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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권승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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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eung31</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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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전직 교사. 각종 매체에 자기주도학습과 한자 어휘에 관한 칼럼을 썼고, '청소년 고민 상담소' '미친 어휘력' '그래도 부모' '스스로 공부 잘하는 법' 등 다수의 책을 출간함.</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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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13T14:03:0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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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장. 사교육비는 왜 아깝지 아니한지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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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10:00:09Z</updated>
    <published>2026-08-28T10: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덧붙여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사교육을 받지 않은 아이들은 대학입시에서뿐만 아니라 대학에서도, 또 대학 졸업 이후에도 남보다 앞서 나간다는 사실이다. 사교육 없이 공부한 아이는 대학에 들어가서도 장학금 받으며 공부하였고, 대학 졸업 이후에도 남들 부러워하는 직장에 들어갔다. 스스로 하는 힘인 능동성은 공부뿐 아니라 인생의 모든 문을 여는 마스터키란다. 그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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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장. 사교육비는 왜 아깝지 아니한지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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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22:00:29Z</updated>
    <published>2026-08-27T22: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중요한 것은 실력이야. 만약 학원 다니면서도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학원 다니지 않았더라도, 자기주도학습만으로 공부를 잘하게 되었을 거야.&amp;rdquo; &amp;ldquo;선생님, 공부 잘하고 싶어서 학원에 가는 거예요. 혼자서는 공부가 잘 안되기 때문에, 혼자서는 공부가 어렵기에 학원 다니는 것이고요. 다른 친구들도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진짜로 학원에서 배우면 훨씬 편하고 재미있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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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장. 사교육비는 왜 아깝지 아니한지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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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09:45:15Z</updated>
    <published>2026-08-27T09:4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자기주도학습이 올바른 학습법이라는 것은 이제 알 수 있을 것 같은데요&amp;hellip;&amp;hellip;. 그런데 실제로 공부 잘하는 아이들 대부분 학원에 다니잖아요. 학원에 다니면서도 공부 잘하는 학생들에 대해선 어떻게 설명하실 수 있으세요? 선생님 말씀 듣고 학원 그만두려고 여러 번 생각하기도 했는데, 학원에 다니면서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학원을 그만둘 마음이 사라졌어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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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장. 들을 땐 뇌가 활동하지 않는다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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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6T10:15:39Z</updated>
    <published>2026-08-26T10:1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터렉티브 교수법은 강사의 설명을 최소화한 교수법이란다. 주로 짧은 소집단 토론과 간단한 시험,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는 거야. 칼 와이먼 교수는 이를 통해 &amp;lsquo;학습에 있어서 누가 가르치느냐보다 학생들의 생각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아는 게 훨씬 중요하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amp;rsquo;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해. 로이드 암스트롱 미국 남가주대 물리교육학과 교수도 와이먼 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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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장. 들을 땐 뇌가 활동하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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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21:37:17Z</updated>
    <published>2026-08-25T21:3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선생님! 그러면, 학교 안 다니면 EBS 강의 들어도 되나요?&amp;rdquo; &amp;ldquo;좋아, 그것은 괜찮아. 배움도 분명히 필요하고, 하루 종일 책으로만 공부하기도 지루할 테니까.&amp;rdquo; &amp;ldquo;&amp;hellip;&amp;hellip;&amp;rdquo; 수긍하는 듯, 수긍하지 못하는 듯 아이들은 멍하니 앉아 있었다. &amp;ldquo;한 가지 말해줄 게 있다. 텔레비전은 바보상자라는 것이 그것이다. 진즉부터 사람들이 텔레비전을 &amp;lsquo;바보상자&amp;rsquo;라고 이야기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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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장. 들을 땐 뇌가 활동하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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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09:16:05Z</updated>
