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혜윰쟁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FrE" />
  <author>
    <name>22c54e5265524f6</name>
  </author>
  <subtitle>혜윰쟁이 브런치입니다. 지난 날의 기억과 오늘의 일상, 다가오는 날들에게 대한 기대를 생각 주머니에 넣고 편안한 언어로 씨줄날줄 엮어내려 합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bFrE</id>
  <updated>2020-12-29T07:39:41Z</updated>
  <entry>
    <title>이삭 줍기 - 몰랐던 세계가 새 이야기가 되는 기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FrE/286" />
    <id>https://brunch.co.kr/@@bFrE/286</id>
    <updated>2026-09-20T11:07:04Z</updated>
    <published>2026-09-17T05:5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가 장 프랑수아 밀레는 1857년 《이삭 줍는 여인들》을 발표했다. 세 여인이 넓은 들판에서 허리를 굽혀 추수가 끝난 뒤 남은 이삭을 줍는 그림이다.  얼핏 보면 평화로운 가을 풍경처럼 보인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달리 보인다. 멀리 들판에는 수확한 곡식이 산처럼 쌓여 있고 사람과 수레가 분주하게 움직인다. 이 모든 것을 지켜보며 통제하는 말탄 감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rE%2Fimage%2FSivdiY1e4-49oKR-E2AgtCsLY5E.webp"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필명 변경 - 혜윰쟁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FrE/284" />
    <id>https://brunch.co.kr/@@bFrE/284</id>
    <updated>2026-07-26T05:02:32Z</updated>
    <published>2026-07-26T05:0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전사에서 혜윰쟁이로 필명을 변경했습니다. 혜윰은 순수 우리 말로 생각을 말합니다. 쟁이는 분야에 종사하는 자를 낮추어 부르는 말입니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rE%2Fimage%2FvXbUZ3_xpe25nX89Dp-iS_jYOjw.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송충이 한 마리 - 운명</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FrE/283" />
    <id>https://brunch.co.kr/@@bFrE/283</id>
    <updated>2026-06-30T05:33:11Z</updated>
    <published>2026-06-30T05:2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 11시, 길을 나섰다. 6월 끄트머리 햇볕이 뜨겁다. 자전거를 탄 지 얼마 되지 않아 몸에서 무엇이 스멀거린다. 따사로운 봄볕을 맞을 때 피부 속에서 무엇이 기어 다니는 느낌, 바로 그런 기분이다. 불쾌하다. 땀이 나면 괜찮아지겠지 싶어 자전거 페달을 더 세게 밟았다. 뜨거운 바람이 얼굴을 때린다. 그래도 햇볕 아래 가만히 앉아 있는 것보다는 시원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rE%2Fimage%2Fu-QkVhPX1N5PV8BCzW8QmgAP2Ig.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이미지 시대, 글쓰기를 멈추지 않는 이유 - 생각의 순간을 불멸화한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FrE/282" />
    <id>https://brunch.co.kr/@@bFrE/282</id>
    <updated>2026-06-22T12:20:52Z</updated>
    <published>2026-06-22T12:1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날 우리는 바야흐로 텍스트보다 이미지가 지배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손가락 하나로 전 세계의 화려한 사진과 짧은 영상(Short-form)을 끝없이 소비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글쓰기는 구시대의 유물처럼 보인다. 수많은 정보가 시각 자료로 대체되는 지금, 우리는 왜 여전히 글을 읽고 쓰는 행위를 지속하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미지의 홍수 속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rE%2Fimage%2F6rDCDCtn_ixgl4V3LdvQkU2OjEs.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인간의 재발견 - 따뜻한 손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FrE/281" />
    <id>https://brunch.co.kr/@@bFrE/281</id>
    <updated>2026-06-07T04:27:51Z</updated>
