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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쓰고 과학하는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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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4T12:00: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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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랜드 뉴 데이 - 사람은 어디까지 책임져야 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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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09:00:05Z</updated>
    <published>2026-08-30T09: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이지 뜨거운 여름이었다. 방학이지만 매일 출근을 하는 대학원생에게 이번 여름은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는 태양과의 줄다리기 같았다. 그래도 개강 전 마지막 달에는 문화생활을 꽤 많이 했다.   뮤지컬 &amp;lt;죽음에 관하여&amp;gt;, &amp;lt;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amp;gt;, &amp;lt;오디세이&amp;gt;, 그리고 연극 &amp;lt;댄포스가 옳았다&amp;gt;. 장르도 다르고, 등장인물도 다르고, 이야기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xy%2Fimage%2Fb0o_s_q4hFARXks-unp227YQ84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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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마음에 이름을 붙인다면 - 희미한 존재에게로 가는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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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15:59:58Z</updated>
    <published>2026-07-27T15:5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도 정하지 않은 퇴근 시간이지만, 밤 9시. 마음속 크게 혼자 &amp;lsquo;퇴근!&amp;rsquo;을 외치며 당차게 발걸음을 떼어본다.   8시간 동안 실험을 하고, 정규퇴근 시간 이후에 앉아 논문을 읽고 배운 내용을 정리하다 보니, 하루가 길면서도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간 듯하다. 당장이라도 어디로든 떠나고픈 마음은 굴뚝같지만, 정작 갈 수 있는 곳은 없기에 종이 속 글자들 사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xy%2Fimage%2FPzInBM-QIMhUiqDX0nR-u5Plsd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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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성에 가면 편지를 하세요 - 여름은 민낯의 계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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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6T03:15:58Z</updated>
    <published>2026-07-06T03:0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매가 열리다에서 온 말, 여름  그래서 결실을 맺기 위해 멈출 수 없는 여름. 여름은 뭔가를 감추거나 정돈한 여유를 안 주기 때문에 나의 모습, 그리고 그 간의 감정까지. 모든 것을 드러내고야 마는 계절.  수영 끝나고 불어오는 바람, 물놀이 후에 맞는 바람은 몸으로 계절을 느끼는 가장 본질적이고 본능적인 방법이다. 어릴 때는 예고 없이 그런 시간을 보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xy%2Fimage%2Fej4buoJxMYtal08ivOP3rOXrae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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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은 출발선도 다르지만 결승선도 다르다 - 사람들이 손가락질할 때 안경을 벗으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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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2T17:02:48Z</updated>
    <published>2026-06-12T17:0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FOMO; Fear Of Missing OutJOMO; Joy Of Missing Out 신조어 &amp;ldquo;쌰갈&amp;ldquo;, &amp;rdquo;밤티&amp;ldquo;, &amp;ldquo;영크크&amp;rdquo; 와 더불어 최근 인터넷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용어가 하나 더 있다. &amp;ldquo;FOMO&amp;rdquo; 최신 흐름을 놓치고 트렌드에 뒤처질까 봐 걱정하고 불안해하며 잊히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 내가 최근 두 달간 느낀 감정을 명확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xy%2Fimage%2FR4z52w-aK3LHHQGTkVwWqHrI4e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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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실은 언제나 회색이다 - Division by Zer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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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5T17:38:27Z</updated>
    <published>2026-05-05T17:2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이날을 맞이해서 초등학생 때 쓴 일기를 보았다. 어릴 적 우리 엄마는 나중에 내가 훌륭한 사람이 되면 필요할 수 있다며 나의 모든 일기장을 보관해 두셨다.  &amp;lsquo;&amp;hellip; 경기 전에 쉬고 있는데 육상부 오빠들이 실잠자리에게 파스를 뿌리고 날개를 꼬았다. 그래서 실잠자리는 비틀거리며 날지도 못하였다. 불쌍했다.&amp;lsquo;2010.07.08 일기&amp;lsquo;&amp;hellip; 이모집에 오니 거의 4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xy%2Fimage%2FYriJszs425CJy7CnnYQmJ0qp-g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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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야기에는 결말이 있어야 한다 - 인생은 한 권의 책과 같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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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3T02:14:49Z</updated>
    <published>2026-05-03T02:1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글을 쓴다. 글을 쓸 여유가 없을 만큼 현재의 삶을 즐기기 바빴던 것도 맞지만, 사실 나의 머릿속에 있는 질문에 대한 답이 여태껏 떠오르지 않아 글을 쓰지 못했다. 이 모든 시작은 2달 전 민음사 인터뷰로 거슬러 올라간다.  세계문학전집 애독자로 민음사 편집자님들과 인터뷰를 하는 기회가 있었다. &amp;lsquo;애독자&amp;rsquo;이길 다행이지 &amp;lsquo;다독자&amp;rsquo;였다면 아마 내가 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xy%2Fimage%2FIil_aG_15B0XpepddFMGP8sa9F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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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년엔 잘될 거야 아마두 - 너도 나도 우리 모두 파이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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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13:35:09Z</updated>
