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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솜결코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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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녕하세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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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1T09:04:3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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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실로 돌아오며 - 서울대 합격과 조현병 발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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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6T06:26:29Z</updated>
    <published>2026-09-06T06:1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3 여름, 내 눈앞에서 병동 문이 쾅 닫혔을 때. 그때 나는 처음으로 문고리를 부여잡고 울었다. 안에 있던 감정을 쏟아내듯이 울었다. 살면서 성격상 그렇게 무언가를 토해내듯이 울지 않았다. 아니, 남들 앞에서 그러지 않았다. 혼자서 숨어서 울거나, 어두운 밤 하굣길에 숨죽여 울었다. 그럴 때면 콧물이 질질 나와 해결할 길이 없어 손가락으로 훔쳐 탁 털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rG%2Fimage%2FnMsgJj7x-R8YWk3rzNjZySTwG4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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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상과 현실의 연결고리 - 조현병 병식이 생기는 과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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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05:53:17Z</updated>
    <published>2026-08-30T05:5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작은 친구에 대한 의문이었다. 환청 속 친구의 목소리는 나에게 주어지는 텔레파시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실제 친구의 모습과 환청 속 목소리는 너무 달랐다. 유럽 여행을 하며 거의 이주 넘게 같이 지냈기 때문에, 친구의 성격을 더 깊이 알게 되었다. 친구의 성격상 헤헤, 라고 웃을 법한 상황에서, 친구 안에서 들려오는 목소리(환청)는 반대로 나에게 욕설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rG%2Fimage%2Fr8JWnmUhrzeGOLx92afIat5Ev4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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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최근 하는 일들은 이런 것들이다. - 이름 붙이지 않고 동사로 표현할 때 즐겁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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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07:24:34Z</updated>
    <published>2026-08-29T07:2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춤은 내뿌리는 것 소설은 실을 잣는 것 운동은 조율하는 것 명상은 길어오는 것 명리는 듣고 이해하는 것  명상할 때 반드시 앉아서 조용히 집중해야하나? 내 안의 우물에서 물이든 물감이든 걸쭉한 피이든 길어서 내버리고 기화시킬 때 의 나는 즐겁다. 명리를 듣고 이해하고 혼자서 그 장난감을 가지고 만지작대어 세상의 미친 짓들이 이해가 갈 때 나는 승천감이 든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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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럽에서 찾은 - 드디어 병식이 생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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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09:37:11Z</updated>
    <published>2026-08-25T09:3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교 3학년 겨울, 아직도 조현병 병식이 생기지 않은 딸의 유럽 여행 선언을 엄마는 받아들여 주셨다. 당시 나는 자기가 병에 걸렸다는 걸 모르고, 환청이 전부 현실이라고 믿고 있었다. 그리고 고등학교 때 친구를 꾀어서 유럽 여행을 가자고 했다. 그리고 그 친구가 받아들였다.   둘은 각자의 부모님께 유럽 여행을 간다고 말씀드렸다. 친구 쪽은 문제가 없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rG%2Fimage%2FWKhA0mdGMSESyC_TiASmJ7HgzE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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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뒤쳐지는 공포 - 휴학부터 웹소설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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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07:52:22Z</updated>
    <published>2026-08-24T07:4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대학에 입학했을 때는, 5년제 건축학과의 의미를 제대로 몰랐다. 1학년부터 5학년까지 들어야 하는 과목들이 대체로 정해져 있었다. 한 학기라도 놓치면, 1년을 쉬고 다시 들어야 했다. 그 때문에 다들 열심이었다. 핵심 과목은 사실상 재수강이 불가능했다. 1년을 꿇으면 같이 가던 동기들과 떨어져 후배들과 함께해야 하는 구조였다.   심지어, 매주 2번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rG%2Fimage%2FBseElqCYj-O6L4E3htnPooDpPc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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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해야만 살아남는 거 아닌가요 - 조현병에 걸렸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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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02:37:46Z</updated>
    <published>2026-07-25T02:3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교 3학년 겨울, 내 인생에서 가장 큰 혁명이 일어났다. 나는 사실 조현병 환자였다. 그걸 알게 되었다. 무엇이 원인인지는 아직도 모른다. 유전적인 소인을 가진 사람이 극도의 스트레스 상황에 놓였을 때 발병한다고는 들어보았다. 3년 동안 입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그러나 그것이 그렇게 중요한 이유는 아니었던 거 같다. 내 인생의 문제는 대부분 사람 문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rG%2Fimage%2FzSThUzKURmjTIMAJh_tmgc-_Qq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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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실에서 튕겨나가다. - 서울대의 잔인한 진실 : 모두 잘하던 사람들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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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09:22:40Z</updated>
