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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략남 김재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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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appydor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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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넥스트 인디아 코드』저자 / 미래의창 | 인도에서 5년, 군에서 16년. 현장에서 체득한 인도의 진짜 얼굴을 씁니다. 인도 DSSC 수료 | UNIFIL 파병</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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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11T16:09: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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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역시 진정성만이 답이다 - 팔로우 1,500명을 달성한 역사적인 날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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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6T15:30:29Z</updated>
    <published>2026-08-16T15:3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김코치 계정이 팔로우 1,500명을 기록했다. 작은 숫자가 아니다.  처음 이 계정을 시작할 때, 나는 육아와 일상 속에서 발견한 운동의 기쁨을 나누고 싶었다. 하지만 초반 몇 달간의 침묵은 예상 외였다. 꾸준히 콘텐츠를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반응은 미미했다. 알고리즘은 나를 외면했고, 댓글은 드물었으며, 저장도 거의 없었다. 그 과정에서 나는 질문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rI%2Fimage%2FOfHlqRqUoEYpiKqE5uYNd5ffy6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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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수패드가 아이의 마음을 적셨다 - 39개월 : 해도의 서운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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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1T00:42:35Z</updated>
    <published>2026-08-01T00:4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침대에서 셋이 잔다 나와 아내 사이에 해도를 두고 잔다. 분리수면을 하는 가정도 많고, 그것이 아이의 독립심에 좋다는 의견도 안다. 하지만 우리는 다르게 판단했다. 지금 이 시기에 심리적 안정감이 독립심보다 우선이라고 생각했다. 아빠와 엄마 사이에서 체온을 느끼며 잠드는 것이, 39개월의 해도에게 가장 안전한 밤이라고 믿었다. 지금도 그 판단은 변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rI%2Fimage%2F1fbY-jVDD2u3-fftPUvB4V5fqO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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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도가 잠든 사이, 사촌들이 집으로 돌아갔다 - 39개월 : 사촌들이 돌아간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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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0T13:53:56Z</updated>
    <published>2026-07-30T13:4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까지 2박 3일간, 우리 집이 북적거렸다.  부모님, 동생네 식구. 남동생, 제수씨, 지우(8살), 지원이(3살). 어른 여섯에 아이 셋. 우리 집이 이렇게 많은 사람으로 채워진 것은 군산에 온 이후 처음이었다. 부모님은 몇 번 오셨지만, 동생네 식구가 우리 집에 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나름 신경을 썼다. 집 안의 불필요한 물건을 정리하고, 구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rI%2Fimage%2FAGl_XPLiUJGq-BTLH7Z8Byofs4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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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 7 &amp;mdash; 참는 게 아니라 기다려질 때 - 아내를 위한 첫 번째 설계 &amp;middot; 4주 루틴 관찰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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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6T14:00:18Z</updated>
    <published>2026-07-26T14: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의 장면 처가에서의 둘째 날도 특별한 일 없이 지나갔다. 여덟 개를 다 채웠다. 어제 이틀 치를 준비해둔 덕에 오늘은 아무것도 새로 정할 게 없었다.  그런데 오늘 하나 달라진 걸 느꼈다. 점심의 든든한 한 끼가 기다려졌다.  처음엔 이게 사소해 보였는데, 곱씹을수록 그렇지 않았다. 지난 일주일을 돌아보면, 이 루틴의 대부분은 &amp;quot;해야 하는 것&amp;quot;이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rI%2Fimage%2F1MsWJCHfiW2kL6FwBjN2zRucuN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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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 6 &amp;mdash; 장모님 집에서 더 완벽한 루틴 - 아내를 위한 첫 번째 설계 &amp;middot; 4주 루틴 관찰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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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5T13:49:07Z</updated>
