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Kim Jiyoon</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Pab" />
  <author>
    <name>57002df7fd3d421</name>
  </author>
  <subtitle>처음 살아보는 삶도, 사춘기 아이들의 아빠 역할도 버겁지만 나름의 길을 찾아가고자 하는 평범한 아저씨입니다. 일상 속 소소한 고민과 성찰을 기록합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bPab</id>
  <updated>2021-01-22T15:09:14Z</updated>
  <entry>
    <title>핼러윈과 스노버드(Snow Bird) - 일상 속의 바로미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Pab/17" />
    <id>https://brunch.co.kr/@@bPab/17</id>
    <updated>2026-10-10T22:46:17Z</updated>
    <published>2026-10-10T22:4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10월이 됐다. 올해가 시작한 지가 엊그제 같다는 상투적인 표현을 빌지 않더라도 정말 시간이 빨리 간다. 미국에서 계절이나 시즌의 변화를 가장 빨리 느낄 수 있는 곳 중 하나가 마트인 것 같다. 특히 코스트코에서 시즌별 기획 상품들이 전시된 것을 보면, 아 벌써 가을이 오는구나, 겨울이 오는구나 같은 생각을 하곤 한다.  지난 주말 아내와 장을 보러</summary>
  </entry>
  <entry>
    <title>불안의 선급금 - RSU 뒤에 숨겨진 분기별 행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Pab/16" />
    <id>https://brunch.co.kr/@@bPab/16</id>
    <updated>2026-10-09T05:09:13Z</updated>
    <published>2026-10-08T20:5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Oxxxxx to Cut 9% of Workforce Amid Restructuring.&amp;quot;&amp;quot;US-based xxxxxxxxx manufacturer to layoff 2,400 employees.&amp;quot;  지금 일하고 있는 회사에서 근무를 시작한 이후에 10번째로 접했던 우리 회사 레이오프 뉴스의 헤드라인이다. 내가 일한 지 약 3년이 채 안된 시점, 즉 1</summary>
  </entry>
  <entry>
    <title>묵묵한 초록(Verde) - 아빠의 눈에 비친 사막의 나무, 그리고 아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Pab/13" />
    <id>https://brunch.co.kr/@@bPab/13</id>
    <updated>2026-10-07T21:06:34Z</updated>
    <published>2026-10-07T21: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들, 저 나무는 신기하다. 나무 몸통도 다 초록색이네. 왜 그런 거냐?&amp;quot;  몇 해 전 아무 연고 없는 애리조나에 이사를 오고 적응을 어느 정도 해 갈 무렵 우리 가족을 찾아오신 아빠가 집 근처 캐멀백 마운틴을 오르다 갑자기 하신 질문이었다. 여기 살고 있는 나는 별 관심을 갖지 않고 늘 마주치던 익숙한 나무였는데, 나무를 처음 본 아빠 눈에는 신기하게</summary>
  </entry>
  <entry>
    <title>2천만 원짜리 돌멩이 - 미국 응급실의 모르핀과 상상초월&amp;nbsp;청구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Pab/6" />
    <id>https://brunch.co.kr/@@bPab/6</id>
    <updated>2026-10-05T22:20:02Z</updated>
    <published>2026-10-05T22:1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느 때와 다름없는 아침 출근길이었다. 피닉스의 쨍한 여름 햇살을 받으며 익숙하게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지역 뉴스를 들으며 오늘 처리해야 할 업무들을 정리하던, 지극히 평범한 일상이었다.  갑자기 오른쪽 아랫배와 등 쪽에서 생소한 느낌의 자극이 느껴졌다. 처음엔 단순한 근육 뭉침인 줄 알았다. 그러나 이내 오른쪽 등과 옆구리를 사</summary>
  </entry>
  <entry>
    <title>맥너겟을 좋아하는 미국 양반 - 드라이브 스루에 진심인 미국</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Pab/12" />
    <id>https://brunch.co.kr/@@bPab/12</id>
    <updated>2026-10-04T02:44:25Z</updated>