    <published>2026-03-03T13:3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이스트는 매 학기 기숙사 이동이 있다. 나는 기존에 살던 1인실을 신청했으나, 신입생 우선선발이어서 다른 2인실을 배정받았다. 대학원생까지 되어서 룸메이트와 생활해야 한다니! 처음 결과 창을 열어보고는 망연자실 가득한 마음이었지만, 점차 시간이 지나니 퇴근하고 집에 돌아가도 누군가 마치 강아지처럼 나와 공존하는 존재가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한결 편해지기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xy%2Fimage%2Fh7tOqz_x_n_dAZYo_V3chJVG8S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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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이야기에는 적어도 두 가지 입장이 있다 - 내 안에 있는 신이 당신 안에 있는 신을 존중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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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13:19:45Z</updated>
    <published>2026-02-15T13:1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신없이 사는 와중에 연휴가 찾아오니 그 빈틈을 비집고 잠재되어 있던 나의 생각이 또다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번 방학에는 학부생 인턴이라는 새로운 이벤트가 있었다. 그리고 새로운 상황에 노출됨에 자연히 따라오는 자극도 있었다.   적게는 같은 나이부터 크게는 네 살 차이가 나는 인턴까지 배경도 나이도 성별도 다른 학생들이었다.  네 살 차이는 궁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xy%2Fimage%2F6iWUBsi6SOiHUfY4CXzMCu81siQ.png" width="44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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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하진 않아도 괜찮은 날들 - 자발적 고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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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12:15:56Z</updated>
    <published>2026-02-15T12:0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가 되고 두 달간 시간을 내서 글을 적지 못했다.  대학원생도 수업을 듣는 학생이니, 방학이 없냐고 묻는 사람들이 종종 있었다. 대학원은 방학이 없다. 그저 수업을 듣는 달과, 듣지 않는 달로 나뉠 뿐이다. 나의 삶이 보통의 대학원생 삶이라고 단편 지을 수는 없지만, 대게 이런 하루를 보낸다.  알람은 여섯 시부터 울리기 시작한다. 전날의 숙취 혹은 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xy%2Fimage%2FJUEIYo8AWE1-kCtzq3Am0LztP9Y.tif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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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상치 못하게 기회는 온다 - Why You?</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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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15:36:42Z</updated>
    <published>2026-01-18T15:3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조롭던 일상 중 이번 주는 조금 기대가 되었다. 오래전에 초대받은 한국과학창의재단 포럼에 패널로 참석하는 일이었다. 기숙사-연구실-헬스장을 반복하는 하루에 다른 분야 사람들을 만나 세상 사는 이야기를 듣는 것은 매번 설레는 일이다.  내 차례가 돌아오기 전, 하버드 입학처장을 하셨던 폴 윤 교수님이 강연을 해주셨는데 나도 객석에 앉아 듣고 있었다. 하버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xy%2Fimage%2Fi9IAoQ96awaPxFseCkRir6pns6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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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다는 건 다 그런게 아니겠니 - New Dawn, New Day, New Lif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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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0T10:50:06Z</updated>
    <published>2026-01-10T10:4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말에 인스타그램 피드를 넘기다 &amp;ldquo;Betweenmas&amp;rdquo;라는 단어를 보게 되었다. 크리스마스와 새해 사이의 며칠간을 가리키는 비교적 최근의 신조어라고 한다. Between + Christmas, 크리스마스는 끝났는데 새해는 아직 오지 않은,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애매한 시간. 그래서 흔히 &amp;ldquo;일하는 것도, 쉬는 것도 아닌 상태&amp;ldquo;를 표현할 때 쓰는 단어라고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xy%2Fimage%2F-qOuFmA0bYR5nAUUAJK7T1wKX9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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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방법을 내년으로 미루기로 함 - 25주년의 가수와 인생 25년 차인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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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13:12:32Z</updated>
    <published>2025-12-28T13:1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는 을사년, 푸른 뱀의 해였다. 그리고 나의 해였다. 띠가 돌아왔다는 건 꽤나 상징적인 일이라, 연초에는 무언가 대단한 일이 벌어질 것만 같았다.   실제로 많은 일이 있긴 했다. 멀쩡히 다니던 회사를 그만뒀고, 다시 학생이 되겠다고 대학원에 들어왔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났고, 낯선 공부를 시작했다. 돌이켜보면 치열하게, 그리고 꽤나 '잘' 살았다 싶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xy%2Fimage%2FwpdyLYPoehfMBb0auTLcYHO-Ju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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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회성 사용 한도를 초과했습니다 - 내가 한 말을 내가 오해하지 않기로 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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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2T06:58:06Z</updated>
    <published>2025-12-22T06:5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말고사가 끝나고 휴대폰 캘린더를 열어보니 나를 기다리는 수많은 약속들이 보였다. 연말이 되면 사람을 많이 만난다. 만나는 사람의 수가 늘어난다는 건, 나를 설명하는 횟수도 같이 늘어난다는 뜻이다. 웃어야 할 때 웃고, 적당히 맞장구를 치고, 분위기가 어색해질 기미가 보이면 먼저 한 발 나간다.  사회생활이라는 이름 아래에서는 이런 행동들이 성실함이 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xy%2Fimage%2FMKkoBMp27RwEn0E4l63rGc2X7K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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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 만남은 우연이고 인연은 노력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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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02:26:14Z</updated>
