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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폴로하스 Polohath</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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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atnatle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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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긍정, 사랑, 행복, 감사의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합니다. 글을 쓰는 저와 제 글을 읽는 분들이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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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1T10:10:1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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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중학생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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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6T19:48:17Z</updated>
    <published>2026-09-05T22:3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세히 보아야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라는 시로 잘 알려진, 그래서 풀꽃 시인이라고도 불리는 나태주 시인이 갑자기 생각나는 날이었다. 만 나이로 나란히 14살 13살이 되어 공식적인 틴에이저에 입문한 뒤, 무뚝뚝함은 기본이고 엄마 마음 따윈 당연히 몰라주는 아들들을 그래도 예쁘고 사랑스럽게 보기로 노력하자고 내 마음에게 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w0%2Fimage%2Fb7SE4YCy0MJGvcO7tilbf-MbcD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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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아갈이, 입맛, 그리고 DNA - 감행기 - 감사와 행복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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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6T19:45:56Z</updated>
    <published>2026-09-03T22:0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돗개 막내가 새끼 강아지였던 시절은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지고 이미 성견의 사이즈가 되었지만 고작 생후 6개월이 좀 지난 어린이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워낙에 늠름한 모습이다 보니 마치 성견인 것처럼 대하다가 얼마 전 둘째가 거실 바닥에서 주었다며 들고 온 이빨을 보고서야 아, 아직도 치아갈이가 다 끝나지 않은 아기라는 것이 새삼 기억났다. 우리 집에 오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w0%2Fimage%2FOc_tgowSNdwBf-9NHHzGSHBziy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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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풍선 무지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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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20:43:34Z</updated>
    <published>2026-09-02T00:1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 학년 3주 차 드디어 풋볼 시즌이 시작됐고 첫 번째 경기가 있었다. 9학년 신입생 밴드 부원들이 실제로 필드에서 공연을 할 기회를 얻기란 쉽지 않지만 규모가 작은 학교이다 보니 기회가 빨리 주어지는 편이다. 올해는 밴드부원 총인원수가 줄었는데도 대열은 더 거창해져서 대부분의 9학년들에게도 기회가 돌아갔다.  아무리 미국이 풋볼의 나라이지만 그 열기가 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w0%2Fimage%2FdukH0j-OaCz_4ykG5LZt-X5gHz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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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집과 박가이버 - 감행기 - 감사와 행복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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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22:53:44Z</updated>
    <published>2026-08-26T15:0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텍사스로 온 지 1년도 안 돼서 덜컥 집을 샀다. 우선 이 동네가 우리와 맞는지 알아본 뒤 결정하겠다고 1년 임대 계약을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마음에 드는 집이 나타났다. 처음에 월세집을 알아볼 때도 아이들이 자전거로 등하교할 수 있는 위치를 찾았는데 우리가 구매할 집의 첫 번째 조건도 마찬가지였다. 큰 아이는 고등학교에 들어가게 되니 이번에는 중고등학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w0%2Fimage%2Flu2T5X0CvFQAi0FXMeGPmyXuWf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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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달이 취미 - 감행기 - 감사와 행복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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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03:20:12Z</updated>
    <published>2026-08-25T03:2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미 우리는 배달 없이는 살 수 없는 세상에 살고 있다. 어차피 올 세상이었는데 팬데믹 때문에 더 빨리 오기도 했지만 배달업의 관건은 인건비인지라 동남아에서는 그 이전부터 이미 생활화되어 있었다. 십 년도 더 전에 인도네시아로 출장 갈 때마다 오토바이로 배달계를 점령한 고잭 (Gojek) 덕을 종종 봤다. 지친 하루 일정을 끝내고 마사지를 받고 싶은데 샵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w0%2Fimage%2Fc2uTVd9QR0gWGLo21mOeCPJFU7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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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막내마저 Korea - 감행기 - 감사와 행복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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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2T04:48:54Z</updated>
    <published>2026-08-21T03:4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서 살 때나 베트남에서 살 때나 아들들은 미국에서 살고 싶다고 했다. 한국과 베트남도 좋지만 미국이 최고라는 것이다. 한국과 베트남에서는 실제로 살아봤고 미국은 방학이나  연휴 때 놀러 가서 즐기기만 했으니 더 좋게 느껴지는 것이 당연할 거라 생각했는데 그 이유가 아니었다. 아들들에게 미국에서 산다는 것은 첫째, 한국이나 베트남의 입시 지옥을 겪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w0%2Fimage%2Fkn6SGxYolNBVhd6PAJuFHptft-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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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뛰는 싸커맘 위에 나는 밴드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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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14:58:20Z</updated>
