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Jyoon</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zbq" />
  <author>
    <name>tidyup</name>
  </author>
  <subtitle>마흔에 멈춰 서서, 쉬는 법과 다시 흔들리는 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azbq</id>
  <updated>2020-07-13T11:11:52Z</updated>
  <entry>
    <title>기뻐야 하는 게 당연한데 - 내 기분은 그게 아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zbq/44" />
    <id>https://brunch.co.kr/@@azbq/44</id>
    <updated>2026-10-10T05:00:03Z</updated>
    <published>2026-10-10T0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후로 며칠간은 좋아지지도 나빠지지도 않는 상황이 계속되었다. 확실히 승인받았던 시차출퇴근제는 효과가 있었는데, 한 시간이라도 이 환경에 덜 노출되기 때문이었다. 이를 위해서라면 아침 일곱 시 출근 정도는 할만했다. 약에도 서서히 적응하기 시작한 것 같았고, 기분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다. 회사에 붕 떠 있다는 느낌만 빼면 그럭저럭 버틸 만했다. 그러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bq%2Fimage%2F0gnjkzQQS2u2XvHgxSqaeOlubS8.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휴직은 마지막 카드여야 한다 -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바꾸기로 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zbq/43" />
    <id>https://brunch.co.kr/@@azbq/43</id>
    <updated>2026-10-08T02:00:04Z</updated>
    <published>2026-10-08T0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료를 받게 된 지 한 달이 지났다. 누구나 그렇듯 병원을 갈 때 기분은 영 좋지 않다. 정기적인 체크와 진료 조정 과정에 가깝지만 우울한 기억을 꺼내야 하고, 어쩔 수 없는 환자라는 기분이 든다. 한 주간 어떻게 지내셨냐는 질문에, 거의 똑같았다는 답과 함께 그동안 겪었던 일들을 말해 주었다. 오전만 되면 도망 다니는 일상, 그 때문에 쉽게 피로해지는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bq%2Fimage%2FkGy0WvWyVUl7LgTHRikXeqNaR1c.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쓰는 것도 무기가 될 수 있다 - 혼자 쓰는 것으로 끝내지 않기로 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zbq/42" />
    <id>https://brunch.co.kr/@@azbq/42</id>
    <updated>2026-10-05T02:00:05Z</updated>
    <published>2026-10-05T0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힘든 평일을 보냈다면 주말은 마땅히 즐거워야 했으나, 아직 웃음이 나오는 단계는 아니었다. 그래도 주말이 훨씬 나았다. 불편한 마음으로 자리를 버티지 않아도 되었고 소화불량 같은 증상도 덜했다. 물론 기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는 긴장감이 바위처럼 마음을 누르고 있었으나, 이제는 주변 사람들이 나를 돕기 시작했다. 정말 친한 사람들 위주로 호출이 시작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bq%2Fimage%2F-btmUy4XzKxRDtZidxADQpnbCv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만 힘든 것도 아니지만 - 이곳에서 계속할 수 있을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zbq/41" />
    <id>https://brunch.co.kr/@@azbq/41</id>
    <updated>2026-10-02T02:00:04Z</updated>
    <published>2026-10-02T0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폭풍우가 몰아친 다음 날도 오전 내내 팀장들을 불러 모은 회의가 이어졌다. 아마도 어제와 똑같은 분위기겠지. 하지만 고통은 회의 참석자에게 적용되는 것이었고, 나에게 그 시간은 숨 쉴 공간에 가까웠다. 팀장 대행은 회의에 계속 참석 중이며 팀원들 누구도 나를 신경도 쓰지 않았다. 평화로워야 마땅한 시간임에도 고통의 잔상이 남아 흐르고 있었다. 속은 거북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bq%2Fimage%2FxNdc2hlhJj42ayDOGSZIB49eyK4.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해일이 찾아오자 다시 무력해졌다 - 어떻게 견뎌야 할지 모르겠다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zbq/40" />
    <id>https://brunch.co.kr/@@azbq/40</id>
    <updated>2026-09-30T02:00:06Z</updated>
    <published>2026-09-30T0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근하면서 아무 일도 없길 바라는 날들이 계속되었다. 이 모든 것이 윗사람의 기분 하나에 결정된다는 사실이 참담했지만, 또 괜찮은 날은 버틸 만했다. 약의 용량도 올렸고 전 회사 뉴스도 예전보다는 덜 나왔다. 이렇게 적응하다 보면 정상적으로 사는 것처럼 보이지 않을까 싶을 때, 방심하지 말라는 듯 일은 터졌다. 그날도. 갑자기 그간 했던 일들을 다 가져오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bq%2Fimage%2F7I0DGqlhzuIgvR--TWBudwTC_M8.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배려와 배제는 닮아 있었다 - 내가 없이도 회사는 잘 돌아가겠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zbq/39" />
