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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답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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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areumdabg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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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mp;lsquo;왜 저렇게 말하지?&amp;rsquo;라는 의문에서 글이 시작되었습니다. 직장생활 속 감정의 파편을 관찰하고 언어로 해부합니다. 관계에 흔들리지 않고 나를 중심에 세우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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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7-28T16:49: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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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의 기쁨과 슬픔 - 일은 하고 싶은데 그만두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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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01:08:40Z</updated>
    <published>2026-09-01T00:0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과 두 달 전이었다. 오늘 9월이 시작되었으니 세 달 전의 이야기.  6월의 태양은 어정쩡하게 뜨거웠고, 내 마음은 그보다 훨씬 더 눅눅하고 가라앉아 있었다.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가슴 한구석이 돌덩이를 얹은 것처럼 턱 막혀왔다. 출근길 버스 창문에 이마를 대고 서 있을 때면, 나라는 존재가 매일 조금씩 마모되어 사라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사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4%2Fimage%2FBqmfWzKX2Fry2PvL7FAf5gyNeD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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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복제하는 동료와 매일 출근합니다. - 일은 하고 싶은데 그만두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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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15:00:17Z</updated>
    <published>2026-08-24T15: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이라는 공간은 참 기묘하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타인과 하루 8시간 이상을 밀착해야 하고, 원치 않는 관계라도 깔끔하게 손절하기 어렵다.  내게는 사내에서 평판이 좋지 않아 유일하게 나하고만 관계를 유지하는 한 동료가 있다.  타인과의 관계에 서툰 그녀에게 연민을 느껴 건넨 따뜻한 말 한마디가, 지금은 나를 옥죄는 거머리가 될 줄은 몰랐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4%2Fimage%2Fqr4WIdjlB9yJ7NMhwo4KqBN7Fq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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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쉬고 싶지만, 일도 하고 싶은 아이러니 - 일은 하고 싶은데 그만두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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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02:27:27Z</updated>
    <published>2026-08-18T02:1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참 묘한 존재다. 일에 치여 비명을 지를 때는 &amp;quot;단 한 달만 아무것도 안 하고 숨만 쉬고 싶다&amp;quot;며 노래를 부르다가도, 막상 그 원하던 멈춤이 찾아오면 얼마 지나지 않아 불안에 휩싸인다.    얼마 전, 기다리고 기다리던 긴 여름휴가를 보내며 느꼈다. 분명 처음 며칠은 달콤했다. 알람 없이 깨어나는 아침, 느긋하게 내려 마시는 커피, 낮 시간에 거리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4%2Fimage%2FHhKGntxHzYDTJh0UKZcGF3BRVN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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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니 쪼대로 살아 - 일은 하고 싶은데 그만두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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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15:00:24Z</updated>
    <published>2026-08-10T15: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선배, 저 진짜 이러다 죽을 것 같아요. 너무 우울하고 답답해요.&amp;quot;  어두운 표정으로 커피 잔만 만지작거리는 후배를 보며, 속으로 아득해지는 기분을 느꼈다.    후배가 토해내는 고민들은 사실 내가 불과 몇 년 전에는 잠도 못 자며 매일 밤 밤하늘을 원망했던 바로 그 주제들이었기 때문이다.   &amp;quot;남들 시선이 너무 신경 쓰여요.&amp;quot;&amp;quot;이렇게 사는 게 맞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4%2Fimage%2FXR_Syz5fjTvAp8V0t9VYo6xkNh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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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을 잘 지키는 법 - 일은 하고 싶은데 그만두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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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8T03:21:14Z</updated>
