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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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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한 우물 파기 보단 우물 수집 중</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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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01T09:47:0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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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발장에서 팬티 벗기 - 결벽의 몰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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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09:00:09Z</updated>
    <published>2026-10-10T09: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을 다녀오거나,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활동이 많았던 날에는   신발장에서  팬티까지 모조리 벗어야 했다.               우리 엄마는 그런 사람이었다.  더러운 옷, 밖에서 무엇인지 모를 것들이  묻은 상태로  집에 들어오는 것을 싫어했다.               그래서 나는 늘 신발장 앞에서  옷을 홀라당 벗고는 화장실로 뛰어 들어가곤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Ei%2Fimage%2FX0z5kqtqyRWEenaXVv0_98GvGR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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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연자 모집] ANYONE. - 쫓기는 인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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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9:00:25Z</updated>
    <published>2026-10-07T09: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브런치 글에서 종종내가 어떤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는 말을 했다.              그 콘텐츠의 이름은 &amp;lsquo;지구쇼&amp;rsquo;다. JIGU SHOW~              내 별명인 &amp;lsquo;지구&amp;rsquo;와 &amp;lsquo;쇼&amp;rsquo;를  합친 이름이기도 하지만, 말 그대로 '지구에 사는'  '지구인'들을 관찰하는 쇼라는 뜻이기도 하다.             지구쇼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Ei%2Fimage%2FadVaR7JTt4syXK_3PUktiTtxDz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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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가 배우를요? ㅋㅋㅋ - 악! 악! 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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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5T09:00:15Z</updated>
    <published>2026-10-05T09: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 금요일 저녁 7시, 논현역 인근에 있는 한 엔터사에 방문했다.              사건의 발단은 한 2주 전쯤이었다. 인스타 피드를 내리다가새로운 경험을 먹잇감처럼 노리던 내 눈에 독립영화에 출연할 배우를  모집한다는 글이 들어왔다.              나는 별 고민 없이인적사항과 사진을 보냈다. 그리고 다시 인스타 피드를 내리기 시작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Ei%2Fimage%2Fq9HOLTsij9HSka6zS2at-eFQdvM.jpeg" width="34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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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뭐라고, 가능한 사랑? - 봉준호, 박찬욱, 이창동, 김지구. 레츠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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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09:00:28Z</updated>
    <published>2026-10-02T09: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드디어 화제작인이창동 감독의 &amp;lt;가능한 사랑&amp;gt;을 봤다.   이 영화를 본 주변 사람들이 하도 극찬을 해댔던 터라 아침부터 기대가 됐다.               미리 경고하자면 이건 격조 있는 평론이 아니다. 걍 세상에 불만 존나 많은 사람의 만담이다.               일단 가벼운 헛소리부터 하자면, 아니 우리나라 감독들 요새&amp;lsquo;계급의 대비&amp;rsquo;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Ei%2Fimage%2FDYeoK2nbjorva9uE-nxFWpKxrbg.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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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세대 설거지학과 - 노 시발, 킵 고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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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30T09:19:12Z</updated>
    <published>2026-09-30T09: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디에 구멍이 났는지물이 다 새는 고무장갑을 끼고 조금만 있어도 쌓이는 그릇들을아무 생각 없이 설거지하다가 문득 개현타가 왔다.              나 지금 여기서 뭐 하고 있나;;              나는 요즘 주 5일,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정도까지브런치 카페에서 알바를 한다.              오후에는 브런치 글도 쓰고,만들어보고 싶었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Ei%2Fimage%2FpTNmFI4SI6_Auin0pOmUax13X8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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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착함 VS 약함  - 해치지 않는 것과 해칠 수 없는 것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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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9:00:20Z</updated>
    <published>2026-09-28T09: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해 전, 한 유튜버에게 꽤 큰 논란이 터진 적이 있다.                 당연하게도 그 유튜버를  비판(비난?)하는 수많은 댓글이 달렸다.                그중 이상하게  내 눈에 들어온 댓글 하나가 있었다.                 본 지 꽤 오래되어 정확한 워딩까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대충 이런 내용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Ei%2Fimage%2FOHlD7pZi1FcHHSjYG7Sosdi-tz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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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ㅋㅋ해피 추석이다 - 전은 사 먹으면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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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12:35:06Z</updated>
