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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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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달리고 여행하며 글을 씁니다.먹고 마시는 일을 좋아합니다. 지금은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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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17T14:57: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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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상] 가능한 사랑, 이창동 - 불완전한 우리에게 허락된 그만큼의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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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21:15:45Z</updated>
    <published>2026-09-28T13:1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은 이해에서 시작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한 사람을 오래 바라보고 그의 이야기를 듣고, 그가 지나온 시간을 헤아리다 보면 조금씩 그 사람을 이해하게 되고, 그 이해의 깊이만큼 사랑도 깊어지는 것이라고.  하지만 관계를 거듭할수록 누군가를 온전히 이해한다는 일이 애초에 가능한 것인지 의심하게 되었다. 같은 일을 겪고도 사람마다 기억하는 장면이 다르고,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f3%2Fimage%2Fjam4eeNIFGaWRRhVPyLDNNGHaF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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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유] 부러진 날개 - 우리는 같은 하늘 아래 살고 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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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7T15:22:55Z</updated>
    <published>2026-06-07T13:2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개장터는 경상도와 전라도의 경계에 있다.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두 지역의 사람들이 만나 물건을 사고팔며, 서로의 말투를 듣고, 서로의 음식을 먹던 곳. 화개장터가 상징하는 것은 단순히 교역이 아니었다. 다르다고 여겼던 것들이 실은 그리 다르지 않다는 발견이었다.   화개장터가 사라지고 있다.  보수와 진보라는 말은 본래 대립하는 단어가 아니다. 보수는 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f3%2Fimage%2FEtQqBHu8Lo-rxyXvlz6xH9dT3e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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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역사] 빛나는 고을의 오월 - 그들이 남긴 것들에 대하여 -5 &amp;middot; 18 46주년에 부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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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9T13:23:52Z</updated>
    <published>2026-05-17T11:2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I. 오월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오월은 본래 눈부신 계절이다. 산하는 초록으로 차오르고, 아카시아 향기가 골목마다 번져 나간다. 그러나 1980년의 오월은 달랐다. 광주(光州), 글자 그대로라면 '빛나는 고을'이어야 할 그 도시에 빛 대신 총성이 쏟아졌다. 꽃잎 대신 피가 거리를 물들였다. 그해의 오월은 역사의 달력 위에 핏빛으로 새겨져, 46년이 지난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f3%2Fimage%2Flx5Mcw-XgLwmphuAG18mvp0PAb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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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유] 뒤늦게 도착하는 것들 - 단종에서 노무현까지, 복권의 역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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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5T03:49:23Z</updated>
    <published>2026-05-12T13:1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종은 열두 살에 왕위에 올랐다. 그리고 열여섯에 죽었다. 숙부 수양대군에게 권력을 빼앗기고, 유배지 청령포에서 생을 마감한 그는 아무것도 잘못하지 않았다. 다만 권력의 논리 앞에, 너무 어린 나이에, 너무 일찍 지워졌다.  바야흐로 오백여 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런데 지금,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왜 단종의 이야기에 주목하는 걸까. 영화 &amp;lt;왕과 사는 남자&amp;g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f3%2Fimage%2F5t2IzFVKCtEAJKCs1Y3pz2AIHH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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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유] 열두 번의 봄 - 끝나지 않은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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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05:38:06Z</updated>
    <published>2026-04-18T02:52: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기운이 가장 완연한 시절이기에, 오히려 더 선명해지는 상실이 있다. 채 피어보지도 못한 나이에 스러져간&amp;nbsp;아이들을 떠올리면, 4월의 따스한 햇살조차 때로는 서늘하게 느껴진다.  그날 아이들은 설레는 수학여행길에 올랐다. 제주로 가야 했던 배는 끝내 목적지에 닿지 못했고, 진도 앞바다에 영원히 멈춰 섰다. 그러나 그곳에 멈춘 것은 단지 한 척의 선박이 아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f3%2Fimage%2F40hkIWAtT79eXGc0YMnl1XTnzq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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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역사] 잊지 못할 그날, 제주 4&amp;middot;3 - 동백이 떨어진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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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06:01:39Z</updated>
    <published>2026-04-03T02:0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의 4월은 유난히 아름답다.붉은 동백의 기척이 섬 전체에 생의 감각을 일깨우고, 유채꽃이 돌담 너머 들판을 노랗게 물들이며, 저마다 제 계절을 드러낸다.   흔히 제주의 봄은 설렘의 계절로 기억된다. 그러나 어떤 이들에게는 단지 아름다운 풍경으로만 머물 수 없다. 이 섬의 봄은 피어나는 찬란한 계절인 동시에, 스러진 것을 가장 선연하게 떠오르게 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f3%2Fimage%2F8EiIS4XR4V6SyZfXtVFSpIY7w9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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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상] 영화 '봄날은 간다'  - 라면의 속도와 김치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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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4:52:46Z</updated>
