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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쑤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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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여행하며 춤추는 요가강사</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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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4T08:14:4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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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3. 영국 레스터에서 요가강사로 살아남기. - Safe and soun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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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9T15:16:33Z</updated>
    <published>2026-07-29T15:0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펜하겐에서의 티칭일정을 마무리하고 이탈리아의 웻싸(West Side)에 위치한 섬 사르데냐에서의 6일간의 달콤한 휴가를 보내고 이동해 온 곳은 영국의 레스터.  여행지들을 다름 아닌 색깔로 기억해 보면 어떨까?  코펜하겐에서 보낸 시간은 아마도 목련과 같은 하얀색, 아니 하얗다 못해 차가운 은빛.  지중해의 따사로운 사르데냐섬은 올리브빛의 짙은 녹색.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t3%2Fimage%2F-zX18m6L12xH-5ImrmUPoal1bn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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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2. 코펜하겐에서 요가강사로 살아남기. - 트래블링요가티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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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9T08:50:22Z</updated>
    <published>2026-07-19T08:5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덴마크에 오면서 스튜디오 오너로부터 일주일에 수업 몇 개정도 하길 선호하냐는 질문에 평균 6-7개, no more than 8이라고 대답했었다. 티칭하는 수업개수와 수입이 정비례하는 직업인 시간요가강사. 그렇다 보니 수업욕심을 부리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물론 이를 욕심이라고 부르는 건 잘못됐다. 밥벌이가 달린 문제이지 않은가. 풀타임 요가강사들은 수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t3%2Fimage%2F_aktsqg5z-KLEuJx9nb3ia04sZ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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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 코펜하겐에서 요가강사로 살아남기 - 무소의 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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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3T10:43:30Z</updated>
    <published>2026-07-13T10:4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Do you have family?&amp;quot; 누군가가 물었다.  종종 들을법한 질문.  대답을 함에 있어서 딱히 고민할 필요가 없는 질문.  웬일인지 대답이 바로 나오질 않아 몇 초간의 정적이 이어졌다. &amp;quot;I mean, not your own&amp;quot;  어색함을 얼른 수습하면서 대답했다. &amp;quot;부모님도 형제자매도 모두 건강히 살아서 여기저기 뿔뿔이 흩어져 지내고 있습니다&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t3%2Fimage%2FV-m5tJsJCZK0jSNIq3bagxxc65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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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 코펜하겐에서 요가강사로 살아남기. - 바나나 어프리시에이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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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7T07:34:00Z</updated>
    <published>2026-07-07T07:3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바나나를 먹던 중 떠오른 엉뚱한 생각.  &amp;lsquo;지금껏 살아온 40년에 가까운 인생, 그동안 소비한 바나나가 몇 개나 될까?&amp;rsquo;   우리 부모님 어린 시절에는 바나나가 귀한 과일이었다고들 하는데 아무래도 그런 이야기는 얼토당토않은 소리로 들릴 정도로 요즘에는 널리고 널린 게 바나나이다. 아마도 전 세계 모든 곳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과일이 바나나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t3%2Fimage%2FcUpZqmRpwm8s4bsDz3zWTfgoZw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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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 코펜하겐에서 요가강사로 살아남기. - 움직일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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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2T09:17:07Z</updated>
    <published>2026-07-02T08:3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4월 말에 덴마크에 도착한 이후 네 번의 짧은 여행을 다녀왔다. 비엔나, 프라하, 독일(여러 도시) 그리고 리투아니아의 카우나스와 아닉셰.   매번 여행을 마치고 코펜하겐으로 돌아올 때마다 '아, 이 느낌! 바로 이거지!' 하는 순간이 있었다. 이곳의 일상에 순식간에 녹아들게 하는 그 순간은 단연코 자전거의 페달을 밟는 순간이다.   세계에서 평균적인 삶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t3%2Fimage%2Fsuq9QA-vFzMsCyVkw-R1Os_NSr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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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 코펜하겐에서 요가강사로 살아남기. - 일터로 돌아가는 설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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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17:44:55Z</updated>
    <published>2026-06-25T16:5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잦은 여행으로 이동이 많았던 6월이다. 트래블링 요가티쳐라는 타이틀을 그 어느 때보다 자랑스럽게 내밀어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달의 마지막 여행지는 리투아니아. 지난해초 태국을 여행하다가 사귄 친구를 방문하려는 것이 여행의 명분이다. 그녀 덕분에 작년에는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를 여행했는데 친구가 얼마 전 이사를 하여 이번에는 아무도 모를법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t3%2Fimage%2F4lz-xA7yvbrWFU0T-i88sG48Vh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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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 코펜하겐에서 요가강사로 살아남기.  - 트루셀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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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17:43:03Z</updated>
