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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짝이는 루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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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그림책과 글을 사랑하고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루씨. 오늘도 희망의 이야기 조각을 모으며 은은하게 반짝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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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5T06:09: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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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들과 그림책 하는 본질 #10 - 2026. 10. 4. - 10.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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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21:29:53Z</updated>
    <published>2026-10-11T14:5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는 연휴가 많았지만 빨간 날은 수업준비와 글쓰기로 내 시간에 투자하거나 공동육아, 행사 참여 등으로 바삐 보낸 한 주였다. 3일만 출근하면 됐던 주중의 일과도 갑자기 잡힌 시간 강사 업무로 아침 일찍 출근부터 아이들 하원까지 긴장 속에 보낸 나날이었다. 설상가상 남편은 연속 야근에 나에게는 마법까지..! 한주를 돌아보면 버거웠으나 그 안에는 또 보석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5H%2Fimage%2F95Uz0cmpIwg9T28KKmLdJ_Ehzd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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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족, 함께 웃을 수 있어 귀한 오늘 #13 - 2026. 10. 9. 금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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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0:38:21Z</updated>
    <published>2026-10-10T14:5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금요산책에는 '제주국제아트페어'에 다녀온 이야기를 많이 쓰게 될 줄 알았다. 그러나 가족 이야기가 쓰고 싶어졌다.   지난주 급하게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서울에 사는 지인으로부터 '제주국제아트페어' Vip 초대권을 받았는데 갈 수가 없으니, 혹시 제주에 사는 내가 대신 갈 수 있겠냐는 연락이었다. 가능하다면 빠른 등기로 초대권을 보내겠다고 하셨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5H%2Fimage%2Fmt8-coRF2wIfG-4sHWRZv8P-Ju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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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ee, Think, Wonder! #9 - 2026. 9. 27. - 10.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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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15:02:46Z</updated>
    <published>2026-10-04T14:5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일요일에 항상 계획으로만 두고 실행에 옮기지 못했던 '독서스케치'를 아이들과 해보았다. 자기가 재미있게 본 책을 하나 골라 책에서 좋았던 장면이나 기억에 남는 것들을 그림으로 그려보자는 취지였다. 둘째는 나의 지시사항과는 전혀 상관없이 자신의 얼굴을 열심히 그렸고, 첫째는 병풍으로 자신의 공간을 만들어가며 그 안에서 국기를 그렸다.    완벽주의 성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5H%2Fimage%2FyvzEjf5_1j2agDvcF8w_34ZY5E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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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와 함께, 별빛산책 #12 - 2026. 10. 2. 금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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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23:27:35Z</updated>
    <published>2026-10-02T16:5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차는 그럼 따로 가졍가야 될 거(가져가야 하니)?&amp;quot; &amp;quot;어. 그러니까 엄마 같이 안 가도 된다고. 그냥 우리 가니까 말해보는 거.&amp;quot;  따로 운전을 해야 할까 봐 선뜻 대답을 하지 않고는, 바로 전날 친정엄마도 우리와 숲길 산책을 동행하겠다고 하셨다. 한라생태숲 산림문화행사 중 하나의 프로그램이었던 '별빛산책'이다.   지난주 아이들과 2박 일정을 떠날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5H%2Fimage%2FChn2fXLGvgoFsTh2vakdBcWL4t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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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책은 언제 읽어? #8 - 2026. 9. 20. - 9. 2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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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21:01:36Z</updated>