    <published>2026-03-17T06:5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어떻게 사랑이 변하니&amp;quot;헤어짐을 받아들이지 못하며 던지는 상우의 이 말은, 어쩌면 은수라는 한 사람을 향한 질문이 아니라 이미 지나가버린 시간 전체를 향한 항변인지도 모른다. 사랑이 변한 것인지, 사람이 변한 것인지, 혹은 처음부터 서로가 사랑이라 부르던 것이 서로 다른 것이었는지. 영화 '봄날은 간다'는 그 미세한 어긋남에서 출발한다.  겨우내 내린 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f3%2Fimage%2FdVZEK4aF_apQV_Cx05sqaYi7fb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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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화] 사라진 저녁의 시트콤 - 순풍산부인과와 한국형 시트콤이 남긴 시간의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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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06:22:30Z</updated>
    <published>2026-03-15T12:0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 시트콤을 얘기할 때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작품이 있다. 1998년에 시작되어 수많은 유행어를 낳으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다.  지금 다시 보면 그 웃음 코드는 무척 단순하다. 누군가의 허풍과 사소한 오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결국 우스꽝스러운 결말로 수렴한다. 그러나 바로 그 단순함이 이 작품의 힘이었다. 명확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f3%2Fimage%2FNDe4CL2AqxIv5YzfXFx5jgebh2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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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화] 전통이라는 이름의 관성  - 우리가 너무 쉽게 믿어버리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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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00:53:37Z</updated>
    <published>2026-02-17T06:0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은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이자, 시간을 새로 여는 의례다. 과거 농경 사회에서 음력은 계절의 리듬과 맞닿아 있었고, 새해를 맞는다는 것은 단순히 달력이 넘어가는 일이 아니라 삶의 주기가 다시 시작됨을 의미했다. 그래서 설은 오래도록 &amp;lsquo;새해&amp;rsquo;였고, &amp;lsquo;첫날&amp;rsquo;이었으며, 공동체가 함께 시간을 정렬하는 순간이었다.  그런데 우리는 언젠가부터 설을 둘로 나누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f3%2Fimage%2FZfsKEHgxcS2OpSjcVZLDjMyDnf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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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화] 다문화? 다, 문화! - 우리는 정말 함께 살고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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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6T00:49:23Z</updated>
    <published>2026-02-08T12:3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2년, 국립박물관에서 이주여성의 삶을 담은 다문화 전시 준비에 참여한 적이 있다. 전국 각지의 이주여성들을 만나, 그들이 한국으로 시집오게 된 기억부터 정착 과정에서의 에피소드, 차별과 폭력에 대한 아픈 이야기까지 기록했다. 어눌한 한국말 사이로 흘러나오는 웃음과 울음 속에서, 나는 그녀들의 시간을 함께 여행했다. 늘 따뜻하지만은 않았다.도망갈까 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f3%2Fimage%2F_8T_KEY6z2QAan-95KpysFkSVW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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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영] 형식 너머의 본질 - 손가락이 아니라, 달을 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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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7T05:59:48Z</updated>
    <published>2026-02-06T12:5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종 공안 중에 &amp;lsquo;구지수지(俱胝竪指)&amp;rsquo;라는 이야기가 있다. 구지 선사는 누가 무엇을 묻든 손가락 하나를 들어 보였다. 제자는 그걸 흉내 냈고, 구지는 그 제자의 손가락을 잘라버린다. 그리고 다시 손가락을 들었을 때, 제자는 비로소 깨달았다고 한다.  잔혹한 이야기지만, 이 공안이 말하고자 하는 건 의외로 단순하다. 손가락은 진리가 아니다. 손가락은 가리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f3%2Fimage%2Fb5tDbNXV890osqTf4zd0ItGdgM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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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유] 상실에 대하여  - 남겨진 자리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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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08:43:53Z</updated>
    <published>2026-02-01T00:2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은 상실의 연속이다.  우리는 태어나자마자 완벽한 생의 터전이었던 자궁을 잃고, 자라며 우정을 잃고 사랑을 잃는다. 나이가 들수록 직업이나 재산, 건강을 잃고, 언젠가는 부모와 형제를, 때로는 자녀를 잃으며 종국에는 자신의 생명까지 잃는다.  이렇게 보면 상실은 예외적인 사건이 아니라 보편적인 삶의 기본 조건에 가깝다.어른이 된다는 것은 아마도 상실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f3%2Fimage%2Fpu8NKWgT6WHHKlsOji5Z0BysUd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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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화] 시간을 빚는 공간 - 영양 양조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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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00:06:49Z</updated>
    <published>2026-01-31T02:1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 시절, 선후배들과 함께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이라는 영양양조장을 찾았다.  경북 영양의 한적한 마을,일제강점기 목조 가옥의 숨결이 고스란히 남아 있던 곳.그곳에서는 여전히 옛 방식 그대로 막걸리가 익어가고 있었다. 한여름의 찌는듯한 열기 속에서도 문턱을 넘는 순간 서늘한 공기가 온몸을 감싸고,발효실 안에서는 보글거리는 소리가 쉼 없이 이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f3%2Fimage%2Fz2zQ6oxfKnT524ubJoe4fvX-q2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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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유] 목욕탕 - 아직 식지 않은 유년시절의 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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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9T09:04:45Z</updated>