    <id>https://brunch.co.kr/@@azbq/39</id>
    <updated>2026-09-28T02:00:06Z</updated>
    <published>2026-09-28T0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주가 지나 세 번째 진료 시간이 다가왔다. 안타깝게도 약이 졸리기만 하고 애꿎게 속만 안 좋게 만들 뿐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생각했다. 회사에 오니 불안과 메스꺼움은 다시 심해졌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월요병을 겪는다지만 나는 그 극단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15년간 직장 생활을 했으면서도 월요일 회사 가기 싫은 것은 똑같았는데, 그래도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bq%2Fimage%2FThC3ywd8gzgCznQKLWJDnRru-yo.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쓰는 것만은 가능할 것 같았다 - 남기지 않는다면 버티기 힘들어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zbq/38" />
    <id>https://brunch.co.kr/@@azbq/38</id>
    <updated>2026-09-24T02:00:10Z</updated>
    <published>2026-09-24T0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 날은 공휴일이었기에 꽤 잘 잤고, 중간에도 두 번밖에 깨지 않았다. 확실히 회사를 안 가니 불안과 긴장 증상이 나아진 것이 보였다. 오랜만에 친구와 약속을 잡았다. 웬만한 지인들과의 약속은 핑계를 대며 미루고 있었으나, 이 친구는 지금 내 상태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굳이 웃으며 이야기를 나눌 필요가 없어 마음이 편했다.  게다가 그날의 만남에는 뚜렷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bq%2Fimage%2F9AwaVto8EFiSCoNnXKngFoO5YG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구조요청은 소문이 되어버리고 - 어차피 다 알아버렸으니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zbq/37" />
    <id>https://brunch.co.kr/@@azbq/37</id>
    <updated>2026-09-21T02:00:05Z</updated>
    <published>2026-09-21T0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알이던 약이 네 알로 늘어난 날이었다. 즉각적인 효과는 보지 못했으나, 이번에도 소화불량은 빠르게 찾아왔다. 하루에 먹는 식사량이 절반으로 줄고 얼굴은 눈에 띄게 상하고 있었다. 그날도 문제가 생겼다. 업무를 다시 분배하는 와중에 부담이 되는지라 &amp;lsquo;건강 문제로 휴직 절차를 알아보고 있다&amp;rsquo;는 말을 어쩔 수 없이 몇 명에게 했는데, 누군가 내게 상의도 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bq%2Fimage%2FE4lu-BKufR31buK1q1G0ToJups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우려하던 일은 결국 벌어지고 - 첫 시도가 그렇게 가로막혔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zbq/36" />
    <id>https://brunch.co.kr/@@azbq/36</id>
    <updated>2026-09-17T01:38:07Z</updated>
    <published>2026-09-17T01:3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렇게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는 내 모습이 낯설었다. 이직을 하고 고작 4개월 만에 휴직을 써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믿을 수가 없었다. 가족들도 모르고 극소수의 친구들만이 나의 상태를 알고 있다. 심지어 이런 일이 벌어진 것도 보름이나 되었을까? 내가 내가 아닌 것 같았다. 그것은 일정 부분 사실이기도 했다.   진료는 그날 오후 세 시였고, 그때까지 손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bq%2Fimage%2FSbANqH6sgS0pPlB7TMRBGtqkcks.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휴직하지 말라고 하면 어떡하나 - 나 자신을 멈추기가 힘들어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zbq/35" />
    <id>https://brunch.co.kr/@@azbq/35</id>
    <updated>2026-09-14T03:00:04Z</updated>
    <published>2026-09-14T0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면유도제가 처방된 것인지 궁금할 정도로 잠을 설치는 시간이 더 길어졌다. 문제를 자각하고 도움을 요청할 때, 그러니까 지난주까지만 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식욕이 없어 대충 끼니를 때우니 얼굴이 상하기 시작했다. 분명히 첫 진료 때는 밥도 그럭저럭 먹고 의욕이 없는 것도 아니라고 했건만. 잘 달래서 보낸 것 같은데 오히려 더 나빠져 온 환자를 보면 선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bq%2Fimage%2F12dIoOL3S6Lob_rWZyJgKzCAWLA.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병가 내는 것도 생각해 보세요 - 갑자기, 방패가 사라졌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zbq/34" />