    <published>2026-07-21T09:2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대학교 건축학과 첫 OT 날, 나는 왜 참석해야 하는지도 모른 채로 같은 고등학교에서 서울대 건축공학과에 합격한 친구를 만났다. 같이 OT를 가기로 해서였다.   친했냐면 그렇지 않았다. 공교롭게도 내 환청의 인물 중 한 명이었지만, 별로 그런 티는 내지 않았다. 너무 어색했기 때문이기도 했고, 환청 안에서 좀 잼민이 포지션이라, 관심이 없기도 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rG%2Fimage%2FP3PTewV7_yIwj9VdyxaPrqJUK8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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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받아들여지다. - 정신병동에서 쓴 서울대학교 자기소개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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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8T08:38:17Z</updated>
    <published>2026-07-18T08:3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신과 병동에서 자기소개서를 썼다. 병동에서는 전자기기, 특히 휴대전화나 노트북 반입을 허락하지 않기에 꽤 독특한 일이었다. 처음에는 펜으로 노트에 끼적이다가 노트북에 옮겨썼다. 펜 또한 반입 금지 물품이다. 처음에는 엄마 아빠가 병원에 입원한 나를 걱정하셔서 대신 적어주셨다. 면회 날 와서 조심스레 노트북 화면을 돌려 보여주신 그 자기소개서는 이런 말해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rG%2Fimage%2FiERtjS8jS0jAhDClrqymiMF3Wf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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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먼저, 환상 속에서 - 학교 앞마당과 뒷마당에서 꿈을 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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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4T08:19:15Z</updated>
    <published>2026-07-14T08:1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학교 앞마당과 뒷마당은 정말 다른 장소다. 앞마당에서는 꿈을 키웠고, 뒷마당에서는 병을 키웠다. 꿈을 키울 때도, 병을 키울 때도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다. 꿈만 좇는 것도 환상이어서, 병과 친구 될 때도 환상이어서 그랬을까. 환상 속에서 행복한 사람. 그게 바로 나였다.   그런 나에게 현실은 그래도 살아갈 의지가 보이는 시궁창도, 조용히 쉴 수라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rG%2Fimage%2Fj2F1wEErGgD0VqbCWoQPae4Gjr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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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5살이 된 나를 인터뷰 해보았습니다. - 지금 저는 31살이에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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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5T13:23:44Z</updated>
    <published>2026-06-05T13:2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밤, 문득 35살의 나를 인터뷰해 보기로 했다. 지금의 고민들이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 변해 있을까. 미래의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참고로, 모두 망상입니다. (찡긋-)  책과 글쓰기 Q. 첫 책은 결국 어느 출판사에서 나왔어? A. 휴머니스트라고 생각지도 못한 출판사에서 나왔어. 거기서 내 책을 가장 의미 있게 읽어줬더라.  Q. 첫 출간 제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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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험하게도. - 성공자가 되고 싶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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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0T05:45:02Z</updated>
    <published>2026-05-30T05:4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도 마음도 폭풍처럼 날뛰던 중학교 3학년, 나는 &amp;lt;꿈꾸는 다락방&amp;gt;이라는 책을 읽었다. 마침, 살기 싫던 찰나였다. 다시 말해, 이제 곧 생명을 마감할까 말까를 마음속에서 재던 때였다. 죽을 땐 죽더라도 뭐 하나라도 이뤄보고 죽어야 하는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 책이었는지, 같은 작가의 다른 책이었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분명한 건 거기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rG%2Fimage%2FxL4isjFj2u72vdWfjYYNwgD496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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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텨줘서 장하고 고마워. - 요리할 수 있게 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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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7T12:30:39Z</updated>
    <published>2026-05-27T12:2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내 절친이 나에게 말했다. &amp;ldquo;콩나물국은 생각보다 하기 쉽더라고? 근데 엄청 맛있었어!&amp;rdquo;그 말을 듣고, 다음 날 바로 콩나물국을 해보았다.  근데 생각보다 하기 쉽고 정말 맛있더라. 이후로 종종 여러 가지 요리를 해 먹는다. 어디 보자. 최근에는 규동, 삼겹살 두루치기, 소고기 볶음밥, 순두부 차돌박이 찌개, 만둣국, 간장 닭구이, 니꾸쟈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rG%2Fimage%2F8s14hPsvZ9QjHpWwQPR0863Zjn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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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이 f-ive - 행복한 선생님이 행복한 학생을 만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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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7T12:28:39Z</updated>
    <published>2026-05-26T08:4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직업은 학생들에게 사랑을 듬뿍 주는 것이다. 향후 사람들로까지 범위를 넓혀가는 것이 조그마한 목표이다. 어쨌든 지금의 나는 학생들의 공부를 도와주고 공부법을 알려주는 일을 하고 있다. 내 나름대로 내 직업에 &amp;lsquo;학습 코치&amp;rsquo;라는 이름을 붙였다. 앞 장에서 소개했듯 멘토 코치님의 추천으로 시작하게 된 일이다.  사실 학생들을 마주한 지도 어언 십 년이 넘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rG%2Fimage%2FslqHwh-EorO3kH74tVPGb1qRY1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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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조현병과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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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4T04:00:03Z</updated>