    <published>2026-09-25T08:4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ㅋㅋ 해피 추석이다.              싱가포르에서 돌아와이태원의 전집에서 전을 사 먹고, 친해진 게이 친구와 방방 뛰어댕기며 드랙쇼를 보다 맞이한 추석 당일 아침.                 더할 나위 없이 평온하다. 어린 시절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그런 추석이다.                조상님들도 예상 못 하셨을 것 같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Ei%2Fimage%2FEpDxfKJR4Y5AICzuJ4U9BCU71y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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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랑 연애하면 안 될 듯 - 흠집과 소유욕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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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09:00:18Z</updated>
    <published>2026-09-23T09: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 뻥이 아니라, 간밤에 내가 어떤 꿈을 꿨냐면     '흠집'과 '소유욕'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며 이거 브런치에 써야 하니까 수첩에 적어둬야지!     라고 했다. 꿈에서.                  오늘 아침 눈을 뜨자마자 정말로 흠집, 그리고 소유욕이라는 두 단어가 머리를 맴돌았다.                  문제는 무슨 맥락이었는지, 두 단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Ei%2Fimage%2F0dby_ovTW3WlMwXVZjX8lb-nmCQ.jpeg"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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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이 도대체 뭔데 - 싱가포르에서 쓰는 여행 싫어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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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9:00:24Z</updated>
    <published>2026-09-21T09: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재 시각은 오후 1시 28분.           싱가포르 센토사 섬의 호텔 욕조에 앉아여행에 대해 생각하며 이 글을 적는 중이다.            어린 시절 가족 여행은 대체로 이랬다.             차에서 언니와 하도 싸워서뒷자리 가운데를 베개로 막아두거나,   땡깡을 부리다가음식점 화장실로 끌려가눈물 콧물을 빼고 오거나,   기억도 안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Ei%2Fimage%2FOFwqyNApbTK4158vxR6pd_fFzR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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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냄새나는 인간이 싫다. - 향아언니에서 메를로퐁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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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09:00:20Z</updated>
    <published>2026-09-18T09: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냄새가 안 좋은 인간들이 정말 싫다.            붐비는 여름철 지하철이나 버스에서안 좋은 냄새를 풍기는 사람들을 볼 때면 가끔은 사적 처벌이 가능해져야 한다는생각을 하곤 한다...ㅋㅋ              대신 향기로운 사람한테는호감도가 엄청나게 올라간다.             내가 향기로운 인간을  얼마나 좋아하는지를 알 수 있는몇 가지 일화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Ei%2Fimage%2FoUMe_MvSO_HA7Sh2GptJ1n57Nb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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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야, 브레이크는 누가 밟아? - 정외과 졸업생의 불구경 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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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09:05:22Z</updated>
    <published>2026-09-16T09: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부터 AI 업계가 시끄럽다.           뭐 하루 이틀 시끄러웠던 것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조금 결이 다르다.             AI를 만드는 사람들이 갑자기 AI발전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말하기 시작한 것이다.              가장 먼저 강하게 이야기한 사람은앤트로픽의 CEO 다리오 아모데이다. (앤트로픽은 Claude를 만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Ei%2Fimage%2Fil1vl4LZBTpao9wjYI-cvzAJjws.jpeg" width="49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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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그런 사람 되지 말기로 했잖아 - 완벽한 타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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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22:04:36Z</updated>
    <published>2026-09-14T09: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이태원의 길바닥에서조가 자기는 요즘 배신하는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술에 취해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는다. (내가 잘못 들은 거면 미안하다~)           기존에 우리가 나누던 삶에 대한 가치관과는조금 상충되는 그런 삶이 매력적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 길이 쉽고 편하고,안정적인 것 같은데 자기가 그 길로 가는 것이 맞&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Ei%2Fimage%2FzEtujk_fOo4vLZJXXatHF5QWM6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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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쁜 여자가 좋다구요... - 결핍과 과시, 댓츠 마이 라이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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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9:00:23Z</updated>
    <published>2026-09-11T09: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는 지나가듯 한 말이지만 한 개인에게는오래도록 남는 말이 있다.        '과시는 결핍에서 비롯된다.'   이 말이 나에게는 그런 말이었다.         이 말을 들었던  당시 상황을 되짚어보면 딱히 누군가 나의 결핍을 지적하고자  한 것은 아니었다.          그냥 인스타에 무언가를 자랑하는  사람들의 심리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같이 대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Ei%2Fimage%2FEpMNGwfnC1shczv9juXZLWZZyo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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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버그 관찰기 - 러브버그 아니고, 지구버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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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9T09:00:23Z</updated>
