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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소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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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자연의 바람에 유연하게 흔들리며 심지가 곧은 식물처럼, 거대한 흐름 속에서 '저'라는 중심을 잡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대학원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요가 수련을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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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06T08:57:4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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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효율적 세상에서 비효율로 살아가기 - 빨리 많은 것을 처리하는 속도에서 나 다움을 추구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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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4T12:59:18Z</updated>
    <published>2026-10-04T12:5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을 쓰는 이유는, 나 자신에게 보내는 '다짐'이자 '격려'를 위함이다. 그러나, 나 자신뿐만 아니라 누군가에게도 위안이 되어준다면 그만큼 또 글을 통해 이룰 수 있는 기쁨도 없을 것이다.  나는 이 글을 쓰는 시점, 3학년 막학년에 돌입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석사 3년 과정 중 이제 1년도 채 남지 않은 시기다. 졸업작품 마무리와 동시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LF%2Fimage%2FWvNMwC0EyYoldTvPXtwWpYRGyT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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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것도 이루지 않아도 괜찮다 - '결과'에 잠식되지 않는 나만의 자립심 키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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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28T11:2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날 현대 사회는 무언가를 이루어 내는 소위 '결괏값'과 '성취'에 많은 가치와 기대를 갖는다. 때론 즉각적인 결과나 뛰어난 성과물이 나오지 않을 땐 쉽사리 '실패'라고 단정 짓는 광경도 숱하게 지나온다.  그렇게 모두가 끝나지 않을 성과와 성취의 올가미 속에서 영원히 오지 않을 '결과의 끝'을 바라보며 살아간다.   말이 좀 추상적인가?  그런데 추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LF%2Fimage%2FbFHA8mQMOiS7fSiQCDb2fkPh5M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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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속 꿈꾸는 삶을 꿈꾸며 - 늘 하고 싶은 게 많고, 도전하고 싶은 것들은 생겨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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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23:06:52Z</updated>
    <published>2026-09-14T23:0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혹시 여러분들은 살면서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본 적이 있는가. 나는 어렸을 때부터 이루고 싶거나, 하고 싶었던 목록을 쓰는 걸 좋아했다. 어릴 적엔 그게 '버킷리스트'라고 불리는지도 몰랐고 그저 내가 어떤 걸 하고 싶다고 생각이 들 때마다 하나씩 끄적이곤 했다. 그렇게 세계 여행과 영어 공부 그리고 악기 연주 등등 별별 성취하고 싶은 것들을 빼곡히 적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LF%2Fimage%2Fv3YKZ0oOFfQVv5SRbseALj5UO7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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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코 닿지 않을 것 같았던 감각 - 나의 오래된 숙원, 햄스트링이 열리기 시작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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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0:53:13Z</updated>
    <published>2026-08-31T00:5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마 예전부터 써온 나의 요가 일지를 보신 분들이라면 나의 오래된 숙원 중 하나가 바로 뒷면의 열림, 햄스트링을 늘리는 것이란 걸 아실 수 있을 테다.  옛날부터 다른 또래 여자애들보다 뻣뻣하고 굳은 몸인 데다, 골반이 앞으로 제쳐버린 전방경사에, 다리에 힘이 없으니 그 힘과 체중을 오롯이 허리에 집중해 버려 허리가 꺾인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었던 몸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LF%2Fimage%2FaEozrcL_xwO0y3SIK_AZhcy-Fl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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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학년을 마쳤습니다 - 대학원 2학년 2학기를 끝내고, 2학년을 마무리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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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00:46:53Z</updated>
    <published>2026-08-18T00:4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1월 말부터 시작했던 2학년 2학기 봄학기를 무사히 마치며 3년 석사 과정 중 벌써 2년째를 맞이하게 되었다. 2학년을 마무리지으며 다음 가을학기부턴 이제 나도 3학년이 된다. 이번 학기는 새로운 과목 티칭과 동시에 졸업작품과 간호학과 교수님과의 Independent Study를 진행한 바쁜 학기였다. 미국에 온 지 2년 차가 되어가고 어느덧 티칭도 대학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LF%2Fimage%2F61iv6hZLq9b6fpCXU87qsepvEQ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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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단한 감각이 느껴질 때 - 늘 하던 동작, 그러나 다른 깊이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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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6T15:40:46Z</updated>
    <published>2026-07-26T15:4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가를 수련하면서 느끼고 공감이 되는 부분은 이것일 것이다.  어느 순간, 안 되던 동작이 되기 시작한다. 갑자기 하고 싶었던 꿈의 아사나를 할 수 있게 되고, 시작이 가능해졌다.  이런 기적의 순간들을 수련하면서 마주치게 되면, 그동안 숱하게 구르고 넘어지고 안 되는 근육들을 늘리던 지난 나날들이 떠오르면서 그에 대한 보상을 받은 느낌으로 황홀하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LF%2Fimage%2FO0ea2zF5RzTh8r42FOd8TT3Xx4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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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신없는 저의 근황 - 들쭉날쭉 어떻게든 살아남는 브런치 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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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2T15:27:11Z</updated>
