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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줄리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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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LA에서 일년 반 동안 여행하고, 생활하였습니다. 그 기억이 잊혀지기 전에 글로 남기고자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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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0T07:28:5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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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art 1] 15. 지옥의 요세미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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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4T00:34:17Z</updated>
    <published>2025-08-14T00:3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슈아트리를 시작으로 국립공원 탐방여행이 시작되었다. 조슈아트리가 너무 아름답고 행복했던 기억으로 남아있었기 때문에, 학기 중이었어도 수업 며칠 빠지고 요세미티로 향하였다. 원래 LA에서 요세미티까지는 약 6시간에서 7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가 요세미티로 출발한 그날은 마가 낀 날인지, 여기저기서 공사를 해서 요세미티로 가는 길이 사용을 못하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4z%2Fimage%2F0Eh7lw5955QFkJpbqzvf7YElSH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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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art 1] 14. 조슈아트리에서의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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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1T01:43:12Z</updated>
    <published>2025-08-11T01:4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도 안정되고, 내가 운전을 하는 것이 무섭지 않은 수준이 되었다. 지난번 한국인 모임에서 다른 사람들이 자랑스럽게 조슈아트리와 요세미티를 방문한 것을 자랑하는 것을 들었던 것이 기억이 났다. 내 옆자리에 앉아있던 분이 그동안 어디 어디를 다녀왔냐고 나에게 물어봤을 때, 나는 부끄럽게도 집 근처를 걸어서 돌아다닌 것을 제외하고 다닌 곳이 없다고 말할 수밖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4z%2Fimage%2FSxnVdC73H_kftBSp8m-2QYItPP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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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art 1] 13. LA에서의 우리 - 시간이 지난 지금에도 내 기억 속에 LA에서의 우리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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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1T01:44:02Z</updated>
    <published>2025-08-11T01:2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차를 사고, 집도 안정되기 시작하자, 이제 LA 생활이 더 이상 여행이 아닌 일상생활이 되기 시작했다. 그래서 주말마다 집 바로 옆에 있는 타르핏 뮤지엄이나, 낙마를 갔고, 심심하면 그로브몰에 갔다가 맞은편 홀푸드에 가서 장을 보고 왔다.  타르핏 뮤지엄은 공원이 일부 있었고, 옆에는 뮤지엄 건물이 세워져 있었다. 타르핏 뮤지엄에는 타르로 되어 있는 웅덩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4z%2Fimage%2Fy-JHtKY40ARyhKSSSNS3Ge8Hdy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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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art 1] 12. 차사고를 내다. - 미국여행자에서 미국생활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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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6T02:09:09Z</updated>
    <published>2025-08-06T02:0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전면허도 취득했겠다, 그전부터 인터넷으로 미리 봐뒀던 차를 카멕스에서 구매하였다. 어떤 차를 살지 둘이 한참을 고민했었다. 나, 그리고 남편 모두 차를 몰아본 적도 없고, 구매한 적은 더욱이 없었다. 차를 미국에서 수리하려면 한국보다 훨씬 비싸다고 얼핏 들었던 것 같아 최대한 고장이 나지 않는 차를 구매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래서 결국 구매한 것은 검은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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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art 1] 11. 한국인 모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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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6T02:20:48Z</updated>
