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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안 Inner A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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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koj23</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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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교육과 관련된 경험을 풀어내려고 브런치에 기웃거리던중 목에 생긴 멍울로 본의아니게 투병과정을 올리게 된 왕년의 작가 지망생</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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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26T06:51: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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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렇게... 되었다... 암 환자가... - 39화 마지막 항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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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2:08:11Z</updated>
    <published>2026-10-12T02:0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총 6차수로 정해진 항암 일정의 마지막이 되었다. 처음 진단받고 3주에 한 번씩 6번을 맞아야 한다고 했을 때 어떻게 보면 길고, 어떻게 보면 짧다고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길다고 느껴질 때는 언제 시간이 지나나 하면서도 한 차수 맞을 때마다 육분의 일이 지났네, 삼분의 일이 지났네, 벌써 반이 지났네 등등하며 어떻게든 짧게 느껴지게끔 스스로한테 되뇌이고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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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렇게... 되었다... 암 환자가... - 38화 넘어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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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02:58:06Z</updated>
    <published>2026-10-06T02:5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확한 이유는 모르겠다. 항암제로 인해 약해져서인지.  그전에도. 물론, 여기서 그 전에도라함음 암 환자가 되고 나서 이후의 이야기다.  그전에도 일어났다가 약간 어지럽거나 살짝 앞이 꺼멓게 되는 현상들이 좀 있었는데  집중해서 약간 비스듬한 자세로 책을 보고 있다가 아이가 냉장고에서 무엇을 가져다달라고 해서  갑자기 일어났다가 냉장고 문까지 열었는데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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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렇게... 되었다... 암 환자가... - 37화 먹는 얘기를 하다보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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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01:00:06Z</updated>
    <published>2026-10-01T0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래는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 모든 먹거리의 중심은 아이였다. 모든 부모의 마음이 그렇듯이...  좋은 거, 맛있는 거 있으면 하나라도 더 먹이려고 하고 아이가 안먹겠다고 해도 하나만 더 먹으라고 얘기하고.  그러고보면 나는 어렸을 때 부모님이 많이 마음 쓰셨을 듯 하다.  뜨거운 밥을 싫어해서 맨날 찬밥 달라고 하고. 결국에 나중에는 찬밥을 주셨던 것 같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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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렇게... 되었다... 암 환자가... - 36화 새로운 식단으로부터 돌아보게 된 과거(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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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1:00:03Z</updated>
    <published>2026-09-28T0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왜 식단을 그렇게 바꾸고도 잘 먹게 되었을까.  일단 처음 든 생각은 날 위해서 이렇게 걱정해 주시고 식사를 차려주시는 와이프와 장모님, 장인어른, 부모님, 그리고 내 아이를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해 병이 낫기를, 그리고 다시는 걸리지 않을 수 있게 노력하는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주변 사람들을 생각하면 굳이 내가 치킨을? 라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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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렇게... 되었다... 암 환자가... - 35화 새로운 식단으로부터 돌아보게 된 과거(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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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01:00:08Z</updated>
    <published>2026-09-23T0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쓰다 보니 과거를 돌아보게 된다. 나의 어처구니없는 식습관들도.  어렸을 때부터 채소를 안 먹던 편식하는 식습관. 지금 생각해 보면 대학생 되고, 군대 가고 이러면서 조금씩 나아진 것 같기는 하지만 과연 나아졌다고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어렸을 때, 성인이 된 어느 순간까지도 짜장면을 먹을 때 정말 딱 면만 먹었다. 초반에는 잘 먹지도 못했던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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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렇게... 되었다... 암 환자가... - 34화 새로운 식단으로부터 돌아보게 된 과거(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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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1:00:07Z</updated>