    <id>https://brunch.co.kr/@@azbq/34</id>
    <updated>2026-09-10T03:00:06Z</updated>
    <published>2026-09-10T0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둘째 날이 되어도 약의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고 잠만 여러 번 설쳤다. 구역질을 하며 출근했다. 그 당시의 나는 몸을 둥글게 말아 외부 충격을 막으려는 아르마딜로 같았다. 웃지 못하는 얼굴을 가리려 마스크를 쓰고 다녔고, 최소한의 답변만 하는 식으로 스스로를 보호했다.  그럼에도 전체 팀원들을 소집해 진행되는 회의는 막을 수 없었다. 그건 팀장도 어떻게 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bq%2Fimage%2F4Fsh7FAIDeRXOaeE-M0xjg7N9rc.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기대했던 변화는 오지 않았고 - 치료를 받아도 일상은 살아야 한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zbq/32" />
    <id>https://brunch.co.kr/@@azbq/32</id>
    <updated>2026-09-07T03:00:06Z</updated>
    <published>2026-09-07T0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원을 나와 회사로 복귀하면서도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연 성공적인 진료였을까? 나는 이 우울의 터널에서 언제쯤 벗어날 수 있을까.   선생님은 내 고통이 스트레스성 사건에서 기인한 것이고, 파급 효과가 크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고 했다. 그녀는 또 우선 &amp;lsquo;그때 결정을 내렸던 과거의 자신을 미워하지는 말자&amp;rsquo;고 조언해 주었다. 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bq%2Fimage%2FFFjFK3dWWJd-jqhVQjSxy6yQYf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 병에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 밝고 평범한 분위기의 정신과에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zbq/33" />
    <id>https://brunch.co.kr/@@azbq/33</id>
    <updated>2026-09-03T04:00:45Z</updated>
    <published>2026-09-03T03:46: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신건강의학과의 선택 기준은 딱 하나였다. 자주 가게 될지도 모르는 곳이라면 가까울 것. 집에서 가깝거나 회사에서 가깝거나 둘 중 하나는 확실해야 했다. 마침 회사 근처 딱 한 곳의 병원이 있었는데 내가 일하는 곳 바로 옆 건물이었다. 전문가의 도움은 가까이 있을수록 좋다고 생각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드디어 처음으로 병원을 찾았고, 미리 안내받았던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bq%2Fimage%2FC3o_-0tFkVFCIp1BWiaYcL5wtoc.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회사 안에서도 도움을 요청해야 했다 - 말을 꺼낸 뒤에야 제시간에 퇴근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zbq/30" />
    <id>https://brunch.co.kr/@@azbq/30</id>
    <updated>2026-08-31T05:00:01Z</updated>
    <published>2026-08-31T0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원 예약을 마친 후에도 할 일이 남아 있었다. 회사 구성원에게 어떻게든 상황을 설명하고 직장 생활에 배려를 받을 것. &amp;lsquo;굳이?&amp;rsquo;라고 생각할 사람이 있겠지만, 이 후진 조직 문화 아래 나 혼자 온갖 치료를 받는다 한들 누군가의 이해와 지지가 없다면 나아지지 않을 것임이 명확했다. 현실적으로 지금처럼 매일 야근하면 도저히 병원에 갈 시간이 나지 않는다는 점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bq%2Fimage%2FsLQVGp1s1ZbwsYOfkg5Q9pNpeh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만은 내 편이 되어주기로 했다 - 버튼을 누르기까지 꽤 오래 망설였지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zbq/29" />
    <id>https://brunch.co.kr/@@azbq/29</id>
    <updated>2026-08-27T03:00:11Z</updated>
    <published>2026-08-27T03: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을 사는 현대인답게, 문제와 걱정거리가 생겼을 때 나는 생성형 AI에게 손을 뻗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고민거리를 안고 그를 향해 자판을 두드렸던가. 하지만 이번 문제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았다. 나는 이미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지금의 상황을 정리해 설명하고 내 선택이 맞는지 확인받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나도 어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bq%2Fimage%2FdRL4JevJNgV9OuvSCnwWHY_SKGY.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후회는 회사 밖에서도 계속되었다 - 즐거워야 할 날에도 웃을 수 없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zbq/28" />
