한 기능을 배우고, 야영과 트레킹을 하며 하나둘 모았던 배지와 와펜은 어린 나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gu%2Fimage%2FBoTCcZbzgaXvCBGt7H47xUL03Q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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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는 부모의 인정 속에서 자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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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6T03:56:06Z</updated>
    <published>2026-07-26T03:5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소셜네트워크에는 한 학기 동안의 결실을 담은 피드가 많이 올라온다. 성적표와 각종 상장을 보며 잠시 부럽다는 감정이 스쳤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학업 성적이 좋은 자녀를 자랑하는 피드를 보며 부러워하는 나처럼, 우리 아이들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지원해 주는 부모를 부러워하지 않을까.'  부러움이라는 감정은 내가 갖&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gu%2Fimage%2FUUPAAYZvv5VkIakGrEt4amRyQn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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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기 한 스푼 - 알 수 없는 미래, 한 걸음 내딛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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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08:36:39Z</updated>
    <published>2026-07-20T08:3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우리는 수없이 많은 선택의 기로에 선다.여러 갈래의 길 앞에서 한참을 망설이다 결국 하나를 선택한다.그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알 수 없다.하지만 그 결과는, 내가 어떻게 걸어가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여행길에 만난 커다란 문 앞에서 문득 상상했다.어려움 앞에서 두려움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용기를 내어 한 걸음만 더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gu%2Fimage%2FlmLkb8OI5hYHIFyrnQNrk5gYEo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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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들의 웃음소리 -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을 경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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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3T06:35:01Z</updated>
    <published>2026-07-13T06:3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겨울 가족여행에서 찍은 사진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이다.이렇게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본 것이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 사춘기가 시작되면서 아이들의 웃음은 조금씩 옅어졌다. 그래서인지 이 사진 속 표정은 유난히 귀하고, 오래 바라보게 된다.사진을 꺼내 볼 때마다 나도 따라 웃는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다시 들리는 것만 같다. 깜깜이 내려앉은 어둠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gu%2Fimage%2FK4EC7OA_cdI7gOULoyy72YCKUc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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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닿지 않는 곳을 향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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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01:29:41Z</updated>
    <published>2026-07-06T01:2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있는 힘껏 팔을 뻗어 보지만 끝내 닿을 수는 없다.  손끝이 가리키는 방향을 따라 천천히 고개를 든다. 새어드는 빛은 별처럼 반짝이고, 그 아래 선 나는 마치 우주 한가운데 서 있는 듯하다.  원 안으로 빛과 빗방울이 함께 쏟아진다. 피하지 않고 고개를 든 채 온몸으로 받아들인다.  닿지 못할 것을 알면서도, 닿고 싶은 마음 하나로 오래도록 그 자리에 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gu%2Fimage%2FCDtjcel9IxUER7K-HoWXs9seNH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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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원을 말해봐 - 기도로 이뤄지는 소원은 노력한 시간에 대한 보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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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9T02:09:14Z</updated>
    <published>2026-06-29T01:5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본 여행 중 숙소 근처에 있는 신사에 들렸다. 이른 아침부터 기도를 올리는 사람들이 눈에 띈다. 가볍게 산책하며 둘러보니 기도를 적어 매달아 둔 나무패들이 보였다.  학업,  연애, 건강. 누구나 한 번쯤은 마음속으로 빌어봤을 소원들이다.  간절한 마음을 담아 한 글자씩 써 내려갔을 모습을 떠올려 본다.  누군가는 이미 이룬 것이 누군가에게는 아직 닿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gu%2Fimage%2FBzR4NYTkgeC2pEZAtKvVP9ULHD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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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만난 보물 1호 - AI 시대에 그리운 아날로그 감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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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04:48:01Z</updated>
    <published>2026-06-22T04:4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생 때 라디오 듣는 재미를 알았다. 늦은 밤, 주파수를 맞추고 스피커 너머 흘러나오는 사연과 노래에 귀를 기울이면 마치 내 이야기 같았다. 그때부터 음악은 내 삶에서 떼어낼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중학생이 되면서 휴대용 카세트플레이어를 선물 받았다. 일명 '마이마이'.이어폰을 귀에 꽂는 순간 온 세상이 음악으로 가득 찼다. 어디를 가든 늘 가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gu%2Fimage%2FaVJZyySU4WDUW93ihx00HHkLyB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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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움을 입고 서 있다. - 기다림과 설렘 그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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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5T07:20:29Z</updated>
    <published>2026-06-15T07:2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터인가 편지를 써서 부치는 일이 없어졌다.소식을 전하는 방법이 달라진 탓일까.  손으로 한 글자 한 글자 꾹꾹 눌러쓴 종이 위에는 빼곡히 수 놓인 마음이 함께였다. 보낸 편지가 잘 도착했는지, 과연 답장이 올지 궁금해  매일 우편함을 기웃거렸다. 이제는 핸드폰 화면만 켜면 소식 하나쯤 알아내는 건 문제도 아닌 세상.  찾는 사람이 거의 없지만붉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gu%2Fimage%2FFs_eNCRO9Tz64xUe-r4bGiWe5m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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