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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앙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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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나의 기록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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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21T13:36:2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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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뒤도 돌아봐야 한다. - &amp;lt;달러구트 꿈백화점 0&amp;gt;, 이미예 장편소설, 팩토리나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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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2T04:58:17Z</updated>
    <published>2026-08-02T04:5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소와 다르지 않은 퇴근 길, 문득 앞서 가는 아저씨의 백팩 지퍼가 열려있는 것을 보았다. 순간 나는 마음이 저릿해지면서 안쓰러움과 애잔함, 연민과 슬픔 등의 복합적인 감정을 느꼈다. 이게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인가 싶겠지만, 여기에는 나의 무의식에 자리잡은 어떤 경험이 깊이 관여하고 있다.    초등학교 고학년쯤이었나, 가방을 메고 집에 가던 길이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HT%2Fimage%2FXg2DDWT9t1G68W3-DpkyXwUj0u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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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꾸고 싶다면 바뀌어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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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9T14:24:26Z</updated>
    <published>2026-07-19T14:2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워킹맘의 일상,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삶이다. 아침에 일어나 부랴부랴 출근하고 정신없이 일하다가 집에 돌아오면 이미 저녁 일곱시가 넘어 있다. 저녁 먹고 아이랑 놀다가 씻고 재우고, 나도 씻고 잘 준비를 마치고 나면 그새 밤 10시가 된다. 그러면 나는 녹초가 되어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진다.    주말이라고 다를까. 내 육아휴직이 끝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HT%2Fimage%2FeE24RmtdJLPoXe4S-T8-kLOGee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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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트레스와 마주하기, 혹은 벗어나기 - 요한 하리, &amp;lt;도둑맞은 집중력&amp;gt;, 어크로스, 김하현 옮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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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0T15:11:24Z</updated>
    <published>2026-05-30T15:1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글에서 나는 거대 자본의 마케팅이 우리의 집중력을 빼앗아 가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집중력이 낮아지는 것은 개인을 넘어선 사회적 문제이며, 시스템적인 방어체계가 필요하다. 아직 그러한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은 상황에서 개인적으로라도 다른 몰입을 찾아서 각자의 집중력을 방어해야 한다는 등의 이야기도 함께 썼다.    그런데 요즘의 나는 이런 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HT%2Fimage%2FuAOkHOiQ9scb6i25XhhEYfahUk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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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해로부터 벗어나 꿈꾸던 것을 실행하기 위해 해야할 일 - 요한 하리, &amp;lt;도둑맞은 집중력&amp;gt;, 어크로스, 김하현 옮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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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7T09:14:06Z</updated>
    <published>2026-05-17T09:1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만함으로 가득 찬 삶은 훼손된 삶.. 집중하지 못하면 이루고 싶은 일들을 이룰 수 없다.  요한 하리, &amp;lt; 도둑맞은 집중력 &amp;gt;, 24쪽.   내 손 안의 작은 사각형, 휴대전화 안에는 재미있는 것들이 너무나 많다. 나는 인스타그램은 하지 않지만, 유튜브는 즐겨 본다. 한 때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만들고 친구들과 팔로우를 하며 서로의 소식을 주고받기도 했었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HT%2Fimage%2F357GcNqYP48P_eocpSSDcBdM3_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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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도 충분해, 그런데 앞으로는 더 좋아질 거야 - 버지니아 사티어, &amp;lt;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amp;gt;, 포레스트북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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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2T15:14:03Z</updated>
    <published>2026-05-02T15:1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여, 우리에게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평온함과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는 용기, 그리고 이 둘을 분별하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라인홀트 니부어(Reinhold Niebuhr)의 &amp;lsquo;평온을 비는 기도&amp;rsquo; 중.   인생의 모든 괴로움은 여기에서 시작되는 것 같다. 바꿀 수 없는 것을 바꾸고자 하는 욕심,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지 못 하는 두려움, 그리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HT%2Fimage%2FRCRvczXDngW6idLMMW3cv3SY9E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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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단 시작해, 딱 한 문장씩만. - 김영하, &amp;lt;단 한 번의 삶&amp;gt;, 복복서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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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04:34:48Z</updated>
