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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유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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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캐나다에 거주 중인 주부이며, 가족과 일상, 삶의 순간에서 느끼는 감정을 글로 씁니다. 제 글이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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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01T12:07:4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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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디언 썸머가 슬픈 이유 - 사과하는 나라와 기억하지 않는 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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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7T20:29:50Z</updated>
    <published>2026-09-27T15: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9월이 들어서 날씨가 선선해지기 시작했다. 며칠 전부터는 오전에 비 오는 날씨가 계속이다. 이럴 때는 마지막 햇빛을 선사하는 인디언 썸머가 그리워진다. 선선하고 비 오는 날씨에 선물처럼 찾아와서 따뜻하게 나를 다시 청춘으로 돌아가게 만들 것 같은 날씨다. 하지만 그런 날은 짧은 게 묘미인지 3일 정도면 선선한 일상으로 돌아온다. 마치 꿈속에서 보고 싶은 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IJ%2Fimage%2FPnGQ1LEJzevaFapcd_zS_bsjnr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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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이 안 피어도 무죄 - 파란 별에서 키우는 식물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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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15:00:18Z</updated>
    <published>2026-09-20T15: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는 선인장을 좋아하셨다. 나는 선인장, 군자란 같은 예쁜 꽃도 잘 안 피는 화분들을 별로 안 좋아했다.  봄에 마당에 옮기고 늦가을 걷어들이는 일을 해야 하는 게 귀찮아서 관심도 없고 쳐다보지도 않았다. 부모님은 군자란 잎사귀도 닦으시고 가시 많은 선인장에서 오렌지 꽃이 피면 기뻐하셨다. 나이가 들면서 식물에 관심이 생겼지만 일부러 사서 기르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IJ%2Fimage%2F368ujYbYn9mxJEnJ-HeZnW58cM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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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쌀은 죄가 없다 - 모두들  쌀밥을 외면하는 시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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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6T01:04:27Z</updated>
    <published>2026-09-13T15:0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려서부터 김치, 장아찌 같은 한국적인 음식을 좋아했다. 한 여름 햇볕이 쨍할 때 차가운 물에 흰쌀밥을 말면, 엄마가 마늘장아찌를 손으로 찢어  밥 위에 올려 주셨다. 꿀 맛이었다. 오이장아찌 무침만 있으면 찬 물에 밥 두 번 말아먹을 수 있었다. 잘 익은 김치를 손으로 쭉쭉 찢어서 밥 위에 올리면 별 다른 반찬 없이도 밥을 맛있게 먹었다.얼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IJ%2Fimage%2FwlV8ukxc32e-CdMsBFQIIlehqI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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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란 별에 사는 노인들 - 요양원에서 벌어지는 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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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6T20:24:10Z</updated>
    <published>2026-09-06T15: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갑자기 복도 끝에서 유리문을 흔드는 소리가 들렸다. 어르신 옷을 입혀드리다가 뛰어나갔다. 며칠 전 새로 입소한 어르신이 나가는 출입문을 찾고 계셨다.  내가 일하는 곳에 노인들이 처음에 오시면 어리둥절해서 실내를 돌아다닌다. 집에 가는 길을 찾고,  우리한테 &amp;quot; 밖으로 나가는 출입문은 어디예요?.&amp;quot;라고 묻기도  한다. 그러다가 식사 시간이 되면 &amp;quot;  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IJ%2Fimage%2F03XihFersrAgShU9tnjUVTrVmS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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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란 별에서 뛰놀던 시절 - 회색 거품이 그리워지는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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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15:00:29Z</updated>
