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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인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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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한그루의 나무그늘</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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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17T05:10: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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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디어, 세계가 &amp;lsquo;씨발&amp;rsquo;을 알아듣기 시작했다. - 가장 거친 날것의 언어가 세계에 스며들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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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13:20:05Z</updated>
    <published>2026-10-05T03:1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씨*, *같네, 개*끼.  나는 평소엔 욕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특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거나 화가 극도로 치달으면 욕을 한다. 그 순간 내 입에서 터저 나오는 욕설은 이성이 잠깐 마비된 증상이다. 그렇게 내 뱉는 욕설은 내 귀에도 아주 찰지게 들린다. 다만 혼자 있을 때다. 사람들 앞에서는 화가 나더라도 속으로 삭이고 말지만. 혼자 있을때 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az%2Fimage%2FaelvS8mQK5USIvO6plDFW8x3Qu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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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새 안녕'이라더니 - 이른 아침에 내 집 현관문이 쾅쾅쾅 울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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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13:17:06Z</updated>
    <published>2026-09-20T13:0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쾅쾅쾅, 쾅쾅쾅  며칠 전 일이다. 아침 일찍 누군가 현관문이 부서져라 두드린다.  쾅쾅쾅 쾅!  잠결에 취한 나는 밖에서 나는 소리가 꿈인지 현실인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amp;nbsp;청바지 치수가 작아 반송시킨 쿠팡 회수 때문은 아닐 테고&amp;nbsp;이른 아침에 누구일까?&amp;nbsp;시계를&amp;nbsp;보니&amp;nbsp;여섯 시가&amp;nbsp;조금 넘었다.&amp;nbsp;여전히 몽롱한 정신으로 바지만 추려 입고 현관문을 여니&amp;nbsp;내 앞에 2&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az%2Fimage%2FSWT_zmsHvyb-ECA9AYkblaHZmk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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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0만부나 팔린 유명작가의 책 사재기 논란을 보며 - 언어의 온도'에 있고 '그 쇳물 쓰지마라'에는 없는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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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11:39:28Z</updated>
    <published>2026-09-11T12:2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십년전 170만부가 팔린 '언어의 온도'를 쓴 이기주 작가의 다른 책 '보편의 단어'사재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당시 언어의 온도를 읽고 블로그에 올렸던 서평이 생각났습니다. 제페토 시인의 '그 쇳물 쓰지 마라'는 서평도 함께 썼습니다. 이기주 작가의 사재기 논란을 접하며 당시 언어의 온도를 읽으며 느꼈던 소회가 아이러니하게 느껴지네요.  책 두 권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az%2Fimage%2FEzKUx1BDuFeIFMrxLaMBdhwXys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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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잔소리와 조언의 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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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08:03:38Z</updated>
    <published>2026-08-30T06:1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잔소리는 웬지 모르게 기분 나쁘지만 조언(충고)은 더 기분이 나쁘다.&amp;quot;  나이를 먹을수록 입은 닫고 지갑은 열라는 말이 있다. 나도 오십이 넘었으니 나이를 먹을만큼 먹었다. 풍족함과는 거리가 멀어서 남들에게 흔쾌히 지갑은 열지는 못하지만 입은 필요할 때만 열려고 한다.  오래전 유퀴즈 출연한 초등학생이 '잔소리와 조언'의 차이를 설명하는건데 정말 명언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az%2Fimage%2FNNr0LTWUKtRfVm_V5XRL18hKsd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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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못나가겠다'고 떼쓰는 사람들 - 정말 이기적인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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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6T21:54:17Z</updated>
    <published>2026-08-25T09:4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 송파구의 한 장기전세임차인들의 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오자 임차인들의 퇴거가 논란이다. 20년 전세만기가 끝나는 시점에 이르자 임차인들은 주변 아파트 시세가 너무 올라서 계약이 만료 되어도 못나가겠다고 한다. 엥! 이게 뭔 귀신씨나락 까먹는 소리지. 상황을 알아보니 정말 이기적이다. 서울 송파, 그것도 가장 좋은 상급지에서 지난 20년 동안 혜택을 누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az%2Fimage%2F-lUSfVszWj51yP6Hb_tCKoppVF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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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톡 프로필에 '좋아요'를 눌렀더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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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03:23:27Z</updated>
    <published>2026-08-23T03:1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해 업데이트 된 카톡 프로필이 난 여전히 적응이 안 된다. 시절 인연이거나 굳이 알고 싶지 않은 과거의 인연들이 올린 프로필 사진을 원하지 않아도 보게 된다. 하지만 모든 일엔 좋은 점과 나쁜점이 있다. 불편하지만 가끔 좋은 점도 있다. 카톡 프로필에 예전에 성남에서 고양으로 2년간 출퇴근하며 일했던&amp;nbsp;아동센터 선생님 사진이 보인다.&amp;nbsp;반가운 생각에 &amp;lsquo;좋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az%2Fimage%2FJtI4GhwgwlmqP6z1ZZlO_-qgZM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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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 두시의 골목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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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10:56:32Z</updated>
