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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지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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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터와 일상에서 경험한 것을 글로써 소통하고 싶습니다. 글이 행복한 삶의 마중물임을 믿고 삽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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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19T16:08:0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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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생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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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8T15:22:08Z</updated>
    <published>2026-08-08T13:2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학이 일주일 정도 남았다. 책상 주변 정리를 하다가 종이 한 장을 발견했다. 방학하기 전에 있었던 일이 떠올랐다. 아주 생생하게.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온다. 그 종이에 쓴 내용을 밝히기에 앞서, 할 이야기가 있다.   그 일이 있기, 일주일 전이었다.     &amp;quot;여러분, 수학 교과서 끝부분에 나오는 나눔 장터를 할까 말까 생각 중입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9O%2Fimage%2FHTf47XMUtmcsVUPUxOZxcOEYfW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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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지표 보고 놀란 9살, 그 아이에게 꼭 전하고픈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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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4T23:36:33Z</updated>
    <published>2026-08-04T23:3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어, 내가 이렇게 좋은 애라고?&amp;quot;  지난 여름방학식 날, 1학기 '학교생활통지표'를 받아든 초등 2학년 학생의 혼잣말이다. 각자 자기 통지표를 읽어보느라 그 학생의 말은 허공에 흩어졌겠으나, 내 귀에는 또렷이 들렸다. 방학이 된 지금까지도 그 말은 내 마음에 잔잔한 울림으로 남아 있다. 그만큼 당황스러웠다. 그때 나는 짐짓 못 들은 척하고, 전체 학생에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9O%2Fimage%2FiSgR_wL_s48iJ7ZSf2fBWrM48aM.jpg" width="34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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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만난 '한탸', 연극&amp;lt;너무 시끄러운 &amp;nbsp;고독&amp;gt; - [리뷰]&amp;quot;하늘은 인간적이지 않다&amp;quot;... 우리는 누구를 연민하며 살아가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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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06:48:44Z</updated>
    <published>2026-07-20T06:4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때로는 숫자 하나가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작품을 이어주기도 한다. 35년. 한 사람이 한 분야에서 평생 노동한 세월이다. 나 또한 그랬다. 35년 교직을 마친 직후, 보후밀 흐라발의 소설 &amp;lt;너무 시끄러운 고독&amp;gt;에서 주인공 '한탸'를 만났다. 그리고 4년이 흐른 뒤, 대학로SH아트홀의 연극 무대에서 한탸(정동환 분)를 다시 만났다.  '한탸'의 35년 러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9O%2Fimage%2FEIeDK_LhAYk7SecAq6dM_QXy2A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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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작된 욕망과 관찰한 현실 사이에서 - [리뷰] 넷플릭스 드라마 &amp;lt;맨 끝줄 소년&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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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4T13:02:04Z</updated>
    <published>2026-07-04T12:5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설가는 현실을 가공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좋은' 소설가는 현실을 조작하지 않는다. 그저 현실 속에 숨어 있는 의미를 끝까지 읽어낼 뿐이다.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태양은 자연이다. 안개 속 해돋이를 화폭에 담은 클로드 모네의 그림은 예술이다. 예술은 자연을 그대로 복사하는 일이 아니라, 현실을 새롭게 해석하고 재구성하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조작'은 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9O%2Fimage%2FzPg99zLrwGZSWPwk9zdW8pytlxI.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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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독한 허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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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7T01:46:03Z</updated>
    <published>2026-06-20T19:1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출처 : 네이버)  &amp;quot;북망산천 멀다는데 내 집 앞이 북망일세.&amp;rdquo; &amp;quot;어-허 어-하, 에헤이 어-하!&amp;rdquo; 밤송이처럼 짧은 흰머리의 선소리꾼이 종을 흔들며 메기면, 상여꾼들의 받는 소리가 산허리를 타고 길게 번졌다. 어머니를 모시고 가는 길은 뜻밖에도 눈부시게 푸르렀다. 산은 산대로 푸르고, 물에 비친 산그림자도 푸르기는 마찬가지였다. 만장이 펄럭이고 매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9O%2Fimage%2FLBBcxPVk0Y1YMY5Syb8zT83OXD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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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문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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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8T06:44:46Z</updated>
    <published>2026-06-13T20:0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미지출처 : '달맞이꽃' ㅂㅅ초등학교 2025. 6.)  살다 보면 옛 시절이 그리울 때가 있다. 그날이 딱 그런 날이었다. 환갑의 나이를 넘기고, 30년 전 신혼을 살던 곳을 찾아갔다. 예전의 이웃이라도 만나면 어떻게 인사를 할까, 생각했다. 포옹이라도 해야 할지, 아니면 손을 잡는 정도로 해야 할지. 긴 세월 동안 이웃 사람들이 그대로 살고 있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9O%2Fimage%2FgrshRk3jo9M1G73LOIcdgChQVjQ.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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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양 있는 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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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9T13:21:13Z</updated>