    <published>2026-01-25T05:2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이면 종종 동네 목욕탕을 찾는다.  수질이 좋기로 소문난 온천도 좋지만, 하나둘 사라져 가는 오래된 목욕탕을 발견하면 반가운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어린 시절, 주말이면 아버지와 동생과 함께 꼭 목욕탕에 갔다. 온탕에서 장난을 치다 온몸이 벌게지면 세 부자가 나란히 앉아 등을 밀었다.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 발가벗어서였을까. 그곳에서는 유독 아버지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f3%2Fimage%2FQMClQf5brUTntkpFjMgwM0LkCPk"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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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화] 아리랑 고개를 넘어 - 한민족의 노래를 따라 걷던 시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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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13:50:15Z</updated>
    <published>2026-01-24T12:1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리랑의 자취를 좇아 전국을 다니던 시절이 있었다.  당시 중국이 아리랑을 조선족의 전통문화라며 자국의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하려 하자, 한국은 이에 대응해 2012년 아리랑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국립민속박물관이 국책 전시로 아리랑 기획전을 준비했고, 나는 그 전시 영상 제작을 맡게 되었다.  시사교양 PD를 준비하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f3%2Fimage%2FvzZF3L4Z-XMeUEGbdiqtdEC17c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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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상] 폭싹 속았수다  - 살민 살아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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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03:42:02Z</updated>
    <published>2026-01-24T00:4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지함이 비하의 대상이 되고, 낭만을 오글거림으로 비웃는 시대가 영 마뜩잖다. 말초적 자극에 환호하고, 깊은 마음보다는 빠른 정보에 더 열광하는 세상에서 지나간 것은 그저 낡은 것으로 치부되고, 새로운 것만이 유용한 것으로 소비된다.'폭싹 속았수다'는 그런 세태 속에서, 갈수록 깊어지는 공허한 마음을 &amp;lsquo;무해한 다정함&amp;rsquo;으로 따스하게 달래주었다.195&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f3%2Fimage%2FYDBnVsqLxr6vXHMMKqAlKDOpPt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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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영] 벽 : '문'의 또 다른 이름 - AI시대에 다시 생각하는 혁신의 출발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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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12:19:52Z</updated>
    <published>2026-01-23T09:1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우린 18년 동안 여기 갇혀 있었어.저게 하도 오래 닫혀 있어서 이젠 벽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 실은 저것도 문이란 말이야. 열고 나가자.&amp;rdquo;- 영화 〈설국열차〉 우리는 무수한 벽 앞에 선다.벽은 때로 두렵고, 때로는 보호막처럼 보인다. 그래서 그 벽이 사실은 바깥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환의 지점일 수 있다는 생각은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오랫동안 조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f3%2Fimage%2F1pCaaAzjrsIUWxWnwBKF5_z-T3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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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영] 리더십의 본질 - 신뢰의 기준은 무엇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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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00:15:57Z</updated>
    <published>2026-01-22T04:4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직의 성패는 결국 리더에게 귀속된다.  리더는 방향과 속도를 정하고,구성원은 그 방향을 신뢰할 때 조직은 효율적으로 움직인다.  내가 생각하는 리더십의 본질은 하나다.  신뢰  여기서 말하는 신뢰는 인간적인 호감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일을 맡길 수 있는가,결정을 믿을 수 있는가,위기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가. 조직이 리더를 평가하는 기준은 결국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f3%2Fimage%2Fg8qBlFLTZbHRU0Yvaw63uRetUW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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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영]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 실행보다 먼저 정리해야 할 일곱 가지 기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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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01:06:33Z</updated>
    <published>2026-01-21T13:2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사업자 등록과 같은 행정적인 절차도 필요하고, 최소한의 초기 자금을 유치해야 하며,유능한 동료를 찾아 팀 빌딩에 착수해야 한다.모두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하지만 그보다 앞서 정리되어야 할 것이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무엇을 하려는지, 왜 내가 이 일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기준으로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f3%2Fimage%2FZkMRVorOzxRusjyqKvLMLtQDr2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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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유] 부의 기준 - 부자란 무엇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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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01:06:17Z</updated>
    <published>2026-01-19T01:1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전 제 고양이가 아프면 바로 병원에 데려갈 수 있고,바다에 들어가고 싶어 수영을 배울 수 있어요.얕은 재주로 이렇게 일을 할 수 있는 것도 정말 운이 좋고 감사한 일이죠. 가진 건 많지 않지만, 그래서 전 제가 부자라고 생각해요.&amp;rdquo;  최근에 식사를 함께 했던 Y에게서 들은 말이다.자리는 막힘없이 즐거웠고, 대화는 오래 마음에 남아 만남이 끝난 뒤에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1f3%2Fimage%2Fc19rzWm-HBC7gNX13xRshau3P6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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