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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이화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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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떠오르고 생각과 머무르는 느낌을 소중히 여기고 있습니다. 인생길 위에서 일어나는 보통 이야기를 따뜻하고 기분 좋게 쓰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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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11T21:29: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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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광의 비극 - 아버지께 드리는 편지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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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04:52:29Z</updated>
    <published>2026-09-24T04:3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제가 참여하고 있는 독서 모임에서 &amp;quot;한국 1950 전쟁과 평화(저자 박명림)&amp;quot;를 읽었습니다. 아내의 젊은 시절에 큰 영향을 주신 목사님이 오랫동안 계속해 오고 있는 모임입니다. 작년에 그분을 만났고 우리도 독서 모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한 달에 한 권씩 읽고 만나는 모임입니다. 책장에 같이 했던 책이 13권 꼽혀 있으니 1년이 넘었습니다. 토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u7%2Fimage%2FTayWUNEO0yNdbvg13jS24Sp3z_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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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낙동강전투와 인천상륙작전 - 아버지께 드리는 편지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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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2:43:48Z</updated>
    <published>2026-09-21T02:3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 오늘은 낙동강전투와 인천상륙작전에 대하여 자세하게 쓰겠습니다. 이 전쟁이 바로 우리 가족에 비극을 심어준 아픈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아버지가 겪었던 그 시간을 다시 거슬러 올라가 보겠습니다. 6월 28일 서울이 북한군에 함락된 이후, 북한군의 파죽지세에 밀린 국군과 유엔군은 급기야 낙동강을 배수진으로 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6월 25일 전쟁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u7%2Fimage%2F7FUo-tftChRb0BNvOn-tK7KgA-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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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데올로기 - 아버지께 드리는 편지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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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8:59:11Z</updated>
    <published>2026-09-11T08:5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  출근하기 위해 지하철을 탔습니다. 오늘은 늦지 않고 여유 있게 가려고 했는데, 그러지 못했네요. 오늘은 제게 마지막 동서대학교 교수 채플입니다. 예배가 목요일 아침 9시에 시작하기 때문에 집에서는 7:50전에 출발해야 합니다. 바쁘게 서둘러야 그 시간을 맞출 수 있습니다. 교수 생활 31년을 했으니 31년간 참석했습니다. 기독교 학교라 반드시 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u7%2Fimage%2FNwwIkIKo82Ub-1wsY1AY30g9vc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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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동리 풍경 - 아버지께 드리는 편지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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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5:56:19Z</updated>
    <published>2026-08-31T05:3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  어제 우리 가족 모임 좋았습니다. 구순의 아버지가 자식들을 초청하여 저녁으로 회를 사 주신 것 고맙습니다. 거금을 즐거운 마음으로 쓰시는 것 보며 즐겁고 감사했습니다. 자식들이 부모님을 대접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고 그렇게 해 왔습니다만, 어제 부모님의 파격적인 모습에 놀랐고 감사했습니다. 건강하신 부모님과 우리 3형제 부부 그리고 진수가 즐겁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u7%2Fimage%2Fu3pxVn_EzoDxG7LLxC0_iNnPtu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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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쟁의 시작 - 아버지께 드리는 편지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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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04:41:35Z</updated>
    <published>2026-08-30T02:4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 오늘은 6월 1 일입니다. 보훈의 달입니다. 민족의 아픔이 깊이 서린 시간을 담은 달입니다. 오월의 신록이 짙은 녹음으로 변해가고 뜨거운 여름으로 향하는 길목입니다. 벌써부터 대구와 경주는 최고 기온이 32도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올해 6월을 맞는 제 마음은 이전과는 많이 다릅니다.   지금까지 한 번도 한국전쟁이 일어난 6월을 깊이 생각한 적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u7%2Fimage%2F7CrhHKewtnMcjXuUjjisk-Sxl-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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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년퇴직 : 카이로스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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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1T06:09:15Z</updated>
    <published>2026-08-21T06:0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정년 퇴임을 했다. 30년 6개월 몸담은 학교를 떠난다. 명예교수라는 새 이름을 얻었지만, 공식적으로 오늘이 마지막이다. 나이가 들어 더 이상 여기에 머물 수 없다는 선고가 오늘 내려진 것이다. 5년 남았다, 3년, 2년, 2학기, 이제 마지막 학기 하며 세던 그 숫자가 오늘 멈췄다. 손가락으로 셀 수 없는 마지막 순간에 도착했다.   길이 없어져 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u7%2Fimage%2FikI2edhCSttnNsX411PmHohXwk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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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ileston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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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2T03:29:02Z</updated>
