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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중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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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박중근 KEMP KOREA의 브런치입니다. 리더십과 조직내 세대갈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CMOE  경영자 코치,  현대경제연구원 전문교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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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04T04:42:1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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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울을 보는 리더, 창문을 보는 리더. - 공자 그리고 짐 콜린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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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1T05:09:45Z</updated>
    <published>2026-06-30T07:1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네 탓이오&amp;ldquo; 최근 TV나 뉴스 포털을 열기가 무섭습니다. 얼마 전 치러진 지방 선거 이후, 대한민국 전체가 참정권 침해 논란과 책임 공방으로 연일 시끄럽기 때문입니다. &amp;quot;네 탓이오&amp;quot;를 외치는 날 선 목소리들을 듣다 보면, 문득 가슴 한구석이 텁텁해집니다. 도대체 우리 사회에서 '책임'이라는 단어는 어디로 실종된 것일까요?  재밌는 것은 이런 시끄러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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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문가에게 맡기세요. - 시급한 조직 문화개발, 조직 안정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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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8T11:18:50Z</updated>
    <published>2026-06-28T05:0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즈니스는 절반정도는 중소 중견기업 대표자, 임원 대상의 교육(컨설팅, 코칭, 특강)이다. 그들이 가진 고민은 크게 딱 2가지로 요약된다. 매출과 젊은 세대다. 매출은 그들이 전문가이다. 물론 컨설팅을 들어가면 간섭할 여지가 있긴 하지만.. 그러나 젊은 세대들에 대한 궁금과 불만은 매출 만큼이나 큰 문제지만 속수무책이다. 직원의 지속적인 이탈이나 조용한 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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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40대 직장인을 위한 독서클럽 - 일하다 막히면 트레바리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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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4T11:48:25Z</updated>
    <published>2026-05-14T10:5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황이 이런데 회사를 이직하는게 맞지요 멘토님... &amp;quot;정치적인 성향의 리더와 일하면서 갈등이 많아요.ㅜㅜ&amp;quot;  &amp;quot;권위적이거나 우유부단한 팀장과 일하기 힘들어요.ㅜㅜ &amp;quot;  &amp;quot;이 회사에서 미래가 없는 것 같아요. ㅜㅜ&amp;quot;  &amp;quot;회사에서 인정을 못받고 있는 것 같아요 ㅜㅜ.&amp;quot;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물을 사람도 없고 답답해요!  젊은 직장인들을 오랜시간 멘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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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리어 코칭 - 20-30대 직장인들이 시행착오 없이 날개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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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09:32:16Z</updated>
    <published>2026-04-13T09:3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대로된 커리어 코칭은 수천만원의 가치를 넘어섭니다~  혼자서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은 이익이 되지 않습니다. 단순한 기술 전문가 아니라 진심을 담은 코칭이 중요합니다  촌철살인의 원포인트 코칭으로 날개를 달아보세요  바람직한 매너, 행동을 말하지 않습니다.  무엇이 유익한 행동인지와 그것을 해내는 방법을 전수합니다   5년간 90년대생 멘토링을 통해 검증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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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_ X의 화딱지 - 제16장: 남겨진 자리의 풍경, 그리고 영원한 DN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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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19:54:26Z</updated>
    <published>2026-03-06T10: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사 개편안이 발표되던 날, 사무실의 풍경은 극명하게 갈렸다.   옆 팀 마 팀장의 자리는 이른 아침부터 어수선했다. 계속되는 팀원들의 이탈과 블라인드 폭로, 결정적으로 성과 가로채기가 본부 감사에서 드러나며 그는 결국 보직 해임 통보를 받았다.  마 팀장은 텅 빈 상자에 짐을 챙기며 마지막까지 독설을 멈추지 않았다.   &amp;ldquo;내가 이 회사를 위해 바친 시간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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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_ X의 화딱지 - 제15장: 내가 사라져도 돌아가는 팀, 곱하기의 마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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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06:31:18Z</updated>
    <published>2026-03-05T1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말 본부 통합 성과 발표회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발표는 차기 임원 후보를 결정짓는 중요한 자리였기에 사무실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옆 팀 마 팀장은 며칠째 예인 씨의 동기인 김 대리를 옆에 끼고 앉아 있었다.  &amp;ldquo;야, 김 대리! 내가 어제 준 자료 다 넣었어? 그 로직은 내가 짠 걸로 강조하라고 했지? 네 이름은 맨 뒤에 작게 넣어. 어차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Nq%2Fimage%2FVEBbEQVHzFZM0_D0TZ3UfaSdVU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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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_ X의 화딱지 - 제14장: 사람이 바뀌냐고 묻는 이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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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13:42:30Z</updated>
