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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carle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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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게으르고, 때로는 부지런한 어느 누군가의 공간. 미니멀 라이프를 동경하고, 멋진 복근을 소망하는 어느 직장인의 작고 두꺼운 일기장입니다. (주 1회, 화요일마다 올릴게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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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4T01:39: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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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 이야기] 정리와 공간의 한계 - 내 공간만큼인가, 내 삶만큼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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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02:57:43Z</updated>
    <published>2026-07-21T02:5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리를 좋아하는 편이다. 정리를 잘한다는 말은 못 하겠다. 하지만 정리를 할 때마다 느껴지는 건, 내게 주어진 공간이 턱없이 작다는 거다. 혹은 내가 가지고 있는 물건이 너무 많거나. 내게 필요없는 물건을 쥐어주는 사람들에게는 이상한 악의까지 느껴질 정도로, 나는 내가 감당할 수 없는 물건을 버거워한다. 이유는 사실 별 것 아니다. 나는 내 힘으로 이사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lQ%2Fimage%2Fdh_8q_knLVncm78pQ24FYt0wtk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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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 이야기] 더울 땐 어떻게 차를 마시죠? - 가끔은 그래서 말차가 당길 때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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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4T01:01:19Z</updated>
    <published>2026-07-14T01:0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차에는 적정 수온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우리도 많이 넘겨봤을 수 있다. 나는 '루피시아 북 오브 티(100개 티백 세트)'를 샀을 때 처음 본 것이긴 하다. 보통 그람수, 그리고 온/냉으로 마시기, 몇 분을 담가야 하는지가 적혀 있다. 티백은 보통 개당 3g 정도이니, 거기에 맞추어 몇 분으로 마실지가 정해진다. 하지만 이런 침출 시간은 보통 가장 뜨거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lQ%2Fimage%2FuobbqPsQPJ7WoyIwEUKr4xw_sB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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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 이야기] 1인 가구 돈 관리 - 돈이라는 건 현대 사회에선 필수재니까, 공부도 필수예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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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30T01:33:04Z</updated>
    <published>2026-06-30T01:3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사회는 어쨌건 돈으로 흘러간다. 모든 소비재는 돈으로 구매가 가능하고, 우리는 그런 사회에서 돈을 벌고, 때로는 쓰며 살아간다. 이런 상황이 때로는 불편하고, 때로는 힘들 수 있지만, 사실 과거 물물교환보다는 훨씬 쉽고 쾌적할 수도 있다. 우리는 언제나 그렇듯 과거를 그리워하지만, 과거는 미화된 기억의 한 조각이라고 생각한다. 아마 과거보다 현재가 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lQ%2Fimage%2FupXIHQBDxWWfvHUWLdgXjyVU_0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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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이야기] 클루리스 - 어쩐지 뻔하디뻔한 스토리지만, 옷이 다 했잖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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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3T01:04:51Z</updated>
    <published>2026-06-23T01:0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영화는 하이틴, 코미디, 개그물이다. 진지하게 보면 안 된다. 이 영화는 어이없는 엔딩을 맞지만, 사실 그런 어이없는 엔딩마저도 사랑스럽다. 주인공인 셰어(알리샤 실버스톤)가 너무 예쁘기 떄문이다. 그렇다. 이 영화는 지금 봐도 어색하지 않은 셰어의 패션을 구경하기 위한 영화이다.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줄거리나 캐릭터성은 아주 멀리 날아가도 좋다. 그래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lQ%2Fimage%2F9wp5uIOTHXDqA2SskVDx1RGbkz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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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 이야기] 더위에 침식된 삶 - 환경이 우리에게 끼치는 영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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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9T03:24:33Z</updated>
