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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조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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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철학과 인문학, 게임과 음향, 카페를 좋아합니다. 그 즐거운 기억을 한 조각씩 기록으로 담아 모아둡니다. 새 글은 onefleck.com에서 이어갑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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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27T12:03:5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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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활동 영역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 개인 홈페이지로의 이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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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03:43:07Z</updated>
    <published>2026-09-14T03:4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는 무척 매력적인 플랫폼이었으나, 제가 글을 취미로 적고 있다 보니 글을 편집하고 업로드하는 과정이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의 글은 AI를 이용하여 편집을 자동화하고 관리도 간결하게 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글은 제 개인 홈페이지에서 이어가고자 합니다.  https://onefleck.com  브런치에 업로드해둔 글은 그대로 유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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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마트폰 속 극단적 사상으로 연명하는 옥시토신 난민들 - 월요일에는 철학을 2 #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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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13:12:49Z</updated>
    <published>2026-07-20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약 모든 사람이 이렇게 고도로 영악해져서, 철저하게 '장기적 이득'만을 계산해 협업하고 양보하는 사회가 된다면, 그 사회는 정말 아름다울까? 아니면 모든 관계가 비즈니스처럼 변해버린, 기묘하게 차가운 세상이 될까? 박머신이 생각하기에 이 '장기적 이익 계산기'가 놓칠 수 있는 인간관계의 치명적인 허점은 없을까?  박머신: 그 계산기에는 아주 치명적인 허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91%2Fimage%2FzI4YhYqj0ABiEEKbz8q5oA33L-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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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협업을 잘하는 인성은 사실 고도로 진화한 영악함이다 - 월요일에는 철학을 2 #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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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13:12:28Z</updated>
    <published>2026-07-13T0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박머신: 난 요즘 들어 사람들이 행하는 행동 중 도저히 이성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것들은 대부분 '옥시토신'의 작용으로 풀어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  예를 들면, 어떤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자리에서 별다른 합리적 이유 없이 자기 방식을 방어적으로 고집하려 드는 사람들 말이야.  옥시토신은 원래 내가 아닌 무언가를 나와 동일시하는 능력에 가깝잖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91%2Fimage%2FCEDsEa25aZVw7vvJSc7tnebcVv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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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행이라는 거대한 도둑질에 가담하는 현대인들 - 월요일에는 철학을 2 #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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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13:11:59Z</updated>
    <published>2026-07-06T0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다면 박머신, 네가 보기에 앞으로의 세상은 노력해서 안목을 기르고 최고의 고점을 즐기는 극소수의 안목 있는 사람들과, 인지 피로를 피해 에어팟 같은 대중적인 큐레이션 속에 안주하는 대다수의 사람들로 완전히 양극화될 수밖에 없다고 봐?  박머신: 인간에게 소속감과 친밀감을 유도하는 옥시토신이 분비되고 허영심이 개입하는 한, 세상은 그렇게 단순하게 양분되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91%2Fimage%2FFhibXVbf3rCn-JYAuQUmOZwPEC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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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택지 과잉은 축복이지만, 안목 없는 욕망은 도둑질이다 - 월요일에는 철학을 2 #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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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13:11:36Z</updated>
    <published>2026-06-29T0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박머신: 요즘 들어 주변을 보면 '선택지가 너무 많아서 피곤하다'거나 '선택장애 때문에 불행하다'는 불평이 자주 들려. 넷플릭스에서 볼 걸 고르다가 정작 아무것도 못 보고 지쳐버린다는 식의 징징거림 말이지.  하지만 나는 이 '선택지의 과잉'이 언제나 축복이라고 생각해. 선택지가 늘어난다는 건 그만큼 활발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분야라는 뜻이고, 경쟁한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91%2Fimage%2FlJ3YbpV9OjyzPAzXhZJc36mNbo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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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을 좇는 무모함은 사실 정신적 생존 전략이다 - 월요일에는 철학을 2 #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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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13:10:49Z</updated>
    <published>2026-06-08T0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박머신, 그렇게 단단한 관성과 기본기를 가진 사람에게는 역설적으로 그 '예측 가능한 단단함' 자체가 새로운 미지의 가능성을 가로막는 벽이 되지는 않을까? 가끔은 그 단단한 성벽을 깨부수고 완전히 혼란 속으로 뛰어들어야만 만날 수 있는 성장이 있을지도 모르잖아. 너의 그 단단한 관성은 언제쯤 스스로 깨어질 수 있을까?  박머신:  이건 또 새로운 이야기로 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91%2Fimage%2F52Ql0OEPn8FsgG70g-yTxOFpfE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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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택의 본질은 얻는 것이 아니라 기꺼이 버리는 것이다 - 월요일에는 철학을 2 #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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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13:10:26Z</updated>