    <published>2026-08-25T09:1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선생님! 학원 다니는 것은 좋지 않지만 인터넷 강의 듣는 것은 괜찮지요. 1타강사의 인강이요.&amp;rdquo; 영석이였다. 백만 원이 넘는 돈을 결제하고 밤마다 인강을 본다는 아이였다. 궁금해서라는 생각도 들었고 선생님을 시험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amp;ldquo;결론을 먼저 말해줄게. 인터넷 강의 역시 공부에 절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인터넷 강의는 학원 수업과 마찬가지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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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장. 시험 끝나면 증발해 버리는 지식들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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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10:00:05Z</updated>
    <published>2026-08-24T10: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국사나 사회 과목도 말씀해 주실 수 있으세요?&amp;rdquo; &amp;ldquo;음, 무엇을 말해줄까? 임진왜란, 정유재란, 병자호란의 의미를 알고 있니?&amp;rdquo; &amp;ldquo;&amp;hellip;&amp;hellip;&amp;rdquo; &amp;ldquo;임진(壬辰)은 임진년, 그러니까 1592년을 일컫고, 왜란(倭亂)은 &amp;lsquo;일본 왜(倭)&amp;rsquo; &amp;lsquo;어지러울 란(亂)&amp;rsquo;으로 일본에 의해 일어난 어지러움, 그러니까 일본에 의한 난리를 일컫는다. 재란(再亂)은 &amp;lsquo;다시 재(再)&amp;rsquo;로 다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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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장. 시험 끝나면 증발해 버리는 지식들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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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23:00:22Z</updated>
    <published>2026-08-23T23: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그래, 스포츠에서의 volley는 일제사격은 아닐 테니까, 공이 땅에 닿기 전에 되받아치거나 찬다는 의미이겠지. 테니스에서는 상대편에서 넘어온 공을 땅에 닿은 후에 쳐서 넘길 수도 있고 땅에 닿기 전에 쳐서 넘길 수도 있는데, 공이 자기 지역에 넘어와서 땅에 닿은 다음에 치는 것은 스트로크라 하고, 땅에 닿기 전에 쳐서 상대 지역에 넘기는 것은 발리(vo</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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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장. 시험 끝나면 증발해 버리는 지식들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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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10:00:07Z</updated>
    <published>2026-08-23T10: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아하, 그렇군요. 우리 교실은 우리 반 학생들만의 공간이고, 1반 교실은 1반 학생들만의 공간인데 복도는 모든 학생이 함께 겹쳐서 걸을 수 있는 공간이라는 뜻이라는 말씀이지요? 우와! 소름이다. 잘 알겠습니다. 선생님!&amp;rdquo; 철영이뿐 아니라 모든 아이가 복권에 당첨된 것처럼 행복해하였다. &amp;ldquo;&amp;lsquo;잘 알겠습니다.&amp;rsquo;도 좋지만 &amp;lsquo;저도 이제부터는 탐구하고 의문을 품어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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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장. 시험 끝나면 증발해 버리는 지식들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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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04:00:05Z</updated>
    <published>2026-08-23T04: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석이가 투덜거렸지만 왠지 화가 나지 않았다. 나 역시 중고등학생 때는 물론 대학생이 되어서도 귀찮다는 이유로, 또 문맥을 통해 유추하면 대충 안다는 이유로 국어사전, 한자사전을 거의 펼쳐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amp;ldquo;시간 낭비가 아니야. 사전을 뒤적이고 그 단어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는 그 시간 동안, 사람의 뇌는 온전히 그 단어에 대해 생각하게 된단다. 사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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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장. 시험 끝나면 증발해 버리는 지식들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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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2T23:00:15Z</updated>
    <published>2026-08-22T23: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너희들, 혹시 공부 잘하는 학생과 못하는 학생의 결정적 차이에 대해서 알고 있니?&amp;rdquo; 헛공부를 하는 아이들을 위해 무슨 말을 해줄까 고민하다가 생각해 낸 질문이었다. 책을 많이 읽어 상식이 풍부하다고 소문난 해준이가 손을 번쩍 든다. &amp;ldquo;네, 들은 것 같아요.&amp;rdquo; &amp;ldquo;그래, 어디 한 번 말해 볼까?&amp;rdquo; &amp;ldquo;예, 공부 잘하는 아이는 시험 후에 잊어버리고, 공부 못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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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장. 지식 소화불량에 걸린 대한민국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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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2T09:00:09Z</updated>
    <published>2026-08-22T09: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다수 선진국에서는 정규 수업 후 3시나 4시에 하교한 후 운동하고 독서하고 취미활동을 함에도 지적 수준이 대단하다. 이와 반대로 우리는 정규수업 후 방과후수업, 학원수업, 개인과외 등을 하느라 많은 시간과 땀과 돈을 들이고도 지적 수준이 보잘것 없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에 대해서 이제라도 고민을 시작해야 한다. 배우는 시간이 너무 많은 것에 원인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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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장. 지식 소화불량에 걸린 대한민국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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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2T07:03:38Z</updated>