    <published>2026-05-24T04: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첫 서두를 뭐라고 떼야할지 모르겠네요. 저는 조현병을 앓았던, 현재는 약한 강도로 일상생활 가능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일단 정보글이므로 정확한 기준을 가지고 설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위 그림을 함께 첨부합니다. 이 글은 현재 정신병을 앓고 있거나, 앓을 위험에 처해있거나, 혹은 관심있는 학우분들께 정보를 나눔하기 위해 쓰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rG%2Fimage%2FHtXU8u_Urm4nkOPib3Z0x8kV9k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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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낑낑 아니고 같이 하자. - 이리저리 행복을 수집하는 내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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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5T07:28:06Z</updated>
    <published>2026-05-23T03:5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바로, 무료 특강을 여는 것. 한 번은 학부모 대상 무료 칭찬 특강, 한 번은 과외 선생님 대상 과외 하는 방법 특강이었다. 재미있는 건, 후자 특강에는 아무도 오지 않아 친구 한 명 데려다 놓고 했다.  대신, 학부모 대상 특강은 분위기가 괜찮았다. 8분의 학부모들이 오셨고, 그중 여섯 분은 정성스러운 후기까지 남겨주셨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rG%2Fimage%2FCGktvk-lEWwGLKJiKMN_sviE32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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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성과중독 - 카메라 렌즈로 보고 왔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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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04:02:48Z</updated>
    <published>2026-05-22T04:0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쿠아리움에 갔다. 아기가 아파서 어린이집을 빠졌고, 어린이집에서는 출입금지령을 내렸다. 증상은 거의 없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그런데 수족구가 아니었다. 그래서 우리는 아기를 데리고 오랜만에 외출 준비를 했다.좋아, 오늘은 아쿠아리움을 가자.18개월 인생 처음으로 아쿠아리움을 가게 된 내 아기.그런데 가보니, 내가 얼마나 성과중독의 진창에 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rG%2Fimage%2FZRIls4TsGEV_SaGgGotuTU-2-7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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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의 마음에 닿고 있구나 - 감사하게도 내게 줄 게 있었고 상대가 받았더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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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0T09:21:00Z</updated>
    <published>2026-05-20T09:2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움 요청을 받았습니다. 잠깐의 시간을 가지고 고민해보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 요청은 사라졌습니다.  요청을 보고 처음 든 감정은 먹먹함.  과거의 나와 겹쳐보이는 말, 그리고 무엇보다도 태도. 쓰고 지우는 모든 과정이 신기할 정도로 옛날의 나와 닮아 있었다.  가정을 이루고 있기에, 뭐든 혼자 결정하기보다는 함께 결정하기 위한 시간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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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베누베! 누베하러 가자 - 소중한 내 소파, 내가 평생 끌어안고 살아줄게. (비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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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0T06:23:48Z</updated>
    <published>2026-05-20T06:2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파에 드러눕는 게 너무 좋다. 특히, 엄청 폭신한 패브릭 소파라서, 더 좋다. 낮잠도 자고, 눈만 붙이고 누워 있기도 한다. 위에 두툼한 한겨울용 폭신폭신한 이불까지 놔두고 소파에서 아예 밤잠을 자기도 한다.  소파에 드러누워 낮잠이나 잘 수 있게 되기까지 얼마나 고된 노력이 있었는지 모른다. &amp;lsquo;감히&amp;rsquo; 드러누우면 안 되고, 무조건 생산적인 일을 해야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rG%2Fimage%2FmmlJbqJFIRpzOby1zeKSfuSL1E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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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해, 내 인생. - 오늘 하루 나뭇잎이 맑은 미소를 지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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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0T01:17:00Z</updated>
    <published>2026-05-20T01:1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오는 날이다. 바깥 공기가 차갑고 신선해서 들이마쉬기에 좋았다. 마침 악몽을 꾸고 일찍 일어난 터였다. 새벽 5시, 아직 알람도 울리지 않은 시간에 나는 이것저것 하다가 벌떡 일어나 옷을 챙겨 입었다. 비장하게 챙긴 무기는 핸드폰. 글감에 쓰일 사진을 찾아오겠노라 다짐하며, 신발까지 신었다.   아직 비가 올지 몰랐어서 우산은 챙기지 않았다. 1층에 도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rG%2Fimage%2FGOcDa88sf6P5obg4AfZPbYsUZg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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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세 살까지라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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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9T14:00:04Z</updated>
    <published>2026-05-19T14: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조현병 환자이다. 엄마이고, 아내이고, 학습 코치 일을 하고 있다. 어찌 보면 조현병과 서울대학교, 꽤 안 어울리는 조합이다. 극단적인 편견이 좋은 쪽으로도, 나쁜 쪽으로도 생기기에 십상이다.  그러나 지금의 나는 믿는다. 내 인생은 고등학교 때 9등급을 기준으로 5등급, 딱 평균이라고. 그리고, 그게 제일 좋다고. 이를 깨닫기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rG%2Fimage%2FC6dQxuMP433GQda99pajul-X2Z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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