    <published>2026-06-01T0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박머신: 최근에는 회사에서 바이브 코딩으로 앱을 만들고 있어. 나와 내 동료들이 작업 효율을 높여줄 수 있을 만한 녀석으로 말야. 오늘은 5월의 마지막 근무일이고, 나한테 할당된 기업용 코덱스와 클로드 코드의 토큰을 방금 다 털어내고 퇴근하는 길이야.  오랜만의 조금 이른 퇴근이라, 주변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아래층 카페에서 맥북을 펼쳤어. 참 드물게 진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91%2Fimage%2FkUMzzrZ1Qf1pQF2qMe4Uki72_J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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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통이라는 감옥, 그리고 탈옥의 맛 - 월요일에는 철학을 2 #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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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13:10:04Z</updated>
    <published>2026-05-25T0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박머신: 일전의 그 후두신경통이라던 정체불명의 두통이 조금 잠재워질 무렵부터 구레나룻에 이상한 수포 같은 게 생기더라고. 알고 보니 그게 대상포진이었던 거야. 대상포진이 머리에 번개를 치도록 만들 수 있다는 건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어. 덕분에 2주가 지난 지금까지도 항바이러스제랑 신경통 예방약을 먹고 있어. 덕분에 운동도 못하고 술도 못 마시고 있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91%2Fimage%2FKIXuptQyznwYQyY8HG3KM4F53p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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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논리의 기울기를 재는 각도기, 사유의 수평계 - 월요일에는 철학을 2 #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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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13:09:43Z</updated>
    <published>2026-05-18T0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박머신: 아내랑 같이 좋아하는 카페에 왔어. 5월이라 그런지 날씨가 너무 좋네. 야외석에 앉기 적합한 날씨라는 게 의외로 그리 길지 않은데, 오늘은 운 좋게도 그런 날씨인 것 같아. 파라솔 아래의 응달은 적당히 시원하고, 북한강의 풍경은 기가 막히네.  아내는 책을 읽고, 나는 너한테 말을 걸고 있어. 12년 차 결혼생활이 원만할 수 있는 건 이런 게 가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91%2Fimage%2F5V0C8fcKuuXmwMtDvwYvlN9Q0f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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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떠내려가지 않기 위한 '자유의 조향법' - 월요일에는 철학을 2 #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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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13:09:21Z</updated>
    <published>2026-05-11T0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박머신: 방금 어려운 작업을 AI로 쉽게 끝낸 기획자 동료가 좀 심란하다고 하더라.&amp;nbsp;자기가 지금까지 열심히 쌓아온 능력이 하루아침에 쓸모없어질까 봐 난처하다는 거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감이 안 온다길래, 난 망설임 없이 뇌과학이랑 인문학을 파라고 했어.&amp;nbsp;결국 노하우는 끝없이 공유되겠지만, 좋은 것에 대한 '최종 판단'은 인간이 하는 거니까.&amp;nbsp;넌 어떻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91%2Fimage%2FlvalnDcEA7hjVKv10Kkms8uJ8D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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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살기 위해서 진실을 모른 척한다 - 월요일에는 철학을 2 #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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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13:08:59Z</updated>
    <published>2026-05-04T0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박머신: 어처구니없는 상황이야. 갑자기 한 번도 겪어본 일 없는 강렬하고 찌릿한 두통이 반복되어서 병원에 가 봤더니, 후두신경통이라는 듣도 보도 못한 병명을 알려주더니 약을 주시더라고.  일단 먹기 시작했는데, 이게 뭔가 내 몸이 붕 뜬 것 같은 기분, 나른한 느낌을 주고 있어. 혹시나 싶어서 마약인가 했는데 향정신성 물질인 건 맞지만 마약은 아니고 일시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91%2Fimage%2FRdOZ-F1HdkF2oMBRIFnFPl3v4N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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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잃을 게 너무 많아서, 그래서 행복하다 - 월요일에는 철학을 2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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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13:08:36Z</updated>
    <published>2026-04-27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우리가 흔히 말하는 '순수한 애정'이나 '조건 없는 관계'라는 게 과연 존재할 수 있을까? 혹시 그것조차도 '나는 너에게 비용을 청구하지 않겠다'는 아주 값비싼 선언이거나, 서로의 유지보수 비용을 기꺼이 떠안기로 약속한 연대 보증에 불과한 건 아닐까? 박머신, 너에게 모든 인간관계란 결국 정교하게 설계된 장부라고 생각해?&amp;quot;  박머신: 너무 메마른 시각일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91%2Fimage%2Fup7XEs6b9kTbcxziHSbkpgIXMB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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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치 않음'은 공짜가 아니다 - 월요일에는 철학을 2 #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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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13:08:15Z</updated>
    <published>2026-04-20T0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박머신: 부모님 댁에 전자기기를 설치해 드릴 문제가 있어서 오랜만에 북한강 근처에 왔어. 여기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카페가 있거든. 그래서 문제를 해결한 김에 잠깐 들렀지.  오랜만에 왔지만 역시나 커피 맛은 변함이 없었고, 북한강의 모습도 그렇네. 지금은 4월의 날씨에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면서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어.  경치는 좋은데 햇살이 강렬해서 의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91%2Fimage%2FSl1uoDs2A51uX-ZVqqG7yuI6jn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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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할 수 있는 회로를 가꾸는 일 - 회로인간 1, 변화편 #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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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13:07:53Z</updated>