    <published>2026-04-26T13:1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게으른 완벽주의자&amp;rsquo;라는 말이 있다. 일을 완벽하게 해내야 하는 강박 때문에, 완벽하게 하지 못 할 일은 차라리 시작을 하지 않는다. 꼭 해야 하는 일이라면? 그 시작을 끝까지 미룬다. 일을 절대로 완벽하게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러서야 일을 시작하고는, 시간이 부족한 탓에 완벽하게 할 수 없었다고 자기합리화를 한다. 이들은 정말 완벽주의자일까, 완벽주의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HT%2Fimage%2FOzb_cymn8_okqyy59jSoF-xSWH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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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차 안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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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30T03:29:29Z</updated>
    <published>2022-01-22T12:0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고픈 친구들 만나러 대전 가는 길. 나는 KTX안에 거꾸로 앉아 있다. 때론 반대 방향으로 앉아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내가 가고 있는 길의 뒷편을 보는 기분이 꽤 신선하다. 평소에는 늘 앞만 보고 달리기 때문일까.   기차 안에 앉아서 밖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새삼 아파트가 정말 많다. 저렇게 집이 많은데, 왜 많은 사람들이 집이 없을까. 내 집은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HT%2Fimage%2Fl5a273qpXWaSBudFFykNPDLDvQ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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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포가토, 맛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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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3T13:31:58Z</updated>
    <published>2022-01-15T11:2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먹고 싶은 게 있으면 먹고야 마는 성격. 왜 나는 먹는 것에 집착할까?    얼마 전 있었던 일이다. 스타벅스 리저브에서 먹었던 사케라또 아포가토가 너무 먹고 싶은데, 집 근처에는 리저브 매장이 없다. 그거 먹자고 멀리 리저브 매장을 찾아가기도 좀 그렇고, 그냥 아포가토라도 먹을까 싶어 동네 스벅에 갔다. 카페인을 끊었으니, 아포가토에 넣는 에스프레소 샷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HT%2Fimage%2Fk0m9K6ndabPyUXiuzMS8pG001o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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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산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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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5T04:17:29Z</updated>
    <published>2022-01-01T12:2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 추워지기 전에 바다를 한 번 보고 싶어서, 얼마 전 부산에 내려갔던 이야기다. 비행기를 탈까, KTX를 탈까 고민하다가, 코로나 무서우니 자동차로 가자-라는 결론을 내렸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약 400km. 내가 최근 운전을 몇 번 해보긴 했지만, 남편의 소중한 차를 운전하는 것은 아직 허락되지 않았다. 남편 혼자 운전하는 것으로 하고, 우린 멀고 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R_JRj6LApqCuT4DNhMBRjKeZ0s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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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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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1T12:25:44Z</updated>
    <published>2021-12-30T13:0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에서 올해도 출판한 &amp;lt;트렌드 코리아 2022&amp;gt;는 내년 트렌드의 첫번째로 &amp;lsquo;나노사회&amp;rsquo;를 꼽았다.    TIGER OR CAT으로 정리된 2022년 10대 트렌드의 벼리가 되는 키워드는 &amp;lsquo;나노사회&amp;rsquo;다. 산업화 이후 지속적으로 개인화되는 메가트렌드에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국 사회의 원자화에 결정타를 날렸다. 직장도, 모임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uVQiFAknVlRqME9t1dJgLE9Q82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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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의 방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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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1T12:27:01Z</updated>
    <published>2021-12-22T09:5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한다는 것으로 새의 날개를 꺾어너의 곁에 두려 하지 말고가슴에 작은 보금자리를 만들어종일 지친 날개를 쉬고 다시 날아갈힘을 줄 수 있어야 하리라- 서정윤, &amp;lt;사랑한다는 것으로&amp;gt;   우리 부모님은 어렸을 적부터 몸이 허약했던 나를 계속 옆에 두고 싶어 하셨다. 대학 진학 당시, 부모님은 나를 그 지역에 있는 교대에 보내려고 하셨고, 나는 서울에 있는 대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tT5BW3xer1UcoP8gaED_4H4Id_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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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 감고 걷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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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3T11:45:29Z</updated>
    <published>2021-12-10T08:3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를 온전히 신뢰한다는 것. 나이가 들수록 어려워지는 일이다. 어렸을 적만 해도, 우리 아빠, 엄마가 나에게 제일 좋은 것만 주실 거라고 무한 신뢰했었는데. 지금은 마냥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 것 같다. 부모님의 결정보다 내 결정이 옳다고 생각하는 순간들이 많아진 걸 보니.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인 남편을 믿지 못할 때도 있다. 사실, 나는 자주 남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p70JKi5rp3ApV9-LAGW_P43ani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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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즈니플러스, 구-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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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3T11:45:38Z</updated>