    <published>2026-03-04T10: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 날 아침, 사무실의 공기는 평소보다 무겁고 눅진했다.   민후가 자리에 앉자마자 팀원들은 일제히 시선을 피했다. 다들 간밤의 블라인드 게시글이 민후에게 어떤 상처를 주었을지, 혹은 그가 어떤 '보복'을 가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었다.  옆 팀 마 팀장은 신이 난 듯 커피 잔을 들고 다가와 민후의 책상을 툭툭 쳤다.   &amp;ldquo;강 팀장, 봤지? 내가 뭐랬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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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_ X의 화딱지 - 제13장: 리더라는 고독한 기사, 블라인드의 습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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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10:08:53Z</updated>
    <published>2026-03-03T10: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화롭던 수요일 오후, 사무실 분위기가 순식간에 술렁이기 시작했다. 다들 모니터 앞에 붙어 무언가를 확인하며 힐끗힐끗 민후의 눈치를 살폈다.  . 민후의 메신저로 타 팀 동료가 링크 하나를 보냈다. 사내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 게시판이었다.  제목: [폭로] 우리 팀 '관점 전환' 팀장님, 사실은 답정너 끝판왕 아님?   &amp;quot;앞에서는 공감하는 척, 들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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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_ X의 화딱지 - 제12장: 성장의 복지, 그리고 진짜 DIE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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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04:00:12Z</updated>
    <published>2026-02-27T09: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요일 아침, 사무실 복도에는 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옆 팀 마 팀장의 자리에는 평소보다 더 큰 고함이 터져 나왔고, 인사팀 직원이 심각한 표정으로 마 팀장과 면담을 나누고 있었다.   &amp;ldquo;야! 네가 사표를 써? 지금 정신없는 거 안보여. 그리고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워놨는데, 이제 와서 참을성이 없어서 도망을 가?&amp;rdquo;.   마 팀장의 팀에서 가장 유능했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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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_ X의 화딱지 - 제11장: 리더십의 기어, 변속의 기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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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02:00:49Z</updated>
    <published>2026-02-26T09: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차를 통해 에너지를 충전하고 돌아온 민후를 맞이한 건, 평온한 아침이 아닌 전쟁터 같은 사무실이었다. 갑작스러운 클라이언트의 변심으로 주력 프로젝트의 마케팅 시안을 반나절 만에 전면 수정해야 하는 긴급 상황이 터진 것이다.  예인 씨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amp;ldquo;팀장님, 이걸 지금 어떻게 다 바꿔요? 지난번에 말씀하신 '빠른 실패'랑 '심리적 안전감'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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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_ X의 화딱지 - 제10장: 갑옷을 벗고 비로소 쉬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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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02:02:04Z</updated>
    <published>2026-02-25T09: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요일 오후, 사무실은 마 팀장의 날 선 히스테리로 가득 찼다. 그는 벌써 며칠째 집에 들어가지 못한 듯 퀭한 눈으로 모니터를 쏘아보고 있었다. 커피를 쏟은 셔츠 소매를 걷어붙인 채, 그는 지나가는 팀원 아무나 붙잡고 화풀이를 해댔다.  &amp;ldquo;야, 너희는 퇴근 시간만 되면 눈이 반짝이지? 나는 지금 겔포스를 먹어야 할 정도로 위가 쓰리고 스트레스받으면서 일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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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_ X의 화딱지 - 제9장: 말할 수 있는 용기, 들을 수 있는 여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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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01:59:26Z</updated>
    <published>2026-02-24T09: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금요일 오후, 본부 전략 회의실 문틈으로 마 팀장의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브레인스토밍 회의라고 소집했지만, 실상은 마 팀장의 &amp;lsquo;단독 콘서트&amp;rsquo;였다.  &amp;ldquo;자,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아이디어 있는 사람? 자유롭게 말해봐. 아, 그런데 내 생각은 말이야&amp;hellip;&amp;rdquo;  마 팀장은 말이 끝나기도 전에 자신의 안을 칠판에 빼곡히 적어 내려갔다. 팀원들이 입을 떼려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Nq%2Fimage%2Fjg8A19SQwy0q8KtSJlz1uhSWpR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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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_ X의 화딱지 - 제8장: 정답을 지우고 질문을 채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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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14:52:16Z</updated>
    <published>2026-02-23T09: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목요일 오후, 마케팅 본부의 공기는 평소보다 무거웠다. 마 팀장이 팀원들을 한 줄로 세워놓고 서류 뭉치를 흔들며 독설을 퍼붓고 있었기 때문이다.   &amp;ldquo;야! 내가 이거 규모 줄이라고 했어, 안 했어? 너희는 생각이 없어? 그냥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하라고! 내 답이 정답이니까 토 달지 말고 고쳐 와!&amp;rdquo;.   마 팀장에게 팀원은 자신의 손발에 불과했다. 그는 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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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_ X의 화딱지 - 제7장: 1시간의 기적, 1:1 대화의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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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01:57:05Z</updated>