    <published>2026-06-09T03:2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환경운동가는 아니다.... 라고 생각한다. 나는 환경운동가라기보다는 환경을 조금 생각하는 그냥 인간에 가깝다. 장바구니를 쓰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고 (정작 잘 쓰지는 않는다) 그리고 그린피스에 약간의(엄청 소액이지만) 기부를 하는 것으로 뭔가 내가 할 일을 하고 있구나! 라고 느끼는 사람이다. 그런 내가 요즘 견딜 수 없는 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lQ%2Fimage%2FWZQ5fNZh-ECVgnPLZfwKDceTCT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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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 이야기] 섬세함의 미학 - 조그만 행동 하나에도 집중해야 한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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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2T01:59:31Z</updated>
    <published>2026-06-02T01:5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본 다도(그중에서도 오모테센케)를 배운 지 이제 반년이 지났다. 여전히 다다미 위에서 걷는 것조차 어색하지만, 나는 매일 아침마다 차를 우리며 다도를 놓지 않으려 노력한다. 매일 아침마다 기모노를 입고, 차를 우릴 준비를 한다. 예전에는 소꿉놀이 같았다면, 이제는 마치 도를 닦는 것 같다. 문득 깨달은 사실인데, 나는 차를 우릴 때 꽤나 집중하고 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lQ%2Fimage%2F4IMemFChbqFshFZz94Amy3gK1E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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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 이야기] 나만의 기본 - 내 이야기는 어느 정도의 가치를 가질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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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6T01:37:50Z</updated>
    <published>2026-05-26T01:3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책에 약하다. 에세이도 좋고, 혹은 미니멀라이프나 집 정리 관련 책도 좋다. 그 책들이 자신의 삶을 토대로 쓰여졌다면 내가 좋아하는 책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 내가 좋아하는 책 리스트를 쭉 훑어보다가, 나는 그런 책만 주로 찾아보는구나! 싶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이번에 쓸 책은 마쓰우라 야타로의 '나만의 기본' 이다. 물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lQ%2Fimage%2FvBSrIcSBYbQWtleHJlT2I0Gfch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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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이야기] 인턴 Intern - 나는 정말이지 로버트 드 니로, 아니 정확히는 벤 휘태커처럼 늙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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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9T04:08:28Z</updated>
    <published>2026-05-19T04:0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영화는 로버트 드 니로와 앤 해서웨이의 찰떡궁합으로 유명할 것 같다. 나도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다. 최근에 넷플릭스에서 내려가 버리는 바람에 다시 볼 수 없게 된 게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넷플릭스에 있을 땐 꽤 여러 번 보았다. 앤 해서웨이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이후 내 마음 속 탑스타에 등극했다. 그렇기에 '인턴'은 앤을 보기 위해서 봤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lQ%2Fimage%2FuqdyPAxBsq7lSLuMqIRTgK0YBi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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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 이야기] 욕심이 달라붙은 날 - 뭔가 사고 싶어 견딜 수 없는 날이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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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2T01:31:18Z</updated>
    <published>2026-05-12T01:3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 날이 있다. 무언가 사고 싶어서 견딜 수 없는 날. 그런데 그 무언가가, 단순한 '무언가'가 아니다. 나에겐 정확한 타겟이 있다. 남들은 사려고 하지도 않는 것들, 대다수의 관심에서 멀어진 것들, 내가 사고 싶은 것들은 항상 그렇다. 그래서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것들을 나는 항상 사고 싶어한다. 한때는 이 모든 것이 일시적인 욕망일 뿐이라고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lQ%2Fimage%2F6dK1e_KYSeqOYKVcoUNe6bZUw4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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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 이야기] 소꿉놀이 같은 무언가를 하고 있다 - 일본 다도란 이렇게나 귀엽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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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7T01:08:25Z</updated>