    <published>2026-08-23T15: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종일 골목에서 공기놀이나 숨바꼭질을 하며 놀던 시절. 친구들과 깔깔거리면서 재잘대며 하루 종일 놀았다. 해가 뉘엿뉘엿 질 무렵 친구들도 하나씩 집으로 가고, 엄마가 부르는 소리에 정신이 번쩍 들어 집에 들어가면 엄마는 찌개를 보글보글 끓이고 저녁을 준비해 놓고 기다리셨다. 밥상에 앉기 전에 땀에 젖은 얼굴과 손을 씻고 밥을 먹으라는 엄명에 손을 씻으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IJ%2Fimage%2FcmwrHoejGBGAmnFPaPUdk-FlLy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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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란 별에서 한 밤중에 생긴 소동 - 유성우가 쏟아지는 걸 보고 싶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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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6T15:00:28Z</updated>
    <published>2026-08-16T15: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동안 행성이 일자로 정렬하는 현상과 개기일식, 유성우가 쏟아지는 우주쇼가 펼쳐진다고 방송이나 유투부에서 광고를 했다. 이런 우주쇼에 대한 첫 기억은 1980년에 역대급 행성 정렬이라고 수성, 금성 , 화성, 목성, 토성까지 밤하늘에 일렬로 정렬한다는 뉴스가 대대적으로 보도 됐었다. 막 10대 중반에 들어갈 무렵이니까 그 시간에 깬다는 건 불가능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IJ%2Fimage%2F2K_kybREDQLlEUcOSDp7zog7HS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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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란 별에 살아요 - 우리 모두가 살아가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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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9T15:00:19Z</updated>
    <published>2026-08-09T15: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중글.  1990년 2월 어느 날 우주를 날아가고 있는 보이저 1호가 지구를 향해 카메라렌즈를 돌렸다. 그리고 인류 최초의 지구 셀카를 찍었다. 그렇게 찍은 사진이 지구에 보내졌다. 거기에는 작고 파란 별 하나가 찍혀있었다. 그 별을 칼 세이건은 창백한 푸른 점이라고 말했다. 그 점이 내가 살고 있는 하나밖에 없고, 우리의 전부인 지구이다. 우리가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IJ%2Fimage%2FvdZZFVepiC5e1bb5zpc1wxopIx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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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든 꽃에서 마주한 우리의 인생 - 하루를 살아내는 일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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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20:45:52Z</updated>
    <published>2026-07-25T20:2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려한 영광을 뒤로하고 말라가는 시든 꽃 한 다발을 보았다.말라가면서도 큰 꽃봉오리는 지나간 세월을 말해주는 듯했다. 불타는 빨간색, 우아한 분홍색, 새초롬한 하얀색 장미들과, 한때는 짙은 초록이었을 나뭇잎들까지 세월을 거스르지 못하고 조용히 지고 있었다.문득 생각했다. 내 인생도 저럴까. 50을 막 넘기던 무렵, 내 삶에 깊은 회의가 찾아왔다. 꿈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IJ%2Fimage%2FHLatumWvWoV0mxGku4KayT42Et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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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블록 우주와 이불 홑청 - 50년 전 거기에 있는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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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21:30:28Z</updated>
    <published>2026-07-19T15: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또 다른 휴일이 시작되고 나는 미뤄둔 청소와 빨래를 했다.요즘엔 청소는 로봇청소기 이모님이 대신하지만 빨래는 색상과 종류 별로 세탁기와 건조기에 시간 맞춰 집어넣는다. 특히 편안한 잠자리를 책임지는 침대 시트와 이불 커버, 베갯잇도 빼서 세탁기에 넣고 돌렸다. 1 시간 후 빨래가  끝나고  건조기로 옮겼다.  다시 2시간 정도  지난 후 건조가 끝나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IJ%2Fimage%2F1SYgdnFRiPJTqtJwnExCI_Ri7j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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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된 전축이 보내주는 시간 여행 - 음악과 함께 하는 시간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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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20:29:21Z</updated>