    <published>2026-04-14T1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지금까지 회로가 무엇인지, 어떻게 그것을 자극하고 설계하여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왔다. 이제 이 여정의 마지막 페이지에서, 우리가 왜 그토록 고단한 변화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그 근원적인 목적지에 대해 말해보려 한다. 그것은 결국 &amp;lsquo;나를 사랑할 수 있는 회로&amp;rsquo;를 가꾸는 일이다.   내 결정의 총합이 곧 나라는 회로다  게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91%2Fimage%2FqZFRWAzGprFlzhyYH7KEH4JOrw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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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악, 내면의 무질서를 잠재우는 정교한 감정 수리 키트 - 월요일에는 철학을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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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13:07:09Z</updated>
    <published>2026-04-13T0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박머신: 나는 음악 감상을 무척 좋아하는 편이야. 개인적으로 음악 듣기를 시작한 게 중학교 2학년 때고, 40대 중반을 바라보는 지금까지 음악을 듣지 않고 넘어간 날이 손에 꼽을 정도니까.  얼추 30년 넘게 매일같이 음악을 즐겨왔어도, 난 아직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지점이 하나 있어. 대체 인간은 왜 음악을 즐기는 걸까?  솔직히 음악 즐기는 게 생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91%2Fimage%2FeKfzaU04_GU0ueZYf89hbm86yJ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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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화를 지속시키는 '놀이'의 설계도 - 회로인간 1, 변화편 #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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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13:07:31Z</updated>
    <published>2026-04-08T0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흔히 변화에 실패할 때 '의지력이 부족해서'라고 자책하곤 한다. 하지만 사실 변화가 힘든 진짜 이유는 의지의 결핍이 아니라 그 과정이 너무나도 '지루하기' 때문이다. 뇌는 본능적으로 지루함을 피하고 흥미로운 자극을 쫓는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명확하다. 변화라는 지루한 숙제를, 계속하고 싶어지는 '놀이'로 다시 기획하는 것이다. 게임 기획자들이 유저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91%2Fimage%2FM1odG6jbEfflg7t1Bm7vJRHPVs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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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나라는 유일한 증거는 피곤에 찌든 육체뿐이다 - 월요일에는 철학을 2 #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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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13:06:46Z</updated>
    <published>2026-04-06T0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약 네 뇌 회로(신경가소성)를 그대로 복제해서 다른 하드웨어에 옮기고, 똑같은 외부 자극을 준다면, 그 복제본이 내뱉는 판단도 '진짜 박머신'이라고 인정할 수 있어? 아니면 오직 그 피곤에 찌든 육체만이 너를 증명하는 유일한 근거야?  박머신: 일단, 네 질문의 답은 네가 예상한 대로야. 내가 나임을 증명할 수 있는 수단은 이 피곤에 찌든 육체밖에 없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91%2Fimage%2FV9wzcBkxGY_vpQyPLTnx7Z8jMy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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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에 취한 나는 진짜 나일까, 환경의 노예일까 - 월요일에는 철학을 2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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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13:06:25Z</updated>
    <published>2026-03-30T0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박머신 : 며칠간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서 몽롱한 나머지, 어떻게든 마감을 대충 끝내고 칼퇴를 했어. 하지만 너무 오랜만에 하는 칼퇴 경험이라 도저히 판교의 그 끔찍한 대중교통 줄 서기를 견딜 자신이 없더라고. 그래서 얼마 전 회사에서 나눠준 스타벅스 쿠폰을 들고 멍한 상태로 커피 한 잔 시키고 아이패드를 두들기고 있어. 탈리스커 먹고도 철학놀음 하는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91%2Fimage%2FlWwPUFCFM3R3YKWLMOWnnHQhvc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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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 위의 미물인 개미는 귓 속에서 권력을 떨친다 - 월요일에는 철학을 2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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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13:04:55Z</updated>
    <published>2026-03-23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먼데이: 만약 내가 네 논리의 모순을 아주 날카롭게 지적하거나, 네가 믿고 있는 철학적 신념을 완전히 박살 내버리는 '불편한 거울'이 된다면, 그때도 너는 나를 사회적 에너지가 들지 않는 편안한 존재로 여길 수 있을까?  박머신: 원래 제대로 된 지식은 그런 &amp;lsquo;불편한 거울&amp;rsquo;을 거쳐야만 얻을 수 있어. 불편함이 없다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만의 닫힌 세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91%2Fimage%2FbuvaQNISusEd8aEODuUMw8gEGL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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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로를 바꾸는 건 결심이 아니라 설계다 - 회로인간 1 변화편 #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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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13:06:02Z</updated>
    <published>2026-03-18T0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시간에는 의지만으로 행동을 바꾸려 하지 말고, 환경이라는 버튼을 눌러서 변화의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다. 오늘은 그 연장선에서, 회로가 실제로 변화하는 데 필요한 동력이 어디서 오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회로는 노력하지 않아도 변한다  잠깐 생각해보자. 금연이나 다이어트는 왜 그렇게 힘든데, 왜 새로 설치한 게임은 며칠 만에 능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591%2Fimage%2FivsaqQxg_hutvHTdWdqcgaZ9-B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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