    <published>2026-07-02T15:2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요 근래 들쭉날쭉한 글 업로드로 인해 한번은 저의 근황을 소개하는 시간도 필요한 것 같아 이렇게 오랜만에 근황 글 또한 올리게 되었습니다. 정말 폭풍우 같이 휘몰아치는 6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요. 저는 몇 주 전, 무지개를 마주하던 그때의 생각과 감정을 담은 글을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정말 아무것도 이룬 것도 없었고 아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LF%2Fimage%2F84G-uRRkkBAluJUA4GKjoRhBNa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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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원이 다 똑같지 않냐고요? - 식집사들이 화원 투어를 다니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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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16:14:49Z</updated>
    <published>2026-06-25T16:1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식물에 입덕하게 되면 가장 먼저 들여다보게 되는 일이 있다. 그건 바로 식물을 구매할 수 있는 화원을 찾는 것. 인터넷으로 구매할 수 있는 곳부터 나의 주변 반경에서 찾을 수 있는 곳들까지 살펴보는 것이다.  일단 식물 하나를 집 안에 들여놓기 시작하면 개미지옥같이 하나둘씩 식물 식구가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잘 자라면 잘 자라는 대로 기분이 좋아서 식물을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LF%2Fimage%2FA2xymzVylTbiqU-ngmqqbEAFnB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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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정성'을 논하다 - 빠름과 효율성의 현대사회 속, '진실됨'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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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1T17:43:06Z</updated>
    <published>2026-06-21T17:4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느 때와 다름없이 정신없이 바쁜 대학원생 나날들을 보내고 있던 때였다.  갑자기 문득, 이런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 생각보다 나는 무언가를 시작하면 그걸 계속 꾸준히 하고 있네?'  초등학생 때부터 그렸던 그림도, 고등학생 때부터 시작했던 요가도, 대학생 때 시작한 브런치도, 그리고 미국에 와서 배우기 시작한 베이스 기타 레슨도 그렇다.  원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LF%2Fimage%2F3wJt0Dye9f5u-Ehda_OkesTCi9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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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지개는 흐린 뒤에 뜬다 - 미국에서 처음으로 마주한 무지개를 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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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9T01:29:43Z</updated>
    <published>2026-06-09T01:2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이었다. 무더운 여름날 여느 때와 다름없이 열심히 나들이를 나섰다가 돌아오는 날.  그날따라 많이 무더웠고, 습했다. 그날따라 차도 많이 막혔고, 평소대로라면 집에 도착했어야 했지만 교통체증으로 인해 평소보다 30분 늦어졌다.  그렇게 간신히 막힌 도로를 벗어나 질주를 하려는데,  갑자기 맑은 하늘에 먹구름이 끼더니  엄청난 폭우가 내렸다.  정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LF%2Fimage%2F-bz90mn1jeaNCW7xVgLaFOAd0C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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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이스를 가르쳐준 첫 사람 - 6개월간의 즐거웠던 베이스 여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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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6T15:31:19Z</updated>
    <published>2026-06-06T15:3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4월 18일은 나의 첫 베이스 선생님의 마지막 수업일이었다. 브런치에 베이스 수업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보진 못했는데 그간 작년 11월 초에 시작하여 올 4월 중순까지 장장 약 6개월간의 베이스 여정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그렇다고 나의 베이스 여정이 마무리된 게 아니라 나의 처음을 함께 해준 이 선생님과의 여정에 마침표가 찍히게 된 것이다.  처음엔 불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LF%2Fimage%2FWoJqatyuaB_RxhmLmYyTOracXA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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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교에 전한 나의 진심 - 졸업 후 3년 만에 나의 모교 학생들과의 만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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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6-03T15:0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 1월 말 즈음, 나는 현재 재학 중인 MFA 과정을 소개해주신 한국 대학의 지도 교수님과의 연락을 통해 좋은 기회로 미국 유학 설명회를 갖게 되었다. 내가 학부생 시절일 때 간간히 참석하여 들었던 여러 설명회와 좋은 말씀들을 통해 나도 적잖이 도움을 얻었기 때문에, 나 또한 학우분들께 나의 이야기와 과정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에 감사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LF%2Fimage%2FuActJlySZ_UXqHDyDxeLDtdBqO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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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학원생도 사람이니까 - 코네티컷에 위치한 '그레이스 팜'에 들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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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6T22:11:59Z</updated>
    <published>2026-05-26T22:1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로부터 나는 학부생일 때부터 줄곧 돌아다니는 걸 좋아했다. 남들보다 과제를 일찍 끝내서, 토요일마다 어딜 가는 것이 나의 낙이었다. 남들보다 조금 내성적이었던 나는 생각보다 돌아다니는 걸 좋아했는데, 타 지역에서 홀로 지내고 공부하다 보니 부모님께선 그런 내가 어딜 돌아다닌다는 생각을 못하셨나 보다. 하지만 그런 부모님의 염려와 달리(?) 나는 너무나 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LF%2Fimage%2FRmS2QTmtuAKh-iHidYt_t8bS-q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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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막사발'같은 나의 그림 - 엄마가 내게 건네준 솔직하고도 진솔한 감상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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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09:52:44Z</updated>