    <published>2026-09-27T12:0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 읽기 귀찮다고 했던 게 일주일 전 일인데, 이제는 책은 언제 읽을 거냐고 묻다니!   이렇게 180도 바뀔 수 있었던 이유는..!  . . . 바로 보상이다. 그래서 조금 슬프긴 하다. 그래도 아직 스티커가 먹히는 나이라서 다행이라고 위로를 해본다.   우리 아이들이 책을 아예 안 보는 건 아니다. 잠자리 독서로 자기 전에 누워서 책을 읽고, 제주시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5H%2Fimage%2F39fa8og8hKEtLfjCAezgvjw4pu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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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 둘과 2박 3일 데이트 #11 - 2026. 9. 24-26. 금요일(추석연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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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15:07:53Z</updated>
    <published>2026-09-26T14:3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다 이 분과 블로그 이웃이 되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제주도로 이주해 오셨고 아이를 자연에서 사랑으로 키우시던 분. 어느 날 포스팅을 통해 뚝딱뚝딱 밖거리 집을 여행객들의 숙소로 만들어 재탄생시킨 것을 알게 되었다. 응원의 마음으로 방문한 때가 첫째를 임신했던 7년 전 일인데, 이번 금요산책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2박 여행을 다녀오게 되다니! 감회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5H%2Fimage%2F9Cfj3QE67S2Lr182oyCoJ6swkX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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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읽기 귀찮아 #7 - 2026. 9. 13. - 9. 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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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23:19:07Z</updated>
    <published>2026-09-19T23:1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책 읽기 귀찮아.&amp;rdquo;  &amp;ldquo;뭐?? 책 읽기 괜찮다고?&amp;rdquo; &amp;ldquo;아니- 귀찮아.&amp;rdquo;  독감에서 컨디션이 괜찮아지고 있는 둘째가 아빠랑 종이접기 하다 말고 내뱉은 말을 들었다. 일주일 중 주말에 한 번만 한 시간씩 영상을 보기로 약속했으나, 그 시간 동안 나도 내 일을 하느라 못 이긴 척 &amp;lsquo;10분만 더&amp;rsquo;를 허락했었고. 종이접기 책을 이미 충분히 가지고 있음에도 더 멋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5H%2Fimage%2FpoR78N0Wvy_8xEqTvPmOQRE4cz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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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감과 싸우는 중 #10 - 2026. 9. 18. 금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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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6T05:29:09Z</updated>
    <published>2026-09-19T05:4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화요일 아침. 남편도 둘째도 열이 나기 시작했다. 남편은 그 힘든 와중에 출장도 다녀와야 했고, 둘째는 수요일에 결국 수액을 맞았다. 처음부터 마스크를 꼈어야 했는데.. 지금 나도 열이 오르락내리락하는 중이다. ㅠㅠ  생각해 보니 우리 집에서 유일하게 운동을 열심히 하는 첫째. 주 3회이지만 태권도를 배우는 그를 제외하고는 전부 비상이다. 첫째가 부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5H%2Fimage%2Fy9r0tVYI6GaQ3K_3D5p-t1kQQo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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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놀이 하자 #6 - 2026. 9. 6. - 9. 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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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20:40:17Z</updated>
    <published>2026-09-12T20:4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는 무슨 정신으로 일주일을 보냈는지 모르겠다. 친정엄마께 용기를 내어 나의 속마음을 털어놓은 게 엄마에게는 상처가 된 건지, 생각이 많으신 건지 연락이 없었다. 거의 매일 메시지를 보내며 '반찬 갖다 줄게', '잠깐 들를게' 했던 알림이 없으니 허전하다. 그래도, 엄마와의 거리가 필요했던 건 분명하다.  다행히 하루도 빠짐없이 아이들과 잠자리 독서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5H%2Fimage%2FmHRWR2sKT0efmA90h7bcuRh0Ix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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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도 공항은 애틋하다 #9 - 2026. 09. 11. 금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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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01:17:05Z</updated>