    <published>2026-06-07T09:02: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미지 출처 : '초롱꽃' ㅂㅅ초등학교, 2025. 6. )  락스 냄새는 늘 고단함과 함께 찾아왔다. 푸른 청소복 한 올 한 올에 배어든 노동의 흔적이 뼛속까지 스며든 듯했다. 안 아픈 몸은 어떤 건지 가늠할 수도 없는 날들이 이어졌다. 그런데 그날 이후로 육체의 아픔을 잊었다. 전화 한 통 때문이었다. 양동이에 물을 받아서 락스를 희석하고 화장실 바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9O%2Fimage%2FqE4O7Ngk_9YTzMWNHSiQRf7gYm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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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소리의 품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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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1T14:43:25Z</updated>
    <published>2026-05-30T15:1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미지 출처 : '삽살개'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나는 개다. 게도 아니고 걔도 아니고, 컹컹 짖는 개 말이다. 이게 무슨 개소리냐고? 개소리 맞다. 내가 태어나자마자 주인아저씨는 시골에 계신 당신 아버지의 극심한 반대를 무릅쓰고 나를 기어코 아파트로 데려왔다. 아파트에서 개를 키우는 건 말도 안 된다는 영감님의 불호령을 이겨낸 그 용기 하나만큼은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9O%2Fimage%2FoA1emhcuK__lOJJaJerQ68el61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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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할 말이 있을 때 쓴다 - [리뷰] 재출간 소식, 이승우의 &amp;lt;당신은 이미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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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9T15:34:53Z</updated>
    <published>2026-05-27T13:5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네기의 나룻배 그림' 출처 : 예가아트)    우연히 수강하게 된 소설 창작반에서 선생님께 책 한 권을 추천받았다. 소설가 이승우의 &amp;lt;당신은 이미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amp;gt;. 설레는 마음으로 검색했으나 이미 절판된 상태였다. 온라인 중고 시장에서는 초판가의 9배가 넘는 8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었다. 터무니없는 가격에 좌절한 채 찾아간 공공도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9O%2Fimage%2FXgcJlXcC05IB0HNOI0HyeBds03I.jpg" width="35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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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훔치고 싶었던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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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5T07:27:24Z</updated>
    <published>2026-05-25T02:3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미지 출처 : 픽사베이) 지난 3월, 퇴근길이었다. 신호대기로 잠시 서 있었다. 정면에 걸려 있는 &amp;quot;문예대학 신청'에 관한 펼침막이 눈에 들어왔다. 펼침막 안의 내용을 보니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강좌임을 알 수 있었다. 사진을 찍은 후, 집에 가서 전화로 신청을 하고 수강료를 내고 기다렸다. 시창작반과 산문반이 있었는데, 나는 산문반에 들어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9O%2Fimage%2FhtDyQXQrtTJ-vKdKTr9lBvoE48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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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이 되는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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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7T16:40:38Z</updated>
    <published>2026-05-23T16:0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미지 출처 : AI) &amp;quot;그러니까 이장을 하자구요!&amp;quot; &amp;quot;안 된다니까, 그러네. 멀쩡한 묫자리를 왜 옮기자는 건지, 원!&amp;quot; 하자, 안된다, 한참 전부터 시부모의 실랑이가 차 안을 채우고 있었다. 백미러를 통해서 나는 아이의 얼굴을 살폈다. 두 노인이 싸우든 말든 아이는 세상모르고 자는 중이었다. 양볼에 쏟아지는 햇살 때문인지, 오늘따라 뽀얗다. 아니 차 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9O%2Fimage%2Fs5oJHgpUOQY98jTgrkoRfOYJPv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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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청빈한 거지가 쓰는 글 - [리뷰]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amp;lt;설국&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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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8T06:27:13Z</updated>
    <published>2026-05-18T06:2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팝나무'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눈의 고장이었다. 밤의 밑바닥이 하얘졌다. 신호소에 기차가 멈춰 섰다.'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amp;lt;설국&amp;gt;(민음사, 2025)의 첫 부분으로 명문장으로 손꼽힌다. 요즘 이 소설을 읽으면서 설국을 떠올렸더니, 곳곳에 피어 있는 이팝나무와 아카시아꽃이 예사로이 보이지 않는다.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9O%2Fimage%2Fr3sjGPQ6_gjLIp93XrJCz2WQxc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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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물원에서 죽은 남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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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6T16:10:48Z</updated>
    <published>2026-05-16T15:0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미지 출처 : AI)  그날도 그랬다. 식물원에는 생면부지의 꽃들이 가득했다. 동네 골목에서 보았던 꽃들보다 훨씬 더 크고 색깔이 선명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렇듯이 나는 꽃에 별 관심이 없었다. 그저 간식만 기다리며 엄마를 따라 이곳에 왔을 뿐이다. 지칠 때쯤이었나, 한쪽 손에 들린 카스텔라 봉지가 눅눅해진 채로 시간의 흐름을 증명하고 있었다. 식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9O%2Fimage%2FD5LQ3PvbbMV5OHBzSisf3_GEJc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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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색관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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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6T15:31:47Z</updated>