    <published>2026-08-05T01:0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사회생활이라는 낯선 바다에 던져졌을 때, '선'이라는 개념은 머릿속에 존재하지 않았다.  그저 좋은 동료가 되고 싶었고, 빠르게 조직에 융화되고 싶었다.   누군가 따뜻한 눈빛으로 다가와 &amp;quot;요즘 무슨 일 있어?&amp;quot;, &amp;quot;주말엔 보통 뭐 해?&amp;quot; 하고 물어오면, 그것을 순수한 호의이자 친밀함의 신호로 해석했다.  그것이 착각이었음을 깨닫는 데는 그리 오랜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4%2Fimage%2FfzufNLV4DXz1lDLE_2miwxkjuC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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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얼렁뚱땅 우당탕탕 아무렇게나 굴러가는 중 - 일은 하고 싶은데 그만두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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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15:00:16Z</updated>
    <published>2026-07-27T15: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처럼의 긴 휴가, 정확히는 여름휴가이다.  내리쬐는 햇살이 가득한 늦은 아침의 풍경은 낯설 만큼 적막하다. 밤새 이 열대야를 식혀준 에어컨 바람에 차가워진 이불 표면을 피부에 닿게 끌어안고 이 시간을 온전히 즐겨본다.  분명 좋아하는 음악으로 설정했는데도 소음처럼 울려대던 알람 소리, 휴대폰을 열면 보이는 각종 알람창 그리고 사무실에 도착하자마자 느껴지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4%2Fimage%2FAXA0mp9pHoRJHIChsxtXjlcw4I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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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의 추구미는 &amp;lsquo;클린&amp;rsquo;이었으나 - 일은 하고 싶은데 그만두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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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15:00:13Z</updated>
    <published>2026-07-20T15: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스스한 긴 파마머리, 햇빛을 받으면 선글라스처럼 어둡게 변하는 변색 렌즈, 그리고 평범한 직장에서는 좀체 감당하기 힘든 정열적인 붉은색 팬츠.   강렬한 외양만큼이나 그녀는 과시를 사랑했다. 아무도 묻지 않았지만 자신이 입은 옷이 어느 브랜드인지, 얼마를 주고 샀는지 굳이 제 입으로 밝혀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 그녀는 이 숨 막히는 사무실에서 자신이 가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4%2Fimage%2FljLKpeAp2OOr_hAPU_WabAvBG5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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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여름에 내리는 소나기처럼 - 일은 하고 싶은데 그만두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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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3T15:00:14Z</updated>
    <published>2026-07-13T15: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마가 시작되었다.   한여름에 내리는 소나기만큼 시원하게 쏟아지는 비도 없을 텐데, 문득 비를 바라보는 내 위치에 따라 그 감상이 참 달라진다는 생각이 든다.   쾌적한 실내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창밖으로 바라보는 소나기는 그야말로 눈과 귀를 씻어주는 청량함 그 자체다. 하지만 아무런 예보도 없이 무방비 상태로 길 위에서 맞이하는 소나기는 전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4%2Fimage%2Fs5Ch9SmD9yB5DZVvLtps0oaHGX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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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 일은 하고 싶은데 그만두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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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9T01:11:17Z</updated>
    <published>2026-07-06T15: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옛 속담에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는 말이 있다. 사람의 본성은 집 안에서나 집 밖에서나 변하지 않는다는 의미인데, 매일 직장에서 마주하는 구멍 난 바가지들의 향연을 보고 있자면 머리가 지끈거릴 지경이다.   첫 번째, &amp;lsquo;니 물건도 내 물건, 내 물건도 내 물건&amp;rsquo; 일명 내로남불 바가지  이 바가지는 평소 타인에 대한 배려가 전무한 타입인데, 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4%2Fimage%2Fv5A_H5-HygApfjlwL1FEOv7pXE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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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곳에도 '군체'가 있다. - 일은 하고 싶은데, 그만두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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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9T15:00:08Z</updated>