    <published>2026-09-21T0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단을 받고 나서 평상시에는 많이 먹지 않았던 어쩌면 거의 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음식들,  거의 채소들 중심의 반찬들을 주로 먹게 되었다.  장모님이 주실 때는 반찬을 거의 꽉꽉 채워 주시는데,  어떤 책에서 암 환자는 하루에 채소를 10 주먹 가까이 먹으라고 하던데, 그 책을 보고 내가 어떻게 하루에 10 주먹을 먹지라고 했는데  그 책을 본 다음날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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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렇게... 되었다... 암 환자가... - 33화 무난한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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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01:00:11Z</updated>
    <published>2026-09-17T0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난한' 이 맞는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  응급실을 다녀온 뒤 무슨 조치를 취한 것도 아니지만 그 다음날 아침부터는 평상시 체온을 유지하며 별다른 이상 없이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다음번에는 이런 경우가 생겨도 굳이 응급실 가지 말아야지라고 다짐하며.  처음에 항암주사를 맞을 때만 해도  감염되면 어떻하지하고 걱정하며 집에서도 초반에는 마스크를 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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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렇게... 되었다... 암 환자가... - 32화 뜻밖의 응급실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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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01:00:19Z</updated>
    <published>2026-09-14T01: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에 약간의 어지럼증이 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호중구 주사 때문인 것 같기도 한데 그 당시에는 조그마한 변화에도 큰일 난 것처럼 굉장히 민감할 때이니... 물론, 지금도 그런 것에서 완벽하게 벗어났다고 할 수는 없지만.  어쨌든 입퇴원 하고 나서 병원에서처럼 매일같이 아침저녁으로 체온을 재고 아침에는 체중을 쟀었다.  진단받기 전 의심될 때에는 항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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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렇게... 되었다... 암 환자가... - 31화 안과 진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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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01:00:18Z</updated>
    <published>2026-09-10T01: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 나름 산책을 가서 걷기 운동도 하지만 그럼에도 아마 직장에 있을 떄보다 컴퓨터 화면이나 핸드폰 화면을 보는 시간이 많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그런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가끔 눈이 붓는 느낌 그 전에 눈에 약간씩 눈물이 고이는 느낌이 날 때가 있다. 그것을 손으로 닦다보면 눈 가가 빨개지면서 더 심해지기도 하고.  이것은 뭐 항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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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렇게... 되었다... 암 환자가... - 30화 중간 검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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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05:17:14Z</updated>
    <published>2026-09-07T05:1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간 검사로 PET-CT 검사를 받았다. 지난 번에 받았을 때도 느꼈었지만 이렇게 편한 검사가 없다.  물론, 방사선 의약품을 주사하는 과정이 조금은 무시무시하긴 하다. 설명하기가 좀 어려운데 주사놔주시는 분도 돋보기? 현미경? 같은 걸로 주사위치를 보면서 조금은 떨어져서 놔주시고 분위기도 주사 모양도 다르니까.  그러나 주사 맞고 약이 퍼질때까지 한 시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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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렇게... 되었다... 암 환자가... - 29화 3차 통원항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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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05:42:14Z</updated>
    <published>2026-09-03T05:4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반환점. 6번의 항암일정 중에  2번째 맞았을 때 벌써 1/3 끝났다고 의미부여를 했었는데 이제 1/2이 끝났다. 절반 남았다. 그렇게되니 중간검사 PET-CT 일정도 잡았다.  어떻게 보면 빠른 것 같기도 하다. 점점 끝이 보이는 느낌이랄까.  간수치가 정상범위보다 약간 높아서 걱정했지만 항암제 때문일 거라고 괜찮을 거라고 했다. 엑스레이도 괜찮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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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렇게... 되었다... 암 환자가... - 28화 부작용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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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3:04:15Z</updated>
    <published>2026-08-31T03:0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항암주사를 맞으면 여러가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안내를 받았었다.  오심, 구토, 손저림, 변비, 설사, 구내염 등등 다행인건지 속이 좀 안좋아지기는 했지만 밥을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고 식욕이 좀 떨어지는 정도? 그래서 그냥 다 먹을 수 있었다.  정 아무것도 못 먹을 정도면 핑계삼아 라면, 치킨, 햄버거 등을 먹을 수 있을까 기대하기도 했지만 굳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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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렇게... 되었다... 암 환자가... - 27화 힘든 연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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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01:00:07Z</updated>