    <published>2026-05-02T15:4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미지 출처 : AI)  엊그제 내린 비로 길이 질척거렸다. 질척이는 것이 사람뿐만이 아님을 떠올리며 헛웃음이 나왔다. 그녀가 떠나가면서 나에게 던진 말이, 왜 그렇게 질척대냐는 것이었다. 나는 그녀에게 다시 한번 생각해 달라고 했는데 그녀는 내 말을 묵살했다. 나는 내 부모가 돈이 많은 것이 뭐가 문제인지 오히려 좋은 게 아니냐고 따졌고, 그녀는 말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9O%2Fimage%2Fis-AIghUj4ueJAxoFpvn3j4Pgj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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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축사 - 딸 결혼식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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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13:51:04Z</updated>
    <published>2026-03-22T11:0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3월 15일에 저의 큰딸이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요즘엔 주례가 없고, 양가 부모님의 축사(덕담)를 한다고 합니다. 사돈께서 양보를 해주셔서 제가 덕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내용을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예식장 관계자는 덕담 시간을 4분으로 해달라고 했는데, 제가 읽어보니 4분 30초였습니다. 결혼식장에서는 좀 더 길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한복을 입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9O%2Fimage%2FoSqvfn4N7STHGPv8SUclnf5iI2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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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달팽이인가 - 하이클래스를 개설하면서 달팽이를 학급 마스코트로 정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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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22:09:41Z</updated>
    <published>2026-03-02T21:3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미지 : 구글 제미나이)  오늘부터 새로이 학교 생활이 시작됩니다. 그래서인지 일찍 눈이 떠졌습니다. 새 학년을 맞이하는 첫인사를 이렇게 하였습니다. (아래 내용은 온라인 학급 알림장에 올린 짤막한 글입니다. 새 학년을 맡은 만큼 저도 설렙니다. 잘할 수 있을지 살짝 걱정도 됩니다만.) 안녕하세요? 2026학년도 2학년 3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9O%2Fimage%2Fd8SrHrE68M2v0PvcKjTRWRmFLg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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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도구가 아니라 파트너로 대하면 공생도 가능하다 - [리뷰] 김대식의 &amp;lt;AI, 천사인가 악마인가&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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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12:41:46Z</updated>
    <published>2026-03-02T12:3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기사에서, 인공지능에 관한 첫 독서로 &amp;lt;김대식 교수의 어린이를 위한 인공지능&amp;gt;(동아시아사이언스, 2023)을 읽고 알게 된 놀라움을 밝혔다. 그러던 중에, 오마이뉴스에서 이메일이 왔다. 2026년 2월 20일에 글로벌 포럼 &amp;quot;AI 권력의 시대 : 인간다움과 민주주의의 미래&amp;quot;가 열린다는 안내였다. 인공지능에 관한 첫 책을 읽고 더 알고 싶은 욕구가 충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9O%2Fimage%2FB-QNn8lLNXutQkROo8cFqVTI6f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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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60대 나이에 새로 얻은 친구! - AI 왕초보의 '제미나이' 체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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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12:30:38Z</updated>
    <published>2026-02-15T12:2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창 시절, 컴퓨터를 처음 접하면서 컴퓨터 용어가 외계어처럼 느껴졌다.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많은데 시험은 봐야 하고, 강의 내용을 통째로 외워서 겨우 학점을 받았다. 졸업 후, 컴퓨터와 인터넷이 보급되기 시작했다. 그때의 충격! 클릭만 하면 그에 연관된 내용이 쫘르르 펼쳐지는 화면은 신세계였다.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할 때의 놀라움이 그랬을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9O%2Fimage%2FSMi_tsoZ253PnJafnlxneYRf1s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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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낭만이 사라진 시대, 로맨스 영화를 보는 방식은? - [리뷰] 영화 &amp;lt;화양연화 &amp;gt;(특별판, 20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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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13:55:30Z</updated>
    <published>2026-01-23T13:4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마다 영화를 보는 이유가 있고, 영화 중에서도 어떤 장르의 영화를 즐겨 찾는지는 취향의 문제이다. 한 번 보고 즐기는 영화보다는 깊이 사유할 수 있는, 그래서 오랜 여운을 남기는 영화가 내 취향이라고 답할 수 있겠다. 일상에서 스쳐 지나갈 수 있는 인간의 깊은 속내와 심리적 문제를 그리는 영화에 끌린다. 그런 영화는 나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9O%2Fimage%2FZI_ASnCnyEvCytXqaBnnEJvKzb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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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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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07:38:37Z</updated>
    <published>2026-01-15T07:3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진출처:픽사베이)  여기서 '불우이웃'이라는 용어부터 짚고 넘어가자. '불우'라고 하면 살림이나 처지가 딱하여 불행하다는 선입견이 앞선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불행하다는 느낌을 자아낸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하여 불행한 것은 아니다. 어려운 형편에도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얼마든지 있다. 또는 '취약계층'이라는 공식적인 행정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29O%2Fimage%2FQzVh4soRVzWQszWJPmoaHdp1J2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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