    <published>2026-06-29T15: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영화 '군체'를 인상 깊게 보았다. 군체는 생물학에서 이렇게 정의한다.   여러 개체 또는 세포가 일정한 방식으로 결합하여 독립적인 단위처럼 유지되며, 생존&amp;middot;성장&amp;middot;번식 또는 방어 등의 기능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생물학적 집합체. 즉, 독립적인 단위처럼 유지되는 개체나 세포가 일정한 방식으로 공동의 생존, 성장, 번식 또는 방어를 수행하는 생물학적 집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4%2Fimage%2FkZ2jPBfhK1xvb2hfk_-43E9F3Y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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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옹졸한 리더의 일그러진 왕국; 소갈딱지의 품격 - 일은 하고 싶은데 그만 두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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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15:00:14Z</updated>
    <published>2026-06-22T15: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전수전 공중전까지 겪어봤다며, 시대착오적인 헤어젤로 한껏 세운 머리칼만큼이나 그의 얼굴은 비장했다.   새로운 조직에 부임하며 파격적인 진급을 이루어낸 그날, 그를 축하하러 온 이는 없었다.   그는 마치 충직한 동물을 자처하듯, 조직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비장한 취임 일성을 내뱉었다. 초기의 그는 그럴싸했다.   무질서했던 조직에 강단 있는 리더가 나타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4%2Fimage%2FiCpv-WsTEQaGfi4ejvDyXklv9D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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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시각각 변하는 마음들 - 그 사이에서 나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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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01:54:42Z</updated>
    <published>2026-06-18T01:54: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은 여러 가지 모양이 있다.  동그라미, 세모, 네모, 하트, 마름모 등등.  그날의 기분에 따라 마음의 모양도 달라진다.  마음의 모양을 자유롭게 드러내던 청춘의 시기를 지나 직장인이 되면, 이 모양을 숨기고 직장인이라는 이름의 가면을 하나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기분이 태도가 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함께 일하는 동료들의 마음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4%2Fimage%2FKc_75lNvbWiG454CNv1RC0HEj_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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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곳엔 神이 산다: 청소 담당의 마법봉과 테레사 효과 - 일은 하고 싶지만 그만두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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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6T07:16:11Z</updated>
    <published>2026-06-15T15: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곳에는 神이 산다. 정확히 말하면&amp;nbsp;빙神, 그리고 등神이다.  이들은 스스로가 이 조직에 없어서는 안 될 '미친 존재'라고 믿는다. 해마다 자신의 업무에 과도한 의미를 부여하며, 완장을 찬 듯 마치 관리자라도 된 양 주변을 통제하려 든다.  그들에게 대화란 없다.  &amp;quot;그냥 내 말 들어!&amp;quot;  말을 듣지 않으면 양은냄비 끓는 소리를 내며 위협한다.  &amp;quot;내 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4%2Fimage%2FaqMVxtls3v91gjPVRJUEuqMf6h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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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도 중간점검의 달 - 나는 잘 살고 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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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2T02:10:16Z</updated>
    <published>2026-06-12T02:1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구가 아파하고 있다는 게 피부로 체감될 정도의 뜨끈한 기온과 강한 자외선이 5월 중순부터 시작되었다. 올여름은 역대급 더위가 찾아올 거라는 말에 걱정부터 앞선다.    환경, 나라, 나아가 인류에 대한 굵직한 걱정을 마치고 나면, 이내 일상의 자잘한 고민들이 꼬리를 문다. 건강, 가족, 직장생활, 인간관계, 미래에 대한 걱정. 그리고 그 끝은 항상 &amp;lsquo;오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4%2Fimage%2F_4aQvOG4kIa2I-u6EuKlOHZdN_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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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구멍이 포도청이라 - 일은 하고 싶은데 그만두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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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9T02:44:39Z</updated>
