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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준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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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은퇴 후 철들어 행복을 누리는 목사</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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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07T18:37:4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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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몇 인칭의 예수가 내 안에 &amp;nbsp;계실까? - 파인만 교수의 질문과 손주들의 기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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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2T00:31:45Z</updated>
    <published>2026-09-02T00:3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겐 만날 때마다 실눈을 가늘게 뜨고 흠잡을 거리를 찾는 동네 형 한 명이 있다. 식당에서 음료수를 빨대로 마시면 미운 놈의 못된 흠결이라도 찾아낸 듯 빈정거린다. &amp;quot;환경오염의 주범이 되면 &amp;nbsp;어떻게 해, 목사가.&amp;quot; 즐겁게 골프를 치다가도 시비를 건다. &amp;quot;카트 도로로 다녀야지 잔디로 다니면 어떻게 해. 목사가.&amp;quot; 난 거미줄에 걸린 잠자리처럼 몇 번 허우적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r1%2Fimage%2F_7201pm0956LmXmzH9Vef6wsOA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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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벌거벗은 영혼들의 여행기 - 환갑이 훌쩍 넘은 초딩들이&amp;nbsp;어릴 적 별명을 부르며 하는 여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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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00:18:15Z</updated>
    <published>2026-08-18T00:1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촉새가 뜬금없이 소리쳤다. &amp;quot;지금부터 벌거벗고 어울릴 때 지어진 별명을 부르자.&amp;quot;  녀석들이 멍하니 촉새를 바라보다 오른손을 들고서 &amp;quot;OK&amp;quot;를 외쳤다. 모두 천국을 여행하는 순례자라도 된 듯한 얼굴들이었다. 13시간의 비행 후 온종일 볼거리를 찾아 쏘다니다 몬트레이 호텔에 들어온 녀석들의 몸은 지쳤지만, 입은 쉴 새가 없다. '걔는 빨갱이이고, 그놈은 꼴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r1%2Fimage%2FEhqJerGVkMjHfklEGyfpwHiJ5t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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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중했던 마지막 한 시간 &amp;nbsp; - 뇌 세포를 다양하게 확장하는 신앙으로 전환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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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8T00:07:33Z</updated>
    <published>2026-07-28T00:0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중했던 마지막 한 시간  녀석들 다섯이 일주일의 여행을 마치고 공항에서 출국 수속을 마쳤다.  &amp;quot;아직 1시간이나 남았네.&amp;quot; 촉새가 아쉬워하다 눈동자에 반짝 빛을 내며 말했다.  어느새 &amp;nbsp;로비 빈 의자를 찾아 녀석들이 둘러앉았다. 타향에 홀로 남을 셰퍼드에게로 애처로운 눈길들이 모였다. 꺽다리가 숨을 몰아쉬고는 울렁거리는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amp;quot;고향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r1%2Fimage%2FHIFa4TDEsAUt57yBIj2GkbIWIb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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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싸움 가운데 내리는 은총  - 사랑싸움가운데 내리는 은총 가득한 밤의 정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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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5T00:11:29Z</updated>
    <published>2026-07-15T00:1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학이 다가오면 유천의 마음은 이미 평창에 가 있었다. 사랑 가득한 외할머니 집 정원의 밤은 은총으로 가득하였다. 머리를 상하좌우로 돌려도 드넓은 궁창의 일부만 눈에 담겼다. 하늘 가득 보석이 반짝이고, 우윳빛 은하수가 유유히 흐르고, 별똥별은 하얀 꼬리를 만들며 쏜살같이 달려가고, 반딧불이 호기심을 뿜어내며 빛거리고 있었다. 모든 것이 어우러져 피워내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r1%2Fimage%2FJoBUSH5G7xkzpMydgiK07VBRdV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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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쿨이다 - 어둠 속에서 각기 다른 곳에서 달려온 별들의 모임을 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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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9T00:23:32Z</updated>
