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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풍또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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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엄마가 되었다. 엄마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amp;quot;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amp;quot; 행복을 찾아 안으로 밖으로 방황하는 엄마의 여정</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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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1T15:54:3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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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엄마가 없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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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3T00:12:37Z</updated>
    <published>2026-09-02T22:0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자판에 손을 올린다. 한동안 사진작가로 사느라 글 작가로 사는 건 꿈에도 꾸지 못했는데, 오늘 느낀 아이의 살결을 잊기 전에 기록해야만 한다는 생각으로 조급히 의자에 앉았다.   아침엔 아이들 등원, 저녁엔 아이들을 먹이고 씻기고 입히고 재운다. 오전 오후에 촬영이 있는 날이면 찍은 사진을 정리하고 보정하는데 쓸 시간은 새벽뿐.   어쩔 땐 아이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zf%2Fimage%2F-Jk4aiga6whxXmB7e4TTez7TyR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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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는 지금 행복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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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3T15:58:02Z</updated>
    <published>2026-05-23T15:5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야식으로 치킨을 뜯다 남편이 돌연 물었다. &amp;quot;여보, 나랑 결혼한 거 후회한 게 손에 꼽아?&amp;quot;   대답은 No. &amp;quot;직접 너한테 얘기한 것만 해도 손으로 꼽을 순 없는 거 같은데?&amp;quot;   &amp;quot;...&amp;quot; &amp;quot;그럼 지금은? 지금은 나 때문에 행복해?&amp;quot;   글쎄, 잠시 침묵했다.   행복을 느끼는 순간이라. 주로 아이들이 서로를 챙기는 모습을 볼 때나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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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다 괜찮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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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9T03:46:15Z</updated>
    <published>2026-05-19T0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운 일을 해보겠다고 팔을 걷어붙였다.   과감히 일을 그만두고 애써 마음을 달랬다. '돈은 당장은 못 벌어도 돼. 우선 내 길을 찾자.' '돈을 좇지 말자. 돈은 따라오는 것일 뿐이다.'   그런데 그게 참 쉽지가 않더라. 애 딸린 아줌마가 되어보니 더욱 쉽지가 않더라.  . . .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한 게, 내가 일을 안 할 적에는 한 명의 벌이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zf%2Fimage%2Ffhe1xpSEdBSWzCfWHL_6EodrdW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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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용서해 주는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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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4T01:00:13Z</updated>
    <published>2026-05-14T0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amp;quot;씨 도둑은 못한다.&amp;quot; 아이를 키우면 키울수록 선조들의 명언들에 감탄하곤 한다.   그런데 반대일 때가 있다. '어떻게 이런 애가 나한테서 나왔지?'   이런 순간은 별나게 힘들게 할 때 오는 게 아니다. 언제나 별나게 감동스러운 때 온다.   . . .   둘째 아이가 만 2살이 넘어가면서 고집이 부쩍 늘었다.   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zf%2Fimage%2Fw8Ab3kf0zdc5gcegZU-87GYDzP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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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퇴사한다. - 끝이 아니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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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02:16:48Z</updated>
    <published>2026-04-28T0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바쁜 9개월의 시간이었다.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에 눈을 떠서 밤에 눈을 감기까지 이를 악물고 전력질주를 하는 듯하였다. 주말이 지나고 나면 행여 아이들이 아프기라도 할까 전전긍긍하여 맘 놓고 놀러 다니지도 못했다.   그리고 이제는 이를 끝내기로 했다.  . . .   2025년 통계를 보니 우리나라 반 이상의 엄마들이 일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다. 1&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zf%2Fimage%2FlLhdCv5akIoweEDIqj8grtaUhf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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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애 둘 엄마도 하고 싶은 일이 있다. - 절망에서 극복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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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1:47:11Z</updated>
    <published>2026-03-10T06:0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산에 다녀왔다.   부산에 뭐가 있는 것인지. 처음 사진 강의를 듣고 후보정이라는 것을 접했던 그 도시에서 또 한 번 사진 수업을 듣기 위해 어떤 스냅 작가님을 뵙기로 했다.   설렘을 그득히 안고 도착했던 부산역 돌아가는 길엔 절망이 발을 잡아끌었다.  . . .  하루는 인터넷 검색을 한참 하고 있었다. 만삭 촬영 레퍼런스가 필요하던 참이었다.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zf%2Fimage%2FO06n2ijwQnlgREg5nOCIHxTUxZ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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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내 생각해. -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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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08:57:37Z</updated>
