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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깜빡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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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작은 순간들을 그냥 흘려보내지 못합니다.사람을 보고, 세상을 보다가, 결국 나를 바라봅니다.완성된 답보다, 발견해가는 과정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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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4T23:52:2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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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말은 그게 아닌데 - 그냥 그 말 한마디면 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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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6-20T0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소는 빽다방 오늘따라 '달달구리한 빵이 땡긴다'는 핑계로 열심히 빵을 고릅니다. 완전단거, 적절히 짭짤하고 씁쓸한 단거, 상큼하고 부드러운 단거.. 완벽한 라인업입니다. 그리고 이 무지막지한 달콤함을 단숨에 중화시켜 줄 아메리카노 한 잔.  아줌마 셋이 만납니다.  빵과 커피와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제가 요즘 '책'에 대한 생각이 드는 게 있어서 먼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18%2Fimage%2FT888_oEIa7uBH6tutk1--D_ngQ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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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두목은 왜 조르바에게 매료되었나 - 그렇게 라도 믿고 싶은 이 시대 엄마들을 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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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7T05:26:33Z</updated>
    <published>2026-06-17T05:2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목은 왜 조르바에게 매료되었는 지, 독서모임에서 신나게 이야기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동네 엄마와 잠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다 비슷한 고민을 하는 구나' 싶었습니다.  집에 와 보니 아침에 미처 하지 못한 설거지가 눈에 띕니다. 설거지를 하면서 '조르바'를 생각합니다. '조르바'를 완전히 떠나지 못했나 봅니다.  '조르바'는 살과 피로 싸우고 죽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18%2Fimage%2F1FZ4b6qQ1UFyXrSQ_O2Fjvcsqm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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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목은 왜 조르바에게 매료되었을까(2) - &amp;lt;그리스인 조르바&amp;gt; 그는 조르바가 되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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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7T04:00:08Z</updated>
    <published>2026-06-17T04: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 그에게 변화가 생깁니다.  크레타 섬을 내리는 순간부터 주인공과 조르바와 함께 해왔던 '조르바'의 늙은 애인인 오르투스 부인이 병에 걸렸거든요. 단순 감기인 줄만 알았던 그녀의 병은 점점 깊어지고, 결국 그녀는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녀가 죽던 날, 그녀의 죽음을 애도하는 이는 없고, 그녀의 재산에만 관심있는 이들의 행태는 가관입니다. '죽음이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18%2Fimage%2FkaqyGqkMa9sr9U9ibbJQ0ull95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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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목은 왜 조르바에게 매료되었나(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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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6-17T03: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리스인 조르바'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와 '그리스인 조르바'사이에서 고민해야 했습니다. '그리스인 조르바'가 좀 더 만만한 책이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460페이지, 첫 시작부터 난해합니다. 2년간 고전을 읽고 어느 정도 자신감이 있었는데, 저는 오만했습니다! ㅜㅜ  여튼, 소설 속 주인공은 '책'이 아닌 현실의 삶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18%2Fimage%2F60ev6A8bwdcWVQoPfD8oIUpVM1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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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교육이라는 이름의 복수 - 해결사가 떠난 자리에 남겨진 질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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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6T09:00:06Z</updated>
