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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라 올리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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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라라 올리브 브런치입니다. 도시와 농촌의 삶을 공존하는 아름다움으로 연재하려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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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20T12:38: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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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서보미술관ㆍ연희동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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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07:49:00Z</updated>
    <published>2026-10-02T07:4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단색화의 대가 박서보 화백의 미술관이 연희동에 개관하였다 지인을 졸라서 11시 오픈 시간에 만나기로 했지만 2시간 일찍 도착했다 30여 년 전 추억을 돼 밟고 싶어서~  신촌역에서 환승 후 연희동 버스정류장에 내리면 과일가게를 지나쳐  넓고 반듯한 골목들 사이로 멋진 주택가들이 즐비했던 동네 ㆍ골목  사이사이 정경들이 순찰하고 초소들도 있던 동네였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8g%2Fimage%2FPOR3bvDD_z8v9D1A3D569dxeVH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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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 다른 설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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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04:25:11Z</updated>
    <published>2026-09-12T22:4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40여 년 전 수능날 세상 배짱이었던 내가 새벽  버스에 올라 엄청나게 떨고 있었다 손끝까지 전해져 온 심장의 떨림을 부여잡고 시험장교실에 들어가 문제지를 받기까지 내내 그 긴장감은 태어나 처음 겪는 일이었다  누구도 그 시험에 부담을 주지 않았다 나는 넷째 딸이었고 알아서 크는 그런 입지였고 커다란 욕망이나 꿈 도 막연했으며 언니 오빠의 음악책을 섭렵하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8g%2Fimage%2FjbblYA4NgIuy0KvSMYwAUjOTXY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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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카페 첫 손님의 호사 - 라테ㆍ새벽ㆍ시작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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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23:39:21Z</updated>
    <published>2026-08-30T23:3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7시 오픈하는 스벅에 문을 열고 들어간다 6시 55분에~ 잠시 대기하시라며 분주히 움직이는 직원들을 뒤로하고 가장 전망 좋은 자리를 잡고 고고히 홀의 주인이 되어본다  음악과 조명이 켜지고 주문한 라테와 초콜릿케이크를 맛보는 주말 새벽시간 은 나름 감성적이다 게다가 창밖은 촉촉이 비도 내려주고 있으니 세상만사 잠시 잊어도 될 거 같다  강아지 주인은  부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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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리브농장의 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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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5T06:25:51Z</updated>
    <published>2026-08-15T06:1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9월 수확의 계절을 기다리는 농장에서 8월 햇빛을 나와 올리브 잎들은 견뎌낸다 오전 9시만 되어도 한낮 더위처럼 따갑고 소소한 작업에도 땀은 비 오듯이 흘러내린다 그렇지만 작년보다 풍성해진 올리브 열매들 은 알알이 희망을 주고 나에게는 보석 같은   아이들이 되어 실하게 익어가고 있다  올리브 나무를 심고  첫해에는  우리나라에서 한겨울 추위를 이겨낼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8g%2Fimage%2Fxn02PgQ_ixA2Qiv-R06Orqyyv2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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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늦은 반란 시작 - 부모ㆍ헌신ㆍ다시 서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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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8T10:23:28Z</updated>
    <published>2026-06-28T07:4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수적이고 절대 권력자 인 아버지 가 어느새 96세 가 되셨다 3대 독자로 태어나시니 귀하디 귀한 대접을 받으며 자라셨고  7살 차이 아내를 얻어 1남 4녀를 거느리시며 아내와 자식들에게  순종을 당연시하셨고  어떤 타협도 허락하지 않으셨다  어릴 적 셋째 딸인 나를 품에 앉고 주무실 때조차도 수염이  따가웠던 불편함 보다 무서움 이 주는 긴장감을 느꼈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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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 하루 - 소통ㆍ위로ㆍ응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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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6T08:00:14Z</updated>
    <published>2026-06-26T08: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6시 45분 오후 시간인데 아직도 환하게 밝아서 저녁 무렵 인지도 몰랐다가 시계를 보고 화들짝 놀란다  아~  이렇게 또 하루가 가는구나  오늘은 침묵 속에 독서로 시간을 온전히 채웠구나 남의 글을 감탄하며 읽고  또 읽고 하트를 누르고 댓글을 쓰면서 목소리 없는  소통을 했다  아이디어가 참신한 작가님 들을 보면 신선한 자극을 받는다  또 진솔한 스토리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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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출근하는 도시인ㆍ일출을 기다리는 농부 - 일찍 일어난 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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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03:24:39Z</updated>