    <published>2026-06-07T04:2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공지능 기술의 진화는 경이롭다. 디지털 단계를 넘어 로봇이 물리적 세계에 직접 개입하는 &amp;lsquo;피지컬 AI&amp;rsquo; 시대가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다. 기계가 인간처럼 걷고 노동을 대체하는 모습을 보며 인류는 놀라움과 함께 깊은 위기감을 느낀다. 기계가 인간의 육체와 인지 능력마저 대체하는 시대에 인간의 존재 가치는 과연 어디서 찾아야 할까.  얼마 전 두 번째 손녀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rE%2Fimage%2Fqgo3GzkJOQ-RnUbxD3JAwJX1ZYc.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민주독재(民主獨裁) - 무너진 외피와 절차적 참극</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FrE/280" />
    <id>https://brunch.co.kr/@@bFrE/280</id>
    <updated>2026-06-06T04:14:08Z</updated>
    <published>2026-06-06T04:1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6월 3일 실시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민낯을 드러낸 충격적인 사건이다. 전국 곳곳의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주권자인 국민은 대기표를 들고 줄을 서야 했고, 일부는 끝내 투표를 포기한 채 발길을 돌렸다.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적인 절차인 투표조차 보장하지 못한 국가를 과연 우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rE%2Fimage%2FrB__aUfsWP4TzqwV-ueDXhisvFo.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세찰대관(細察大觀) - 세상을 보는 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FrE/279" />
    <id>https://brunch.co.kr/@@bFrE/279</id>
    <updated>2026-05-25T00:04:31Z</updated>
    <published>2026-05-24T04:1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관세찰(大觀細察) 하라. 크게 보고 작은 것을 살피라는 뜻이다. 숲을 본 뒤 나무를 보라는 말과도 닮아 있다. 어려서부터 여러 번 들었고 나름 애써 따라 하려 했지만 늘 부족했다. 토굴 속 개미가 우주를 헤아리기 어렵고, 하루살이가 천년을 상상하기 어려운 것처럼 내게 그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어느 아침 산책길, 문득 산천이 온통 초록빛 세상이 되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rE%2Fimage%2FfC6rdRB1BuvHX1ongJXTmgALQy4.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막국수의 품격 - 거친 들판에 핀 하얀 꽃의 유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FrE/278" />
    <id>https://brunch.co.kr/@@bFrE/278</id>
    <updated>2026-05-19T02:29:11Z</updated>
    <published>2026-05-18T12:4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돌뱅이 허 생원이 방앗간에서 만난 처녀는 야반도주를 앞둔 허물어져 가는 집안의 여식이었다. 그날 밤 휘영청 뜬 보름달은 산 들녘에 펼쳐진 하얀 메밀꽃 밭을 내리비췄다. 마치 굵은소금을 뿌린 듯했다. 허 생원이 동이의 넓은 등짝에서 피붙이 냄새를 맡은 건 운명적이다. 다시 읽어도 소설가 이효석의 &amp;lt;메밀꽃 필 무렵&amp;gt;은 한 폭의 수채화와도 같다.       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rE%2Fimage%2FkaJUw3a--5WvL_n44lXq0OsWdQ8.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토사구팽 - 사냥이 끝난 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FrE/277" />
    <id>https://brunch.co.kr/@@bFrE/277</id>
    <updated>2026-05-18T10:58:58Z</updated>
    <published>2026-05-18T10:5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배신의 정치. 절대권력을 추구하는 정치풍토에서는 군주의 시대든, 민주를 표방하는 시대이든 상관없이 벌어지는 일이다. 오늘의 친구가 내일의 적이 되고, 오늘의 적이 내일의 친구가 된다. 절대권력 앞에서는 친구도, 적도 영원할 필요가 없다. 오직 권력 쟁취를 위한 도구적 인간만이 한시적으로 유용할 뿐이다.  돌아보니 한때 적을 찌르는 비수가 되었던 이들이 이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rE%2Fimage%2F083m8KNaZQiTR94oc49Znnxbisw.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실과 상상 - 인류발전의 이중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FrE/276" />
    <id>https://brunch.co.kr/@@bFrE/276</id>
    <updated>2026-04-30T23:37:56Z</updated>
    <published>2026-04-30T23:3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상누각(沙上樓閣)이란 말이 있다. 모래 위에 집을 짓는다는 뜻으로, 기초가 허술하여 금방 무너질 듯 불안하고 쓸데없는 일을 가리키는 경구다. 하지만 사실 인류 발전은 허상과 허공 위에 세워진 기적의 금자탑(金字塔)이다. 인간은 달에 발을 내딛기 훨씬 전부터 달을 보며 노래했고, 문학가는 달여행을 꿈꿨다. 만약 인류가 보이지 않는 &amp;lsquo;허상&amp;rsquo;을 좇지 않고 오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rE%2Fimage%2FMPbt-yGmfwXC3mg9sUo3-ycPwjg.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 살면서 꽃보다 잘한 일이 있을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FrE/275" />