    <id>https://brunch.co.kr/@@azbq/28</id>
    <updated>2026-08-23T22:00:22Z</updated>
    <published>2026-08-23T22: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제는 내가 몸담고 있던 전 회사가 너무도 큰 곳이라, 매일매일 대한민국의 모든 언론사가 친절하게 관련 소식들을 보도한다는 점이었다. 잊어버리고 현생에 적응하고 싶어도 돌아보면 뉴스가 나왔고, 모든 사람들이 어쩌면 나보다 더 그곳의 소식을 잘 아는 것 같았다. 외면하고 싶어도 온 세상이 전 회사를 향하고 있었다. 어느 눈치 없는 친구가 &amp;ldquo;와 대박&amp;rdquo; 이러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bq%2Fimage%2FJF_Fn5_tAc_lazXDxL_HYH4cWdE.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잘못되었다는 것은 느끼고 있었다 - 잘 살기 위해 고른 선택이 나를 벌하기 시작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zbq/27" />
    <id>https://brunch.co.kr/@@azbq/27</id>
    <updated>2026-08-17T01:57:01Z</updated>
    <published>2026-08-17T01:5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잘못되었다는 건 진작에 느끼고 있었다.  처음 회사에 들어와 인사를 할 때 감돌던 오묘한 분위기에서 알아차렸어야 했을까. &amp;ldquo;그래도 팀장님은 괜찮아요&amp;rdquo;라는 팀원의 소개에서 무언가를 느꼈어야 했을까. 아니면 이직이 결정된 뒤 찾아봤던 블라인드의 글들(단언컨대 이 회사 최악의 부서라고, 쓰여 있었다)을 너무 쉽게 넘긴 것이 문제였을까. 그래도 회사 생활을 몇 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bq%2Fimage%2F9R2syFnbyjdtt3UC2h0ZL4381M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프롤로그  - 이것은 성공담이 아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zbq/26" />
    <id>https://brunch.co.kr/@@azbq/26</id>
    <updated>2026-08-10T10:33:15Z</updated>
    <published>2026-08-10T10:3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것은 성공담이 아니다. 순간의 선택이 가져온 결과를 후회하고 되돌아보는, 실패에 가까운 이야기다. 그리고 그 선택을 되돌릴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며 살아가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회사의 상황은 처음과 많이 달라졌다. 어쩌면 누군가는 이제 제자리로 돌아왔다고 말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소용돌이를 겪어낸 후의 나는 확실히 다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bq%2Fimage%2FSRS171he9E-tTvl_Ah2QY21x1vA.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선택의 후폭풍은 잠시 쉬고 - 휴가를 다녀오겠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zbq/25" />
    <id>https://brunch.co.kr/@@azbq/25</id>
    <updated>2026-08-02T08:00:02Z</updated>
    <published>2026-08-02T08: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쥰입니다  (누구에게 하는 인사인지 모르겠지만 ㅎㅎㅎ)  긴 호흡의 글을 써보려고 브런치를 신청해 꾸준히 연재하고 있는데, 나름대로 봐주시는 분들도 있고 쓰는 것 자체에서 오는 위로가 있어 하기를 잘했다 싶습니다.  &amp;lsquo;선택의 후폭풍&amp;lsquo;은 당연히 실화 기반으로, 99% 정도는 있는 그대로를 쓴 이야기입니다. 무거운 내용이라 유입이 없을 거라 생각했는</summary>
  </entry>
  <entry>
    <title>사람은 싫었지만 예술은 좋았다 - 말없는 것들과 대화하고 싶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zbq/18" />
    <id>https://brunch.co.kr/@@azbq/18</id>
    <updated>2026-07-12T09:20:16Z</updated>
    <published>2026-07-12T08: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을 먹고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비우호적인 환경이 이어지는 날들이었다. 이게 진단받았던 적응장애인지 급성 스트레스 장애인지 헷갈릴 지경이었다. 매일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약의 효과는 안 좋은 쪽에서 먼저 나타나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있던 메스꺼움은 물론이고 이제는 감당하기 힘든 피로까지 찾아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zbq%2Fimage%2FjiyQH1MQn6094q8P6wk4fiG2rVY.pn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