    <published>2026-06-25T01:4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역세권 뷰를 가진 도심지 집에서 이른 아침  창밖을  보면 젊은이들이 줄 지어 일터로 간다 후드티와 청바지를 입고 배낭을 멘 채 등산이 아닌 회사로 출근하는 모습이다 IT회사가 많은 곳이라 자유로움 과 창의력을 중시하는 회사의 풍토가 느껴지는 복장이고 이어폰을 낀 모습에서도 각자의  꿈과 도전을 응원받는  직장이라고 짐작해 본다   그들 의 운동화 들 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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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풍길ㆍ순례 - 친구ㆍ인연ㆍ소풍 온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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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4T02:55:43Z</updated>
    <published>2026-06-24T02:5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내줄게 이유도 설명 없이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고 밀당하면서 속내를 말하지 않는 너  어서 갈길 가 깊은 대화도 못하고 시간만 때우는 너 속풀이 대상만 찾아다니는 너  상실의 자리를 내어줘 허전함으로 빈 공간을 남겨줘 그 자리는 너의 것 이 아니니까 방 빼줘 나의 자리는 내가 채울 테니  떠도는 영혼은 어차피 떠난다 잠시 머물렀으니 때가 되었어 그 긴 여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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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약속이 없어도~ 도시 ㆍ농촌 - 하루ㆍ실존ㆍ오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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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10:06:54Z</updated>
    <published>2026-06-22T10:0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일 일찍 약속이 있었지? 늦은 밤 깜짝 놀라서 이것저것 생각에 잠긴다 무얼 먹을지ㆍ어디로 갈지ㆍ무슨 옷을 입고 나갈지 궁리하고 난 후 알람을 맞추다가 요일을 착각했음을 인지하고 다시 생각에 잠기는 것은 비어있는 하루를 어떻게 보낼 것인지 또 생각  하느라  이다  나와의 하루는 나와의 약속이지~ 내가 나를 만나러 갈 때 더 설레볼 수 있어야지~ 단정하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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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사해야 살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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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10:05:28Z</updated>
    <published>2026-06-22T10:0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 평화 로웠다 지루할 만큼 그래서 외롭다고 느낄 만큼 그럭저럭 일상이 지속되었다  아픔이 찾아왔다 그토록 바라던 가슴앓이 없는 시간 들은 어느새 어제 일이 되고 패턴처럼 찾아온 무례함 에 박혀버린 돌은 뾰족했다가 묵직해지고 있다  고통 은  말한다 살아남는 셀프 치유법을 찾으라고   갑자기  여름철 장마처럼 연속적으로 여기저기서 터진 일들 은 나에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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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시교육ㆍ농촌교육 - 부모ㆍ자식ㆍ교육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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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2T05:19:53Z</updated>
    <published>2026-06-19T17:2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는 해외보다는 국내여행을  즐기게 되었다  동해안 쪽으로 다니며 검푸른 바다를 보고 멍게와 소라를 먹고 오고 단골 막국수 집도 들르는 재미가 오랜 시간 비행기를 타고  낯선 외국숙소를  전전하는 것보다 편안하고 행복해진다  또 농장을 하게 된 이후는 남쪽 나라 여행을 해보니 유적도 많고 고즈넉한 산사와  명승지를 가는 재미도 쏠쏠 하다 가는 길에  지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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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나한테 미안할 때 - 무례한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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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10:50:14Z</updated>
    <published>2026-06-18T10:5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례한 사람은 그 상대가 그 모욕감에 당황한 것조차도 이용한다   뭐가 잘못되었는지 생각하고 설명하려는 사이에도 감정을 쏟아부어서 상대를 녹다운시킨다  이런 일들을 가까운 사람에게 겪을 때  가슴 에는 찬바람이 모든 것을 쓸고 지나가  서늘해 지다가 송곳으로 후비는 고통이 찾아온다  가슴앓이는 맘에서 시작하지만 육체적 진통으로 번져 한 사람의 영혼과 육신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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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미 이별  - 작년 가을 농장에 심은 장미가 너무도 실하게 피어나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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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6T08:13:53Z</updated>
    <published>2026-06-16T08:1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없이 들여다 보기를 두 달여 시간이 되었다 꽃의 여왕이라는 이유를 알게 되었고 그 향기 나 자태는 5월에  누구도 쫓아올 수 없는 압도적 존재였다 독일 덩굴 장미 안젤라는 하우스 입구를 풍성하게 물들였고 영국장미 퀸오브 스웨덴은  귀부인처럼 우아하게 시선을 끌고 있다 프랑스 장미 보니는 그 사이를 수줍게 메꾸며 농장의 정취를 한껏 올려줘 꽃이 주는 신비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8g%2Fimage%2F2WEFK8ZY070dO8oPlqiXZ8SRbE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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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들을 안 만나면 좋은 점 - 시간ㆍ사색 ㆍ평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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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5T20:00:33Z</updated>