    <published>2026-08-22T07:0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12년 동안 재수생들을 가르쳤는데, 7교시의 정규 수업 시간이 끝나면 단과 수업을 더 받아야 한다고 소리 질렀고 또 아이들에게도 가능하면 단과 수업을 많이 받으라고 설득했다. 순수한 마음에서였다. 단과 수업이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되리라 굳게 믿었었다. 잘 가르치는 선생에게 많이 배워야 성적이 향상되는 거라고, 혼자서 공부하는 것보다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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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장. 지식 소화불량에 걸린 대한민국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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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23:00:17Z</updated>
    <published>2026-08-21T23: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좋습니다. 다른 학교와 비교하지 말고, 다른 학년과도 비교하지 맙시다. 1, 2학년은 의무로 몇 강좌씩은 듣도록 설득하기도 하는가 보던데 우리는 3학년이고 또 상당수 아이가 자율학습을 원하고 있는 것 분명하니, 순순하게 희망한 학생만 하도록 하지요. 저도 방과후수업 하기 싫다는 아이들 모아놓고 서너 명의 아이만 바라보면서 수업하는 것 싫습니다. 억지로 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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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장. 지식 소화불량에 걸린 대한민국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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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09:50:32Z</updated>
    <published>2026-08-21T09:5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안 됩니다. 의무로 몇 강좌 이상을 선택하라고 강요해서는 안 됩니다. 아이들이 방과후수업(보충수업)을 싫어하고 방과후수업이 아이들의 실력 향상에 도움 되지 않는다는 사실, 아시잖습니까? 선생님들은 정말로 방과후수업이 학력 신장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게다가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아이들의 선택권을 무시하고 방과후수업을 하도록 강요합니까? 아이들의 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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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장. 2026, 대한민국 교실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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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13:00:05Z</updated>
    <published>2026-08-20T1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그래도 엄마로서 아들에게 뭔가 많이 해주고 싶은데요&amp;hellip;&amp;hellip;.&amp;rdquo; &amp;ldquo;이해합니다. 해주고 싶지요. 엄마아니까요. 하지만 해주고 싶어도 참아야 합니다. 먼저, 엄마가 변해야 합니다. 해줄 일이 없는데 뭔가를 꼭 해줘야 한다는 생각부터 버리셔야 합니다.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정 뭔가를 해주고 싶으시다면 기도나 해주세요. 기도밖에는 없는 것 같네요. 그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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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장. 2026, 대한민국 교실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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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10:30:55Z</updated>
    <published>2026-08-20T10:3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생이라면 대답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면서 생각해보도록 하겠지만 학부모님이라서 그렇게 할 수는 없었다. &amp;ldquo;시속 70㎞로 달리면 8시간만 달려도 560㎞를 갈 수 있지만, 시속 10㎞로 달리면 16시간을 달린다고 하더라도 160㎞ 밖에 갈 수 없다는 말입니다.&amp;rdquo; 여전히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표정이었다. &amp;ldquo;시속 70㎞와 시속 10㎞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일까요?&amp;rdquo;</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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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장. 2026, 대한민국 교실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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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0T03:00:10Z</updated>
    <published>2026-08-20T0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호가 억울하다는 말투로 물었다. &amp;ldquo;절대 그렇지 않아. 내가 말했잖아. 저녁형 인간이 따로 있는 것 아니라고. 누구라도 아침형 인간이 될 수 있다고. 선생님이 군대 시절 신병교육대 조교로 근무했었단다. 그때 밤 10시에 취침을 하도록 했었는데, 5분도 안 돼서 내무반 전체가 코 고는 소리로 가득 찼었어. 낮에 힘들게 훈련받고 낮잠을 자지 않으니 밤에 잠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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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장. 2026, 대한민국 교실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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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22:06:12Z</updated>
    <published>2026-08-19T22:0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오학만! 앞으로.&amp;rdquo; 나는 특유의 저음으로 무게를 잡으며 학만이를 교단 앞으로 불러냈다. 채 깨지 못한 잠을 온 얼굴에 잔뜩 묻힌 학만이는 오만상을 찌푸리며 터덜터덜 걸어 나왔다. 눈꺼풀이 금방이라도 내려앉을 듯 무거워 보였다. &amp;ldquo;학만아! 어젯밤 몇 시에 잔거야, 도대체?&amp;rdquo; &amp;ldquo;&amp;hellip;12시요.&amp;rdquo; &amp;ldquo;아니야, 네 눈은 3시에 잤다고 이야기하고 있어. 그런데 왜 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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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장. 고3 없는 고3 교실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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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10:00:06Z</updated>
    <published>2026-08-17T1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자, 여러분도 고생이 많지만, 여러분의 부모님 역시 고생이 많다. 선생님이 여러분을 위해 고생하시는 부모님께 편지를 썼으니 전해주면 고맙겠다.&amp;rdquo; 나는 며칠 동안 고심하여 쓴 편지를 학생들에게 나눠 주었다. &amp;ldquo;와, 쌤! 무슨 편지예요? 우리 혼내라는 편지는 아니겠지요?&amp;rdquo; &amp;ldquo;걱정 말아라. 부모님들 해방시켜 주는 구원의 메시지다.&amp;rdquo; 아이들이 환하게 웃으며 편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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