    <published>2025-08-06T00:4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로나로 인하여 조촐한 입학식이 진행되었고, 학기가 시작되었다. 내가 공부하는 과정은 법학석사과정, LLM(Master of law) 프로그램이었다. 학비가 비싸기로 유명한 대학교답게 학비가 어마 무시하게 비쌌다.     LLM 프로그램은 대부분 외국인 변호사들, 변리사들, 또는 법과 관련된 업무를 하는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한국에서 온 사람들은 로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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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art 1] 10. 드디어 면허를 따다. - 그렇게 나는 운전면허를 취득하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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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9T07:32:07Z</updated>
    <published>2025-08-03T11:2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 있을 때, 내가 남편에게 계속해서 강조했던 부분은 미국에 가면 운전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미 고등학교 시절 1년간 미국 시골에서 살았던 경험으로, 나는 미국은 차가 없으면 아무 데도 가지 못한다고 생각했고, 우리의 생활에 운전은 필수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일을 하면서도 부모님께 부탁드려 운전연수를 받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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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art 1] 9. 담을 넘은 자와 정면으로 마주하다 - 창 밖을 내다본 나는 어떠한 소리도 내지 못하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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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2T13:23:38Z</updated>
    <published>2025-08-02T13:2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에이미 덕분에 우리는 며칠 더 LA 다운타운의 호텔에서 갇혀 지내고 드디어 팔라조에 입성했다. 무빙데이에 어찌나 기분이 좋고 행복한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우리의 아파트는 햇볕도 안 드는 1층에, 소방서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어서 거의 1시간에 한 번씩은 귀가 찢어질 정도로 앵앵~하는 소리가 들렸다. 햇볕이 들던 안 들던 상관없었다. 소방차가 출동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4z%2Fimage%2F8MBycfY8QE2nkCyG5bjDGQHxIi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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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art 1] 8. 에이미의 거짓말 - 미국에서 아파트를 렌트하기 위하여는 정말 많은 증명이 필요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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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2T13:13:53Z</updated>
    <published>2025-08-02T13:0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에서 아파트를 렌트하기 위하여는 정말 많은 증명이 필요했다. 우리는 1) 월세 2개월 치를 deposit으로 지급하고, 2) 월세 3개월 치 이상의 우리의 계좌에 있다는 증명을 하였으며, 3) 우리의 직장과 소득 수준을 증명할 서류를 제출했다. 하루하루 LA 다운타운 호텔에서 열심히 서류를 준비해서 제출하고, 팔라조에서 연락이 오기를 기다렸다. 이렇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4z%2Fimage%2FzKqhuEwcOPsOX042DLfAsJsNty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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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art 1] 7. 홈리스의 주거지, LA 다운타운 - 나는 그 작은 호텔방에서 남편과 팔라조로 이사 가는 날만을 기다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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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2T12:39:04Z</updated>
    <published>2025-08-02T12:3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팔라조에 입성하는 날까지 마땅히 머물 곳이 없었던 우리 부부는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호텔로 옮겼다. 사실 남편의 경우, 밥도 우리가 해 먹을 수 있고 갑갑한 느낌이 별로 없는 에어비앤비에서 더 머무르길 바랬다. 하지만, 나는 새벽마다 들려오는 바스락거리는 소리와, 우리의 방의 가냘픈 외벽 때문에 무서워서 더 이상 에어비앤비에 머물 수 없었다.  그래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4z%2Fimage%2FYHzCRj9KVmz8A0ZnFeZin8rNL_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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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art 1] 6. 우리의 궁전, 팔라조 - 그렇게 그날부터 팔라조에 입성하기 위한 프로세스가 진행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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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2T12:26:16Z</updated>