    <published>2026-08-18T14:3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의 뒷바라지를 넘어 아예 졸졸 따라다니며 관리하고 참견하고 보호하고 도와주려는 엄마들을 헬리콥터맘이라고 한다는데 조금만 생각해 봐도 아이에게 좋은 양육방식은 아닐 것 같다. 헬리콥터맘과 가끔 혼동되는 말로는 싸커맘이 있다. 미국에서 헌신적인 엄마를 가리키는 가장 흔한 말이다. 학군 좋은 동네에 사는 중산층 가정의 전업주부로 아이의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w0%2Fimage%2FUzzQ-epwVQ0SNcNaLq8PQKUjeO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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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학과 한류와 KFC와 중고거래 - 감행기 - 감사와 행복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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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02:35:03Z</updated>
    <published>2026-08-16T00:1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고 긴 여름 방학이 끝났다. 선생님들이 미치기 일보 직전에 방학을 하고 부모들이 미치기 일보 직전에 개학을 한다고 했던가. 선생님과 부모들을 공생 관계로 이어주는 소중하고도 골치 아픈 녀석들이다.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고 귀여워서 마음속에 뭔가 몽글몽글한 행복이 솟아나게 하는 존재들이다.     화요일 개학 바로 전주 토, 일요일은 Tax Free Day&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w0%2Fimage%2Fa8FAkfHmz66c95YkHKwae_C8fJ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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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과 함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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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01:02:03Z</updated>
    <published>2026-08-10T16:4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미국으로 다시 이주를 준비할 때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사이에서 많이 고민했다. 내 입장만 생각하면 어릴 때 살던 곳이라 친숙하기도 하고 날씨도 좋고 지인도 있고 아빠도 계신 캘리포니아가 당연히 일 순위지만 작금의 캘리포니아가 아이들과 가족에게 최상의 선택지인가 라는 질문에는 답이 달라진다. 살인적인 물가, 집세, 사회 갈등, 안전 등등 걸리는 것이 많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w0%2Fimage%2FZsOxynYVN9atG3zWE-xPyRICj3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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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긍사행감 - 감행기 - 감사와 행복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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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01:04:35Z</updated>
    <published>2026-08-08T22:4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한 지는 꽤 오래되었다. 2년간 블로그에 열심히 글을 쓰면서 행복했고 위로가 되었고 많이 배웠는데 2020년 11월 하루아침에&amp;nbsp;블로그를 비공개로 닫아버려야 했다. 직원 중 한 명이 우연히 내 블로그를 발견하고 신이 나서 팀 단톡방에 공유해 버렸기 때문이었다. 나쁜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반가움에 그랬던 것 같지만 난 당황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w0%2Fimage%2FUnh4zXsPj3VKIicZvBFR8rhGkJ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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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20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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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1T19:21:29Z</updated>
    <published>2026-08-01T19:2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살 두 살 세 살,  처음 3년은 너를 먹이고 재우고 그저 건강히 잘 키우는 데 쓰마. 너의 미소도 너의 똥도 모두 나를 미치게 할 것이다. 나는 미치도록 행복했다가 미치도록 힘겨울 것이다. 이런 '미침'은 엄마만의 뜨거운 특권. 나는 웃다가, 울다가, 그 어떤 경우라도 다시 네 자그만 손바닥 냄새를 맡고 일어설 것이다.  ​ ​ ​ ​  네 살 다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w0%2Fimage%2FYrffgdOmZVaNl7LpY0rBUkiRhF4.png" width="34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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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아니스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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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5T11:18:23Z</updated>
    <published>2022-03-17T06:2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인생을 통틀어 정말 잘한 일을 몇 가지 꼽으라고 한다면 그중 하나는 피아노를 그만둔 것이라고 주저 없이 말할 수 있다. 이 말은 100% 진심이며 만약 내가 피아노를 계속했으면 어땠을까라고 상상이라도 할라치면 소스라치게 놀랄 정도로 피아노는 나에게 사랑이다. 가질 수 없는 사랑이다. 능력이 부족하여 가질 수 없었던 사랑이다.  엄마는 그 당시로서 흔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w0%2Fimage%2FHFHNsZHtRanhoLLXcFABpjy5A3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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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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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20:37:43Z</updated>
    <published>2022-03-15T07:3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를 맞아 집안을 정리하고 가구 배치도 바꿨다. 마음 같아서는 분기별로 대청소와 가구 재배치를 하며 필요 없는 물건들을 다 버리고 싶지만 정리는커녕, 쓸모가 있건 없건 일단 집에 가져와 쌓아둬야 하는 남편의 성격 때문에 몰래 물건을 버리는 정도의 청소는 해도 가구를 옮기는 대형 공사는 못한다. 신혼 때부터 버리는 문제와 정리하는 문제로 무수히 싸웠건만 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w0%2Fimage%2Fv4wi1LsmUyeD8otvwuSkOlE-io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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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을 다루는 기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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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20:38:48Z</updated>