    <published>2026-07-25T13:4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의 장면 처가에 가는 날이었다. 이틀을 머물 예정이었다.  지난 며칠간 배운 게 있었다. 무너지는 건 늘 평소와 다른 상황이 들어올 때였다. 회의가 길어지거나, 출장을 가거나, 콩물이 상하거나. 그래서 이번엔 미리 손을 썼다.  전날 밤에 이틀 치를 준비했다. 강황샷과 MCT오일을 챙겼고, 스무디 재료를 담았다. 콩물은 이동 중에 상할 위험이 있어서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rI%2Fimage%2FiFhgsSpj4tDiAhn-FzGoAIZlQu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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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랜딩 책 10권을 샀다 - 남의 것을 따라하려던 나에게 가장 필요했던 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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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14:27:07Z</updated>
    <published>2026-07-24T14:2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랜딩 관련 책 10권을 한꺼번에 샀다.  서점에서 고르고 또 고르다가 결국 한 보따리를 들고 나왔다. 집에 와서 책상 위에 쌓아놓고 한참을 바라봤다. 묵직한 무게가 느껴졌다. 단순히 책의 무게가 아니었다. 이것들을 다 읽고 나서 내가 얼마나 달라질 수 있을까 하는 기대와, 과연 제대로 읽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함께 담긴 무게였다.  그런데 사실 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rI%2Fimage%2FE-uBPeE8g5N7VA3x2QONyhPc4w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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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 5 &amp;mdash; 다 지켜야 살이 빠진다 - 아내를 위한 첫 번째 설계 &amp;middot; 4주 루틴 관찰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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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4T14:02:31Z</updated>
    <published>2026-07-24T14:0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의 장면 오늘은 쓸 만한 사건이 없었다.  어제는 새벽 다섯 시에 나가 밤 열 시에 들어왔고, 여덟 개 중 절반도 못 채웠다. 그런 날 다음에는 보통 두 가지 중 하나가 일어난다. 하루 쉬었으니 이참에 더 쉬거나, 아니면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제자리로 돌아오거나. 오늘은 후자였다. 아침에 강황샷을 마셨고, 스무디와 계란을 먹었고, 오후 세 시에 콩물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rI%2Fimage%2F3f4_HQWQ4_W1c4m9yNy-az_Pos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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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 4 &amp;mdash; 8개를 못 해도 2개는 남았다 - 아내를 위한 첫 번째 설계 &amp;middot; 4주 루틴 관찰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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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14:43:57Z</updated>
    <published>2026-07-23T14:4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의 장면 새벽 다섯 시에 집을 나섰다. 코엑스 출장이었고, 돌아온 건 밤 열 시였다.  나가기 전에 강황샷을 마셨다. 아내도 마셨다. 스무디와 삶은 계란도 챙겨 먹었다. 그리고 그 이후로는 아무것도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점심은 행사장에서 대충 때웠고, 오후 세 시에는 부스 앞에 서 있었다. 저녁 여섯 시에 단백질 위주로 먹는다는 건 애초에 불가능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rI%2Fimage%2FNRxG5f8Fp_VLK_x3udi8DUcJhx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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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 3 &amp;mdash; 같은 자리에서 두 번 무너졌다  - 아내를 위한 첫 번째 설계 &amp;middot; 4주 루틴 관찰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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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14:40:17Z</updated>
    <published>2026-07-22T14:2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의 장면 어제 회의 때문에 콩물을 못 마셨으니, 오늘은 될 거라고 생각했다. 아침에 통을 챙겨 아내 가방에 넣어줬다. 오늘은 회의도 없다고 했다. 준비는 어제보다 나았고, 상황도 어제보다 나았다. 저녁에 아내가 말했다.  &amp;quot;상해서 못 먹었어.&amp;quot;  사무실 책상 위에 하루 종일 있었다고 했다. 여름이고, 실내는 따뜻하고, 서리태 콩물은 상온에서 오래 버티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rI%2Fimage%2F-KhBeB-RExdlQYXKBom9xcuGqc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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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율성에서 주도성으로, 아이가 팀원이 되는 순간 - 39개월 : 호기심이 역할이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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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21:44:41Z</updated>