    <published>2025-08-02T12:2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패사디나로 숙소를 잡았던 이유는 미국에서 지내는 동안 패사디나에서 머무를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패서디나에서 있다 보니 LA와는 거리가 있었고, 우리의 학교와 너무 멀었다. 그래서 아파트를 빌릴 지역을 변경하여 컬버시티와 한콕파크로 아파트를 보러 다녔다.  당시 코로나가 진정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워크인으로는 아파트들을 보기가 어려웠다(코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4z%2Fimage%2Fkuh3qy3P__DLcFpzrwmWFZfczC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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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art 1] 5. 패서디나의 행복 - 방 한 칸 따로 없는 그 작은 에어비엔비에서 우리 둘은 행복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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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1T22:11:06Z</updated>
    <published>2025-08-01T22:1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패서디나는 엘에이 근교 중 안전하고, 평화로운 도시로 유명한 곳이다. 격리기간이 끝난 후 우리는 도시 구석구석을 구경했다. 패서디나는 헝거게임의 판엠이 연상되는 도시 같았다. 정말 조용하고, 평화로웠으며, 시내의 가게들은 고급스러움이 묻어났다. 심지어 약국에서 나오는 아주머니까지도 굉장히 부유해 보였다.  우선 처음으로 간 곳은 &amp;ldquo;빅뱅 이론&amp;rdquo; 시트콤의 배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4z%2Fimage%2FhQJkeu5fYoXRhVZyYwCX19wobS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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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art 1] 4. 코로나로 보여준 내 본성 - 내 옆에서 어떤 백인 아줌마가 크게 재채기를 하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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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1T13:54:14Z</updated>
    <published>2025-07-31T13:1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로나에 대한 뉴스를 들은 것은 한국에서 한창 일할 때였다. 출근하는 아침, 회사의 엘리베이터 전광판에서 코로나에 대한 내용을 읽었다. 출근하기도 싫은데, 새로운 병이 생겼다는 소리는 그냥 듣기 싫은 상사의 잔소리나 마찬가지로 아무런 관심을 끌지 못하였다. &amp;lsquo;이번에도 곧 지나가겠지.&amp;rsquo;.라고 생각하고 큰 관심을 갖지 않았다. 그리고 1년이 지났다. 그 1년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4z%2Fimage%2FPBr4x_isWCGeDx-6FJGyYvAHas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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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art 1] 3. 공포의 패서디나 - 그놈에 바스락 거리는 소리는 나의 상상력을 매일 밤 자극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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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1T12:53:43Z</updated>
    <published>2025-07-31T12:5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바스락 바스락..&amp;rdquo; 새벽동안 이 &amp;ldquo;바스락&amp;rdquo;거리는 소리에 나는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밖과 나와의 경계라고는 겨우 유리창 하나가 전부인 이곳. 파사데나 에어비앤비..  에어비앤비에 올라온 사진으로는 굉장히 멋져 보였던 곳이었다. 하루 25만 원이 넘는 거금을 투자해서 렌트하였다. 막상 도착해서 방에 들어가 보니 정말 사진과는 유사했다. 문제는 사진이 내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4z%2Fimage%2FlbU5I-nXbSa9qZH7wM0uQChZPc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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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art 1] 2. 출국  - LA 행 비행기를 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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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7-31T12:3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술 연수가 되었다는 그 전화를 받고 약 1년 2개월 후, 우리는 미국 LA로 떠났다. 그중 1년 동안 나는 미국 출국을 위하여 또다시 다른 공공기관 같은 곳에서 짧게 일을 하였다. 미국 생활을 고려하지 않았다면 원래의 나의 계획대로 나는 사기업에서 일을 하고 있었어야 했다. 공공기관의 그 느림, 아무도 퇴출되지 않는 그 오래됨이 지긋지긋했지만, 토플 성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4z%2Fimage%2F6d2XoeoAV7z_M90tmqv9QioFK8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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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art 1] 1. 전화 - 거리를 걷다 남편에게 전화가 걸려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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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1T06:23:05Z</updated>
    <published>2025-07-31T06:2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나는 백수가 되었다.  성격에 맞지 않는 공공기관을 꾹 참고 다니다가 딱 일 년이 된 후, 남편에게도 말을 안 하고 사표를 쓰고 나왔다. 남편에게는 뭐 변호사는 어디든 갈 수 있으니 걱정 말라고 큰 소리를 쳤지만, 내심 &amp;lsquo;이제 뭐 해 먹나..&amp;rsquo; 하는 걱정이 되긴 했다.  그날은 내가 공공기관에 사표를 던지고, 정확히 2주가 지난 때였다. 여기저기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4z%2Fimage%2FkcGjR9IV2hI70p8bgcoHUjEKPK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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