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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녹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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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greenrainparis</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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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프랑스에서 사는 n잡인(웹소설 작가, 에어비앤비 호스트) 이지만 일단은 아이 엄마</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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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07T19:57: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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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랑스에서 키웠는데 한국어가 유창한 아이 - 나의 사랑스러운 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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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12:39:08Z</updated>
    <published>2026-10-07T12:3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외에 살며 국제결혼을 한 주부라면 궁금해할 수밖에 없다. 우리 아이는 아빠와 엄마 중 누구의 언어를 더 편하게 쓰게 될까.       이제 4살 반인 나의 딸아이는 내 거울이다.       외모가 똑같다는 것이 아니라 내 평소 습관을 고대로 복사해 가지고 있어서 하는 말이다.       &amp;ldquo;문 제대로 닫아. 알았어?&amp;rdquo;      &amp;ldquo;아. 어쩐지 나한테는 크더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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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엉덩이가 기가 막히게 가벼운 남자 - 우리 집 가장의 직업은 몇 개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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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12:23:38Z</updated>
    <published>2026-09-28T12:2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프랑스인보다 더 프랑스인처럼 생겼지?&amp;rdquo;       이 말은 결혼하기 전에 내게 했던 남편의 농담이다. 지난번에 소개했듯이, 그는 한국인이 아닌 프랑스인이다.   남편은 프랑스에서 태어나 평생을 프랑스에서 살았지만 여전히 이런 질문을 받는다.  &amp;quot;프랑스에는 오신 지 얼마나 되셨어요?&amp;rdquo;   바로 어제도 한글학교에서 처음 만난 한 할아버지가 남편에게 똑같이 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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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은밀한 직업 - 파리에서의 고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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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12:09:46Z</updated>
    <published>2026-09-23T12:0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에게나 말 못 할 비밀이 하나씩 있다.  그리고 내게는 아무에게도 말 못 할 비밀스러운 직업이 하나 있다.       이 비밀을 나 혼자서만 고이 간직할 수 없는 것부터 문제는 시작된다. 가장 난감할 때는 사람들이 직업이 뭐냐고 물어볼 때다. 처음 만난 사람은 당연하고, 아이를 통해 알게 된 사람이 궁금해하거나 직업란을 채워야 할 때는 어떻게 써야 할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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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집에는 네 개의 나라가 산다 - 한 식탁에 모인 역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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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6T10:31:27Z</updated>
    <published>2026-09-17T12:0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랑스인과 결혼했어요.  라고 말하면 흔히들 백인 프랑스인과 결혼했거니 생각한다.  하지만 나의 남편은 흔히들 생각하는 프랑스인처럼 생기지 않았다. 프랑스에서 태어난 그는 인종적으로 따지면 중국계고, 문화적으로 보자면 라오스와 태국 문화가 섞여 있다.   같은 동양권 안에서도 어쩌다 이리 많이 섞였나 싶을 것이다. 중국계, 라오스계, 태국계가 뒤섞인 이 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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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를 닮은 아들이 태어났다 - 사랑의 궤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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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11:11:12Z</updated>
    <published>2026-09-10T11:1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신 내내 나를 괴롭히던 우울증과 천식도 아기가 언제 나와도 상관없다는 37주가 되니 한결 나아졌다. 아무래도 인생의 큰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어서 그런 걸까. 체력은 지쳐 있었지만 기분은 한층 상기됐다. 불과 몇 개월 전 엄마를 잃은 자식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아기가 내려오는 데 좋다는 운동이란 운동은 다 찾아보며 매일 2시간 넘게 운동을 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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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죽었는데 나는 임신 중이었다 - 죽음과 탄생 사이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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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11:47:36Z</updated>
    <published>2026-09-02T10:2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엄마 죽었어.&amp;rdquo;  젖은 눈으로 허탈하게 말하는 아빠의 모습은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오는 나의 트라우마이자 평생 벗어나지 못할 멍에다.                          둘째 갖는 걸 딱히 원했던 것을 아니다. 다만 주변의 압박이 강했다. 시댁 손주들이 여자아이들뿐이라 시모와 시이모 들은 나만 보면 아들이 없다는 타령을 했다. 그들의 독촉이 부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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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사주에 집착하게 되었을까 - 사주와 삶의 갈망의 상관관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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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6T12:13:18Z</updated>
    <published>2026-08-26T12:0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도 없는데, 귓가에서 누군가 깔깔거리며 비웃는 소리를 들어본 적 있는가.                 나는 수십 번을 들었고 불가사의하면서도 희미한 형상도 몇 번 보았다.                  처음엔 귀신인지도 몰랐다. 여덟 살의 나는 새벽에 소변이 마려워 사랑방에서 기어 나왔다가 도포를 입고 갓을 쓴 노인이 안방 문을 여는 모습을 봤다. 알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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