    <published>2026-06-16T09: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튜브 알고리즘에 내 의식을 맡긴 어느 날이었습니다. 한 남자 선생님이 아이 문제로 수시로 연락하던 진상 학부모에게 '새벽 1시고, 2시고, 밤낮으로 아이의 사소한 것 하나까지 확인받는' 복수 장면이 흘러나왔습니다. 눈이 번쩍 합니다  드라마 '참교육'이었습니다. '와우~ 저런 거지...'하면서 몇 장면을 통쾌해하며 찾아봤습니다 그땐 그냥 재밌고, 신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18%2Fimage%2FqxUfZYWeYiMH59RFxBlIY7vAJ0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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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이 아름답다는 것 - 나와 연결된 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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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4T02:54:06Z</updated>
    <published>2026-06-14T02:4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이 아름다워!~  어제 아침에 떠오른 말입니다. 저는 요즘 감정이 넘쳐나는 것 같습니다! 그냥 그냥 살던 일상에서 어느 날은 업되었다가, 어느 날은 다운되었다가, 어느 날은 진지했다가, 어느 날은 지적이었다가, 어느 날은 푼수였다가, 어느 날은 애였다가, 어느 날은 근엄했다가....(아...저 갱년기인가요? ㅡㅡ;;) 그래서 최근 마음 한켠엔 '경계'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18%2Fimage%2FFBFZIecSsDAFRIUmseIOBgC87t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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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전히 듣는다는 것 - 내 생각을 비워내야 비로소 들리는 말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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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11:43:16Z</updated>
    <published>2026-06-11T11:4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모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그간 참아왔던 속상한 마음을 꺼내놓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녀의 아버지로부터 경험했던 감정이, 그리고 우연히 알게된 아들의 재능에, 아들에게 비쳤던 욕심이, 가능성이 희박함에도 불구하고, 애를 쓰고 있는 아들의 모습을 보면서 '내가 쓸데없는 얘기를 해서 아이가 그렇게 고생하나~'하고 후회한다는 그런 이야기였습니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18%2Fimage%2FC8A-Nl7b9hGRRF3NzomavnhkSl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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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목이 주는 의미 - &amp;lt;호밀밭의 파수꾼&amp;gt; 소년의 냉소에 느껴지는 절망과 희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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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06:53:46Z</updated>
    <published>2026-06-10T12:0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읽으면서 어느 순간 제목이 주는 의미가 궁금해졌습니다.   이번 책은 '호밀밭의 파수꾼'입니다.  홀든이라는 세상에 냉소적인 아이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호밀밭의 파수꾼하면... 밭, 허수아비, 평온함... 저는 이런 것들이 떠올랐습니다.   그런데, 이 책의 주인공 홀든이라는 아이는  뉴욕 상류층에서 나고 자란 아이고,  명문고등학교 기숙사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18%2Fimage%2Fxp5Gas4xWmF4cmhDpgVFa58hqs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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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전히 혼자만 있는 공간 - 타인의 소음이 소거된 곳에서 오직 나의 감정만 존재하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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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0T06:43:29Z</updated>
    <published>2026-05-30T03:1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른 이의 불편한 감정을 공유한다는 것에 대하여..  저는 사람의 감정이 너무 예민하게 느껴집니다.  특히 불편한 감정이요.  이런 것을 보통 '눈치'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이제는 이런 불편한 감정을 강제로 공유받는 부분에서 화가 납니다.  왜 그럴까요? 불편합니다.  그냥 평온한 상태가 이어졌으면 합니다.  저는 이 불편한 감정에 휘둘리고 있습니다. 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18%2Fimage%2FoktPsmNfkAEnOzMddk4T9gKbqN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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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둥이 사라진 자리, 서로를 지탱하는 아이들 - 『자몽살구클럽』의 작은 절망 앞에서 어른의 역할을 묻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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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8T07:32:26Z</updated>
    <published>2026-05-28T07:1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비가 내립니다. 나가기 싫다...하며 미뤄왔던 일들을 하다 마지못해 몸을 씻습니다. 카페 앞, 비에 젖은 우산을 우산꽂이에 꼽고, 카페 안을 둘러보니 먼저 온 이의 뒷모습이 보입니다. 집에 가고 싶다는 마음을 뒤로 한채 반가운 척 먼저 인사를 합니다. &amp;ldquo;일찍 왔네요~&amp;rdquo; 커피를 시키고, 자리에 앉아 책 이야기를 합니다. 이번 책은 자몽살구클럽입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18%2Fimage%2FSaF5vwQwGvDr34IwDClxZ-aSP1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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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그 길 위에 서 있습니다. - 어른도 마법에 걸리는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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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5T06:52:45Z</updated>