    <published>2026-03-09T02:1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직접 본 것은 아니다. 남편에게 전해 들은 아들의 아침에 가슴이 찡하여 적어본다.  . . .  첫째 아이가 어린이집을 졸업하고 유치원에 입소했다.   입학 전 오티를 두 번이나 했으며 입학식까지 하면 아이와 함께 유치원에 간 게 총 3번이다.   입학식을 제하고는 4층짜리 건물에 들어서자마자 아이와 부모는 바로 헤어져 다른 공간에서 시간을 보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zf%2Fimage%2F1Rff9xbe-u7U0mNsZB0f5OIkcS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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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 귀여우면 다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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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23:27:07Z</updated>
    <published>2025-12-30T23:2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둘째 아이는 눈치를 보는 편이 아니다. 막내답게 사랑을 듬뿍 받은 티가 난다. 뭐든 하고 싶으면 하고, 아니면 만다.   반면 내 첫 번째 아기는 나를 쏙 닮았다. 눈을 굴려대며 눈치를 매번 본다.   눈치를 본다는 것은 상대방을 계속해서 살핀다는 것. 좋게 포장하면 &amp;quot;다정함&amp;quot;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아이는 상대를 유심히 보며 그 이가 좋아할 일을 찾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zf%2Fimage%2FFckKLHFR_rYlimJqCkcYvYkpyh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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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9. 엄마 몸이 공주님 같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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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9T23:00:30Z</updated>
    <published>2025-12-09T23: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실에 세 모자가 모여 있다. 이제 막 집에 들어와 다 같이 씻으려던 참이다.   바닥에 누워 딩굴이던 첫째가 발을 들어 엄마 팔을 만지기 시작한다.   둘째와 씨름하느라 엄마를 건드리든 말든 첫째에게 시선을 못 둔 지 한참인 듯했던 때, 돌연 밑에서 말을 걸어왔다. &amp;quot;엄마, 엄마 정말 곤주님 같으다.&amp;quot;   갑자기 들어온 칭찬에 기분이 확 산다. &amp;quot;엄마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zf%2Fimage%2FBBBQVgKdj6JUYxcB4yr-8hSpwe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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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워킹맘이 되려면 '이게' 필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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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1T09:48:47Z</updated>
    <published>2025-12-09T07:3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워킹맘을 하기 위해선 꼭 필요한 게 있다. 이게 없다면 옵션은 두 가지다.   회사에서 골칫덩이가 되던가. 회사를 그만두던가.  . . .   안타깝게도 그건 '믿을 구석'   어린이집 혹은 유치원에 맡긴다 한들 언제나 막막한 순간은 오고야 만다.   이를테면 격리가 필요한 전염병, 방학 같은 것 말이다.   지금이야 어린이집에 연장반, 야간반이 있다고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zf%2Fimage%2Feu7KE1veDx6qe_Vz79erVhIE-h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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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8. 오늘 진짜 왜 그래 - 만 3세의 서러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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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9T23:22:30Z</updated>
    <published>2025-11-26T13:5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을 했다. 피로가 잔뜩 쌓인 날이었다.   그날따라 아이들은 하원길부터 말을 듣지 않았고 무슨 말을 하던 목소리를 높이지 않으면 도무지 엄마에게 고개를 돌리지 않았다.   몇 차례 큰 언성이 오가고 나서야 비로소 다 같이 침대에 누웠다.   이미 평소보다 1시간이나 늦어진 취침 시간. 마음이 부글부글 끓었다.   하루쯤 늦게 잘 수도 있는 법이건만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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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워킹맘의 감정기복 - 전업주부에서 워킹맘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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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13:54:45Z</updated>
    <published>2025-11-24T13:2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7명이 들어있는 조리원 동기 방이 있다. 그중 나는 6번째로 워킹맘이 되었다.   하나둘씩 일을 시작하게 되면서 카톡 방에는 복직하는 엄마들의 감정 변화가 실시간으로 중계되었다.   출근을 앞두고는 우울하다고 했다. 위로는 했지만 사실은 공감이 잘 안 됐다. 집을 벗어나면 그저 좋을 것 같았다.   막상 출근을 시작하고 나서는 엄마라는 이름 말고 나를 찾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zf%2Fimage%2FUqimsoHA6GUXw8jdGhqCNci-ou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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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7. 오늘도 예쁘네 - 4살의 플러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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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5T12:01:21Z</updated>
    <published>2025-11-05T1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워킹맘.  긴 시간을 전업주부로 살다 워킹맘이 되어 보니 확연히 느껴졌다. 아이는 나의 짐이 됐다.  . . .      내 인생 가장 소중한 보물이었던 내 아이들이 직장에 나가니 내 꼬리표가 되어있었다.   내 어깨 위 짐들이 티가 날까, 엄마는 더 오바를 해대며 직장 일에 열심을 냈다. 전전긍긍한 마음 그대로 몸이 종종거렸다.   근데 그거 아는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zf%2Fimage%2F0DYU4Jj45Pgb4uu4L-3Gx8pwsq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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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워킹맘이 오늘의 좌절에게 - 살다 보면 능숙한 날 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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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4T06:40:47Z</updated>