    <published>2025-12-12T02:2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12월이 되면서 한 학기 종강을 했다. 대학원 입학한 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1학기가 끝났다니.   최근에 지인으로부터 대학원 진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내가 직접 부딪히며 깨달은 진심 어린 조언을 해줄 수 있기에 기뻤다. 대학원 입학 전에 나는 충분히 인턴 경험을 해봤기에 연구가 적성에 맞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다. 다만, 대학원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xy%2Fimage%2Fn69y8j4qI3rTJ97TVGQ3_uNpeJ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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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은 결을 알아본다는 것 - 나락도 락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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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00:42:33Z</updated>
    <published>2025-11-24T00:2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인적인 사정과 별다르지 않은 일상에 연재가 늦어졌다. 이번 주는 특별한 일이 있었는데, 바로 내 생일이었다. 대전이라는 곳에 있는 까닭에 생일 당일인 수요일에 만나지 못하는 인연이 많아 주말부터 1주일을 꼬박 생일 주간으로 축하를 받았다.   연말 시상식을 봐도 감사한 사람들을 쭉 나열하고 자신의 소감을 말하곤 한다. 왜 그러나 했는데 나도 이 입장이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xy%2Fimage%2Fkpk8q-9vJo2ar29bQH3DHsdApL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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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나 사직서 한 장쯤은 가슴속에 품고 산다 - 믿는 구석이 있다는 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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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0T00:14:36Z</updated>
    <published>2025-11-09T23:2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원에 들어온 지 두 달 밖에 안되었지만, 최근 가장 많이 한 고민은 연구의 목적이었다. 나는 연구를 하는 것이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고, 그렇기에 대학원을 진학하였는데, 요즘 내가 하는 거라고는 좋은 저널에 투고할 수 있는 논문을 위한 연구를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순수과학과 공학의 차별성이 여기서 오는 것 같기도 했다. 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xy%2Fimage%2FovaTekL4FyY5bOp4YXLDupPhQu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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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 생길 것 같죠? 생겨요, 좋은 일. - Shut up. Suit up. Show u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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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2T23:54:57Z</updated>
    <published>2025-11-02T23:5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상의 up &amp;amp; down이 있다면 이번 주는 굉장한 down 모드에 빠져있던 한 주였다. 식단과 운동을 가장 엄격하게 해서 그럴 수도 있고, 인간관계, 연구 등에 대한 고민으로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다. 아마 창업 학회 후배의 연락이 없었더라면 밥도 제대로 챙겨 먹지 않을 뻔했다. 월요일 수업 중에 오늘 저녁을 먹자고 연락이 와서 잠시 고민하다 하루 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xy%2Fimage%2FUs3avlIzOVV8Y9gcZaz_XhOnPD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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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잊지 마세요. 여러분 모두 천재라는 사실을! -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같은 사람들과의 만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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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1:38:48Z</updated>
    <published>2025-10-26T11:3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생 때 아빠가 상암동 하늘공원에 핑크뮬리를 보러 가자고 하신 적이 있다. 그때는 부모님과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게 우선이었다. 그렇게 함께 가지 못했던 하늘공원이 몇년 동안 너무나도 마음에 걸렸고, 지난주 서울에 올라간 김에 핑크뮬리를 보러 가자고 부모님을 설득했다.   낙엽이 물들고, 가을 냄새가 물씬 나는 이 시기를 놓치면 곧&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xy%2Fimage%2FkYqbHM30ixD5vzuP_9dFRkwnYy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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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뺑이쳐라 가 무슨 말이에요? - 대학원생의 삶에 익숙해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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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9T09:03:43Z</updated>
    <published>2025-10-19T09:0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추석은 직장인으로서 설날과 추석 단 두 번의 명절을 보내고 다시 학생이 되어 처음 맞이한 명절이었다. 어린 시절 어른들이 명절에 스팸이 들어있는 선물세트를 쌓아두는 것을 보며, 어린 마음에 그 모습이 멋지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래서 내가 직장에 다닌다면 회사에서 주는 선물을 집에 가져가보는 것이 로망 중 하나였다.   내가 다니던 회사에서는 명절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xy%2Fimage%2FqcfhkBvCkvKNd1etpF1mywFBJ3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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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 먹고 합시다 - 나는 아직 배고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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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8T08:53:16Z</updated>
    <published>2025-09-28T08:4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에 본가에 다녀오며 사과 5알을 가져왔다.  대전 생활을 한지 얼추 한 달이 되어가는데, 한 달 예산이 얼마나 드는지 확인하는 중이다.   내려올 당시 하루 식비로 최대 3만 원을 잡았었는데, (이렇게 하면 한 달에 3.0x30=90만 원이나 든다) 생각보다 많은 돈을 아낄 수 있었다.  본가 찬스가 있긴 하다만, 이번 주는 사과 5알이 나의 월-금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xy%2Fimage%2F2ZYg0qG77pwIPTzzxXgzkv4qXy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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