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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전모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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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삶이 버거울 때 사람은 누구나 잠시 안전모드가 필요합니다.두 딸과 살아가며 독서와 운동, 여행을 통해 회복하고,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의 기록</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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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12T23:18: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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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다림 - 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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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11:52:43Z</updated>
    <published>2026-09-09T11:5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 글들은 머리속에서 계속 맴도는데 글로 이어지지 않는다  고3인 딸1은 수시를 넣고있고 중3인 딸2는 헤어와 분장을 공부하고있다 나는 자동매매를 계속 해보고있지만 딱히 결과물이 만족스럽진않다 단지 데이타만 매일 누적하고있을뿐이다 언젠가 원하는 결과물이. 나오리라ᆢ 투자공부보다는  아이들에게 집중하며 철학책을 읽고 있다 주변을 살피고 심연을 들여다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rK%2Fimage%2Fcj4m2fRs9DkVvgaVSSGJukyzbx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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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보다 먼 훗날, 꼭 기억했으면 하는 것들 - 삶의 기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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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7T02:59:00Z</updated>
    <published>2026-06-27T02:5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딸들에게 살다 보면 세상은 생각보다 빠르게 사람을 판단한단다  무슨 말을 하는지보다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는지, 얼마나 많은 것을 알고 있는지보다 어떤 사람인지를 먼저 본다.  그게 늘 옳은 것은 아니지만, 세상은 원래 그런 모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아빠도 살아오며 배웠단다  그래서 세상을 원망하기보다, 그 안에서 나를 더 잘 표현하는 사람이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rK%2Fimage%2FnBbDf-ygBlKhExDTbZQCMXlieg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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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려움보다 후회가 더 오래 남는다 - 결국 우리 모두는 끝이 있는 삶을 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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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7T04:10:27Z</updated>
    <published>2026-06-17T04:0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체 나는 뭐가 그렇게 무서웠던가 실패하면 하나 배우는 것이고, 거절당하면 다른 길을 찾으면 된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오래 기억하지 않고, 실수 하나로 인생이 끝나지도 않는다. 위험을 피해 얻는 평온보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후회가 더 오래 남는다. 결국 우리 모두는 끝이 있는 삶을 산다. 그러니 두려움 때문에 살아볼 기회까지 버리지는 말자. 감정에 휘둘리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rK%2Fimage%2FfK1vgszPM9TTqZPYdb0uERH3ib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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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어차피 네 인생 이야기를 네가 써야 한다면&amp;quot; - 가능한 한 재미있게 살아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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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3T01:57:53Z</updated>
    <published>2026-06-03T01:5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어차피 네 인생 이야기를 네가 써야 한다면, 가능한 한 재미있게 살아라.&amp;rdquo; If you must write the story of your own life, make it as entertaining as possible.  오래된 우화 하나가 떠올랐다. 독실한 노인이 있었다.노인은 하루에 다섯 번씩 기도했다.젊은 시절부터 단 하루도 거르지 않았다.중요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rK%2Fimage%2FnZI8Vc0LBwHy2Yspzal2R3iyYB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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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 현재를 사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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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5T01:05:43Z</updated>
    <published>2026-05-05T00:5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이 많아질수록 삶은 흐려진다. 과거를 붙잡고 미래를 걱정하는 동안 현재는 사라진다.  삶은 생각이 아니라 행동으로 만든다. 그래서 나는 생각을 줄이기로 했다. 생각해서 루틴을 만들고 그냥한다 몸을 움직인다. 숨이 찰 때까지 운동한다. 몸이 힘들면 생각이 줄어든다. 책을 읽는다. 관심 있는 주제를 깊게 읽는다. 계획은 짧게 세운다. 오래 붙잡지 않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rK%2Fimage%2F5NDrnVGGbxBO278ajdjWY00qq_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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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흐르는 마음 - 지워지는 문장들 위에 오래 남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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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23:50:04Z</updated>
    <published>2026-05-01T2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얀 화이트보드 위에 남겨진 글씨들은, 지워질 수 있는 문장들이면서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 마음들이다. 그 위에 영어와 한글로 생각을 적고, 누군가는  마음을 남긴다. 문장은 가지런하지 않아도 되고, 표현은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중요한 것은 그 글씨가 한 사람의 하루를 통과해 나왔다는 사실, 그리고 다른 한 사람이 그것을 눈여겨 본다는 사실이다. 아이의 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rK%2Fimage%2FqNAjR1CiEZ-kEUOgU4AH7__PMV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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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아빠보다 곁에 있는 아빠가 되기로 했다 - 주의를 기울이는 곳에 삶이 흐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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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5T23:07:14Z</updated>