    <published>2026-06-29T00:1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 쿨이다.  빨리 들어와, 무서워.  두 외침이 연이어 터졌다.  칠흑같이 캄캄한 밤 스모키 마운틴의 굽이길을 드라이브하고 있었다. &amp;nbsp;아내와 딸과 함께. 자동차를 세웠다. 그리고 자동차 라이트 모두를 껐다. &amp;nbsp;눈앞은 새 까만 어둠뿐이었다.  아내가 외쳤다. 불 켜요.  귀먹은 척 난 자동차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양쪽의 검은 산 봉우리 사이로 &amp;nbsp;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r1%2Fimage%2Fy9zYHvnhRtMYdUslxyu1J1-wP5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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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상벨 소리  - 교회에서 들리는 이런 저런 소리를 들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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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4T00:44:35Z</updated>
    <published>2026-06-24T00:4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셰퍼드&amp;quot; 촉새가 다정하게 불렀다. &amp;quot;왜 또&amp;quot; &amp;quot;은퇴 금으로 억억 소리 내며 다투는 소리가 들리고, 떠나고 싶어도 살 길이 막막해 은퇴하지 못하는 애처로운 소문도 떠돌고, &amp;nbsp;미리 은퇴 금을 당겨 쓰고 곤욕당하는 목사도 있다는데...&amp;quot;  룸의 공기가 갑자기 무거워졌다. &amp;nbsp;녀석들 모두가 머리를 흔들며 입을 다물어 버렸다. &amp;nbsp;마침내 두리번거리다 셰퍼드의 눈치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r1%2Fimage%2FikXni1zIVYsLGaTg1BTM9Y4bxm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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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금단의 열매  - 설교는 모든 삶에 숨어 있는 진리를 발견하는 일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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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9T04:49:59Z</updated>
    <published>2026-05-29T04:4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리는 평소와 다르게 한갓졌다. 구름 한 점 없이 파란 하늘이었다. K 리쿼 맞은편 참나무 밑 그늘에선 꾀죄죄한 차림새의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수다를 떨고 있었다. 유천이 시계를 보았다. 바늘이 11시를 가리켰다. 유천이 갈색 점퍼 지퍼를 올리며 사람들 앞으로 다소곳이 걸어 나왔다. 모두가 하던 이야기를 멈추고 호기심과 기대 어린 눈초리로 유천을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r1%2Fimage%2FV431f_qOnog1ihEYmBRJrL-4QL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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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퇴 초등 동창들 여행 마지막 밤에 떤 수다 &amp;nbsp;&amp;nbsp; - 질문의 혁명을 일으켜야 할 교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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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5T00:05:07Z</updated>
    <published>2026-05-15T00:0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60대가 된 초등 동창생 여섯이 조잘거리던 입술을 삐죽이 내 밀고, 생존에 꼭 필요한 말만 건네고 있었다. 천국 같던 1주일의 여행을 훌쩍 날려버리고 밤만 허망하게 남았다. 우울하게 각기 흩어져 짐을 꾸리고 있을 때 촉새가 입을 열었다. &amp;quot;꼭 무덤에 있는 것 같다. 하고 싶은 말 한마디씩 해라.&amp;quot; 지그시 눈을 감고 추억에 잠겨 있던 말대가리가 천천히 머리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r1%2Fimage%2FhWLmSpvLSwjRgM8O1okW6Rp1wt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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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회여 진실을 향해 문을 열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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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00:18:20Z</updated>
    <published>2026-04-30T00:1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는 60대가 된 초등 동창생 여섯이 조잘거리던 입술을 삐죽이 내 밀고, 생존에 꼭 필요한 말만 건네고 있었다. 천국 같던 1주일의 여행을 훌쩍 도둑맞고 허망하게 밤만 남은 것 같았다. 우울하게 각기 흩어져 짐을 꾸리고 있을 때 촉새가 입을 열었다. &amp;quot;꼭 무덤에 있는 것 같다. 하고 싶은 말 한마디씩 해라.&amp;quot; 지그시 눈을 감고 추억에 잠겨 있던 말대가리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r1%2Fimage%2FW-uyyunblCijkTUqR9PBnAMD2L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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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와 씨름하며 글쓰기 하기 &amp;nbsp;&amp;nbsp; - AI의 시를 읽고 풀 죽어 있던 내게 &amp;nbsp;생명의 전류가 흐르기 시작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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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4:19:23Z</updated>