    <id>https://brunch.co.kr/@@bFrE/275</id>
    <updated>2026-04-17T09:33:44Z</updated>
    <published>2026-04-17T09:0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아침 산책을 나갔다. 공원 한켠에 누군가 꽃을 심어두었다. 봉오리가 맺혔으니 곧 환하게 필 모양이다. 다 피면 얼마나 화사할까. 나도 모르게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그러다 문득 엉뚱한 생각이 스쳤다.  &amp;ldquo;나는 살아오면서 꽃보다 나은 일을 얼마나 했을까?&amp;rdquo;  언뜻 떠오르는 것이 없다. 나는 그저 꽃과 자연, 그리고 사람이 만들어낸 문명과 복지에 기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rE%2Fimage%2F8v2Om8BGvKu1icm2iz5-WKe4DyU.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순천자흥 역천자망(順天者興 逆天者亡)의 진실 - 지금은 역천자 시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FrE/274" />
    <id>https://brunch.co.kr/@@bFrE/274</id>
    <updated>2026-04-05T04:52:14Z</updated>
    <published>2026-04-05T04:5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순천자흥(順天者興), 역천자망(逆天者亡).&amp;rdquo; 익숙한 이 문장은 명심보감(明心寶鑑) 천명편(天命篇)에 실린 아래 구절에서 유래됐다.  順天者存 逆天者亡 (순천자존 역천자망) &amp;ldquo;하늘의 뜻을 따르는 자는 존속하고, 거스르는 자는 망한다.&amp;rdquo;  이 명제는 오랜 세월 인간 사회에서 보편적 진리처럼 받아들여져 왔다. 그러나 그 구조를 들여다보면, 이는 단순한 도덕 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rE%2Fimage%2FA6UuUWYDqmyQuGCakd0s_PwK7ns.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썩은 어금니 - 그간 고마웠어. 그리고 미안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FrE/273" />
    <id>https://brunch.co.kr/@@bFrE/273</id>
    <updated>2026-03-06T01:25:08Z</updated>
    <published>2026-03-05T11:4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썩은 어금니-20265년 전 어느 공공기관장으로 있을 때 여비서가 &amp;lsquo;착한 치과&amp;rsquo;를 하나 소개해 주었다. 그 치과 원장은 증상과 치료 과정을 자세히 설명해 주면서 과잉 진료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 실제로 그랬다. 그 후 단골이 됐다. 한 번은 막내아들이 턱이 아파 판교의 한 치과에서 턱 교정을 권유받은 적이 있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시간도 오래 걸리는 치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rE%2Fimage%2Fh6LdINmBRvI0-ZHVQZDib6aFuWk.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2.3의 반성과 교훈 - 누가 죄인인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FrE/272" />
    <id>https://brunch.co.kr/@@bFrE/272</id>
    <updated>2026-02-13T02:13:46Z</updated>
    <published>2026-02-13T02:1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신의 난, 위화도 회군, 왕자의 난, 이괄의 난, 임오군란, 명성황후 시해, 대한제국 군대해산, 5.16, 12.12, 5.18, 그리고 12.3. 정치와 군, 군과 정치는 동전의 양면처럼 얽혀 반복되어 왔다. 때로는 정치가 군을 끌어들였고, 때로는 군이 정치의 중심으로 걸어 들어갔다. 그때마다 국가는 깊은 상처를 입었다.  조선시대 문(文)이 무(武)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rE%2Fimage%2Fm--l9ox_PVgfgVgG0Sp39ZCiIQY.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삶은 에너지다 - 세포분열에서 소멸에 이르기까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FrE/271" />
    <id>https://brunch.co.kr/@@bFrE/271</id>
    <updated>2026-02-08T09:04:29Z</updated>
    <published>2026-02-08T09:0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자의 구성은 원자핵과 그 주위를 도는 전자로 이루어져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힘이 질서를 만들고, 그 질서 속에서 끊임없는 운동이 유지된다. 모든 사물과 생명체에는 보이지 않는 에너지가 작동한다. 인간의 삶 또한 이 보이지 않는 에너지 위에서 움직이고 멈춘다.  인생의 활력과 방향을 좌우하는 것은 나이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에너지의 많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rE%2Fimage%2F5VMYhBVbl0PKXRWe3MStEKDZ4qE.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죽음을 기억하는 권력의 문법 - 죽음의 정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FrE/270" />