    <published>2026-09-11T22:5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 정말!! 왜 이렇게 생각이 안 나! 어딜 가야 하는 거야?!!&amp;quot;  첫째의 컨디션이 별로였나. 금요산책으로 갈 곳을 의논하고 있었다. 책방에 가자고 한 나의 제안은 완전히 무시한 채 블럭방에 가려고 했으나 주중 오후에는 영업을 안 하는 신기한 곳이었다. 일곱 살 형아인 첫째에게 어울리는 키즈카페도 마땅히 없었다. 곤충을 잡으러 가자 해도 싫다고만 외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5H%2Fimage%2FnwAjF9jY6ZVDh17KLexw_KbEoZ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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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mile, Lucy, Smile #5 - 2026. 8. 30. - 9.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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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6T02:22:13Z</updated>
    <published>2026-09-06T00:5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울적한 수요일이었다. 분명 점심까지만 해도 나에게 늘 응원을 아끼지 않는 언니를 만나 맛있는 브런치를 먹으며 이야기도 나누고 행복했는데. 돈이 문제다.   점심을 먹고 한 시간 수업을 하러 학교를 다녀왔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월급이 적게 들어온 것을 알았다. 강사로서 일을 한다는 게 시간당 페이를 따졌을 때 결코 적은 돈은 아니지만, 그 시간만 가서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5H%2Fimage%2Ficaam_bG_E0jlxswv_oA8m1wxK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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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냉정과 열정 사이 #8 - 2026. 09. 04. 금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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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23:18:02Z</updated>
    <published>2026-09-04T23:1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부터 바람소리가 심상치 않았다. 분명 어제까지는 풍속이 2-3m/s로 나타났던 날씨 예보가 오늘은 11-12m/s로 표시되어 있었다. 가까운 공원에서 공연과 부대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었는데.. 이미 내 마음은 아이들과 돗자리를 깔고 마지막 여름밤을 마무리하며 음악을 즐기고 싶었는데 실패다.   오히려 잘됐다 싶었다. 호르몬의 노예로 나의 컨디션이 매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5H%2Fimage%2FLpqB0DbsuH9vrwYggrYRnNjoWo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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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파벳!! #4 - 2026. 8. 23. - 8. 2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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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22:13:29Z</updated>
    <published>2026-08-29T22:0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새 부쩍 숫자와 한글, 영어에 관심을 많이 갖는 우리 둘째. 이번 주는 그를 위해 알파벳 그림책을 꺼냈다.  George Shannon의 『Tomorrow's Alphabet』.  A is for apple, B is for banana 이런 식의 내용이 아니라 조금 다르게도 A is for seed, Tomorrow's apple처럼 미래에 무언가가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5H%2Fimage%2FidVVDzkiUSSAfk99Dln4xsUky_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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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놀이도 쉽지는 않았다 #7 - 2026. 8. 28. 금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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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23:21:25Z</updated>
    <published>2026-08-28T17:5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금요산책은 당일이 되어 계속 바뀌었다. 아침까지만 해도 아이들과 함께 동문시장에 가기로 했었다. 그러나 스콜처럼 비가 왔다 말았다를 반복하는 푹푹 찌는 더위에 혼자 아이 둘을 데리고 다닐 자신이 없었다. 남편도 회식이 있어 저녁까지 내가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서 음식을 사들고 냄새를 풍기며 버스를 탈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어차피 첫째도 뭔가 마음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5H%2Fimage%2Fh4_oTaL6h1u3av0TgqkeeTWnuk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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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hank you for this day! #3 - 2026. 8. 16. - 8. 2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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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2T16:23:25Z</updated>