    <published>2026-06-19T14:0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rsquo; 진정한 나&amp;lsquo;가 된다는 건 뭘 의미할까?  자아를 찾아서! 와 같은 소제목의 푯말을 세워놓고 다양한 모험과 액티비티를 하며 살아왔다. 나만 그런 건 아닐 거다.  그런데 마흔에 바짝 다가선 나이정도가 되니 팻말은 더 이상 불필요하게 되었다. &amp;rsquo; 진정한 나&amp;lsquo;를 찾기에 나는 지나치게 예측불가능하고 변화무쌍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붓다의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t3%2Fimage%2F_diLabXcbClfE6Xtkd7Cj2N9-y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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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 코펜하겐에서 요가강사로 살아남기. - 여행과 연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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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7T13:27:10Z</updated>
    <published>2026-06-17T13:2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에는 주말을 껴서 프라하에 다녀왔다. 가벼운 배낭 하나 매고 Country Hopping 하듯 근처 국가들을 가볍게 드나드는 유럽의 쿨한 여행스타일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 같은 나는야 덜 쿨한 여행자.   지난봄 태국여행 중 썸남이 생겼다. 여행을 하면서 썸을 타는 경험을 해 본 지 오래지만 이게 도파민이 엄청 터지는 일이라는 건 아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t3%2Fimage%2FasaHsKidZjNfvp27y2Y1XNaSVb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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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 코펜하겐에서 요가강사로 살아남기. - 무위무불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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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11:56:20Z</updated>
    <published>2026-06-11T11:5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목덜미에는 무위무불위,라는 작은 타투가 있다. 노자선생님의 무위무불위.  대단한 결심으로 한 것도, 겉멋에 한 것도 아니다. 심심풀이 땅콩 타투. 코로나시기에 여행강사로써의 길이 완전히 막혔던 시절, 미래에 대한 막막함과 고립에서 오는 지루함의 탈출구로서 선택한 타투였다. 타투는 여전히 취향이 아니고 불호이지만 살다 보면 좋아하지 않는 것들을 무심하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t3%2Fimage%2FxhFeAJtIL_y_Rdui0gg9lDlkLC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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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코펜하겐에서 요가강사로 살아남기. - 넌 나의 아가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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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9T13:28:02Z</updated>
    <published>2026-06-09T13:2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때는 초보강사시절이었다. 사람들로 가득 찬 요가룸. 나는 심호흡을 최소 다섯 번은 하고 거울을 들여다 보고 용모를 점검한 뒤에 떨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요가룸 안으로 들어간다. &amp;quot;Good evening guys!&amp;quot; 누군가는 내게 시선을 주기도 하고 누군가는 강사에게 관심은 1도 없는 듯 고개도 돌리지 않은 채 수련에 들어갈 준비를 시작한다. 하지만 시작버튼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t3%2Fimage%2FKuVE1nJCOGv4XUdXj5dJBBPWNp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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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코펜하겐에서 요가강사로 살아남기. - 나에게 번지는 미소는 너에게 번지는 미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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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8T10:13:48Z</updated>
    <published>2026-06-08T10:1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득, 미소가 번진다...는 표현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화창했던 지난 어느날. 햇살을 쬐기위해 요가원 근처의 바닷가에 나갔다. 덴마크의 여름은 내가 기대한 것과는 전혀 다른 그림인데 덕분에 북유럽 여름의 리얼리티를 혹독(?)하게 경험으로 배우며 하루하루를 살다가 이렇게 햇살이 따사로운 날이면 축적해놓은 코리안바베큐 갈망을 시원하게 해소한다. 전신을 앞뒤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t3%2Fimage%2Flm2JONwTpIETF1IprhokP8GMhl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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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코펜하겐에서 요가강사로 살아남기. - 자기만의 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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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13:20:46Z</updated>
    <published>2026-06-04T13:2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자 신분으로 개인공간을 갈구하는 것은 과욕일까? 나는 인간이라면 모두에게 자신만의 고립된 공간이 물리적으로든 심리적으로든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완전히 홀로일 때만 가능한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자기 숙고, 성찰, 매듭을 풀고 소화시키기 등등.   한 달 넘게 지내고 있는 요가원에 딸린 작은 방은 감사한 나만의 공간이다. 나는 하루에 수업을 많아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t3%2Fimage%2FRh-62U4UJrFbt6QasvhxQts8hg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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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코펜하겐에서 요가강사로 살아남기. - 일탈 혹은 변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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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2T13:49:12Z</updated>
    <published>2026-06-02T13:4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변의 요가강사들 대부분이 단조로운 삶을 영유한다. 수업과 수련의 밸런스를 맞춰가면서 일상을 성실하게 채워나가는 그들의 모습을 볼 때면 자주 가슴 한편에 존경심이 우러난다.  어렸을 때부터 모범생도 불량아도 아닌 그 사이 어딘가에서 아찔한 줄타기를 하면서 자란 나는 성인이 되어서도 비슷했다. 조금만 더 노력하면 굉장한 결과를 낼 것 같은 재능이 있는 듯한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t3%2Fimage%2F0QP2oEPj3AfoZ1wDyPte226hLI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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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코펜하겐에서 요가강사로 살아남기. - 당신이 원한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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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9T18:44:05Z</updated>