    <id>https://brunch.co.kr/@@bFrE/270</id>
    <updated>2026-02-03T11:37:59Z</updated>
    <published>2026-02-03T11:3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사람의 죽음의 의미가 개인을 초월하는 데는 특정 권력과 이를 따르는 집단적 의미와 세력이 작동한다는 사실을 입증한다. 죽음은 생물학적 사건으로 끝나지 않는다. 어디에 안치되는가, 어떤 명칭으로 불리는가, 어떤 의례가 부여되는가에 따라 죽음은 곧장 공적 언어가 된다. 특히 집단 묘지는 애도의 장소를 넘어, 권력이 죽음을 해석하고 현재의 질서를 정당화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rE%2Fimage%2F0f1puxRYr1qsJlb2mLUXQqXpRUI.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저기 산이 있었지 - 지금은 평지가 됐지만 말이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FrE/269" />
    <id>https://brunch.co.kr/@@bFrE/269</id>
    <updated>2026-02-01T07:08:58Z</updated>
    <published>2026-02-01T07:0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기, 평평한 땅 위에 본래 산이 하나 있었어. 돌산이었지. 하지만 멀리서 보면 돌산 같아 보이진 않았어. 바위 틈새를 뚫고 자라난 나무들과 척박한 흙에서도 끈질기게 뿌리내린 풀들이 제법 우거져 있었거든. 그냥 산, 아니 작은 동산이었어. 산을 본 사람들은 꽤 많았을 거야. 왜냐하면 고속도로가 바로 옆이었으니까. 하긴, 누가 그런 걸 기억이나 하겠어? 흔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rE%2Fimage%2Ftdxbr6X_VGui-7UW6t-FGfbe62U.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노동의 뒷모습  - 무위도식(無爲徒食)의 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FrE/268" />
    <id>https://brunch.co.kr/@@bFrE/268</id>
    <updated>2026-01-29T06:30:56Z</updated>
    <published>2026-01-29T06:1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묵자(墨子, BC 470&amp;ndash;391)는 무위도식(無爲徒食)을 가장 경멸한 사상가였다. 그의 세계에서 노동은 생존의 수단 이전에 도덕의 문제였다. 손으로 공동체에 기여하지 않는 삶은 정당성을 가질 수 없었다. 마르크스(Karl Marx, 1818&amp;ndash;1883) 역시 노동을 인간의 본질로 보았다. 그는 노동가치설을 토대로 인간을 소외시키는 자본주의 구조를 비판하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rE%2Fimage%2F8xLh4XikwQPQ0zPcM-GM116f_co.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로봇시대 인간의 선택 - 홍익인간 정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FrE/267" />
    <id>https://brunch.co.kr/@@bFrE/267</id>
    <updated>2026-01-22T11:46:54Z</updated>
    <published>2026-01-22T08:1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류의 기술 발전은 언제나 인간의 진화 속도보다 빨랐다. 19세기 영국 산업혁명기, 증기기관과 초기 자동차의 등장은 마부들에게 생존의 위협이 되었다. 그들은 도로 안전과 말의 위험을 이유로 기술을 막았고, 자동차 앞에서 사람이 붉은 깃발을 들고 걸어가도록 한 적기조례(Red Flag Act, 1865)를 제정했다. 인간의 욕망과 속도로 기술을 제어한 것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rE%2Fimage%2F5ODu1dG84aNXM_ZeUJmUqYsRgeA.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젊음이 앞서는 순간 - 입을 닫고 조용히 귀 기울여야 할 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bFrE/266" />
    <id>https://brunch.co.kr/@@bFrE/266</id>
    <updated>2026-01-15T07:34:34Z</updated>
    <published>2026-01-15T06:35: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천진난만한 어린아이는 어른이 되는 꿈을 꾼다. 양탄자를 타고 하늘을 날고, 빗자루에 앉아 악당을 물리친다. 슈퍼맨이 되고, 부자가 되고, 선생님이 되고, 가수가 되고, 배우가 되고, 의사가 되고, 과학자가 된다. 어서어서 어른이 되고 싶다.  자라나면서 학교에 가서 글을 배우고, 학문과 기술을 익히고, 세상의 질서를 체득한다. 한참 그러다가 배우기를 마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rE%2Fimage%2FcTdf0aDU-rdfQV37tlZdGOhR66U.pn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