    <published>2026-08-22T16:1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아이들은 그림책을 좋아하는 게 맞을까. 아니, 나는 정말 그림책을 좋아하는 게 맞을까. 왜 이렇게 금요산책과 달리 글 쓰는데 힘이 들어가지, 왜 자꾸 영어책을 읽어주는 건 속도가 안 나지, 왜.. 영어는 학습 같기만 한 걸까... 하. 정말 울고 싶었다. 내 길이 이게 아닌가, 갑자기 진로고민까지.  이번 주는 남편의 출장도 있었고, 나의 내시경 검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5H%2Fimage%2Fx9pqvk9dIUKwWRrSxbsXQpv_I3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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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 바다의 별이야! #6 - 2026. 8. 21. 금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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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2T05:33:30Z</updated>
    <published>2026-08-21T15:0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어머니~ 오늘 바다에 가시나요?! 엄마가 일찍 데리러 올 거라고 엄청 기다렸어요!&amp;quot;   아이들을 하원하러 갔더니 양쪽 담임 선생님께서 똑같이 내게 이런 말씀을 해주셨다. 그렇게 아이들은 금요산책을 기다렸다.   아침에 큰 짐들은 남편 차에 미리 실어 두었음에도 내가 챙기고 가야 할 짐들이 꽤 있었다. 장난감이지만 큰 삽 두 개, 수박과 물과 간식이 들어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5H%2Fimage%2FcRPBtyD9zdQxPjHO01A1KhycWT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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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계를 느끼지만 괜찮아, Keep going! #2 - 2026. 8. 9. - 8. 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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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6T08:41:40Z</updated>
    <published>2026-08-15T15:0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일요일에 나름 숙고하여 뽑은 그림책이었다. 금요산책으로 아이들과 병원에 방문할 예정이었기에 병원 관련 『Maisy Goes to Hospital』, 첫째가 신생아실을 가보고 싶어 해 생명의 탄생에 관한 『HURRY! HURRY!』, 우리의 이동수단인 '버스' 노래를 부를 수 있는 『The Wheels on the Bus』를 골랐다.    그림책은 처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5H%2Fimage%2F5GOw_S2_xbMIlykPT-vgp25msj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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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태어난 병원이다! #5 - 2026. 8. 14. 금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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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23:07:23Z</updated>
    <published>2026-08-14T22:4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청 기대된다고 했다. 항상 그 병원 앞을 지나칠 때마다 &amp;quot;내가 태어난 병원이다!&amp;quot; 하고 외치는 우리 첫째는 금요산책으로 정해놓은 병원 방문을 며칠 전부터 기대하고 있었다. 지난주에 어린이집에서 병원놀이로 드디어 의사도 해보고(7세에게만 주어지는 특권, 3세부터 6세 아이들은 모두 환자다), 오일장 가는 길에 잠시 친정아빠를 응원하기 위해(작년부터 환자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5H%2Fimage%2FR3BAcL-gr3zvCMrYQpssSPWklE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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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들과 그림책 하다 #1 - 2026. 8. 2. - 8.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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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5T13:21:35Z</updated>
    <published>2026-08-08T15:2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주일 전 야심 차게 브런치북 소개글을 썼는데, 1화를 쓰는 게 민망할 정도로 할 말이 없다. 그러나 포기하면 멈춰 있을 것이기에 시작이 반이라는 생각으로 밀어붙인다.  영어 선생님으로 아이들을 만날 때, 교재로 학습을 시키는 것보다 그림책으로 대화를 나누는 걸 더 좋아한다. 학교 방과 후 수업에서 한 달에 한 번 '그림책데이'를 정해 책을 읽어주는데, &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5H%2Fimage%2FtMVOfMYRgHjH3LBKWTr05MEPz-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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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획대로 살아가면 재미없어 빙고 #4 - 2026. 8. 7. 금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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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22:18:16Z</updated>
    <published>2026-08-07T22:1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금요산책이 왜 가볍기만 할 거라고 생각했을까. 한 달에 한 번 찾아오는 그날의 시작은 몸이 무거울 대로 무거워져 눈꺼풀마저 자꾸만 내려앉으려고 했다. 그러나 아이들의 기대를 저버릴 수 없다, 무거운 몸을 일으키고 어린이집으로 하원하러 갔다.   오늘의 테마는 '민속오일시장'이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2일, 7일에만 열리는 오일장 생각이 났다. 주말이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5H%2Fimage%2F7ilrBwqocz0mW5KTULe3Lva8TR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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