    <published>2026-05-05T01:3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본 다도를 배우고 있다. 산센케(三千家)중 오모테센케(表千家)의 다도를 배우고 있다. 어찌보면 어렵고 까다로워서, 왜 그런 것을 굳이 배우느냐고 묻는 사람도 있었다. 혹은 그런 걸 배워서 어디에 써먹겠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둘 다 틀린 말은 아니므로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다도를 배우는 것은, '굳이' 배우는 이유는, 즐거워서다. 일본 다도를 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lQ%2Fimage%2FqqTIrm8QoKD0MSJCnInirNIpEz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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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 이야기] 프랑스인의 방에는 쓰레기통이 없다 - 내 방에서 쓰레기통이 사라진 이유를 만들어준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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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01:39:44Z</updated>
    <published>2026-04-28T01:3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취를 해본 모든 사람들이라면 잘 알 것이다. 쓰레기 관리는 정말 귀찮은 일이라는 걸. 나는 쓰레기를 정말 싫어했기 때문에, 5리터 쓰레기봉투를 써서 자주 쓰레기를 버렸다. 하지만 꾸준히 내가 쓰레기를 생산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아서, 나는 정말이지 쓰레기 버리는 일을 아주 귀찮게 생각하게 되었다. 그런 내게 다가온 이 책은, 내 방에 있던 쓰레기통의 존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lQ%2Fimage%2FciDZV6LrPZ5oiyUkSvpZ034Y95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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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이야기] 파묘 破墓 - 험한 것이 나왔다 - 무엇이 험한 것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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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1:33:08Z</updated>
    <published>2026-04-21T01:3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 영화를 본 지 오래되어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파묘를 정말 재미있게 봤다. 남들은 공포가 아니라며 아쉬워하기도 했지만, 나는 공포영화를 전혀 못 보기 때문에 오히려 이 부분이 정말 재미있었다. 파묘, 처음으로 파묘란 말이 무엇인지 이해했다. 애초에 파묘를 할 경험이라는 게 몇 사람에게나 있을까 싶다. 그래서 파묘에 나오는 이런저런 장면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lQ%2Fimage%2FdlVfHRL-TJ2LlALafDa2-hsS1K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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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 이야기] 나의 일상은 루틴에서 시작된다 - 카세트테이프를 누를 때마다 느껴지는 추억의 감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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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01:35:33Z</updated>
    <published>2026-04-14T01:3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나는 잠이라고 생각한다. 제대로 자지 않은 날은 예민해지고, 날카로워진다. 식사는 아무 걸로나 끼니를 때울 수 있지만, 잠은 충분한 시간이나 적절한 공간을 마련하지 않으면 해소하기가 꽤나 어렵다. 물론 엎드려 자거나 적당한 곳에서 눈을 붙일 수도 있겠지만, 역시나 시간은 필요하다. 그래서일까, 내 루틴의 절반 이상을 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lQ%2Fimage%2Fe85C3QaJfjkmphzMve-RxsWjiD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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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 이야기] 차茶에 차茶만 있는 것은 아니라서 - 그래서 지금은 다식(茶食)을 배우는 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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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3:00:59Z</updated>
    <published>2026-04-07T03:0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차를 오로지 '카멜리아 시넨시스'라고 한정지었던 적이 있다. 차는 카멜리아 시넨시스종의 나무에서 딴 잎으로 만들어진 것이어야 한다. 그 외의 것은 차가 아니다. 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 차는 홍차이거나 녹차이거나 아무튼 6대 다류에 들어가야만 했다. 하찮은 보리차는 차가 아닌 것이었다. 물론 지금도 대용차에 들어가지만, 대용차(茶)마저 차라는 용어를 사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lQ%2Fimage%2FTunfmzktD4XFBOPjeKxZ4RjOJC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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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 이야기] 있으려나 서점 - 그래도 이런 서점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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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3-31T01:3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을 하다 들린 공간이 있다. 도서관을 칭하는 곳이었지만, 도서관처럼 책이 많은 곳은 아니었다. 다만 차와 함께 책이 준비되어 있었다. 책은 주인의 생각대로 분류되어 있어서, 왜 도서관이라는 이름을 붙였는지 납득했다. 차를 마시며 책을 보았다. '있으려나 서점' 정말로 있으려나 싶은 상상력을 가득 붙든 책이었다.  요시타케 신스케는 유명한 그림책 작가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lQ%2Fimage%2F-C03oO_eZrhSAzYzitvHvhpfD7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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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이야기] 브리짓 존스의 일기 - 새해맞이, 일기 쓰기를 다시 한 번 각오하게 만드는 영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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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01:32:54Z</updated>