    <published>2026-08-28T0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이날 연휴, 항상 어딘가를 가곤 했었는데, 중학생이 되기도 했고 워낙 이제는 알아서 놀기도 하거니와 내 사정상 어딘가를 가기도 애매했다.  연휴 첫날부터 컨디션이 좋은 듯한 느낌이 들어서 거리끼없이 막 움직이는데 그 이후로 좀 안 좋아졌다. 밤에 근육통도 좀 오고.  지금은 호중구 주사 때문이란 것을 어렴풋이 인식하고는 있으나 그때는 그 주사 때문에 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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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렇게...되었다...암 환자가... - 26화 후배들과의 통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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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01:00:09Z</updated>
    <published>2026-08-25T0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학번 아래의 친한 후배 두명. 한 명은 나보다 다섯살이나 많기는 하지만 대학교때부터 이런저런 취향이 비슷해서 셋이서 많이 같이 놀았고 지금도 가끔씩 보기도 한다.  그러다 올해 대학교에서 홈커밍데이를 하는데 시간되면 같이 가자고 톡방에서 얘기가 나왔길래 나는 좀 힘들다고 얘기를 했는데  자꾸 왜 못가냐고 물어대서 올해 병가내고 휴직중이라고 말을 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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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렇게... 되었다...암 환자가... - 25화 호중구 주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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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09:33:13Z</updated>
    <published>2026-08-23T09:3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원해있을 때는 가만히 누워서 기다리면 되었는데 이제는 하나하나 알고 찾아야 한다.  항암제를 맞으면 암세포 뿐 아니라 빠르게 분열하는 정상 골수세포도 일시적으로 억제하기 때문에 호중구 주사를 맞아야 한다.  호중구가 많이 떨어지면 감염에 취약해질 수가 있기에 다음 항암까지 호중구가 너무 떨어지는 것을 예방해준다.  사람에 따라 근육통이나 일시적인 발열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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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렇게... 되었다...암 환자가... - 24화 통원항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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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5T23:41:45Z</updated>
    <published>2026-07-15T23:4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1차를 입원하고 해서 2차부터 진행되는 통원항암은 처음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8시에 도착해서 저녁 5시에 나온 것 같다.  도착해서 피검사 대기하다 받고 엑스레이 찍고  결과 나올 때까지 진료실 앞에서 1시간 반 가까이 대기하다가  지난번 퇴원 후 일주일 뒤에 진료를 봤기에 그동안 다른 증상 없는지만 간단히 얘기하고 진료실 들어가서는 별 일 없이 나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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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렇게... 되었다... 암 환자가 - 23화 머리 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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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00:00:13Z</updated>
    <published>2026-07-06T00: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맞는 항암제는 반드시 머리가 빠진다고 의사 선생님과 상담간호사님이 얘기해 주셨다.  그래서 어차피 빠질 머리니까 나중에 빠질 때 머리를 밀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자를 때가 지난, 평소보다 약간은 더 긴 머리로 입원해서, 그리고 퇴원해서 지내고 보니 실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머리 스타일이 너무 길고 지저분해서 차라리 원래처럼 조금이라도 깎</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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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렇게...되었다...암 환자가... - 22화 그래도 일상 찾아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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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23:57:44Z</updated>
    <published>2026-06-22T23:5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원에서 대략적인 것들을 물어보았는데 일반적인 내용들이었지만 그래도 너무 무서워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인지했다.  피검사 결과도 괜찮았고, 원래 항암주사 맞고 2-3주차는 좋아지는 시기라 했으니 앞으로 더 괜찮아질 것이란 안심도 들어서 조금은 그래도 평상시처럼 활동해도 되겠다 느꼈다.  아이도 학교가고, 와이프도 출근하고 장인어른, 장모님도 일찍 가셔서 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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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렇게... 되었다... 암 환자가... - 21화 퇴원 후 첫 진료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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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7T00:46:28Z</updated>
    <published>2026-06-17T00:4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원했을 때도 그랬지만 퇴원하고 나서 불안감과는 달리 몸 상태가 크게 나쁘지는 않았다.  오히려 장인어른, 장모님 그리고 와이프가 먹는 것 등등을 신경 쓰느라 고생하시는 느낌.  내가 더 쌩쌩한데 쉬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이게 맞는 건지 생각이 들 정도였다.  산책을 하면서도 몸이 지치기 전에 쉬어야 한다는 생각에 더 갈 수 있는데도 앉아서 멍하니 있기도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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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렇게... 되었다...암 환자가... - 20화 불안한 퇴원 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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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07:36:30Z</updated>
    <published>2026-06-11T07:3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원을 기다렸건만 막상 퇴원하고 나니 모르고 불안한 것도 한 바가지.  갑자기 열이 오르거나 감염돼서 응급실 가야 되는 건 아닌지 걱정하게 되니  집에서도 마스크를 쓰게 되고 음식 먹는 것도 조심하게 된다.  병원에서 하던 대로 매일 아침 몸무게도 재고 체온도 재는데 떨어진 식욕만큼 체중도 계속 줄어드는 것 같아서 내 모습이 변할까도 신경 쓰인다.  지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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