    <published>2026-05-29T10:2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가강사라는 직업의 정의를 어떻게 내릴 수 있을까?   요가강사들 대부분이 기본적으로 요가라는 방대한 지식 가운데 요가아사나(동작)를 가르칠 것이다. 나도 그중 한 명이다. 내가 주로 수련하고 티칭 하는 비크람요가 - 오리지널 핫요가 -는 처음부터 대놓고 Physicality, 즉 신체적 요소에 방점을 두고 만들어진 스타일의 요가다. 그래서 그 육체성의 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t3%2Fimage%2FhpnQCWOANfuYgorSSvAoW4BgdG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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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코펜하겐에서 요가강사로 살아남기. - 밥심으로? 빵심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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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7T06:22:45Z</updated>
    <published>2026-05-27T06:0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과연 한국인은 밥심일까요?   해외를 아무리 길게 싸돌아 다녀도 한국음식에 대한 향수가 없는 편이라지만 결국 빼박동양인인 나는 밥 없이는 삶이 괴롭다.  밥은 삶이요 라이스는 라이프요. 나에게 저작권이 있는 이 프레이징은 언젠가 마빡에 새기게 될지도 모르는 나의 타투아이디어 이기도 하다.   코펜하겐에 체류한 지 오늘부로 한 달. 밥풀떼기라고는 한 알도 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t3%2Fimage%2FAzgXtZBSNw7YvQjyn7SW7ocYzd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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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코펜하겐에서 요가강사로 살아남기. - Solitude is Blis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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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5T08:55:07Z</updated>
    <published>2026-05-25T08:5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테임 임팔라가 부릅니다. 솔리튜드 이즈 블리스.  며칠 전 요가회원 L 이 스튜디오에 들어오면서 물었다. 코펜하겐에서 잘 적응하고 있냐고. 그녀 말고도 많은 회원들이 같은 질문을 하는데 이보다 대답하기 쉬운 질문도 없을 거다.   내가 초등학교 6학년 때 발레학원이 있던 건물 1층에는 파파이스가 있었다. 발레학원으로 올라가기 전 매일 들리던 파파이스. 메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t3%2Fimage%2Fr_OA7y9RmqggY97b-BSPs0E3hf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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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코펜하겐에서 요가강사로 살아남기. - 성장의 동력은 받아들임. No Fea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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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1T20:38:39Z</updated>
    <published>2026-05-21T11:1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가티칭을 하면서 종종 내뱉는 말이 있다.  No fear.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내가 회원들에게 할 수 있는 아주 쉬운 영어 중 하나. 두려워하지 말라는 소리를 이렇게 간단하게 할 수 있다니!  그런데 세상에 말보다 쉬운 행동이 얼마나 될까? 어쩌면 두려움에 맞서서 싸우는 게 두려움을 없애는 일보다는 쉬울지도.  하지만 난 싸우는 건 딱 질색이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t3%2Fimage%2FZpSXpCjIB7ui7CS1RQJb_kka7L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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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코펜하겐에서 요가강사로 살아남기. - 내가 너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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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9T10:26:27Z</updated>
    <published>2026-05-19T10:2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가강사라는 타이틀을 단지 13년.  같은 일을 10년 이상 하다 보면 당연히 전문성이 올라가는데 엉뚱한 부분들이 발전하기도 한다.  우선 애석하게도 그동안 나의 요가동작실력은 퇴화했다. 겉으로 보이는 요가실력말하는 거다. 엉뚱하게 계발된 재능 하나가 있는데 바로 사람들의 이름을 기억하는 능력이다. 요가실력은 퇴화하고 이름기억력은 진화하고, 하나 잃고 하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t3%2Fimage%2FvLFVUJfjHXA4Z96M1RMpoMCywC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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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코펜하겐에서 요가강사로 살아남기. - 프리즌스타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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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3T11:55:54Z</updated>
    <published>2026-05-13T11:3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트래블링 요가티쳐 라고 하면 열이면 열 선망의 눈길을 비추는 이들에게 사실 별거 없다고, 다 같은 인생고 겪으며 사는 것뿐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나도 이처럼 재미난 직업은 본 적이 없다. 월드스타디제이 정도면 비교대상선상에 올려드릴 수 있을지도... 그런데 확실히 어떤 면에서는 빛 좋은 개살구이다.  아는 사람 한 명 없는 미지의 도시, 낯선 언어를 쓰는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t3%2Fimage%2Fw5lHlARDX83g49GRU4NFow0Ld8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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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코펜하겐에서 요가강사로 살아남기. - 스칸디나비안 러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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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1T11:07:51Z</updated>
    <published>2026-05-11T10:5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업이 없는 월요일.  처음 맞는 흐린 날, 추적추적 내리는 비에 온도는 한층 더 내려가 여름이 더 멀어져 가는 것 같다. 달력을 의례적으로 믿었다간 큰코다치는 이곳은 북유럽!  스튜디오에서 걸어서 20분 거리의 큐트 한 카페에 가서 노트북작업을 하려던 원래의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다. 한 켤레뿐인 스웨이드 소재의 신발에 빗방울을 튀기고 싶지 않아서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t3%2Fimage%2FeKu02_1sxJaiDVv5Z68Sy9XIa_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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