    <published>2026-08-17T02:3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저녁부터 잠이 들더니 새벽 두시에 깼다. 밤의로의 긴 여행을 심연의 꿈속이 아닌 사각의 좁은 내 방에서 떠나야 한다. 묵혔던 소설을 쓸까 그냥 어둠에 파묻혀 지난 일주일의 습했던 노동과 영혼마저 탈탈 털릴뻔했던 ㄱ반장의 꼼꼼한 잔소리를 곱씹어 볼까 하다가 사진 숙제를 하기로 했다.   카메라를 들고 어둠이 깃든&amp;nbsp;새벽 골목을 촬영했다.&amp;nbsp;땅은 젖어있고 빗줄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az%2Fimage%2Fl9zZGvf-GpvshuZwsQQKBYu_S2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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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직서를 쓰는 중이라서요. - 일상이 평소와 다르게 흐를때의 아이러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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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11:41:15Z</updated>
    <published>2026-08-08T22:3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상이 평소와 다르게 흐르는 날들이 있다. 대개는 머피의 법칙처럼 운이 좋거나 나쁘거나 둘중 하나지만 어제는 엉뚱하면서 재미있는 상황이었다. 오전에 EM배송 업무를 마치고 건너편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평소처럼 컨테이너 배양실 앞 계단에서 함께 일하는 형님과 쉬고 있었다. 그런데 잠시후 60은 넘은듯한 남성과 20대 중반 젊은 여성이 우리 앞을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az%2Fimage%2FHfMQczodeDuTqp559Ef_POqI5h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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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진을 배우다 - 대상과 태도_우편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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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02:26:00Z</updated>
    <published>2026-08-08T02:5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 목요일 사진의 언어 기초 2차시(8회기)를 수료했다. 1차시 수업이 '빛과 카메라'가 주제였다면 2차시 주제는 '대상과 태도'였다. 이번에도 매회 숙제로 냈던 사진 중에서 나와 관련 있는, 내가 좋아하는 사진을 골라서 미디어센터 로비에 전시를 했다.   처음엔 전시할 사진으로 내가 사는 동네의 골목 풍경을 생각했다. 하지만 인화해 온 사진들을 유심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az%2Fimage%2FiKX5v3TvquKgPwjwug8KQwgJTV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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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월급을 받기 전에 더 많은 지출을 해버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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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02:25:07Z</updated>
    <published>2026-08-04T11:0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이 연일 찌는듯 덥다. 7월부터 새로운 일을 시작했다. 지역공동체 일자리로 EM(친환경유용미생물)배송과 배양을 한다. 출근 첫날부터 멘붕이 왔다. 지난 두차례의 공공근로 업무와 판이하게 달라서 적응하는게 쉽지 않았다. 다시 정규직 취업을 한 기분이었다.  매일 몸을 쓰는 일이라 지난 한달간 장마와 더위에 힘겨웠다. 배송을 하고 나면 입에서 단내가 났고 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az%2Fimage%2FPsLZiBASw71HsSrQEeBtVlNgmS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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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오는 날 버스기사와 여성 승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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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7T23:37:03Z</updated>
    <published>2026-07-17T02:4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 장마가 한참이다. 습하고 덥고 눅눅함을 근근이 버티고 있다. 어제도 비가 많이 내렸다. 일을 마치고 예약한 치과를 갔다. 비 오는 날의 버스는 오랜만에 탄다. 오늘이 마지막 치료다. 따끔했다. 치료를 받고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사람들이 많다.    버스 앞쪽에 섰다. 한 손으론 손잡이를 잡고 다른 손은 우산에서 빗물 떨어지지 않도록 신경 쓰며 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az%2Fimage%2FThB1dKwuBfFDmxzA0Id2Xhhvmu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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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제는 완전히 멘탈이 나가버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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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7T12:26:09Z</updated>
    <published>2026-07-07T12:2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아침에 출근을 하려고 문을 나서는데 당황스런 상황이 펼쳐졌다. 문 앞에 누군가 버린 음식물 쓰레기 두 봉지와 쓰레기 한 무더기가 나뒹굴었다. 뭐지? 누구짓이지? 아침부터 집앞에 버려진 쓰레기를 보니 기분이 별로였다. 출근을 해야해서 대충 쓰레기를 정리하고 새 일터로 향했다.   7월부터 지역공동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EM친환경유용미생물을 배양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az%2Fimage%2FvUZ5d3Zb61OW4rbYvw_uSIEJVt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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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디어 계란을 한판 샀습니다. 그것도 '왕란'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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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7T11:09:39Z</updated>
    <published>2026-07-07T11:0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제가 드디어 계란을 한판 샀습니다. 그것도 무려 '왕란'으로 샀습니다. 일주일을 두 번이나 지나는 동안 냉장고와 밥상에 계란 없이 살았네요. 지난 몇 년간 냉장고에 계란이 사흘 이상 없었던 적이 없었거든요. 쌀과 김치, 김, 그리고 계란은 제가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생존을 위한 식량이거든요. 생계란 한판에 만원이 넘어가니 심리적 저항이 생기더군요. 1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az%2Fimage%2FrtFxUsDKFeMtsFxhFxjsxAikYV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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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끼다 똥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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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5T01:27:05Z</updated>
