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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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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TRAVELER &amp;amp; LEARNER : 여행과 배움의 공통점은 조건에 상관없이 끝이 없다는 것 그리고 난 그 점이 무척 좋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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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11T06:59:2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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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들이 말해주지 않는 걸 알아내는 인터뷰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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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6T01:00:02Z</updated>
    <published>2026-06-26T0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주 전, 우리는 교육 현장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인터뷰를 준비하고 있었다. 학부모님, 학교 선생님, 그리고 다양한 교육 관계자분들께 인터뷰를 요청해 둔 상태였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amp;quot;그래서 뭘 물어봐야 하지?&amp;quot;  인터뷰 날짜는 잡혀 있었지만, 정작 어떤 질문을 해야 의미 있는 대화를 할 수 있을지 확신이 없었다.  인터뷰 전날, 팀원 셋이 모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hx%2Fimage%2Fb0w5hUWDKiFNsnP8GWvJw_GzJT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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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균 나이 21세, 청년들의 창업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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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2T01:00:15Z</updated>
    <published>2026-06-12T0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새로운 환경에 가면 정말 달라질까?  지난 3년 동안 저희는 그 질문을 직접 확인하며 살았습니다. 스페인, 독일, 그리고 한국을 오가며 학생들과 함께 배우고, 이동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하는 일을 했어요.  처음 저희가 만들었던 사업의 이름은 Globalee였습니다.  한국 학생들과 유럽 학생들을 연결하고, 직접 현지에서 짧게는 2주, 길게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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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2 이 직업, 생각보다 다릅니다: 메이크업아티스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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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7T01:00:09Z</updated>
    <published>2026-05-07T0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메이크업 아티스트요? 생각보다 &amp;lsquo;현장&amp;rsquo;의 직업이에요&amp;rdquo;  메이크업 아티스트라고 하면&amp;nbsp;화려한 장면이 먼저 떠오른다. 연예인을 가까이에서 만나고,&amp;nbsp;감각적인 공간에서 일하는 사람. 나도 그렇게 생각했었다.  &amp;ldquo;자유로워 보이죠?&amp;nbsp;근데 현장에서는 계속 치이고 있어요.&amp;rdquo; 그의 말이 의외였다.  하루의 흐름은 단순하다. 고객을 만나고,&amp;nbsp;스타일을 상의한 뒤&amp;nbsp;메이크업과 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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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4 2주 동안 800유로 벌어오라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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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6T01:00:08Z</updated>
    <published>2026-05-06T0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9월, 입학하고 일주일쯤 지났을 때였다. 코치가 갑자기 말했다. &amp;ldquo;우리 다다음 주에 해변 갈 거야.&amp;rdquo;  좋았다. 근데 다음 말이 문제였다. &amp;ldquo;근데 비용은 너네가 벌어.&amp;rdquo; 순간 또 &amp;lsquo;&amp;hellip;?&amp;rsquo; 싶었다.  &amp;ldquo;400유로 벌면 걸어가고, 600유로 벌면 대중교통 타고, 800유로 벌면 숙소에서 잘 수 있어. 물론 더 벌면 더 좋겠지.&amp;quot;  그리고 한 마디가 더 붙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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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3 우리끼리 집을 구하라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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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4T03:34:26Z</updated>
    <published>2026-05-04T02:1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년 3월, 입학을 앞두고 우리는 처음으로 줌 미팅을 했다. 자기소개도 하고, 학교 설명도 듣고, 같은 코호트 친구들 얼굴도 처음으로 봤다. 각자 발음도 다르고 억양도 달라서 솔직히 완전히 다 이해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  그렇게 미팅이 거의 끝나갈 때쯤, 코치가 마지막으로 한 말이 있었다. &amp;ldquo;너네 이제 집 구해야 해.&amp;rdquo; 순간 &amp;lsquo;&amp;hellip;?&amp;rsquo; 싶었다. &amp;ldquo;그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hx%2Fimage%2FPL_xaz80LpZypyhaTADtn_ex_F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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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1 이 직업, 생각보다 다릅니다: 영상 디자이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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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01:00:07Z</updated>