    <published>2026-07-21T21:4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36개월의 해도와 39개월의 해도는 다르다.  3개월이라는 시간이 만들어낸 차이가 생각보다 크다. 숫자로 보면 고작 90일이다. 하지만 이 90일 사이에 해도의 행동 원리가 근본적으로 바뀌었다. 자율성에서 주도성으로. 얼핏 비슷한 말처럼 들리지만, 이 둘은 다른 차원의 성장이다.  자율성은 자기 기준에 의한 판단과 결정이다. 36개월의 해도에게는 이것이 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rI%2Fimage%2FdmZ6P7vDI6zenIKvTLkgfAwlu0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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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 2 &amp;mdash; 설계는 첫날에만 완벽했다 - 아내를 위한 첫 번째 설계 &amp;middot; 4주 루틴 관찰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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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15:52:19Z</updated>
    <published>2026-07-21T14:5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의 장면 아침에 서리태 콩물을 통에 담아 아내 가방에 넣어줬다.  어제 오후 세 시를 놓칠 뻔했으니, 오늘은 미리 챙겼다. 도시락처럼 싸두면 잊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준비는 완벽했다.  저녁에 아내가 돌아왔다. 가방에서 콩물 통이 그대로 나왔다. 뚜껑도 안 열린 채였다.  &amp;quot;회의가 안 끝나서.&amp;quot;  세 시에 회의 중이었다고 했다. 자리를 뜰 수 없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rI%2Fimage%2FWZTNI0z-YyqxJstiHBKm4WhNqO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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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y 1 &amp;mdash; 아내가 아침마다 까먹는 것 - 아내를 위한 첫 번째 설계 &amp;middot; 4주 루틴 관찰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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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0T13:48:46Z</updated>
    <published>2026-07-20T13:4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의 장면 아침에 강황샷을 미리 꺼내 두었다. 아내가 아직 방에서 나오기 전이었다. 오늘부터 28일이 시작되는데, 아내는 분명 이걸 그냥 지나칠 것이다. 확신에 가까웠다. 우리는 이미 전부터 아침마다 이걸 마셔왔는데도, 아내는 자주 잊었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아내는 운동복 차림으로 나와 그대로 현관 쪽으로 걸어갔다.  &amp;quot;잠깐.&amp;quot;  불러 세워서 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rI%2Fimage%2FdlvT5zr-fCUGVfGL1hdibLsKE0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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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보라고 쓰고,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읽는다 - 39개월 : 해도의 여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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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21:34:31Z</updated>
    <published>2026-07-19T10:3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도가 가끔 나에게 '여보'라고 부른다.  여보는 나와 아내가 서로를 부르는 호칭이다. 항상 쓰는 것은 아니다. 주로 아내가 유독 사랑스럽게 보일 때, 내가 너무 기분이 좋을 때, 좋은 소식을 전할 때 쓴다. 일상적 호칭이라기보다는 감정이 올라왔을 때 자연스럽게 나오는 단어에 가깝다. 여보라는 두 글자 안에는 상대방에 대한 애정과 그 순간의 기분이 함께 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rI%2Fimage%2FAs5pmI-YwlaDnpJYXHBDVeZ5Zg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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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고, 다음 이야기 - 저자로 산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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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7-18T00: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무 편에 걸쳐, 나는 첫 책이 나오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기록해왔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글을 쓰기 시작한 순간부터, 서점 평대 위의 내 책을 마주하고 첫 독자를 만나기까지. 그 긴 여정을 돌아보며 이 마지막 글을 쓴다. 그리고 이제, 나는 하나의 질문 앞에 서 있다. 책을 낸 뒤의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저자라는 새로운 이름 책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rI%2Fimage%2FKOXp0qpwRNUAmECWcUsPKmuTrQ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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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을 낸다는 것의 진짜 의미 - 나는 무엇을 얻었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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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8T02:33:59Z</updated>
