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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스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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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삶을 씁니다. 글은 저를 살아가게 하기에 글은 삶이 됩니다. 그래서 글을 사랑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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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29T11:25:1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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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을 사랑하세요? - 오늘은 누군가의 눈물을 보았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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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11:42:42Z</updated>
    <published>2026-10-01T09: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은 생각의 산파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매일 여행을 갈 수는 없으니 저는 종종 집 근처에 통창으로 나무가 보이는 카페에 가곤 합니다. 더 가까운 카페들을 제쳐두고 굳이 굳이 창밖의 초록을 향유할 수 있는 곳으로 갑니다. 일상을 여행처럼 사는 저만의 방법입니다.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저는 그 카페에 창밖을 보며 앉아있습니다. 노트북을 켜지 않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ww%2Fimage%2FZghKUhKm9ovkq0ZBNzSmuwi0fLo.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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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풍요롭게 살기 위한 생존 키트 - 인류애를 상실한 시대에게 꽃을 선물해주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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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2T12:22:01Z</updated>
    <published>2026-07-12T1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과 편지 사랑하는 친구에게  종종 꽃을 받곤 한다. 로맨틱한 친구다. 그래서인지 친구를 만날 때면 영화 속 시간을 선물 받는 것만 같다. 큰 꽃이 아닌데도, 큰 꽃다발이 아니라서 더더욱.. 작은 꽃송이 하나가 나의 하루를 풍성하게 해준다. 들뜨는 그 기분을 사랑한다. 길가에 피어있는 꽃들은 유심히 보지 않는 것이 더 익숙한데도 &amp;lsquo;내가 받은&amp;lsquo;이라는 서술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ww%2Fimage%2FxuBWD83PiJzPGrbg3bDsI7JxJ4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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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험생과 무모함과 스물다섯 - 평범함에 대한 동경과 저항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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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1T13:48:53Z</updated>
    <published>2026-07-11T1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이 어디 한 번 평범했던 적이 있었던가.     스물다섯 살에 나는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이 되었다. 평범함을 늘 동경해 왔지만 동시에 저항하기도 하며 모순과 괴리 속에 오랜 시간을 살아왔다. 이렇게 살고자 하지 않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엄청난 의도를 한 것은 아니었다. 중학교 3학년, 언론인이라는 꿈을 가지고 늦게 공부를 시작해 한 학기만에 내신 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ww%2Fimage%2F5Whwe0JQ-Zrc9-PjwlC2Hzo0Z4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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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낙관과 현실은 공존할 수 있을까 - 낙관적으로 살아가는 법을 잊은 이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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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9T13:02:23Z</updated>
    <published>2026-07-09T12:5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전한 낙관이란 존재하는 것일까? 아니면 일종의 자기 암시의 개념인 것일까? 전혀 괜찮지 않은 상황에서도 &amp;lsquo;괜찮아, 괜찮을 거야. &amp;ldquo;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는 방식이 낙관이라면 낙관은 어느 정도의 불안에 기반한 것이지 않은가, 아니면 불안을 소거해 나가는 과정인 것일까? 미래를 완전히 예견할 수는 없는 것이지만 어느 정도 예견된 미래에 정해진 결말이 어두운 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ww%2Fimage%2FmHAIEfSvQeh8bNqVEgCV5Svjze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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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망각이 축복이라는 착각 - 기록, 세련되지 않은 것들을 남길 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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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7T11:11:37Z</updated>
    <published>2026-07-08T1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언가를 계속 쓰자.. 그 말은 즉 무언가를 계속 생각하자와 동치의 관계이지 않은가 생각한다. 아, 다시 생각해 보니 동치는 아닐 것이다. 생각해야 쓸 수 있으니 선후관계가 명확한 개념이겠구나 싶다.    꽤.. 오랜 시간 쓰지 않았다. 혹은 쓰고 주기적으로 지우고 비워내고 흔적을 없애기를 반복했다. 과거의 나의 생각은 현재의 나에게 더 이상 세련된 것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ww%2Fimage%2Fw--GpebttQH9VIOshJfvwckQYy4.jpeg" width="47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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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림을 상실한 시대 한복판에서 - 현재를 향유하며 살고 싶은 이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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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7T12:00:07Z</updated>
    <published>2026-07-07T1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참 모순적이다. 사랑하면서도 미워하고 미워하면서도 사랑을 갈구한다. 나를 좀 내버려 두길 원하면서도 홀로 고립되는 것을 두려워한다. 바쁘면 쉼이 필요하다 하고 쉬면 일을 구하고 싶어 한다. 시간이 있으면 돈이 없고 돈이 있으면 시간이 없다 한다. 고로.. 주어진 것을 충분히 향유하고 누리지 못한다. 찰나일 뿐인 순간들에 느껴야 할 기분, 분위기, 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ww%2Fimage%2FboKLtamKQ2U9zunKLyHtID_YuY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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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채움을 위한 비워냄 - 주와 같이 길 가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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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7T13:57:15Z</updated>
    <published>2023-12-26T03:1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 년을 거의 다 채운 연애가 끝나고 아침에 눈을 뜨면 도착해 있던 연락이 없다 저녁에 눈을 감기 전 하루를 나누던 전화도 없다  허전하다  잘못 끼운 단추는 몇 번째 단추일까 본질적인 질문으로 회귀하기 시작했다  '하나님께 묻고 시작한 관계였을까?' 작년 이맘때쯤을 곱씹어보니 그저 상황이 열리고 끌림이 있었을 뿐, 하나님의 생각이 아닌 나의 기가 막힌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ww%2Fimage%2FVUTJaEnUb2eP_7zH8SjAyVU0IZ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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