    <published>2026-04-28T0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영상 디자이너요? 생각보다 훨씬 버티는 직업이에요&amp;rdquo;  영상 디자이너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 편집자를 떠올린다. 짧은 영상을 자르고, 자막을 넣고, 트렌디하게 만드는 일. 나도 그렇게 생각했었다.  그런데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 이 직업을 다시 보게 됐다. &amp;ldquo;디자이너라고 불리지만, 거의 막노동이에요.&amp;rdquo;  처음 들었을 때는 조금 과장된 표현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hx%2Fimage%2FuTEEXlTQ8uN3DJ9dAWi1f_CGn3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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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2 낯설었지만, 이상하게 끌렸던 선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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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01:00:08Z</updated>
    <published>2026-04-27T0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선택은 이해가 아니라 끌림으로 시작된다. LEINN을 처음 들었을 때가 그랬다.  수업이 없고, 시험도 없고, 대신 사업을 한다고 했다. 처음에는 이게 대학인지조차 잘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설명을 듣는 동안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감정이 올라왔다. &amp;ldquo;이건 해보고 싶다&amp;rdquo;  나는 이미 알고 있었던 것 같다. 나는 정해진 길을 따라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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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1 대안적인 삶을 원했지만, 대안은 없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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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04:09:41Z</updated>
    <published>2026-04-24T04:0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오랫동안 다른 길을 찾고 싶었던 사람이었다. 대안학교를 다니며 자연스럽게 그렇게 살아왔다. 그래서 세상에는 다양한 선택지가 있을 거라고 믿고 있었다.  하지만 졸업이 가까워질수록 그 믿음은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다. 선배들의 선택은 생각보다 단순했다. 결국, 대부분은 다시 익숙한 길로 돌아갔다.  처음에는 이해되지 않았다. 왜 다시 그 길을 선택할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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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이 이야기를 시작하며&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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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04:06:57Z</updated>
    <published>2026-04-24T04:0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한동안 이 이야기를 꺼낼까 말까 고민했다. 조금은 낯설고, 조금은 설명하기 어려운 경험이었기 때문이다.  스페인에서 회사를 만들고, 여러 나라를 오가며 사업을 했던 시간. 흔히 알고 있는 대학 생활과는 꽤 다른 모습이었다.  그래서인지 이 이야기를 꺼낼 때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항상 고민이 됐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한 가지 생각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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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해보기 전엔 몰랐던 직업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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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03:52:32Z</updated>
    <published>2026-04-24T03:3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서 학과를 선택하거나,&amp;nbsp;직업을 선택하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다. 어떤 길이 있는지 잘 모르겠고,&amp;nbsp;알고 있는 정보도 어딘가 단편적이다. 무엇보다,&amp;nbsp;직접 경험해볼 기회는 많지 않다. 그래서 우리는&amp;nbsp;주어진 정보 안에서 선택을 하게 된다.  이건 한국만의 문제일까? 교육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유럽의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amp;nbsp;비슷한 질문을 계속해서 들었다. &amp;ldquo;나는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hx%2Fimage%2FXjTS5vtfoo5CBnxNmUZGrT44Gj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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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2 낯설었지만, 이상하게 끌렸던 선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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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02:55:40Z</updated>
    <published>2026-04-24T02:5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선택은 이해가 아니라 끌림으로 시작된다. LEINN을 처음 들었을 때가 그랬다.  수업이 없고, 시험도 없고, 대신 사업을 한다고 했다. 처음에는 이게 대학인지조차 잘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설명을 듣는 동안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감정이 올라왔다. &amp;ldquo;이건 해보고 싶다&amp;rdquo;  나는 이미 알고 있었던 것 같다. 나는 정해진 길을 따라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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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1 대안적인 삶을 원했지만, 대안은 없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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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06:14:48Z</updated>
    <published>2026-04-23T06:0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오랫동안 다른 길을 찾고 싶었던 사람이었다. 대안학교를 다니며 자연스럽게 그렇게 살아왔다. 그래서&amp;nbsp;세상에는 다양한 선택지가 있을 거라고&amp;nbsp;믿고 있었다.  하지만 졸업이 가까워질수록 그 믿음은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다. 선배들의 선택은 생각보다 단순했다. 결국, 대부분은 다시 익숙한 길로 돌아갔다.  처음에는 이해되지 않았다. 왜 다시 그 길을 선택할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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