    <published>2026-05-12T03:2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이 편합니다. 여유가 있습니다. 서두르지 않습니다. 속이 안 좋아 밥을 끓여 천천히 먹었습니다. 그래도 배고픔이 남아 있습니다. 오히려 머리는 맑아지는 것 같습니다. CNN 뉴스를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영어 듣기 연습입니다. 잘 들리지 않지만 좋았습니다. 내가 여전히 '계속하고' 있다는 사실이 감사합니다. 천천히 샤워를 했습니다. 꾸준한 운동으로 제법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u7%2Fimage%2FR4_y2CZ27fSF6iaJUeeR6kBo8t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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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다와 다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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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1T11:21:45Z</updated>
    <published>2026-05-11T11:2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창세기 38장을 읽었습니다. 유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그는 야곱의 첫 번째 아내 레아에게서 난 4번째 아들입니다. 유다 지파의 시조이자 다윗과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이 되는 인물입니다. 이야기는 야곱의 요셉에 대한 편애로 시작됩니다. 요셉은 야곱의 특별한 사랑을 받습니다. 요셉의 교만 때문에 형제들은 상처를 받았을 것입니다. 모든 형제들과 아버지 까지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u7%2Fimage%2FnJkkqkIROSpf_37NGFmsM2Z5yN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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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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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6T02:37:45Z</updated>
    <published>2026-05-06T02:3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스토옙스키의 『백치』, 그 잔향이 아직도 머물러 있습니다. 1,000페이지를 바쁘게 읽어 내려갔습니다. 마지막 장을 덮고 나니 이제야 글자들 사이로 향기가 퍼져 오기 시작합니다. 마치 100m 달리기를 마친 선수가 결승선을 통과했을 때 찾아오는 벅찬 즐거움과도 같습니다. 어제 독서 모임에서 나누었던 후기들이 그 향기를 더욱 진하게 만듭니다. 짙은 안개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u7%2Fimage%2FfBcVRs3hpUCM67rxdhUCXaanKE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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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순함과 순수함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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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5T22:07:39Z</updated>
    <published>2026-05-05T22:0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순함과 순수함. 이 단어들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이틀 동안 내 마음의 중심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있다. 이 단어가 뿜어내는 향기가 코끝에 다가오는 듯하다. 아니, 향기는 아니다. 느낄 수도, 맡을 수도 없다. 그저 연하게 피어오르는 한 가닥 아지랑이가 되어 마음속에 피어오르고 있을 뿐이다.  ​살아가면서 언제나 붙들고 싶었던 단어들이었다. 그러나 다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u7%2Fimage%2Fub09rfGiynZuZrv1Ne2GmGMb3l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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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Flesh</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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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20:59:05Z</updated>
    <published>2026-04-26T08:4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Flesh라는 책을 읽었다. 문장이 쉽고 간결했다. 군더더기가 없다. 감정이 나타나는 부분이 거의 없었다. 혹 나타난다 해도 그냥 몇 개의 단어가 그냥 던져질 뿐이다. 애써 다듬지 않고 내놓은 것 같다. 그래서 독자인 나도 그것을 자세히 살피지 않는다. 나와 상관없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라고 멀리서 쳐다볼 뿐이다. 그래서 이 소설은 너무 조용히 읽힌다. 꿈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u7%2Fimage%2F6JTsUj3iMdQBIBsPyY9uiP9UA7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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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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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08:17:30Z</updated>
    <published>2026-03-28T08:1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두의 계절이 왔다. 연두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색이다. 노랑과 녹색이 섞인 연한 초록색이다. 추운 겨울이 지나면 대지와 나무는 그녀를 세상에 내어 보낸다. 나는 연두를 여성 명사로 부르고 싶다. 가녀린 색상 너머로 그려진 잎맥이 너무 예쁘다. 햇빛을 받은 입사귀는 맑다. 앙증맞은 입 다무림이 사랑스럽다. 양지바른 곳 함께 모인 곳에서는 재잘거리는 소리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u7%2Fimage%2Fk9frD18sTzfzoc4QhA3yGDmx-l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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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낙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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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23:40:50Z</updated>
    <published>2026-02-13T11:4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이 저 금지된 나무의 열매를 먹음으로써 죽음이 들어왔고, 한 분 더 위대한 인간이 우리를 회복시켜 저 지극히 복된 자리를 되찾아 주실 때까지, 우리는 에덴을 잃고 온갖 재앙 속에서 살아가야 했으니 하늘의 뮤즈여, 인간 저 최초의 불순종에 대해 노래하라.  존 밀턴의 실낙원 첫 문장입니다. 하나님이 만든 세상은 완전했습니다. 먹을 것과 즐길 것이 가득했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u7%2Fimage%2FQ7BB5iv7OTo1RsBT1xkkT7NWtk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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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기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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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4T11:20:53Z</updated>