    <published>2026-05-15T06:5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기요.... 안녕하세요~ 어디 가요? 하늘이 너무 좋네요~ 오늘 즐거운 하루에요?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잘가요.. 다음에 또 봐요~   길을 걷는데, 금계국이 고개를 빼꼼히 내밀고 나에게 말을 겁니다.  신기하네~ 하며 집으로 돌아오는 길... 양쪽으로 나란히 선 벚나무 잎이  사락 사락 조잘 조잘  저들끼리 이야기를 합니다  한낮의 햇볕을 받으며, 집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18%2Fimage%2F5aWz-AayVxyCBC3g89aiLE4c-s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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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기적인 착한 아이, 독립적인 이기주의자 - 『작은 아씨들』의 에이미와 조가 오늘날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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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4T09:16:00Z</updated>
    <published>2026-05-14T09:0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기적이냐 그렇지 않느냐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오늘 독서모임에서 어렸을 때 자주하던 소꿉놀이같은 책 '작은 아씨들'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물질적으로는 가난하지만 정서적으로는 부자인 마치가의 사랑스러운 네 딸의 이야기를 읽으며, '와..정말 이런 이상적인 가정을 꿈꿔왔는데....' 부럽더라고요~  그런데&amp;nbsp;마치가의&amp;nbsp;셋째인&amp;nbsp;베스가 중병에 걸립니다. 전쟁 중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18%2Fimage%2F9lei9_GUXT67By8ZMMdIGc7Y3o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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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한 탕수육 - 마음을 함께 나눈 식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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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00:39:46Z</updated>
    <published>2026-04-17T15:2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띠로리로리로리로리~  배달이 도착했습니다. 문을 열고 보니  커다란 비닐봉지가 놓여 있습니다.  품에 안고 들어와 식탁 위에 하나씩 펼칩니다.  윤기가 좌르르한 짜장면, 보기만 해도 속이 풀릴 것 같은  얼큰한 삼선짬뽕, 탱글탱글한 찹쌀탕수육, 노오란 단무지까지 비닐랩을 뜯는 손길이 분주해집니다~  &amp;ldquo;탕수육 먹으러들 와~&amp;rdquo;  온 가족이 모입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18%2Fimage%2FAk_i4hCjKWy7XalZ46faGcbV2a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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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원한 봄바람 - 봄을 마주한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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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13:33:00Z</updated>
    <published>2026-04-16T06:1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주의 절반이 지나갑니다 수업, 외출, 모임... 내 안의 배터리가  이제 30%도 채 남지 않았음을 느낍니다  밤이 되자 지인들에게서  카톡이 옵니다 띠롱 &amp;ldquo;내일 만나는거야?&amp;rdquo; 내게는 너무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마음속에서  &amp;lsquo;아....오늘은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amp;rsquo; 하는 외침이 들립니다  &amp;lsquo;그래도 만날 수는 있잖아.. 아직 배터리도 남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18%2Fimage%2F_cooV88w7EWkywPyKr4_xr8PKG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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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찮은 것의 존재감 - 봄이 가고 여름이 오는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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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13:33:47Z</updated>
    <published>2026-04-15T12:3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볼 일이 있어서 버스를 타러 갑니다. 날이 갑자기 더워졌습니다 우리집은 1층이라 창문을 닫고 집에 있으면 봄의 온기가 느껴지지 않는데, 밖은 벌써 벚꽃이 지고 초록한 잎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벚꽃이 벌써 다 떨어졌구나... 이제 곧 여름이 오겠네~' 살짝 아쉬움이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제법 열기를 품은 공기와 존재감을 드러내는 듯한 햇빛에 눈이 부시고, 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18%2Fimage%2Fwufph_GvhBGCGp0tpRQuQWELyj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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