    <published>2026-07-04T13:1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착함과 까칠함  전에도 한번 쓴 글인데. 나는 살면서 착하다는 말과 까칠하다는 말을 거의 비슷하게 들으며 살아왔다. 예민하다는 말도 많이 들었고 어제도 들었다. 착함과 까칠함이 한 사람에게 같이 쓸 수 있는 표현일까. 까칠하지만 착해. 욱하지만 착해. 지각은 하지만 착해, 주사는 있지만 사람은 착해. 착함에 전제조건이 붙으면 그건 착한 게 아니다. 성질 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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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각한 상황 - 계란값이 왜 그럴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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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9T14:22:08Z</updated>
    <published>2026-06-29T14:2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쌀도 있고 김치도 있지만 냉장고에 계란이 사라진지가 열흘이 넘었다. 아! 김도 있긴 하지만  심각한 생존 위기에 처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az%2Fimage%2F6zxqCt4NOhM5pPKKK7Dg2Lod79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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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엑스 국제도서전 관람 - 인간 선언은 했지만, 대기에 대기에 대기에 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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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9T10:25:07Z</updated>
    <published>2026-06-28T11:2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코엑스 국제도서전에 다녀왔다. 모란살롱 인문학 모임 회원 5명과&amp;nbsp;청소년 4명이 함께했다. 회원과 청소년은 1:1 멘토&amp;middot;멘티로 짝을 이뤄 전시장을 함께 둘러봤다. 도서전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사람들로 무척 붐볐다.  국제도서전은 처음이었다. 다른 회원들과 청소년들도 한두 명을 제외하면 모두 처음이었다. 전시장에 들어서자 창비, 문학동네, 문학과지성사 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az%2Fimage%2FJf8hTDcv-sV126GZw3lgT1Aa7G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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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년지기 동기와 남한산성 출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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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02:24:26Z</updated>
    <published>2026-06-23T02:2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사회생활 첫 직장에서 만난 30년지기 동기들과 남한산성으로 출사를 다녀왔다. 동기 중 한 명도 사진을 취미로 하고 있어서 더 쉽게 마음이 통했다. 전날 비가 많이 와서 걱정을 했는데, 그것이 오히려 신의 한 수가 되었다.   촉촉한 빗물에 모든 것이 씻겨 내려갔는지 하늘은 청명했고, 산행길의 공기와 풍경은 어느 때보다 청신했다.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az%2Fimage%2Fkxa4qZcAJLpFQM3ru_nj-ElDCP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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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쁘지만 매력없는 사진은 그만 - 사진 첫 수업에 강사가 내준 숙제...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 한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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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02:24:07Z</updated>
    <published>2026-06-19T05:5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 국민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 시대다. 스마트폰만 꺼내면 누구나 손쉽게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하루에도 수억 장의 사진이 인터넷과 SNS에 올라온다. DSLR카메라(캐논 EOS-500D)로 사진을 찍기 시작한 것은 오래전 일이다. 당시에는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이 DSLR 카메라보다 좋지 않았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스마트폰이 비약적으로 발전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az%2Fimage%2FpqbahaY-zDpzstIQAB3pWYuoBQ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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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대원 시장 야경 - 대통령이 된 소년공을 품어주던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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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02:23:46Z</updated>
    <published>2026-06-14T08:4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도시에서 오래 살다 보면 그 도시의 현재와 과거를 모두 기억하게 된다. 같은 공간에서 오늘이라는 현재를 살며 종종 과거의 좋았거나 슬펐거나 고통스럽던 순간을 회상한다. 시간의 세례를 통해 잊히고 희미해지는 것들도 있지만 나는 기억의 천재 푸네스처럼 내가 숨 쉬며 살았던 곳의 대부분을 기억한다. 아니 기억하려고 한다. 하지만 현재를 성실하게 살아가는 이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az%2Fimage%2Fsu1d5AiIQa1flWqVmAZQjyNi3p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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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골목야경과 하늘조망권 - 언젠가는 사라질 골목들에 대한 변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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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02:23:22Z</updated>
    <published>2026-06-10T12:5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삼십여 년 전 처음 성남에 왔을 때 이 도시를 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풍경은 시내 곳곳마다 하늘 높이 솟아 있는 거대한 타워 크레인들이었다. 매일 아침 회사를 향하는 출근길은 전쟁이었다. 공사현장을 드나드는 덤프트럭들로 인해 언제나 먼지로 가득했고, 이차선 도로는 막혔으며, 가는 곳마다 거대한 굉음들이 귓전을 때렸다.   당시 느낌으로 성남이라는 온 도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az%2Fimage%2FB2FT5VpOTey1OjonuV5S58uoTD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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