    <published>2026-09-09T09: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자기계발서를 읽었다.        나는 원래 자기계발서라면 학을 떼는 사람인데, 이번 책은 나름 재밌는 부분이 있었다.       짐 콜린스의'어떻게 살아낼 것인가'라는 책이다.        책을 읽다가 흥미로운 대목을 발견했다.     저자도 처음부터 자신이 무엇을 잘하고,무엇을 좋아하는지 알았던 사람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그는 실무 경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Ei%2Fimage%2F1PFZzzWrub9izj19uMajgB6xnEk.jpeg" width="49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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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는 바보야 - 눈물 뚝 그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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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8T02:32:47Z</updated>
    <published>2026-09-07T09: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는 몇 해 전 은퇴를 한 뒤고향으로 내려갔다.      노을이 내리쬐는 서향집. 저녁때가 되면 더 더운 집.     이렇게 더운 이번 여름에도아빠는 또 에어컨 없이 여름을 났다.      작은 집 앞 그늘진 곳에는플라스틱 의자가 두 개 놓여 있고, 아빠 집에 둥지를 튼 다롱이라는유기견만 살랑살랑 돌아댕긴다.      아빠는나보고 옆에 앉아보라고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Ei%2Fimage%2FiI2UKjpoTgqVYmmalAicQdFfOO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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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방 캐리 - 그녀와의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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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10:06:06Z</updated>
    <published>2026-09-04T09: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시각은 오전 7시 37분. 부엌까지 엉금엉금 기어가서 겨우 물 한 모금 마시고 자리에 앉았다.      고개를 아주 가만히 고정한 채 간밤에 떠오른 생각들을 옮겨 적는 중이다.     왜 고개를 움직이지 않느냐고 물어본다면 조금만 고개를 돌려도 어제 마신 데킬라를 다 토해낼 것 같아서 그렇다!      담배 냄새 폴폴 나는 떡진 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Ei%2Fimage%2FVJ6T5CD1niLGYBZpC2pyE9hBTM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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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서 요즘 뭐하세요? - 자기소개가 길어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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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02T09: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에게 나를 설명해야 할 때 나의 소속만큼나를 쉽게 설명해 주는 것은 없다고 믿어왔다.     어디 학교를 다닌다거나, 어떤 회사의 누구라거나,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다거나.     소속을 밝히는 것만으로도 나를 굳이 더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무척 편리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늘 더 좋은 소속, 다르게 말하면 더 좋은 간판을 갖기 위해 노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Ei%2Fimage%2FJdvyuPOB5Kjsfaqeqoq4lWg9woM.jpeg" width="34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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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아왜소증 - VS 자아비대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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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9:00:11Z</updated>
    <published>2026-08-31T09: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 근래 누군가를 비난할 때&amp;lsquo;자아가 비대하다&amp;rsquo;는 말을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난 것 같다.     나만 하더라도 친구들과 자체 험담 코너를 열 때 &amp;ldquo;저 새끼는 자아가 존나 비대해~&amp;rdquo; 라는 말을 종종 사용하곤 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그 말을 할 때마다 ㅈㄴ 찔리는 거다...     누군가는 나를 두고도자아가 비대하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사실 따지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Ei%2Fimage%2FjVj6vh23jQ6-kYNw-Mvbqc8CDW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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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컨프 + 회피형 어때? - 왜 혼자 생각해 나도 껴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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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10:20:30Z</updated>
    <published>2026-08-28T09: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아침 우연히 인스타 릴스를 내리다가 30살 이후로는 자신의 트라우마를극복한 사람과 극복하지 못한 사람으로나뉜다는 트라우마 테스트 광고 글을 보았다.     그런가 보다 하고 릴스를 쭉쭉 보는데 자꾸 저 말이 머리에 맴돌아서 다시 쭉쭉 올라가 해당 글을 찾았다.     난생처음으로 9,900원을 결제하고 나의 트라우마에 대한 분석 리포트를 받아 들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Ei%2Fimage%2F21By--sjpvRLkRg1pmeZrhGAaw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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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멘탈 나가서 쓰는 글 - ㅅㅂ 저 헤어졌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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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06:29:49Z</updated>
    <published>2026-08-26T09:0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 헤어졌어요. 멘탈이 나간 상태입니다.     일간 지구력을 연재하기로 한 것은 저 스스로를 시험해 보고자  한 이유도 있기 때문에 어떤 일이 있더라도 올해가 마무리될 때까지는  절대 빼먹지 않고 쓰겠다고 다짐을 하긴 했어요.    그래서 처음에 브런치를 쓸 때  내가 만약에 애인이랑 헤어지거나  여러 이슈로 힘들어도 주 3회 글을 쓸 수 있을까? 했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Ei%2Fimage%2FlRI9fUNX3JCddzaWB_REE2PmpG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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