    <published>2026-10-04T02:4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 정착 초기, 한국에서 살다 온 내 눈에 신기하고 재미있게 보였던 것 중 하나가 '드라이브스루(Drive-thru)' 시스템이었다.  맥도널드나 던킨도너츠 같은 패스트푸드점은 기본이고 은행, 약국, 심지어 투표소까지 드라이브스루가 있다.  라스베이거스에는 차에 앉은 채로 주례 앞에 멈춰 서서 자동차 창문을 통해 결혼 서약을 하는 '드라이브스루 웨딩'도</summary>
  </entry>
  <entry>
    <title>마이클이 누구예요? - 제법 익숙해졌다고 자만할 때마다 떠오르는 그 이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Pab/11" />
    <id>https://brunch.co.kr/@@bPab/11</id>
    <updated>2026-10-01T22:57:37Z</updated>
    <published>2026-10-01T22:5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운 곳에서 만날 사람들과 하고 싶던 공부. 늦깎이 유학생으로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던 시절, 내 마음은 온통 설렘과 기대뿐이었다. 하지만 막상 비행기에서 내려 마주한 현실 속 미국 살이는 상상과 아주 많이 달랐고, 장밋빛 설렘이 낯선 생존 전쟁으로 바뀌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오스틴에 도착하자마자 빈 아파트를 채우기 위한 낯선 일상이</summary>
  </entry>
  <entry>
    <title>기억의 비대칭 - 같은 시간, 다른 저장 방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Pab/2" />
    <id>https://brunch.co.kr/@@bPab/2</id>
    <updated>2026-09-30T20:20:16Z</updated>
    <published>2026-09-29T22:5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스테이크 먹으며 떠오른 그곳에서 너희 가족 이야기를 하며 저녁 식사하고 있어. 행복한 하루!&amp;quot;  지구 반대편의 지인이 보내온 문자다. 지난여름 함께 스테이크를 먹었던 일이 그에게는 어떻게 기억되고 있을까?&amp;nbsp;참 좋았던 기억일까? 아니면 나처럼 어색함을 참아낸 시간이었을까?  문자를 보낸 이는 지난여름, 가족들과 함께 내가 사는 피닉스로 놀러 왔던 오랜 지인</summary>
  </entry>
  <entry>
    <title>책 읽기가 주는 효용 - 거창하지 않고 가벼운 독서의 기쁨에 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Pab/5" />
    <id>https://brunch.co.kr/@@bPab/5</id>
    <updated>2026-09-28T01:15:39Z</updated>
    <published>2026-09-28T01:1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지나치게 전화기를 손에 붙들고 있다는 반성과 함께, 조금은 다시 종이책을 가까이해봐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집 근처 도서관에서 좋아하는 Lee Child의 책도 빌려보고, 사두기만 하고 미뤄 뒀던 한강 작가의 책들도, 예전에 재밌게 읽었던 이영도 작가의 다른 책들도 읽기 시작했다. 책을 가까이하면 좋은 점들이야 무수히 많겠지만, 근래에 개인적으로</summary>
  </entry>
  <entry>
    <title>0.037%의 기적과 아빠의 설레임 - 미국 리틀리그에서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철없는 아빠의 설레는 마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Pab/8" />
    <id>https://brunch.co.kr/@@bPab/8</id>
    <updated>2026-09-25T03:12:31Z</updated>
    <published>2026-09-25T03:1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둘째 아이가 리틀리그 야구를 시작한 지 어느덧 3년이 다 돼 간다. 지금은 12U 리그에서 뛰고 있다. 보통 미국 아이들이 대여섯 살에 야구를 시작하는 것에 비하면, 아홉 살에 배트를 잡은 내 아이는 출발이 한참 늦은 편이었다. 다른 아이들의 경력이 6, 7년에 달할 때 겨우 3년을 채웠으니, 남들보다 딱 절반의 경험을 한 셈이다.  처음에는 팀에 민</summary>
  </entry>
  <entry>
    <title>아들아 새 차는 다음 기회에... - 두드려라. 그러면 깎일 것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Pab/7" />
    <id>https://brunch.co.kr/@@bPab/7</id>