    <published>2026-07-17T23: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이 나오고 시간이 조금 흐른 뒤, 나는 스스로에게 물어보았다.  나에게 책을 낸다는 것은 결국 무엇이었을까. 출간을 준비하던 때는 그저 '책을 내는 것' 자체가 목표였다. 하지만 막상 그 일을 이루고 나니, 이 경험이 내게 남긴 것이 단순히 '내 이름으로 된 책 한 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것보다 훨씬 크고 깊은 무언가가, 내 안에 남아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rI%2Fimage%2Fmjqc6D7DjPYbocUffE_qs1Tdct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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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독자, 첫 반응 - 세상이 내 책을 읽기 시작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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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8T02:33:59Z</updated>
    <published>2026-07-17T15:4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이 세상에 나온 뒤, 나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종류의 기다림을 시작했다.  원고를 투고하고 출판사의 답을 기다리던 때와도, 마감을 마치고 책이 나오기를 기다리던 때와도 달랐다. 이번에 내가 기다린 것은 '독자의 반응'이었다. 내 책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읽힐지, 어떤 말을 듣게 될지. 그것은 설렘이면서 동시에,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종류의 두려움이기도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rI%2Fimage%2FuMvZdRjP50GJivxG4WYXb6YLin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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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점에서 내 책을 만나다 - 오래된 트라우마가 부서진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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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8T02:33:59Z</updated>
    <published>2026-07-17T14:2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나는 서점에 갔다.  평대 위에 놓인 내 책을 직접 보기 위해서였다. 집에 도착한 증정본을 손에 쥐는 것과, 서점에 진열된 내 책을 보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일 것 같았다. 실제로 그랬다. 수많은 책들 사이에서 익숙한 오렌지빛 표지를 발견한 순간, 나는 잠시 그 자리에 멈춰 섰다. 심장이 조금 빠르게 뛰었다.  그런데 뜻밖에도, 그 순간 내 머릿속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rI%2Fimage%2FaAhqLY4BaowEaN30n1PIDrUWV7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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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는 듣고 있다, 항상 - 38개월 : 아빠 눈에 해도가 보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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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1T21:34:31Z</updated>
    <published>2026-07-17T05:0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해도와 눈을 마주보고 있었다.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거실에서 놀다가 해도가 내 무릎 위에 올라왔고, 자연스럽게 얼굴이 가까워졌다. 서로의 눈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그때 해도가 말했다.  &amp;quot;아빠 눈에 해도가 보여.&amp;quot;  38개월의 입에서 나온 이 한마디에 나는 잠시 멈췄다. 어쩜 이렇게 예쁜 말을 하는지 사랑스러웠다. 동시에 궁금했다. 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rI%2Fimage%2FWy9uAPuoNYVj2lOTDVaQcl0w3f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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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먼저 책을 전하고 싶었던 사람들 - 혼자 이룬 것이 아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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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8T02:33:59Z</updated>
    <published>2026-07-16T08:4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이 여러 권 도착한 그날, 나는 곧바로 한 가지 고민에 빠졌다.  이 책을 누구에게 가장 먼저 전할 것인가. 출판사에서 받은 책은 한정되어 있었고, 그래서 더욱 신중해졌다. 세상에 내 책을 알리는 일도 중요했지만, 그전에 내 마음이 향하는 곳이 있었다. 이 긴 여정을 나와 함께 견뎌준 사람들이었다.  곁에서 지켜봐 준 사람 가장 먼저 떠오른 얼굴이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rI%2Fimage%2FA4fKN_DiA4eAPI-cAmoM_xLw-f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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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디어, 책이 나오다 - 실물을 처음 손에 쥔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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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8T02:33:59Z</updated>
    <published>2026-07-16T08:3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고가 내 손을 떠난 뒤로, 나는 한 가지 순간을 매일같이 상상했다.  내 책을 처음으로 손에 쥐는 순간이었다. 화면 속의 파일도 아니고, 인쇄를 기다리는 조판본도 아닌, 진짜 종이와 잉크로 만들어진 한 권의 책. 그것을 실제로 만질 수 있는 날을 나는 손꼽아 기다렸다. 잠들기 전에도, 아침에 눈을 뜨면서도, 그 순간이 어떤 느낌일지를 수없이 그려보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rI%2Fimage%2FruoHAUL7CjA4YB2guWhiIB7y5W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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