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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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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unysessay</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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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두 아들을 키우며 경험하는 소소한 일상과 책을 통한 성찰로 삶을 배워가는 이야기를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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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7T01:08:2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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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기우는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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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8T10:58:29Z</updated>
    <published>2026-07-08T10:5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번의 통화가 엇갈렸다. 빨간 부재중 통화가 찍혔을 때, 오랜만에 수다를 위한 모임을 제안하시는 건가 반가운 마음에 통화 버튼을 눌렀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 그리고 무심히 잊어 열흘이 지났다.  토요일 출근을 대체해서 평일 쉬는 날은 세상과 연결되고 싶지 않아서 전화가 온 것을 알았지만 받지 않았다. 그래서 또 한 번 통화가 엇갈렸다. 하교한 아이들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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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어짐 - 오지랖</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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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9T11:42:56Z</updated>
    <published>2026-05-29T11:4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의 아침도 여느 출근길처럼 A와의 일상적인 전화 통화로 시작했다.  A는 10년 전 나와 첫 직장에서 만나 10년 넘게 알고 지낸 사이로, 2살이나 어리지만 워낙 자유로운 성향으로 이런저런 경험을 많이 하여 나보다 언니 같은 면모가 있는 친구였다.  젊은 나이에 드물지 않게 신혼부터 연고도 없는 시골집에 들어가 두 아이를 키우는 모습이, 내가 로망 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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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두가 연두, 초록이 초록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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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3T08:52:18Z</updated>
    <published>2025-08-13T06:5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엊그제 비 덕분에 연두가 연두해지고 초록이 초록하고 있다. 말랐던 봉우리가 빗물을 먹고 어느새 통통해졌다.  직장인에게 점심시간은 공식적으로 주어진 휴식시간이다. 오늘도 의식하 듯, 안 하듯 전자시계가 12시에 맞춰지는 걸 본능적으로 안다. 가끔 고된 육체적, 정신적 노동으로 오전 업무를 치르면 타이밍을 못 맞춰서 11시 30분부터 시계를 노려보는 일이 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R9%2Fimage%2FHyiXaoSDuBrMpz_nAzZtMm5Ja1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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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는 나와 우는 우는 (하은빈) - 사랑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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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0T13:25:22Z</updated>
    <published>2025-07-12T01:5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심에는 당할 수밖에 없다. 끝난 사랑에 대한 후회의 징징거림이든, 필력이 어떻든, 정제되지 않은 감정에 대한 불편함이든  무엇이든 진심에는 당할 재간이 없다.   애인을 등에 업고 살을 맞대고 4년여의 생활을 함께 했다면, 그 관계가 끝난 후에도 그 감각을 잊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무의식적으로 내 몸과 동일시했을 수도 있다.  그런 사랑이 끝나버렸을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R9%2Fimage%2F9f0KX68oyWfAyVbHme5DKcjk-4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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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 자아의 신화를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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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2T01:54:57Z</updated>
    <published>2025-07-06T07:1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둑한 월세방, 2층 침대에 앉아서 나는 빠져들듯이 책을 읽었다. 언니와 좁은 방을 같이 쓰며 매일 청소 문제로 크고 작은 다툼을 하던 때였다. 아르바이트로 어찌어찌 학비를 내며 학교를 다니고 있었지만 남들처럼 대학 생활의 낭만이나 즐길 여유 같은 것은 없었다. 언니가 믿는 하나님이 있다면 나에게 이렇게까지 가혹할 수 있을까 항상 의심스러웠다. 신도 믿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R9%2Fimage%2FJ8PH4xwvpwMcn4S3ljrUJhUTv8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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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 닮은 그녀 - 부제: 빈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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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2T02:08:38Z</updated>
    <published>2025-07-01T05:0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아이의 여름방학을 맞아 친정집에 갔다. 친정집에는 작년에 마지막으로 시집간 둘째 언니가 떠나고 이제 엄마만 남아 살고 있다. 2박 3일을 계획하고 떠난 친정행이라 자그마한 캐리어에 두 아이 짐과 내 짐이 많지도 적지도 않게 적당히 찼다. 두 아이는 오랜만에 외갓집에서 이모들과 지낼 생각에 한껏 들떠 있었다. 친정집에 가는 내 마음은 들뜨지도 무겁지도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R9%2Fimage%2FUD-WrMjMbVY5d11GKl_-UJmLDS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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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릿느릿 거북이 가족의 위기 대처법 - 극 T 아들의 반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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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1T00:33:40Z</updated>
    <published>2025-06-08T05:1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가네 비상사태다. 아이들이 거실에서 노는 동안 남편이 살며시 나를 부른다. 어젯밤에 거북이 두 마리 중 작은놈이 죽었단다. 남편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일단 두었는데 곧 아이들이 알게 될 것 같은데 어떻게 했으면 좋겠느냐고 세상 심각한 얼굴로 묻는다. 퍼뜩 세상 감성적인 둘째 아이 걱정이 앞선다. 그렇지 않아도 죽음에 예민해서 우리 가족은 모두 죽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R9%2Fimage%2FsB7G6Uous0c1vfiuM6fpt6le4y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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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일요일에 왜 실내화만 빨아요? - 엄마노릇, 아빠노릇</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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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9T11:50:12Z</updated>
    <published>2025-05-29T05:2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245밀리 운동화 1켤레, 250밀리 운동화 1켤레, 200밀리 운동화 1켤레 흰 맹꽁이 실내화 2켤레가 나란히 나란히... 우리 집 주말에 없어서는 안 될 거실 풍경이다.   언제부터였는지, 어떤 계기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남편은 어느 날부터 일요일 아침마다 가족들의 운동화를 빨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옛날 엄마들이 솔로 박박 문질러 빨듯이 운동화를 빨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R9%2Fimage%2FPlsCdc4H_UxoWGIe9A44xNv9vY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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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엄마가 이랬으면 좋겠어 - 무수히 많은 욕구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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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8T03:53:48Z</updated>
    <published>2025-05-28T02:4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2학년이 되면서 첫째 아이가 유독 엄마에게 외모 지적을 했다. &amp;quot;엄마 뱃살... 엄마는 살이 많아서...&amp;quot; 등등 외모에 대한 관심과 평가가 늘었다. 아이 눈에 엄마가 살쪄보일 수 있다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도 아이가 친구를 대할 때도 혹여 외모평가를 하지 않을까 걱정되는 마음에 키가 큰 사람, 작은 사람, 마른 사람, 살찐 사람... 사람 모습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R9%2Fimage%2F_bF1Y_2L7JxVdQ_UroKS1VkUjm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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