    <published>2020-12-28T05:3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읽는 기쁨만큼이나 책을 다루는 기쁨도 크다.&amp;nbsp;요즘은 도서관을 주로 이용하고 중고 서적을 사기 때문에 책 다루기에 대한 집념을 많이 내려놓았지만 그래도 변치 않는 나만의 룰이 있다.  1. 책장의 책은 키 순서대로 꽂는다. 2. 전집이나 세트는 책 번호대로 꽂는다. 3. 한국어 책과 원서를 구분하여 꽂는다. 4. 책장이나 표지를 훼손하지 않는다. 5.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w0%2Fimage%2FF92I-sfshTUyP2zBYG-HOu87mD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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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인의 밥상 - 공지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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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20:57:09Z</updated>
    <published>2020-12-22T22:37: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조량과 홀몬의 변화, 체온 유지 등 여러 가지 이유에 의해 대부분의 인간은 겨울철에 평균 2~3kg의 체중 증가를 경험한다고 한다. 나 역시 그런 변화를 매년 느꼈고 간혹 그런 변화가 뚜렷이 느껴지지 않는 특이한 해를 맞을 때면 &amp;ldquo;겨울철에는 살을 좀 찌워주는 게 예의이지&amp;rdquo; 하며 마음 놓고 다양한 디저트를 탐닉했다. 송년회, 신년회 등을 빙자한 &amp;nbsp;각종 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w0%2Fimage%2Fg01LVY5lwFC4t-85YcoKX1cUn1Y.jpg" width="48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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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이방인이었을 때 - 조수미가 지커 준 희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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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20:39:56Z</updated>
    <published>2020-12-20T22:5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IMF 외환 위기 당시 나는 미국에 살고 있었다. 우리 집은 이미 가족이 미국에 와 있었기에 환율에 큰 영향을 받지는 않았지만 금수저 집안도 아니고 한국의 가족들이 안 먹고 안 쓰고 모아서 보내 준 돈으로 학업을 이어가던 가난한 유학생들은 미친 듯이 올라가는 환율을 버텨낼 재간이 없었다. 많은 학생들이 좌절하며 학업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갔다.​그때 즈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w0%2Fimage%2FFgty3VEEA2OyQ3LBfwvnPp2XLP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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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 쉽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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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20:41:04Z</updated>
    <published>2020-12-19T03:2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상하게 그냥 Bob Ross라고 불러지지 않는다. 꼭 아저씨라는 말을 붙이고 싶어 진다. 공영 방송 시간이 제한적이던 시절, 정 볼 게 없을 때 틀어보던 교육 방송에 자주 등장했던 아저씨는 보는 사람의 머릿속을 순식간에 비우고 넋을 놓게 만드는 능력이 있었다. ​며칠 전 잠이 안 와서 뒤척이다가 문득&amp;nbsp;아저씨가 생각났다. 강산이 변하고도 남을 시간이 흘렀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w0%2Fimage%2FyW8dq3OB-i8SWk3Dka-uuBBQjG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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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받은 최고의 선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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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20:41:57Z</updated>
    <published>2020-12-17T23:2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카오 스토리보다는 인스타그램이 대세가 된 지 오래지만 나는 아이들이 태어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카카오 스토리에 꾸준히 일상을 올리고 있다. 게을러질 때도 있고 딱히 올릴만한 사진이나 내용이 없더라도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은 꼭 올리려고 하는 편이다. 미국에 계신 나의 엄마, 아빠께서 매주 손자들의 일상을 기대하고 기다리시기 때문이다.  카카오 스토리는 지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w0%2Fimage%2FkgQrEWmMzFrkgciNqNeQVgJ4VP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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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리와 정리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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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20:42:34Z</updated>
    <published>2020-12-15T08:5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편식이 심한 친가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은 나와 외가 쪽 입맛에 더 가까운 여동생은 좋아하는 음식, 먹을 수 있는 음식의 가짓수에서도 차이가 나지만 요리 솜씨는 그야말로 하늘과 땅 차이다.​평생 단 한 번도 김치를 담가본 적이 없고 해 볼 생각도 없다가 운 좋게도 대장금 버금가는 요리 솜씨의 시어머님을 만나 최상의 김치를 무상으로 먹고 있는 나와 달리 동생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w0%2Fimage%2FKlqDjks7HaC9zJtecrdEZ6-IGI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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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담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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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20:43:16Z</updated>
    <published>2020-12-13T06:3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후 외근을 나갔던 날, 시청 쪽 업무를 마치고 덕수궁 돌담길을 지나 정동으로 넘어갔다. 언제나처럼 피부의 적인 자외선을 피하려고 그늘이 조금만 보여도 이쪽저쪽 옮겨가며 걸었다.  요즘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나 어렸을 땐 어른들 사이에 공공연하게 알려진 징크스가 있었다. 연인이 덕수궁 돌담길을 함께 걸으면 헤어진다는 설이었다. 어렸을 때 그 이야기를 듣고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w0%2Fimage%2Fn_0tDmjvjp4dwxXA4DV_i7esQj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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