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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인생의작가 친절한써니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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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unnynow</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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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엄마라는 이름 뒤에 10년 넘게 머물다, 다시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전직 아나운서, 지금은 AI&amp;middot;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강사. 강단에서 배운 것들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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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3T06:14: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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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 있는 수업 - 반 발자국 뒤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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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8:05:29Z</updated>
    <published>2026-10-12T08:0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부터 3년 동안 초&amp;middot;중&amp;middot;고 학생들과 디지털 시민교육 수업을 했다.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참가를 목표로 하는 수업이었다. 아이들은 생활 속에서 마주하는 사회 문제를 발견하고, 디지털 공간에서 근거 자료를 찾아 함께 해결 방안을 고민했다. 그리고 그 결과를 정책으로 제안했다. 나는 그 과정을 곁에서 돕는 코치였다.  해마다 첫 시간이면 나는 아이들에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ln%2Fimage%2FDyZ6ZRH_3mSSvNs1g7WfVbwniC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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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은 아이들의 언어 - 백 마디 설명보다 한 장의 그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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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5:56:42Z</updated>
    <published>2026-10-12T05:5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초등학교 2학년 교실 문을 열었다. 내가 인사를 건네기도 전에 아이들이 먼저 말을 걸어왔다.  &amp;quot;미디어 선생님이세요?&amp;quot;  초등 저학년 아이들은 하고 싶은 말도, 궁금한 것도 참 많다.  그날의 주제는 '안전한 미디어 이용'이었다. 개인정보, 저작권, 초상권. 어른들에게는 익숙하지만 2학년 아이들에게는 아직 어려운 단어들이다. 이 단어들을 어떻게 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ln%2Fimage%2Fx02TRZul7zo981ZTvvPHfYTnoF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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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에서 가장 완벽한 수업 - 나의 피로 회복제는 아이들의 수업 후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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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23:03:08Z</updated>
    <published>2026-10-11T23:0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과 오후, 세 시간씩 총 여섯 시간. 물 마실 틈도 없이 숨 가쁘게 달려온 중학교 뉴스 제작 수업이 끝났다.  집에 오자마자 옷도 갈아입지 않고 앉아, 학생들이 써 준 소감을 하나씩 읽기 시작했다. 사실 나의 피로 회복제는 아이들의 수업 후기다. 한 장 한 장 읽어 갈수록 어떤 비타민 음료보다 빠르게, 피곤이 눈 녹듯 사라진다.  이번 수업은 유난히 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ln%2Fimage%2FbeBCpIV4yY39mmKTa_rQxlZfzE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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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자락 햇살 - &amp;quot;선생님 이름처럼 밝고 친절하셨어요&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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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14:02:46Z</updated>
    <published>2026-10-11T14:0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미래에 한 자락 햇살이 되고 싶은, 친절한써니쌤입니다.&amp;quot;  강의에서 강사 소개를 할 때마다 나는 이렇게 시작한다. 이제는 자연스럽게 입에 붙은 말이지만, 사실 이 한 문장에는 내가 어떤 강사가 되고 싶은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래서 이 소개만큼은 한 단어 한 단어 또박또박, 여유 있게 말한다. 그리고 단어 하나를 건넬 때마다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ln%2Fimage%2F2JJuOpGmsLwRNX7NHUbmi7GpYT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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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나의 이름으로 마이크를 잡던 날 - &amp;quot;고맙습니다&amp;quot;가 절로 나온 두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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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23:00:22Z</updated>
    <published>2026-10-10T23: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로만 살다 다시 강단에 서게 된 첫 강의는 중학교 진로 수업이었다. 그중에서도 공부 방법을 다루는 학습 코칭이었다.  솔직히 부담이 컸다. 누가 공부하라고 한다고 공부하는 세상도 아닌데,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친다니. 그래도 중학생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두 시간 만나는 아이들이지만 마음속에 한 가지쯤은 남았으면 했다.  두 시간 수업을 위해 나는 꼬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ln%2Fimage%2FvcNBp__FUTjhlHwMIm3kzeSZgQ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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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거였구나 - 10년 넘게 묻어 둔 꿈을 다시 만난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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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8:45:54Z</updated>
    <published>2026-10-09T07:4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로나 시기 동안 나는 작은 습관들을 하나씩 쌓아 가고 있었다. 새벽에 일어나 책을 읽고 글을 쓰는 동안 하루는 조금씩 달라졌다. 다이어리에 하고 싶은 것들을 써 내려갔다. 그런데 막상 그것을 어떤 일로 이어 가야 할지 쉽게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나는 무엇을 하며 살고 싶은가?'  답을 찾으려고 할수록 오히려 머릿속은 복잡해졌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ln%2Fimage%2FcRufyhdkWMkihJmxGz_29vhCqZ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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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말고, 나 - 룸미러 속 낯선 얼굴에게 묻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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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3:26:41Z</updated>
    <published>2026-10-09T03:2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을 학원에 데려다주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차 안에는 익숙한 라디오 소리가 흐르고 있었지만, 이상하게도 아무 내용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신호 대기 중 무심코 룸미러를 바라보았다. 거울 속에는 분명 내가 있었지만, 문득 낯설게 느껴졌다.  '나는 지금 누구로 살고 있지?'  그 질문이 갑자기 마음 한가운데로 떨어졌다. 결혼 후 두 아이의 엄마가 된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ln%2Fimage%2FoLuSYCSqkN7ecoz4tqK_sliZcK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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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전히, 배우는 중 - 가위바위보에 져서 온 아이가 남긴 한 문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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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11:07:23Z</updated>
    <published>2026-10-08T04:5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처음엔 망했다고 생각했지만, 마지막에는 '어, 이 수업 재밌다'라고 결론지었습니다.&amp;quot;  중학교 1학년 남학생이 수업 소감에 남긴 한 문장이었다.  가위바위보에서 져서 할 수 없이 오게 됐다던 아이였다. 수업 시간이 지날수록 흥미를 보이던 이 아이가 마지막에 남긴 짧은 문장을 읽는 순간, 내 얼굴에는 감출 수 없는 미소가 번졌다.  하지만 모든 수업이 이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ln%2Fimage%2F2yHLDHqm92uTUuydzEgOOK_0nw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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