    <published>2026-04-21T04:1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생 질문하고 갈등하고 사랑하고 먹고살아온 신앙을 정리하는 글을 쓰고 있다. &amp;nbsp;다르게 불려지는 다양한 예수의 이름과 천국 그리고 구원의 개념을 이해하고, 성서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 기도가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를 되새김질하면서. 신앙 위에서 세상을 이해하고, 나를 발견하며 행복을 누리는 지혜를 모아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인생의 마지막 유산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r1%2Fimage%2FYqRkydLhXXR2GkE8_3JDWr-one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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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퇴한 초딩 동창들의 여행기 -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속에 있는 생명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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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00:01:46Z</updated>
    <published>2026-03-22T00:0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거벗고 함께 흙탕물 도랑에서 물놀이하던 녀석들 여섯이 어느덧 은퇴해 미국에서 만났다. 여행 셋째 밤을 자는 둥 마는 둥 하고는 몬트레이를 출발해 1번 도로 남쪽 방향으로 달렸다. 정오가 지나자 오른편으로는 은빛 금빛 보석들로 반짝이는 태평양, 왼편으로는 위엄을 뽐내며 우뚝 솟아 구불구불 이어진 산등성, 이름 모를 들풀과 나무와 꽃들에게 녀석들은 넋을 빼앗&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r1%2Fimage%2FF3vk3yzdkMQj1sOI7xnZgWj2SH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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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하면 듣기나 했겠어? - 기도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할 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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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00:03:25Z</updated>
    <published>2026-03-10T00:0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환갑이 훌쩍 넘은 초딩 동창 녀석들 다섯이 목회를 은퇴한 셰퍼드에게 여행을 왔다. 공항에서 어린 바둑이들처럼 서로 안고 치고 박으며 놀이 싸움으로 인사를 했다. 서로 사회에서 딴 타이틀을 다 떼고 어릴 적 부르던 별명을 사용하기로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선과 악이 공존하는 생존경쟁의 치열한 세상에서 천국을 향하는 순례자가 된 것 같았다. 13시간의 비행 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r1%2Fimage%2F65XRoMscpNzG8-JIbOIqS3tmYe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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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푸들과 셰퍼드의 갈등 - 돈키호테의 탈을 벗고 삶을 아름다운 예술로 만드는 신앙인이 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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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00:00:57Z</updated>
    <published>2026-02-08T00:0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쪼잔한 하나님을 어떻게 믿냐?&amp;quot; &amp;quot;쪼잔하다니!&amp;quot; 난 녀석에게 얇고 가는 목소리로 턱을 곧추세우고 캉캉거렸다. 토이 푸들이&amp;nbsp;전지전능한 주인의 바짓가랑이 사이를 들락거리며 몇 배나 더 덩치 큰 저먼 셰퍼드의 말버릇을 고치려는 듯. &amp;quot;그럼, 자기를 믿는 자만 구원하는 것이 위대한 거냐?&amp;quot; 굵은 목소리로 녀석이 컹컹거렸다. 말문이 막혔다. 숨도 콱 막혔다. 머릿&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r1%2Fimage%2F4vkdI5xc1URabmzVXT5HF73XnG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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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귀한 예우 - 정직한 영혼과 영혼이 만날 때 공감의 언어로 소통되는 신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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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1-08T00:0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꽤 오래전 청운의 꿈을 품고 목회를 시작했다. 하나님 닮기 원하는 사람들이 모인 천국 닮은 교회에서 사는 것보다 더 큰 축복이 있을까? 진실하게 복음을 전하는 일에 장애물이 있을 거라곤 상상도 못 했다. 살아계시는 하나님까지 돕는데.....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품었던 꿈이 아침 햇살에 안개 끼는 듯했다. 그리고 나는 무얼까? 내 인생의 가치는 무얼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r1%2Fimage%2FwN2NrJDlTg-FB1R1aX7Tuz49eg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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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감의 언어를 즐기기까지 - 수직에서 수평 관계로 전환 한 신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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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1T23:22:48Z</updated>