    <published>2026-03-24T01:3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영화를 아직 리뷰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놀랐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는 내게 있어 양면성이 매우 짙은 영화다. 정말이지 부끄러워 이불에 숨어서도 다시 발을 차게 만들지만, 동시에 너무 나 같아서 동질감이 미친 듯이 드는 그런 영화. 브리짓이 사는 삶을 꽤나 동경하면서도, 동시에 저런 삶을 결코 살아갈 순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내가 있다. 브리짓은 혼자서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lQ%2Fimage%2F-Lnnb6QFjm6Ji3DKD9twoH09RG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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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 이야기] 대학원을 다닙니다 - 직장인으로 대학원에서 살아남기 시리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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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01:32:07Z</updated>
    <published>2026-03-17T01:3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쩐지 살아남기라는 말 뒤에 시리즈라는 단어를 붙여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내가 한 번도 본 책이 아님에도, 그런 느낌이 든다는 것은 그 책이 얼마나 유행했는지를 반증한다. 노빈손의 살아남기 시리즈. 하지만 이 나이 먹고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그 책을 읽어봐야 했던 것이 아닐까? 그래야 이 험난한 대학원 생활을 버틸 수 있는 것이 아닐까? &amp;quot;대학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lQ%2Fimage%2F-bHJS3KseycfLdz-sqGS3Nbiom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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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 이야기] 차와 함께하는 명상 - 조용히, 그 행위에만 집중하며, '지금'을 느끼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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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01:45:54Z</updated>
    <published>2026-03-10T01:4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굉장히 열정적인 사람이었다. 그러니까, 다르게 말하자면 사랑하는 것에 열정을 다하는 사람이었다. 나는 만화책과 애니메이션을 사랑했다. 정확히는 이 세계가 아닌 세계를 상상했고, 그 세계에서 살아가는 나를 상상했다. 그것만으로도 심장이 쿵쿵 뛰었다. 즐거운 나날이었다. 나는 내가 사랑하는 세계를 가득 안고, 내가 사랑하는 세계에 가득 묻혀 지낼 수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lQ%2Fimage%2F8_ibpz6XWW_DCucG7zfPv6aHry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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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 이야기] 여행의 쓸모 - 그 순간순간의 벅차오름을 기록하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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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01:33:35Z</updated>
    <published>2026-03-03T01:3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정확히는 여행이 주는 '불명확함'을 어려워했다. 응당 여행은 불편함과의 싸움이다. 불편한 침대, 불편한 거리, 불편한 언어. 그 불편함이 주는 이색적인 감각이 여행을 가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이 내가 여행을 가지 않는 이유이다. 나는 평안함을 좋아한다. 안온한 지금을 좋아한다. 잠은 늘 자는 익숙한 방에서, 익숙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lQ%2Fimage%2FIkIr5MKTc3u1ZvmL-zqTl6b4Ri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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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이야기] 케이팝 데몬 헌터스 - 왜 유명한지 알 것 같고, 왜 이렇게 재밌는지 모르겠는 그 영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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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01:32:09Z</updated>
    <published>2026-02-24T01:3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드디어 봤다. 그렇게 일 년간 전 세계를 뒤흔들어 놓았다는 영화다. 하지만 내 취향은 아니었어서, 초반에 잠시 흘리듯이 보다가 말았던 영화이기도 하다. 이 영화를 다시 본 계기는 별 것 없다. 얼마나 대단한지 궁금해졌기 때문이다. 한 달이 지나도, 두 달이 지나도, 그리고 일 년이 지나도 사그라들지 않는 인기가 너무 궁금했기 때문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lQ%2Fimage%2FWczUe5La-p07YqTQxI_zBiChde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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