    <published>2025-11-04T06:3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3년. 무려 3년 만에 시작한 출근길이다.   '아기 사진관'이라는 곳에서 일을 하면서 도대체 내가 사진이라는 걸 잘 찍고 있는 건지도 확신이 없지만  어딘가에 속해서 일을 한다는 것이 딱 하나의 업무를 하는 것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머리로 채 떠올려 내기도 전에 몸에 먼저 와닿더라.   카메라를 들기 전에는 자잘한 소품들을 만들고, 제작한 것을 구도에 맞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zf%2Fimage%2F-Q-cIcu-BAgj_-BG7VWJlIsX43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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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 엄마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아? - 만 3세의 고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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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8T01:49:16Z</updated>
    <published>2025-10-18T01:4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4세 내 아들에게는 요즘 강력한 무기가 생겼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라고 했던가.  불과 두 달 전만 해도 조금이라도 싫은 소리를 들었다 하면 몸을 부들거리며 화를 내던 내 아이가 이제 엄마를 원하는 대로 주무를 수 있는 기가 막힌 방법을 찾은 것.   &amp;quot;엄마,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 주 아라?&amp;quot; 이제 만 3살 하고도 4개월, 또래 아이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zf%2Fimage%2F9d8VBarup_TxYbhpv1RG1aso4P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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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전업주부가 전업주부를 벗어나는 과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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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30T02:23:21Z</updated>
    <published>2025-09-29T03:1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은 내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했다. 말로는 유학이던 뭐던 시켜주겠다고도 하더라.   대학 친구는 돌연 메시지를 보내왔다. 네가 좋아하는 그 일, 그리고 네 꿈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지원금을 좀 받아볼까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했던 취업지원제도의 담당자는 힘을 줬다.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다고. 잘할 거라고.   그리고 이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zf%2Fimage%2FLbE43gUHQQ3TV0RDeLDMt8ecku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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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아동 심리 상담을 받다(2). - 엄마, 집에 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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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4T07:00:08Z</updated>
    <published>2025-09-14T07: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는 집에서 못하던 것들을 할머니 집에선 맘껏 했다.   엄마는 시댁 눈치에 아들 눈치를 보며 최대한 '우리 집 규칙'을 들이밀지 않으려 애를 썼다.   밥상에선 앉아서 먹기, 그리고 폭력 쓰지 않기. 이 두 가지만 예외였다.   절대 양보가 안 되는 이 두 가지를 제외하고 엄마는 애를 써서 잔소리를 참았다. 대체 몇 가지의 잔소리를 삼켰는지는 세지 않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zf%2Fimage%2FO6PwlOixy_OOdqR4dfszk1HMYg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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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아동 심리 상담을 받다(1). - 미운 네 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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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8T01:58:12Z</updated>
    <published>2025-09-07T16:3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댁에 다녀왔다. 남편 없이 혼자 아이 둘을 데리고 가 하룻밤을 자고 오는 길이었다.   카시트에 앉히는데 4살 아이가 말했다. &amp;quot;엄마 우리 어디 가는고야~? 함모니 집에 다시 가먼 조케따..~&amp;quot;   별것도 아닌 말에 화가 치밀어 올랐다. 1박 2일 간 꾹꾹 눌러내던 화가 온통 뿜어 나왔다. &amp;quot;넌 다시는 할머니 집에 못 가.&amp;quot;  집에 돌아가는 차에선 차가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zf%2Fimage%2FC-blb450TzfEJVWHxzLo9qZ9MO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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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하고 싶은 일 그거 할 수 있는 거였어? - 주부에서 직장인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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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02:12:46Z</updated>
    <published>2025-09-04T02:1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을 이룰 기회가 생겼다.  . . .  나는 주부.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을 두 번 반복하니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따져보니 그게 벌써 3년이다.   그 시간 끝에 나는 간만에 출근을 하게 됐다.    우유 배달, 공장, 식당, 강의.... 먹고 살려니 일을 아주 쉴 수는 없었고 어린아이를 챙기면서도 할 수 있는 일들이라면 뭐든 꾸준히 해오긴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zf%2Fimage%2FXGG3VqJXnljt6m60_kJdb-IC9h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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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나는 뽀뽀받는 여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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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6T01:04:41Z</updated>
    <published>2025-07-14T03:1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킨십이 애정도를 올린다고 했던가. 내 결혼 생활은 스킨십이 가득하다. 그리고 그건 내 삶에 꽤나 큰 변화를 만들었다.   . . .   본래 나는 신체 접촉을 꺼리는 사람은 아니었으나 왜인지 연인적인 스킨십만은 그다지 즐기지 않는 사람이었다.   예를 들어 포옹, 뽀뽀, 혹은 그 외의 모든 연인 사이에만 가능할 것만 같은 것들 말이다.   그런데 요즘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zf%2Fimage%2Fj7bSNwKE7kObO882pl4FN3M2m1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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