    <published>2026-07-12T15: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30년 전 수유리 집에 있던 낡은 전축.  까만 턴테이블에 먼지를 쓸어내리고 레코드 판 위에 바늘을 올리면 제법 근사한 소리가 나왔었다. '지지직' 하며 시작되는 아날로그의 감성이 나의 마음을  비 오는 날  내 방에 누워서 빗소리를 듣는 포근한 기분을 주었다.  이 낡은 전축 바늘을 내 머리 위에 올리면 어떤 음악이 나올까? 내 기억 저편에서 잠자고 있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IJ%2Fimage%2FyqkXMCifGOotY8vFaEfrI-GV25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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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여름 저녁의 회상 - 우리 모두의 인생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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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20:29:21Z</updated>
    <published>2026-07-05T15: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겨우 해가 저물고 있다. 석양에 걸린 해를 보며 하루 종일 괴롭히던 열기도 끝났다는 안도의 숨을 내 쉰다. 뜨거운 태양을 피해 서늘한 방 안에 있다가 거실로 나오니 아직도 후끈한 열기기 가득 차 있다. 한낮의 쏟아지는 햇볕을 피하기 위해 차양을 내렸지만, 그 뜨거움은 막을 수 없었다. 하루 종일 내리쬔 직사광선은 모두를 지치게 했다.  하지만 베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IJ%2Fimage%2F2PX5WF66BDBL5JU7C92v9trwqS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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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까? - 먹고사는 걱정이 없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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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20:29:21Z</updated>
    <published>2026-06-28T15: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론 머스크가 십 년 안에 인류가 먹고사는 문제에서 해결될 거라고 확신에 차서 말했다. 듣기만 해도 행복한 말이다. 근데 인류가 이&amp;nbsp;문제에서 해방된다면 인간은 어떤 고민으로 살아나갈까?매일 새벽 일어나서 일하러 나가는 게 고통스럽다. 만원 지하철, 버스, 꽉 막힌 도로로 사람들이 꾸역꾸역 나가는 많은 이유 중 하나는 생계 때문이다. 그게 해결된다면 더 이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IJ%2Fimage%2F6JqCVGcZK-5_Bgy38lSShSrF8r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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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방으로 우주가 들어왔다.  - 방 안에서 우주 여행 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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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20:29:21Z</updated>
    <published>2026-06-21T15: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서 가장 무가치한 공상은 어디까지가 한계일까? 유투부에서 본 30미터의 파도가 치는 포르투갈 나자레에 가고 싶다. 그 거대한 파도 앞에 인간이 얼마나 작은지, 또 나를 돌아보고 자만하지 말라고 스스로에게 얘기할 것 같다.볼리비아 소금 사막인 우유니 사막에 유리처럼 반짝이는 모래 위를 걸어보고 싶다. 하늘과 땅이 하나가 되어 구름으로 둘러싸인 곳&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IJ%2Fimage%2FILHXvBPtHOfcIX8GL8hZvlkpz3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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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명, 그 강인함 과 처절함 - 딸기 줄기가 죽음을 선택한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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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6-14T15: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기 화분의  줄기 하나가 말라가고 있었다. 마치 사람 사체가 누워 있는 거 같아서 한참을 바라봤지만 치울 수는 없었다.  자기가 심어져 있던 화분에 오래도록 놔두고 싶어서 며칠을 그냥 뒀다.한 달 전에 딸기 모종이 생겼다. 그 모종을 옮기다가 줄기 하나가 꺾였었다. 아직 연한 줄기라 가만히 붙여주고 며칠을 지켜봤다. 줄기 끝에 잎이 시들지 않고 잘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IJ%2Fimage%2FeoKdaQujaVaYQgdBhikjwx_Czr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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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7년 여름 휴가 계획 - 로키에서 15일 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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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20:29:21Z</updated>
    <published>2026-06-07T15:0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휴가 계획은 매년 12월 이면 휴가신청을 하는 걸로 시작한다. 하지만 지금 까지는 마감 날짜를 안 지켜서 매년 HR (한국의 총무과) 부서에서 재촉을 받았다. 대부분 한 여름 두 달 정도와 12월을 제외하면 아무 때나 신청이 가능해서 최대한 기다렸다가 내가 가고 싶은 마음이 들면 신청했다. 하지만 내 년도 휴가 계획은 좀 일찍 세웠다. ​금년에는 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IJ%2Fimage%2FWdlpO10eey7XpISxXxscIyIfnX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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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안해요, 마이클 잭슨! - 소리 없는 마녀 사냥의 시대, 우리가 던진 무심한 돌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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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20:29:21Z</updated>