    <published>2026-06-13T02:3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 사람이 커피잔을 앞에 두고 모여 앉아 있다 한 사람 이 꾸준히 이야기하고 한 사람은 추임새 정도를 넣으며 또 한 사람은 팔짱을 끼고 조용히 있다 화자는 눈동자를 두 사람에게 맞추어가며 대화를  리드하고 주어진 시간의 80프로를 독주한다 왜 두 사람은 각 10프로 정도의 할당을 받았을까? 미처 깨닫지 못하고 이야기에 몰입된 건지 소통하기 싫은 건지 알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8g%2Fimage%2Fr2OT5DK81iBkv3DpCXKh5msVOM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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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시의 가로등 이 켜지기 전  수묵화 같은 일몰시간에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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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7T07:14:03Z</updated>
    <published>2026-05-27T07:1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시의 가로등이 켜지기 전ㆍ5시 45분  각자의 일몰은 헤트라이터로 시작된다 줄줄이 늘어 선자동차의  빨간 불 들이 아우성이다  집으로 가느라 약속장소로 가느라  사연들을 지닌 채  분주하다   라디오 음악들도 차분하고 노곤 한 템포로 수고한 하루를 달래준다  해는 져서  어스름하고 도시의 조도센서는  아직 작동하지 않았기에 그 시간 FM음악을 들으며 보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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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지식물들ㆍ실내화초 - 빛을 먹고사는 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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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1T11:28:44Z</updated>
    <published>2026-05-21T09:0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그린 인테리어 가 뜨고 있다 딱딱한 아파트 실내 나 상가에 조형물 작품처럼 우대받고 있으며 각 공간에 맞는  형태를 배치하며 식집사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애정을 쏟는 대상 이 되기도 한다 식물은 살아 있는 생명이기에 정성 을 쏟으면 서로에게 다정해진다  그러므로 집안 식물이 말라 있으면 주인도 메말라 있는 경우가 많다  예전 주택가 대문 앞 화분들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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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날들ㆍ새 생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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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8T09:59:31Z</updated>
    <published>2026-05-18T09:5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하루ㆍ긴장을 풀고 대낮에 와인을 홀짝거려본다 어제 첫 손주의 탄생으로 맘속은 묵직하니 가득 채워지고 이제 새로운 세계로 재진입 시기임을 느낀다 생명의 경이로움 앞에 양가모두 가 느끼는 이 감정은 안심과 감사 그리고 먹먹함이다 딸아이의 회복 걱정과 앞으로  어른으로서 성장해야 할 일 들이 한편으로 걱정되기 때문이다  엄마라는 자리는 끝나지 않는 역할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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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첫 손주 쿨쿨이ㆍ올리브 한그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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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6T20:24:34Z</updated>
    <published>2026-05-12T04:25: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쿨쿨 아~  엄마. 아빠의 첫 생명이고 할아버지 할머니의 첫 손주 인 우리 아가야  우리에게 와 주어 고마워~ 엄마 배속에서 매일 힘차게 발차기한다는 소식은 할머니를 활짝 웃게 한단다 쿨쿨이 엄마는 할머니한테 첫딸이기에 귀하고 소중했지만 할머니가  너무 어린 엄마였기도 했어 35년을 함께 하고 예쁜 짝을 만나 떠나가더니  선물로 너를 만나게 해 주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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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도의 여류화가 천경자 - 눈. 여류화가. 색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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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09:31:21Z</updated>
    <published>2026-02-02T12:4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대를 앞서갔던 여류화백 천경자는 한국을 떠나 미국에서 생을 마감하였다 더 이상의 소음과 절연한 채~  우연히 그녀의 고향에서 다시 만난 작품 들 속 색채는 강렬하고 화려하지만 표정은 처연한 그 여인들 은 화백의 자화상 일수도 있지만 그녀가 태어나고 자란 곳 여인들의 고독과 견딤의 얼굴 로도 다가왔다 그녀의 생을 더듬어 보면  아버지의 아낌없는 지원과 사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8g%2Fimage%2F1sOPRW5-ZXp4_ckdJDxb9JnLyq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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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쪽 동백꽃 - 인내ㆍ절제ㆍ품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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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05:06:33Z</updated>
    <published>2026-01-19T10:1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1월에 남쪽나라에 가면 마을마다 산사마다 유적지마다 동백꽃이 붉게 환영해 준다 동백은 벚꽃처럼 흩날리지 않고 제자리에 고운 자태로 고개를 숙인다 떨어진 잎들이 빨갛게 밟힐 땐 차마 피해 가고 고운 한송이를 만져보면   물기가 넘치게 촉촉함 을 알게 된다 곱디고울 때  한창일 때 왜 그리 가버리는지 심한 겸손이 아닌지 동백에게 늘  묻곤 한다  동백은 꽃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8g%2Fimage%2FrAvaaLUx9GLvENSeQd4AhHnRsb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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