    <published>2026-04-25T23:0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같은 선택은 같은 하루를 만든다 아이 둘을 키우며 자주 생각한다. 삶은 거창한 사건보다 반복되는 선택으로 움직인다는 것을. 아침에 아이를 깨우는 말투 하나, 늦은 밤 딸의 한숨을 듣고 건네는 한마디, 걱정을 잔소리로 풀지 믿음으로 남길지. 사소해 보이는 선택들이 쌓여 하루를 만들고, 하루가 모여 관계를 만든다.  같은 선택을 하면 같은 행동을 하고, 같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rK%2Fimage%2FldKEdd5-GOm__MswmKAIbqfRay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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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 하루 - 인간으로 살수 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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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22:26:44Z</updated>
    <published>2026-04-23T22:2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i에게 단 하루 인간으로 살수있다면 넌 무얼 하고싶어?라고 물었더니    답변이  꼬ㅐ나 감성적이다  한 인간으로 살아옴에 있어 순탄하지만은 않는 삶들의 연속이며   두 딸들에게  든든한 아빠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럼으로 오늘도 힘차게 살아가야 하는 이유중 하나인것이지  인간이기에 실수하며  때론  흔적을 돌아보기도하며  나아갈때는 조금씩 나아지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rK%2Fimage%2FhgLxelmmL-oXBqIxjDQcY4Y8k0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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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패 - 버팀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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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00:23:01Z</updated>
    <published>2026-04-19T00:2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은 하되 믿어주고 간섭하지 말고 독립된 인격체로 대해 주어야하며 자식의 성공보다는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행복하기만을 빌어주며 응원하는 부모가 되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rK%2Fimage%2F6MriCoYsjTNGIKfHPvMiY2Muuz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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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한다, 나의 딸들에게 - 자기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조용히 등불을 밝혀주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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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11:48:04Z</updated>
    <published>2026-03-10T11:4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니 부모가 된다는 것은&amp;nbsp;아이의 길을 대신 걸어주는 일이 아니라&amp;nbsp;그 아이가 자기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조용히 등불을 밝혀주는 일이라는 걸 조금씩 알게 되더라. 때로는 말 한마디가 힘이 되기도 하고,&amp;nbsp;때로는 아무 말 없이 곁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amp;nbsp;아이에게는 큰 울타리가 되고 안정감이 되기도 하지.  그래서 오늘은&amp;nbsp;아빠가 살아오며 마음속에 남아 있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rK%2Fimage%2FZbeOaxID3NUJ5NE1giI5MEr1HU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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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잃어버리고 되찾는 것 - 그것이 사랑, 삶의 생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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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23:00:19Z</updated>
    <published>2026-02-22T23: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잃어버리는 일은 생각보다 자주 일어난다.물건 하나를 잃어버려도 한동안 마음이 쓰이는데,사람을 잃고, 믿음을 잃고, 익숙했던 시간을 잃어버릴 때는 그 공백이 오래 남는다. 나는 한때 많은 것을 잃었다고 생각했다.관계도, 안정도, 익숙한 일상도.그 상실이 전부인 줄 알았다. 그런데 시간이 조금 흐르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잃어버린 줄 알았던 것들 중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rK%2Fimage%2FjZDQLTC_9PhBfK-qB-OrPngM8Z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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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부의 적과 싸우던 나, - 그리고 나와 화해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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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06:25:00Z</updated>
    <published>2026-02-18T06:2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 나는 늘 무언가와 싸우고 있었다.상황과 싸웠고, 오해와 싸웠고, 억울함과 싸웠다.때로는 사람과, 때로는 환경과, 때로는 운명과 싸웠다. 그때의 나는 스스로를 꽤 단단한 사람이라 생각했다.물러서지 않았고, 쉽게 고개 숙이지 않았다.어려움이 오면 정면으로 부딪혔다.적어도 겉으로는 강해 보였을 것이다. 하지만 밤이 되면 마음은 늘 고단했다.이겨도 개운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rK%2Fimage%2FI58uRo6iXNOND5lTiQC21Usopc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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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우리는 여기에 있다 - 나 자신을 살아내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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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12:21:17Z</updated>
    <published>2026-02-12T12:2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모가 된다는 건아이들에게 완벽한 답을 주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언제든 돌아올 수 있는 울타리가 되어주는 일이라 생각한다. 우리의 집은 특정한 공간이 아니라지금 이 순간,서로를 생각하며 감사하며 아끼며 오롯이 살아가고 있는 바로 여기에 있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살아내다 보니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생이 늘 희망으로만 채워지지는 않는다는 것.예상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rK%2Fimage%2FxftHwF7tbWCv4JVLlJwqi3c2hr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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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집은 지금 여기에있다 - 울타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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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23:00:41Z</updated>