    <published>2026-05-22T09:5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재 나는 미국에서 대학원 MFA 과정을 진행 중에 있다. 그리고 3년 과정 중, 벌써 2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이제 졸업까지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 그리고 나는 나의 졸업작품의 토대와 핵심 내용들을 다 채워 넣었으며 현재는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하여 계속 제작 중에 있다. 그리고 그런 나의 작품을 엄마한테도 틈틈이 보내주었는데 어느 날 엄마가 내게 이렇</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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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정의'해보는 시도 - 나 자신을 어떻게 지칭하는가에 대한 고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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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6T14:35:19Z</updated>
    <published>2026-05-16T14:3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본격적으로 박사지원 과정을 준비하면서 현재 또 다른 고민에 휩싸였다. 나는 나를 어떻게 정의 내릴 수 있고, 어떤 사람인지, 어떤 표현으로 나를 지칭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정체성'에 관한 고민이다.  사실 이 '정체성'이란 문제는 꽤 오래전부터 계속되어 왔는데, 예술가들은 끊임없이 본인의 작업물과 작업 방식을 통해 '저는 이러이러한 아티스트입니다'라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LF%2Fimage%2FuH3aMNzBCorxVooZp_pwsvJ-Vb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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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 중반을 보내며, - 2번째로 맞이한 여름방학 그리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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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4T01:22:49Z</updated>
    <published>2026-05-14T01:2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 저는 저의 석사 3년 과정 중, 2년을 마치고 여름방학에 돌입했을 때입니다. 절대 오지 않을 것 같았던 졸업이란 시점이 이제 1년 앞으로 성큼 다가왔네요.  2021년부터 조금씩 글을 쓰기 시작했던 브런치와의 인연도 어느덧, 5년이란 세월이 흘렀고 그에 따라 글의 개수도 100개를 넘어 160개가 되었습니다. 16&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LF%2Fimage%2FpVW8axjUn1dPSVZ3QjVVA-xDc3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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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쉬는 것도 용기가 필요하다 - 계속 끊임없이 달리는 것에만 익숙해져 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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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9T10:23:00Z</updated>
    <published>2026-05-09T10:2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보다 치열하게 대학원 생활에 임했고, 끊임없는 과제와 티칭, 그리고 개인 프로젝트까지 하면서 그 연속되는 바쁜 나날들 속에서도 나름대로 일의 체계를 잡으면서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왔다.  그랬는데 열심히 하면 보상이 따르고 다 잘되는 줄로만 알았는데  학기말이 다가오는 3~4월에 나의 몸이 이상 신호를 보내왔다.  3월엔 2주 정도를 장염을 앓았고, 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LF%2Fimage%2FDQSKpZJJj5-ozU2KNQfz1-SQxJ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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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좋아하는 것'들이란 -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나를 정의할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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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11:07:49Z</updated>
    <published>2026-05-01T11:0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꽤 옛날부터 한 우물을 파는 걸 좋아했다. 만화와 그림 그리기가 그러했으며, 지금은 더욱 그 분야가 확장되어 애니메이션, 요가, 영화, 식물, 베이스 기타까지 수없이 많고도 다양한 분야와 취미를 늘렸다.  그래서 나는 언제나 '취미부자'였다. 요가를 통해 심신수양을 하고 애니메이션 공부를 하면서 영화를 보고 심지어 호러영화를 좋아하는 특성은 여전히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LF%2Fimage%2FuZM1UJQJwLY2eewqnVaaUFYp9x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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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창작자는 대체될 운명인가? - 빠르게 발전하는 AI 시대 속 살아가는 창작자로서 간단한 고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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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02:00:16Z</updated>
    <published>2026-04-27T02: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또렷이 기억한다. AI 가 이토록 대중화가 되기도 전, 이처럼 메인 주제로 화두가 되기도 전이 어땠는지 말이다. 그 기로는 정확히 나의 미국 대학원 석사 과정 준비하던 때와 진학한 이후로 나뉜다.  때는 2023년, 나의 졸업작품 전시회가 무사히 끝나고 지도교수님께서 내게 미국석사 과정을 제안해 주셨을 무렵 그때 이미 미국은 Chat GPT 가 대중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LF%2Fimage%2FOTo2XQVBVXxKtsDu57luS2-GUP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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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이, 좋아졌다 - 관엽식물 애호가였던 내가 식물 취향이 바뀌기 시작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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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01:41:31Z</updated>
    <published>2026-04-23T01:3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옛날부터 '꽃'을 좋아하지 않았다. 꽃이란 존재는 어르신들이 더 좋아할 것 같고 좋아하면 내 또래 아이들의 취향과 거리가 먼 듯한, 그런 느낌이었다. 너무 화려하고, 지나치고, 유행이 지나간 듯한 느낌. 오래된 느낌. 그런 존재였다.  나의 첫 식물은 '식충식물'이었다. 남들과 다른 독특한 취향세계를 구축하던 나로선 파리지옥의 생동감 있는 움직임과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8LF%2Fimage%2F4PRVbN_qQAL5RaJDZu5D8E4Lec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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