    <published>2026-06-09T02:3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일하는 조직은 그야말로&amp;nbsp;고인 물들이&amp;nbsp;켜켜이 쌓여 굳어진 곳이다. 10년 전, 혈기 왕성하던 '루키'로 발을 들였을 때 그들은 나를 그저 지나가는 '이방인 1' 정도로 치부했다.   그 시간 동안 참 많은 인간군상을 만났다. 데이기도 하고, 뒤통수를 맞아가며 뼈저리게 배운 삶의 진리는 다소 씁쓸하다.   '아무도 믿지 말라'는 것.       10년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4%2Fimage%2F8_p0ChJ7D9cGdSQK9oR9Z7kAFh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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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움으로 채워지는 계절: 나의 담백한 출근길 - 흔들리며 쓰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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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1:43:02Z</updated>
    <published>2026-04-21T01:4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일 이어지는 꽃소식에 봄이 성큼 왔다 싶다가도, 변덕스러운 날씨는 사계절을 일주일 안에 다 밀어 넣은 듯하다. 덕분에 매일 아침 '무엇을 입을 것인가'는 숙제처럼 남겨진다. 세상엔 참 어려운 일이 많다.   뚜벅이 생활을 할 때는 일교차가 큰 간절기가 공포였다. 오늘 하루를 무사히 버티기 위해 여러 겹의 옷을 껴입었지만, 때로는 더위를 참다 축축해진 몸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4%2Fimage%2FfxjTng89QFJshWEEgafmyXuhty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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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브런치북을 발간해보았다.  - 하고 싶은 걸 다하고 살 순 없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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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2:15:15Z</updated>
    <published>2026-04-14T06:1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침표를 찍는 순간 스쳐 지나간 것들  오랫동안 서랍 속에만 묵혀두었던 글들을 꺼내어 보았다. 누군가를 향한 서슬 퍼런 분노가 담긴 '빌런 관찰기'부터, 그 끝에 간신히 매달려 있던 자기 성찰의 기록들까지. 결이 비슷한 글들을 골라 배열하고 책의 방향을 고민하며, 나는 비로소 이 파편들이 하나의 '이야기'가 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  이전에도 몇 번이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4%2Fimage%2Fq3R9h8QnQ243so82LXyi-Xi9qj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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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봄,&amp;nbsp; - 흔들리며 쓰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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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01:23:58Z</updated>
    <published>2026-04-14T01:2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학이라는 거대한 파도와 계획서 더미에 짓눌려 있던 3월이 어찌저찌 흘러갔다. 4월의 초입에도 할 일은 여전히 많아, 작은 탁상달력 칸마다 글씨들이 야무지게도 옹기종기 자리를 잡았다. 일을 하며 가장 큰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순간은 역시나 &amp;lsquo;J형 인간&amp;rsquo;답게, 그 빼곡한 과제들을 하나씩 해결하고 빨간 펜으로 시원하게 줄을 그어버릴 때다.   벌써 4월의 중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4%2Fimage%2F55JxF67v_B3c3PbGnWUVuERC0W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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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들은 오답노트였다. - 내 인생의 용량 확보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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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02:08:29Z</updated>
    <published>2026-03-30T07:5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득 그런 날이 있다.   어쩌면 월요일 출근이 싫어서라는 핑계로 덮어버리면 그만이었을 일요일 늦은 밤 불쑥 찾아온 불청객 같은&amp;nbsp;그 마음.   친한 친구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보다 우연히 자동으로 넘어가버린 페이지에는 별로 친하지는 않지만 맞팔이 되어 있는&amp;nbsp;동료의 일상을&amp;nbsp;보게 되었다.   그게 화근이었다.   나의 SNS계정은 비공개로 활용하는 편인데,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4%2Fimage%2FRc6MmNIfQbxCesrgE5imcDE47S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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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가요? 제가 해요?  - 일터에서 들리는 속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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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02:08:29Z</updated>
    <published>2026-03-24T05:3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물이 시작된다는 3월,그 시작에 맞춰 학교도 새로운 학기를 맞이한다.   긴 겨울방학의 달콤함에 아직 덜 깬 채로 등교하는 학생도 있을 것이고,새로운 학교에 입학해 설렘과 두려움을 동시에 안고 있는 학생도 있을 것이다.   그런 학생들처럼 교사들 역시 각자의 마음으로 3월을 맞는다. 긴 방학을 보내고 덤덤하게 새 학기를 준비하는 사람도 있고,새로운 학교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4%2Fimage%2F6VyeYSX8RGqLFH5-BBCKX_RGLJQ.jpg"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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