    <published>2026-02-01T23:0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글 이후로, &amp;nbsp;마음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 시간들이 이어졌다.하나둘 쌓아두었던 루틴이 무너졌고,  그동안 지켜오던 투자 원칙마저 흐트러졌다.투자는 뇌동매매가 이어지며 심리는 바닥까지 내려갔다. 그래서 나는 멈추기로 했다.더 버티려 애쓰기보다,지금 눈앞에 닥친 일들에 집중하기로 했다. 하나씩 정리하고, 다스리고, &amp;nbsp;다시 숨을 고르는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rK%2Fimage%2FQ4JbzdcMUTctYej9n3vQcSdnEM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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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도 함께 자란다 - 건강,공부,마음다스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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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5T05:53:51Z</updated>
    <published>2025-11-23T23:0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과 함께 가장 크게 배운 것은 성장은 아이들만의 몫이 아니라는 사실이었다. 부모라는 이유로 당연히 어른인 척했지만, 돌아보면 나 역시 흔들리고 배우며 자라는 중이었다. 아이들과 함께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며, 때론 나의 실수를 아이들에게 사과하며 조금씩 어른이 되어갔다.  어느 날 큰딸이 김치볶음밥을 해주겠다며 나섰다. &amp;ldquo;그래, 맛있게 해줘.&amp;rdquo; 잠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rK%2Fimage%2FMyt5bUrl5vaumu0V93yXaiNgB9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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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행복이 큰 힘이 된다 - 작은 행복이 언제나 나를 살아가게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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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6T23:00:39Z</updated>
    <published>2025-11-16T23:0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그런 날이 있었다.  아침부터 이유 없이 마음이 무거운 날. 해야 할 일보다 생각이 먼저 밀려오는 날. 그럴 때 떠오르는 건 거창한 목표가 아니다. 딸들이 건네던 작은 순간들이다. 월요일 아침  딸1을 기숙사에 데려다주는 길은 조용했다. 기숙사에 도착해 내리며 딸이 말했다. &amp;ldquo;아빠, 조심해서 가.&amp;rdquo; 짧은 인사 그런데 그 하루 내내 마음을 따뜻하게 데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rK%2Fimage%2F13i62JwA7ws5JdihnTLue4lxF1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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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2 딸의 도전 - 믿음으로 지켜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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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9T23:00:19Z</updated>
    <published>2025-11-09T23: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1 초5 막바지의 으스스한 겨울날, 우리는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떠났다. 배낭 하나씩 메고, 중국와 일본이 어우러진듯한 대만의 맛집, 열대야 과일들을 맛보고 오토바이를 빌려 뒤에 딸1을 태우고 타이루거 협곡을 달릴 때, 딸은 내 뒤에서 팔을 꼭 감싸 안고 야호~~ 하며 함성을 질렀었다. 오토바이의 엔진의 진동이 온몸으로 전해지고, 눈앞에 펼쳐진 협곡의 장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rK%2Fimage%2F72BVXDT6yi4ZsKj_2FcnarNbKN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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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춘기의 파도 - 다정한 배가 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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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2T23:00:40Z</updated>
    <published>2025-11-02T23:0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처가 갑자스레 집을 나갔던 날 이후 나는 아빠로서, 한 남자로서 방향을 잃었다.마음속은 늘 거친 물결이 일었고, 그 파도가 잦아들기 전에 나는 아이들에게 상처를 준적이 있었다. 그 시절의 나는 상처를 다스릴 줄 몰랐다.그리고 그 화살이,가장 사랑하는 딸에게 향하기도 했다.  이혼 전, 딸2가 가끔 보던 전처의 휴대폰을 잠시 보자며 뺏어 들여다본 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rK%2Fimage%2FMCZ5imuG4eKKtM2nHNi1yBmX7G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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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여행 - 큰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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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9T23:00:30Z</updated>
    <published>2025-10-19T23: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 2가 태어나고 아장아장 걸을 무렵,나는 거의 매주 주말마다 가족들을 데리고 산과 바다, 그리고 작은 관광지로 여행을 떠났다. 아이들이 크면 함께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기에, 나 역시 그 말을 사실처럼 받아들였다.내가 어릴 적에도 부모님과의 여행은 짧았고, 어느새 친구들과의 시간이 많아졌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결심했다.아이들에게 추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rK%2Fimage%2F_coxbo75dBGJf2oLDH946O0QUI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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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면만 끓이던 내가 - 밥상을 차리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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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5T23:00:23Z</updated>
    <published>2025-10-05T23: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 이후 나는 평범한 남자들처럼 요리와는 거리가 멀었다. 자취 시절에도 일주일 내내 라면으로 버티던 시절이 있었을 정도로, &amp;lsquo;요리&amp;rsquo;란 내게 낯설고 귀찮은 일이었다. 하지만 이혼 이후, 상황은 달라졌다. 중초등 두 딸을 둔 아빠로서, 매일 아침저녁 밥상을 책임져야 했다. 처음엔 부족한 실력을 발휘하며 열심히 만들어 보았지만, 시간은 오래 걸리고 맛은 없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rK%2Fimage%2F2jOxngKzt0bTT91BM5fqzo8BLx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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