    <updated>2026-10-02T18:44:35Z</updated>
    <published>2026-09-22T23:2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7월이 다 끝나가는, 110도의 펄펄 끓는 피닉스의 여름날이었다. 퇴근 후 여느 날과 다름없이 작은아이를 데리고 배팅케이지로 향했다. 여름방학 내내 타격 자세를 교정하느라 불평하는 아이를 달래며 한 시간 동안의 연습을 마쳤다. 밖으로 나왔을 때 주차장은 지글지글 달궈진 프라이팬 같았다. 아이의 야구 가방을 넣기 위해 아내 차의 트렁크를 열었다. 평소처럼 올</summary>
  </entry>
  <entry>
    <title>얼마나 더 함께해야 너를 더 알게 될까? - 가까이하고 싶지만 알수록 더 어려운 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Pab/10" />
    <id>https://brunch.co.kr/@@bPab/10</id>
    <updated>2026-09-21T02:00:18Z</updated>
    <published>2026-09-21T02: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서 나고 자란 나는, 미국으로 이주하기 전에는 솔직히 영어를 '쫌' '잘'한다고 생각했다. 왜 그렇게 생각했었는지 내 자랑을 좀 하자면&amp;mdash;저도 가끔은 자랑이란 걸 좀 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amp;mdash;군대 시절에는 통역장교로 이라크 파병을 다녀왔고, 취업을 위해 응시했던 토익은 몇 번의 시도 만에 990점 만점을 받았다. 첫 직장이었던 미국계 회사에서도 본사와의</summary>
  </entry>
  <entry>
    <title>아이스 레몬콜라와 핫초코 - 시원함과 따뜻함 사이, 그 진부하고 사소한 변덕에 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Pab/1" />
    <id>https://brunch.co.kr/@@bPab/1</id>
    <updated>2026-10-08T05:52:01Z</updated>
    <published>2026-09-18T23:0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지금 얼음 띄운 레몬콜라 한 잔만 주면, 내 영혼이라도 팔겠어.&amp;rdquo; 이백 퍼센트 진심이었다. 오래전, 스물다섯의 내가 대한민국 국방부가 진행하는 거대한 집단 생체실험&amp;mdash;말이 좋아 유격훈련이지&amp;mdash;의 한복판에서 매일 마음속으로 외치던 주문이었다. 40km 입소행군으로 시작해 온갖 산악훈련을 거쳐 다시 40km 퇴소행군으로 끝나는 지옥 같은 2주간의 일정. 일주일쯤</summary>
  </entry>
  <entry>
    <title>당신의 새로운 &amp;quot;중고&amp;quot; BMW - &amp;quot;나에게 관심 없는 그들에게, 나는 왜 그토록 많은 말을 했을까&amp;quo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Pab/3" />
    <id>https://brunch.co.kr/@@bPab/3</id>
    <updated>2026-09-22T15:50:06Z</updated>
    <published>2026-09-16T22:1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의 새로운 &amp;quot;중고&amp;quot; BMW 이야기가 혼자만의 조용한 점심시간을 보내려던 내 테이블을 가득 채우고 있다. 참 신기하게도, 사람들은 생각보다 다른 사람의 일에 관심이 없다. 당신 옆에 앉는 직장 동료가 어제 무슨 색깔의 옷을 입었었는지 기억나는가?&amp;nbsp;당신이 그걸 기억할 수 있다면, 아마도 당신이 그를 이성적으로 매우 좋아하거나, 당신이 유달리 관찰력이 뛰어난</summary>
  </entry>
  <entry>
    <title>친구의 직업병 - &amp;quot;친구의 직업병 앞에서, 나이 듦에 대해 생각해 보다.&amp;quo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Pab/4" />
    <id>https://brunch.co.kr/@@bPab/4</id>
    <updated>2026-09-14T16:01:59Z</updated>
    <published>2026-09-14T16:0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EVERY MAN OVER FORTY IS RESPONSIBLE FOR HIS FACE&amp;quot; - ABRAHAM LINCOLN  샌디에이고에 단기 연수를 나와 있는 절친한 고등학교 시절 친구 J로부터 전화가 왔다. &amp;quot;너 우리 고등학교 동기 중에 P라는 친구 혹시 기억나냐?&amp;quot; &amp;quot;아! 산적! 당연히 기억나지. 1학년때 같은 반이었어! 그 친구는 왜?&amp;quot; &amp;quot;하하하,</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