    <published>2021-11-26T10:3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디즈니플러스 구독 결제를 완료했다. 일단 아직 보지 못했던 샹치와 텐링즈의 전설을 먼저 봤다. 역시 영화관에 가서 보지 않길 잘했다. 이제 유튜브에서 리뷰 영상만 봤던 완다비전, 팔콘과 윈터솔져, 로키를 차례대로 본 후에, 지금 업데이트 되고 있는 호크아이를 볼 것이다.    나는 드라마를 무지 좋아한다. 하지만 집에 텔레비전을 들여놓지 않았고, 넷플릭스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MuhrUfqXTGrv4BEf5IZpz9Ok6x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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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찬통을 사지 않았던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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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3T11:45:48Z</updated>
    <published>2021-11-20T09:1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은 반찬을 담으려고 반찬통을 찾았다. 크고 작은 반찬통이 많아, 적당한 걸로 하나 꺼내 반찬을 담았다. 내친 김에 반찬통들을 정리하기로 했다. 난 반찬통을 산 적이 없는데 이 많은 반찬통들은 어디에서 온 걸까.    첫 번째 반찬통은 결혼할 때 시어머님이 주신 것들이었다. 당장 필요할 거라며 반찬통 세트를 주셨더랬다. 그 뒤로도 시어머니께 반찬통을 몇 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Gb5eTx3n9SsodU2wdUxrzcygG-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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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 남매의 세부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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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10:05Z</updated>
    <published>2021-11-02T11:5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하기 몇 달 전, 오빠랑 남동생과 함께 필리핀 세부로 여행을 다녀왔다. 우리 셋이서 해외여행을 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종종 얘기를 나눈 적은 있었지만 다들 귀차니즘이 심해 말에서 그칠 뿐이었다. 그러다 이제서야 가게 된 이유는 앞으로는 기회가 별로 없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결혼을 하고 나면 새로운 가정에 충실해야 할 터였다. 난 여전히 우리 가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NZGjQXqHMHvz6BJStkVETBHSnI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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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앞의 문제가 거대하게 느껴질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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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4T21:54:36Z</updated>
    <published>2021-10-30T13:5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 요즘엔 항공권이 정말 싸다. KTX를 타는 것보다 비행기를 이용하는 게 더 저렴하기도 하다. 이번에도 특가 할인 표가 나왔길래 서울에 올라오는 여정은 기차 대신 비행기를 택했다.   부웅-    중력을 거슬러 하늘로 오른다. 하늘에 올라가 보는 풍경은 언제나 경이롭다. 끝없이 펼쳐진 하늘이 다른 세상처럼 느껴진다. 아래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2ZBUJB_XTEA4NTH1kjaxUUoZXG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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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밥, 혼자서도 맛있게 먹는 법 - 오늘은 휴가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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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1:04Z</updated>
    <published>2021-10-22T04: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로나로 재택근무를 하다보니 집에서 혼자 점심을 먹는 일이 많아졌다. 집에서 밥을 먹으려면 내가 요리도 해야 하고, 밥 먹고 설거지도 해야 한다. 회사 사무실에 출근해 밖에 나가 밥을 사 먹을 때보다 시간이 더 걸릴 때도 있다. 그래도 좋다. 사람 가득한 지하철을 타지 않아서 좋고, 쫓기듯이 밥 먹지 않아도 되어서 좋다.  그런데 조금 심심하기는 하다.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HT%2Fimage%2FYNcWZitgVnI6oL86li3Kb-av27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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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지마, 제발! - 코로나 백신 정말 안전한 것 맞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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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9T02:39:40Z</updated>
    <published>2021-10-14T13:5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야흐로 국정감사 시즌이다. 국회의원들이 일하는 것을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국회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각 위원회별 국정감사 상황을 시청할 수 있다.    이번 국감에서도 역시 코로나 관련 이야기들이 많다. 코로나로 인해 경기가 침체되었는데 정부와 공공기관들이 이에 제대로 대처하고 있는지에 대해 질의가 많다. 그 중 질병청 국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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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 뜨고도 못 보는 사람 - 보이는 것들은 잠깐이나 보이지 않는 것들은 영원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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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07:47Z</updated>
    <published>2021-09-18T06:0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분이 울적해서 무작정 밖으로 나갔다. 햇빛이라도 좀 쐬고, 시원한 크림 캐러멜 루이보스차랑 달달한 도넛을 함께 먹어야겠다, 싶어서 그냥 나갔다. 이 와중에도 카페인이 없는 루이보스차를 생각하는 걸 보니, 아직 미련이 남아 있는 것 같다. 오늘 아침 확인한 한 줄짜리 임테기를 보고도 말이다. 아마도 나는 이 한 줄이 너무 성급한 날짜에 확인해서 나온 결과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HT%2Fimage%2Fq9lz3ezXrnQPdmLNqRomimH3rc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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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줌의 햇빛이 없는 곳에도 등불을 밝힐 수는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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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26T14:38:22Z</updated>
    <published>2021-09-11T12:5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사 와서 제일 좋은 점은 햇볕이 잘 든다는 것이다. 남서향 집인 우리 집은 정오가 지날 무렵 해가 들기 시작해서, 여름에는 오후 늦게까지 해가 길게 들어온다. 지난 여름 비가 온 뒤로 커다란 창문이 많이 더러워지긴 했지만, 들어오는 빛을 막을 수는 없었다. 서울의 먼지 때문인지, 비가 들이친 유리창이 마치 흙탕물이라도 끼얹은 것처럼 더럽다. 얼마 전부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HT%2Fimage%2FXWGQ-ei1aP2VZhil0jxjsJggeo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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