    <published>2026-01-01T23:2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될까, 안될까?.... 기대와 불안이 밤새도록 뇌리에서 엎치락뒤치락거렸다. 신앙과 불신까지 밝고 화려하게, 검고 무섭게 배경 화면을 비추며 싸움판에 끼어들었다. 난 '잠 좀 자자, 잠 좀 자자' 뒤척이며 애걸하다 &amp;quot;에이&amp;quot;소리치고 포근하고 따뜻하게 감싼 이불을 거칠게 걷어차버렸다. 벌떡, 허리를 일으켜 주위를 둘러보았다. 아직도 캄캄한데 빨간 글씨로 시계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r1%2Fimage%2FUviYIBJ9gRiLk6j14w1rQJqZyC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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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흠뻑 물오른 새싹 같은 마음을 만들고 - 행복을 바라는 이들을 향한 소설을 쓰기에 앞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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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9T00:05:26Z</updated>
    <published>2025-11-29T00:0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세상에 나온 날, 난 포근한 어머니 품에서 젖을 물고 천국인양 행복을 누렸다. 비록 눈도 뜨지 못한 갓난아기여서 기억조차 없지만 상상만 해도 모난 생각들이 둥글둥글해진다. 그러던 난 눈 코 귀 그리고 입과 손가락이 활발하게 활동하기 시작하자 세상에 흩뿌려진 수많은 행복을 허둥대며 좇았다. 하지만 아뿔싸,&amp;nbsp;힘겹게 잡은 행복들이 새로운 욕구와 비교 의식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r1%2Fimage%2FaYxkj0d3ISx3WUxHPyvszZTe4N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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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를 넘어 새롭게 하는 글쓰기 - 슈퍼 경쟁자로 나타난 AI와 관계를 &amp;nbsp;새롭게 하고 글쓰기 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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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6T00:22:39Z</updated>
    <published>2025-11-26T00:2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그렇게 끙끙대며 읽고, 공부하며 쓴다고 네가 AI를 능가하겠어?&amp;quot; 글쓰기 방해꾼들이 빈맥주 깡통을 이리저리 발로 걷어차며 찌그러트리듯 내 인생 전체를 아우르는 꿈을 구겨버렸다.  허탈하게 허공을 바라보는 나에게 그들이 달콤한 말로 달래며 설득을 했다. &amp;quot;네 생각을 말하기만 하면 돼.&amp;nbsp;&amp;nbsp;글뿐만 아니라 영화까지 만들어 줄 수 있다니까.&amp;quot; 난 우울한 입안에 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r1%2Fimage%2FxbzSlN3I-vIw1CbjImTWAAyj3l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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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을 바라는 그대에게  - 황혼에 찾은 잃어버렸던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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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00:03:04Z</updated>
    <published>2025-10-24T00:0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세상에 나온 날, 난 포근한 어머니 품에서 젖을 물고 첫 행복을 누렸다. 눈도 뜨지 못한 아기였지만 그 순간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현재의 모난 생각들이 둥글둥글해진다. 그런 내가 눈과 코 귀 그리고 입과 손가락이 활발하게 활동하기 시작하자 노을 진 후 하늘에 나타나는 별처럼 세상에 흩뿌려진 행복을 좇기 바빴다. 하지만&amp;nbsp;어렵게 붙잡은 행복은 햇살 앞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r1%2Fimage%2FN0FDK8q_9qaA9-aUM5cGgk_Yu-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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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첫사랑 이야기  - 민들레 씨앗 닮은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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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나른한 토요일 오후였다. &amp;nbsp;열세 살 난 손녀가 카우치에서 리모컨을 누르고 또 누르며 흥밋거리를 찾고 있었다. 난 옆에서 바뀌는 TV 화면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amp;nbsp;손녀가 느닷없이 하얀 양털 러그로 펄쩍 뛰어내렸다. 그리고 나를 향해 앉아 나를 빤히 올려다보았다. 생기를 찾은 내 눈이 '뭐'라며 그녀와 눈맞춤했다. &amp;quot;할아버지도 첫사랑 있어?&amp;quot; 호기심 가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r1%2Fimage%2FXn03HGcEGj_aAmXegxBIi8v6zP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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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깜짝 연극 &amp;nbsp;&amp;nbsp; - 신앙생활 거꾸로 하기로 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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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6T00:13:32Z</updated>
    <published>2025-09-16T00:1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교회, 그만 다니려고요.&amp;quot; 경수가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원탁에 둘러앉은 청년 모두가&amp;nbsp;어안이 벙벙하여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더러는 놓친 말의 재생을 구걸하느라 옆 친구의 옆구리를 목마른 눈빛으로 찌르고&amp;nbsp;있었다. &amp;nbsp;청년부를 지도하는 김 장로가 휘둥그레진 눈으로 경수를 바라보며 더듬거리며 물었다. &amp;quot;무... 무슨 말이에요?&amp;quot; &amp;quot;교회 그만 다니려고요.&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9r1%2Fimage%2FeGBWx8HT_DFZKEv2N5HBj9ZaFX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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