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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리비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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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ukha17</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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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불안을 감추기 위해 쌓아 올린 물건들 너머, 있는 그대로의 나를 마주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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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12T16:28:4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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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믹스커피를 마시지 않는다.  - 남기고 싶었지만 끝내 비워버린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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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0T08:03:53Z</updated>
    <published>2026-05-10T02:1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밥 먹고 나면 꼭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지만 믹스커피는 먹지 않는다. 그럼에도 주방에 늘 믹스커피를 준비해 놓았다. 우리 엄마 아빠가 좋아하기 때문이다.   부모님이 우리 집에 오면 편하게 있다 가길 바랐다. 항상 마지막에 믹스커피 한 잔을 마시며 식사를 마무리하는 당신들의 취향을 존중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엄마 아빠가 믹스커피까지 다 마시고 만족스러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Rm%2Fimage%2Fk2Zl-cZXWc9OKGrNLMdaEMDRD1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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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우고 비워도 낯선, 나의 주방  - 내 주방은 난생처음이라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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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0T02:54:04Z</updated>
    <published>2026-05-05T06:0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니멀하게 살겠다고 물건을 비우기 시작한 지 한 달이 지났다. 쓸데없는 물건을 비우기 위해 수반되는 육체적 노동은 예상했던 것보다 더 고단했지만 큰 고민도 미련도 없이 착착 비워나가니 뿌듯했다. 옷, 화장품, 신발, 액세서리, 안 쓰는 육아용품 등을 열심히 비웠다.   도저히 쓸 수 없다고 생각되면 미련 없이 버렸고, 아니면 누군가 필요하지 않을까 해서 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Rm%2Fimage%2FGGm6ZkaW4uQU2v0tIOiymsdhWw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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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무 우울해서 집부터 치우기로 했다.  - 미니멀라이프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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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0T23:41:09Z</updated>
    <published>2026-05-02T13:0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4월 5일 밤.  미니멀리스트가 되겠다고 결심하다.  ​  작년에 아기를 낳고 육아한 지 어느덧 10개월. 몸도 마음도 진창에 빠져있는 느낌이다. ​ 육아... 내가 여유로운 싱글라이프를 즐길 때 이미 결혼해서 아기를 낳아 키우던 친구들이 육아의 고충을 수도 없이 얘기해 줬다. 약속 한 번 잡기 어려운, 엄마가 된 친구들이 낯설었다.   그땐 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Rm%2Fimage%2FCD4J33Cod9USXtZm9_appoapnh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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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일케익 없는 생일에 대하여 - 외로움에 대한 고찰 - 서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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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8T02:17:47Z</updated>
    <published>2023-02-06T05:5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정한 바람이 뺨을 간지럽히던 나른한 어느 봄날의 오후. TV에서는 세기의 결혼식이 생중계되고 있었다. 2011년 4월 29일, 영국 왕실의 윌리엄 왕세손과 그의 오랜 연인이었던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이 있는 날이었다. 전 세계 20억 명이 시청할 것이라는 화제의 그 결혼식을 21살의 나도 오도카니 혼자 방에 앉아 보고 있었다. 그날은 내 생일이었다.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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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리상담 이야기 4-2. 좋은 사람  - 실은 나도 내 얘기를 하고 싶었다(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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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2T13:26:40Z</updated>
    <published>2021-05-19T14:5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물셋, 넷이었을 대학생 때 잠실의 한 영어학원에서 1년 간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었다. 주말에만 하는 파트타임이었는데 정규수업은 원장님이 하시고, 나는 아이들 자습을 감독하거나 필요할 경우 보충수업을 맡아 실제 수업을 하기도 했다. 대학교 다닐 때 여러가지 아르바이트를 하긴했지만 1년을 꽉 채워서 한 아르바이트는 이 영어학원에서의 경험이 처음이자 마지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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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리상담 이야기 4-1. 말 못하는 사람 - 실은 나도 내 얘기를 하고 싶었다(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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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7T01:05:17Z</updated>
    <published>2021-05-10T10:1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5.7. 이번 상담에서는 내 반드시 말하고 말리라. 도대체 상담에서 얻는 효과가 무엇인지, 어떤 원리로 어느 정도 괜찮은 상태가 될 수 있는건지, 그리고 나는 어디까지 진도가 나간 것인지를. 심리상담은 한 회기에 보통 8,9만원~10만원 초반대의 비용이 발생한다. 결코 대수롭지 않은 금액이 아니다. 나처럼 소소한 월급을 받고 사는 사람들에게는 더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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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리상담 이야기 3. 내 마음에 항상 물음표가 붙는다. - 내 감정이 이게 맞나요? 틀리면 어떡하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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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2T01:12:33Z</updated>
    <published>2021-05-01T04:3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4.30. 세번째 상담 시간. 지난주에 상담을 취소하고 일주일을 미뤘다. 육체적으로 극도로 피곤하기도 했고 원래 무슨 일을 하든 한두 번 하면 나타나는 '그만하고 싶어' 증상이 도진 탓이기도 했다. 안그래도 이번 상담에서 선생님이 그걸 물어보셨다. 이번에는 어떻게 계속 나오시게 됐냐고. 이번에도 그만두면 정말 돌이킬 수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주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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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리상담 이야기 2. 심리검사 결과  - 이보다 더 나빠질 수는 없다고 생각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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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8T08:03:51Z</updated>
    <published>2021-04-19T13:2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4.17. 일주일만에 다시 심리상담센터를 찾았다. 지난 1주일 동안 MMPI-2 와 TCI 검사지를 온라인으로 받아 제출했고 그 결과를 갖고 얘기하는 시간이었다. MMPI-2는 예전에 숨고에서 심리상담사님을 만나서 진행했던 검사이지만 상담을 도중에 포기하는 바람에 검사결과를 듣지 못했으니 처음하는 검사라고 할 수 있다. 깊게 생각하지 않고 쭉쭉 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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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리상담 이야기 1. 잘 살아갈 용기 -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한 번 더 해보려구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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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25T04:25:01Z</updated>
    <published>2021-04-10T15:3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4.10. 완연한 봄. 적당히 따뜻하면서도 시원한 바람이 얼굴을 간지럽히고 햇살은 서글플 정도로 따사로운 봄날. 가방도 메지않고 주머니에 교통카드와 휴대폰만 넣고 단촐하게 집을 나섰다. 새로운 심리상담 센터로 가는길. 어떻게 왔냐고 물을텐데 그럼 어떻게 말해야 할까? 10년도 훌쩍 넘은 나의 기나긴 우울과 불안의 터널, 도저히 풀어낼 방법이 없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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