    <published>2025-07-19T09:5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일어나 기도했습니다. 창가를 세게 때리는 빗방울 소리로 여느 때와 분위기가 사뭇 달랐습니다. 마치 작은 타악기들이 즐겁게 구슬 던지기 놀이를 하는 것 같습니다. 소리가 둥글둥글합니다. 둔탁합니다. 명료하지 않습니다. 리듬도 있습니다. 잠시 잠잠하더니 다시 함께 몰려듭니다. 저마다의 높낮이도 약간 느껴집니다. 엊그제 꽃병에 꽂아 놓은 55개의 미니 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u7%2Fimage%2FClDXgfp7QZ7SnwQaMyadCnJ_Te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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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eave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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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1T10:12:24Z</updated>
    <published>2025-07-11T10:1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주 정거장에서 9달을 지내는 우주인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을 읽었습니다. Samanta Harvey가 쓴 Orbital이라는 책입니다. 2024년 부커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2024년 최고로 좋았던 책으로 추천한 책입니다. 부커상 심사 위원장은 '세상을 낯설고 새롭게 만드는 기적의 소설'이라고 평가하며 만장일치로 수상을 선정했다 합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u7%2Fimage%2Ft7B0qA99euk-Kc_oh47Z-W61LL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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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 Mad, Furious mast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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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0T11:30:19Z</updated>
    <published>2025-06-20T10:5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친하게 지내는 지인과 만났습니다. 나이가 제법 든 박사과정 제자입니다. 10년 전부터 가까이 지내는 건설회사 대표입니다. 즐거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를 만나면 좋습니다. 어떤 이야기든 열린 자세로 듣는 품성이 자리를 유쾌하게 합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커피숍에 앉았습니다. 신록이 짙어가는 풍경을 바라보며 제법 길게 앉아 대화를 즐겼습니다.   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u7%2Fimage%2FOtZZ5PPw-kYuCaYVTSOjbhFEK1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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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he Promis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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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0T10:56:09Z</updated>
    <published>2025-06-20T09:5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The promise를 읽었다. 2022년 부커상 수상작, Damon Galgut의 소설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백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소설 입구에서 쓰인 Federico Fellini의 글처럼, 정상적인 사람이 아닌 가족들의 이야기다. 엄마가 죽으면서  원했던 약속을 끝내 지킨 막내딸 Amor를 빼고 말이다. 만델라가 대통령이 되면서 아라파트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u7%2Fimage%2Fhsa-fxL6ULms3J1c3KMuPVzJI2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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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게으르지 말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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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1T10:12:01Z</updated>
    <published>2025-05-11T07:3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게으르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편한 것을 따라가기보다 조금 힘든 곳을 선택하자고 마음먹었습니다. 내 인생을 더 새롭게 만들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깊고 많이 생각하고 다듬어내고 실천하고 좋은 습관을 만들고 싶습니다. 남아 있는 시간 동안 더 풍요롭게 즐기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다른 것을 따라가는 것도 아니고, 이미 만들어진 곳에 머물지도 않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u7%2Fimage%2FFg3r5O8CQEtALQ6rGWa60NBJpr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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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를 다시 시작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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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4-25T03:3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이 답답했다. 즐겁지 않았다. 새로운 기쁨도 감동도 별로 없었다. 세상은 연두에서 실록으로 물들어 가고 있지만, 나는 이방인처럼 느껴진다. 부활의 기쁨도 없다. 봄 나들이를 열심히 다녔다. 전라도 구석까지 찾아다녔다. 흐드러진 벚꽃, 동백 앞에서 사진 찍고 웃음도 피웠다. 소생하는 자연 앞에서 경이를 느끼곤 했지만, 그러나 예전의 감동은 없다. 나를 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u7%2Fimage%2Frt3m2CjhIAG5kNhrXA04ERYpcn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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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eptolog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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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4T00:46:01Z</updated>
    <published>2025-03-20T06:3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Yon Fosse의 Septology를 읽었다. 2023년도 노벨상 수상 작가다. 700페이지에 이르는 7개의 연작 소설이다. 이 소설은 그의 수많은 작품중에 대표 작품이라 평가받고 있다. 노벨상 수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한다. 긴 시간을 읽어 내려갔다. 3개월은 족히 된 것 같다. 겨울 방학 내내 그 곁을 떠나지 않았다. 유난히도 쉬운 영어 문장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u7%2Fimage%2Fk9ZFhcAqJ6JREIKhsC7zup63Hl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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