    <published>2026-02-22T09: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다음 날 오전, 사무실 복도는 여전히 마 팀장의 날 선 훈수로 소란스러웠다. 마 팀장은 커피 머신 앞에 팀원들을 세워두고 일장연설을 늘어놓고 있었다.  &amp;ldquo;야, 내가 어제 말한 거 다 반영했어? 내 입 아프게 두 번 말하게 하지 마. 리더가 말하면 그냥 듣고 행동으로 옮기란 말이야. 너희랑 노가리 까는 게 소통인 줄 알아? 그건 시간 낭비야!&amp;rdquo;.  마 팀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Nq%2Fimage%2Fl5Ftsqoaadb0vK7nE0homSkgyS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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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_ X의 화딱지 - 제6장: 완벽이라는 감옥, 실패라는 열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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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01:56:12Z</updated>
    <published>2026-02-21T09: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 10시, 마케팅 본부 회의실 쪽에서 유리창이 흔들릴 정도의 고함이 터져 나왔다. 마 팀장이었다. &amp;ldquo;야! 내가 이거 완벽하게 해오라고 했지! 데이터 하나 틀린 거 이거 어쩔 거야? 네 머리는 장식이야? 너 때문에 내 정수리에 원형탈모가 또 도졌어, 인마!&amp;rdquo;. 마 팀장은 팀원이 밤새 준비한 기획안을 테이블 위로 팽개쳤다. 그는 &amp;lsquo;무결점&amp;rsquo;을 신봉하는 리더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Nq%2Fimage%2FVZ7dlPc7-QTcMjujxVqa492g7Y0.png" width="36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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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_ X의 화딱지 - 제5장: &amp;quot;제가요? 지금요? 왜요?&amp;quot; &amp;ndash; 궤도를 맞추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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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01:54:56Z</updated>
    <published>2026-02-20T09: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민후가 이마 위의 'ㄹ'을 돌려 쓰기로 결심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다시 한번 시험대가 찾아왔다. 오후 4시, 본부 보고를 위한 데이터 정리 업무가 급하게 떨어졌다.  민후는 예전처럼 예인 씨의 책상 위에 서류 뭉치를 툭 내려놓으려다 멈칫했다. 그의 시야에 옆 팀 마 팀장의 풍경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마 팀장은 팀원 한 명을 세워두고 손가락질하며 몰아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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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_ X의 화딱지 - 제4장: 이마 위에 붙인 마음, ㄹ의 비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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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01:53:31Z</updated>
    <published>2026-02-19T09: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무실 공기는 여전히 팽팽했다. 예인 씨는 민후의 지시대로 수첩을 들고 자리에 앉아 있었지만, 펜 끝은 단 한 번도 종이에 닿지 않았다. 그것은 무언의 시위였다.  민후는 그 광경을 보며 가슴 속에서 화딱지가 끓어올랐지만, 그때마다 미로가 말한 &amp;lsquo;코이의 어항&amp;rsquo;을 떠올리며 간신히 참아냈다.  점심시간 직후, 복도에서 마 팀장의 날 선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Nq%2Fimage%2FRDdvdWTHBjtcsREDK3rp43gBZrA.pn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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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_ X의 화딱지' - 제3장: 받아적는 놈, 앞서가는 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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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01:51:59Z</updated>
    <published>2026-02-18T09: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민후의 아침은 여느 때처럼 오전 7시, 사무실의 정적을 깨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그는 익숙하게 낡은 가죽 수첩을 펴고 오늘의 할 일을 정갈하게 적어 내려갔다.  15년 전 진정한 부장님께 배운 습관이었다. &amp;quot;민후야, 리더의 기억력은 휘발성이지만, 기록은 영구적인 자산이다. 받아적는 놈이 결국 앞서가는 놈이야. 적자생존을 기억해. 적는자가 생존한다&amp;quot; 마지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Nq%2Fimage%2F3sMDwFfw8Zw2BDI9gsE01GKmX1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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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_ X의 화딱지' - 제2장 &amp;nbsp;무관심이란 이름의 갑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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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01:50:26Z</updated>
    <published>2026-02-17T09: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인 씨와의 냉전은 일주일 내내 이어졌다. 사무실 안에서 두 사람의 대화는 오직 메신저로만 오갔다. 민후는 그것이 '쿨한 리더'의 방식이라 자위했다. 감정을 섞지 않고 일만 주고받는 것, 그것이 MZ 세대가 원하는 깔끔한 소통이라 믿으려 애썼다.  하지만 퇴근길,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마 팀장의 말 한마디가 민후의 속을 긁어놓았다.  &amp;quot;강 팀장, 자기 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Nq%2Fimage%2F--nLJQJjSiBtf_4eMHdM4L40A7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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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_ X의 화딱지' - 제1장: 내 인생을 흔든 사나이, 그리고 솜뭉치 미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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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01:49:18Z</updated>
    <published>2026-02-16T08:0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요일 오전 9시 15분. 사무실의 공기는 주말의 온기를 채 회복하기도 전에 차갑게 식어 있었다. 강민후 팀장은 모니터 너머 예인 씨의 뒷모습을 힐끗 보았다. 방금 전 나눈 대화의 잔상이 가시처럼 목에 걸려 있었다.  &amp;ldquo;예인 씨, 이 마케팅 기획안 말이에요. 지난번 가이드 준 대로 수정된 건가요?&amp;rdquo;  &amp;ldquo;팀장님, 이제 막 출근해서 컴퓨터 켰는데 이걸 지금 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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