    <published>2026-05-30T06: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마이클 잭슨 삶을 다룬 영화가 개봉해서 화제다. 영화는 못 봤지만 그 사람의 생애를 조명하는 방송이나 유튜브를 보고 그동안 몰랐던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최근까지 내가 믿던 마이클 잭슨은 성형 중독자였다. 대리모룰 통해서 아이를 낳아서 백인 아이들이 탄생했다고 믿었다, 그가 백인이 되기 위해 노력한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소아 성애자에다가 사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IJ%2Fimage%2FDsZczvtmTSM17US02AgIBdhXQB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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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  1년, 나는 아직도 '좋아요'에 설렌다 - 상처를 치유하고 활력을 찾은 일 년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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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20:29:21Z</updated>
    <published>2026-05-24T15: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에 브런치 작가에 도전했다.  운이 좋았는지 하루 만에 연락이 왔다.  그래서  난 브런치 작가로 뽑히기가 그렇게 어려운지 몰랐다. 처음에는 내 글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설렜다.   5월 29일  첫 글을 올리고 바로 '좋아요'가 올라갈 때 짜릿함이란....  실시간으로 올라가는 조회수를 보며, 얼굴도 모르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IJ%2Fimage%2FtuAE3YmCjdxPJImIf0vRsFPgZm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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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손이 효녀다 - 캐나다에서 담그는 김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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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20:29:21Z</updated>
    <published>2026-05-17T15: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식탁에는 김치가 올라왔다.   한국에서 수입한 고소한 배추로 담가, 적당히 익었을 때 살짝 새콤한 맛과 시원한 감칠맛까지 돌았다. 김치 덕분에 간단하게 된장국과 고등어구이와 한두 가지 밑반찬으로 한 끼를 넘길 수 있다. 나는 웬만하면 움직이는 걸 싫어하고 가능하면 편한 게 좋아서 뭐든지 대충 하고 넘어간다. 하지만 그럼에도 포기할 수 없는 게 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IJ%2Fimage%2F9hRktRHQFou70xKt0t0vwVcpfV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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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혼도 추억도 찍는 카메라 - 렌즈에 담긴 200 년의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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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20:29:21Z</updated>
    <published>2026-05-10T15:0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낡은 책을 펼치다 사진 한 장이 떨어졌다. 낡은 책만큼 오래된 할아버지의 장례식 사진이었다. 흑백 사진에 꽃상여가 보이고, 하얀 상복을 입은 고모들은 허공을 바라보거나 울고 있는 사진이다. 황량하고 차가운 겨울의 스산함이 사진 밖까지 느껴졌다. 그런데 상복 사이에 어린 사촌 오빠가 이를 드러내며 환하게 웃고 있다. 고모들이 우는 건 이해가 되는데, 오빠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IJ%2Fimage%2FRpsOxI7cVqA8YvkKYRCnvpQlO-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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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퇴 연습 - 흘러가는 대로 두어도 좋은, 선물 같은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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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20:29:21Z</updated>
    <published>2026-05-03T15: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2월 마지막주,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모든 것이 멈춰버렸다.일 하는 도중, 갑자기 어깨에 불에 데인 듯한 통증이 생기고 팔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 캐나다에선 일하다 다친 노동자를 보호하는 규정이 있다. 일단 일을 중단하고 매니저에게 보고하는 게 회복의 시작이다. 매니저는 다친 사람을 간호사한테 보내서 상처에 필요한 응급처치를 해준다. 일하다가 발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6IJ%2Fimage%2F1MFyuHKcMwc1QZhcYZhcoXl2cE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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