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봄여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yIN" />
  <author>
    <name>springsoda12</name>
  </author>
  <subtitle>다정한 남편과 포근한 강아지와 함께,하루를 읽고 보고 느끼며 살아갑니다.그렇게 스쳐가는 순간들을 글로 남기며마음의 계절을 배워갑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ayIN</id>
  <updated>2020-07-12T10:44:43Z</updated>
  <entry>
    <title>행복하지만 떠나고 싶어 - 익숙한 일상을 사랑하면서도 자꾸만 떠나고 싶은 마음에 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yIN/197" />
    <id>https://brunch.co.kr/@@ayIN/197</id>
    <updated>2026-09-08T04:49:41Z</updated>
    <published>2026-09-08T04:4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정도면 행복한 일상을 보낸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요새 자꾸만 떠나고 싶다. 여태껏 나는 반복되는 것에 쉽게 지루함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라고 여겼다. 그런데 그게 진짜는 아니었던 건지 의심스러워졌다. 그래왔던 사람이 왜인지 떠날 준비를 하고 있으니 말이다.  남들이 여행 준비를 한다면 뭐부터 알아볼까? 장소? 또는 비행기 티켓? 나는 일단 드라이기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IN%2Fimage%2FHgdDnev902xrJyWeA73hbWTB2EA.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안녕이라 그랬어』를 읽고 -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자리에 서보는 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yIN/196" />
    <id>https://brunch.co.kr/@@ayIN/196</id>
    <updated>2026-08-31T02:11:00Z</updated>
    <published>2026-08-31T02:0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김애란 작가의 소설 『안녕이라 그랬어』를 읽었다. 이 책은 작년 도서전에서 구입하고 작가에게 직접 사인까지 받았던 책이다. 그런데 정작 읽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천천히, 오래오래 읽고 싶었기 때문이다. 나에게는 그렇게 아껴서 읽고 싶은 책이 있다. 일단 사두고 마음이 가는 날 조금씩 꺼내 읽는, 나만의 별난 독서법이랄까. 아무튼 그러한 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IN%2Fimage%2FjyUMZmsEVGmxA0xFmyIPVKy6xe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여름에 생긴 일 - 몸을 돌보는 동안, 마음도 잠시 쉬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yIN/195" />
    <id>https://brunch.co.kr/@@ayIN/195</id>
    <updated>2026-07-23T02:59:20Z</updated>
    <published>2026-07-23T02:5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2년 전 여름에는 고막이 찢어졌다. 고막이 아물기를 기다리며 그 여름을 보냈다. 그리고 올해는 손가락이 찢어졌다. 와인병을 따다가 입구를 감싼 단단한 포장재에 손가락을 베었다. 피가 제법 많이 났고, 상처도 살짝 벌어져 있었다.  이번에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며칠 반창고만 붙이면 괜찮아질 상처라고 여겼다. 피도 멎었고, 조금 깊게 베인 것 같긴 했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IN%2Fimage%2FVQlc_-7noau63uWiGbIgppCic40.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는 세상을 아름다운 사람들만 보고 싶어 했다 -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을 읽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yIN/193" />
    <id>https://brunch.co.kr/@@ayIN/193</id>
    <updated>2026-06-12T09:50:32Z</updated>
    <published>2026-06-12T09:5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책을 다 읽기까지, 읽다가 덮었다가를 수없이 반복했던 것 같다. 그만큼 쉽지 않은 책이었다. 솔직히 말하면 기괴했고, 때로는 견디기 힘들기까지 했다. 내가 좋아하는 문학은 대개 읽는 동안 마음 한구석에 잔상을 남기곤 했다. 아름다운 문장에 머물게 하거나, 타인을 깊이 이해하게 하거나, 세상을 조금 다르게 바라보게 만들었다.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IN%2Fimage%2FUzrj-m3R_8RzwaU8wdAHlHHF3v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우리는 어떻게 &amp;lsquo;무례한 어른&amp;rsquo;이 되는가 - 머문 자리의 온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yIN/192" />
    <id>https://brunch.co.kr/@@ayIN/192</id>
    <updated>2026-05-10T08:01:43Z</updated>
    <published>2026-05-10T07:5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터넷을 보다 보면 종종 이른바 &amp;lsquo;진상&amp;rsquo;이라 불리는 사람들의 영상을 접하게 된다. 직원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당연하다는 듯 함부로 대하는 태도들. 그런 장면을 볼 때마다 늘 비슷한 질문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amp;lsquo;나는 저런 상황을 실제로 마주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amp;rsquo; 세상은 모니터 밖으로도 이어져 있으니, 언젠가 한 번쯤은 마주칠 거라 예감하면서. 그 모든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IN%2Fimage%2FkITqJlRvdQ0tAKPy5OaY0uMYKrE.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토요일 오후, 사랑이를 따라 - 서늘했던 시간이 따뜻해진 이유에 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yIN/191" />
    <id>https://brunch.co.kr/@@ayIN/191</id>
    <updated>2026-04-16T09:08:08Z</updated>
    <published>2026-04-16T09:0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요일 오후면 마음이 서늘했던 적이 있다. 이유를 알 수 없는데도 괜히 슬프고, 공허함이 밀려오곤 했다. 외로움이었을까. 나조차 모르는 내 감정을 그대로 둔 채 지내왔던 시간이었다.  그런데 어제, 사랑이와 산책을 하며 알아차렸다. 그렇게 느끼던 내가 어느새 사라졌다는 것을. 이제는 토요일 오후의 날씨가 어떻든 상관없어졌다. 이 모든 변화는 작은 강아지로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IN%2Fimage%2FELQDmQebBwSnowTd_bDiNYYOKUU.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영화〈기차의 꿈〉, 묵묵히 시간을 통과하는 것 - 겪을 건 다 겪어야 끝나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yIN/190" />
    <id>https://brunch.co.kr/@@ayIN/190</id>
    <updated>2026-04-03T06:06:01Z</updated>
    <published>2026-04-03T02:4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범한 인생이 있을까. 어떤 삶이든 조금만 들여다보면 이야기가 있다. 단 한 순간이라도. 하루하루를 묵묵하게 보내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언젠가부터 궁금해진다. 어쩌면 우리 모두가 그런 보통의 날을 살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얼마 전 남편과 함께 &amp;lt;기차의 꿈&amp;gt;이라는 영화를 봤다. 벌목꾼이자 철도 노동자인 그레이니어의 일생을 담담하게 따라가는 이야기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IN%2Fimage%2F3V3cqQh2QODm6db6ZrujWJCBW6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영화 &amp;lt;논나&amp;gt;, 마음의 허기를 채우는 엄마의 레시피 - 마음속에 오래 남는 엄마의 밥 냄새 같은 영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yIN/189" />
    <id>https://brunch.co.kr/@@ayIN/189</id>
    <updated>2026-03-23T09:54:59Z</updated>
    <published>2026-03-23T09:2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소 심심한 듯한 영화를 좋아한다. 극적인 전개는 자극적이지만, 어쩐지 요즘은 그런 긴장감이 피곤하게 느껴진다. 영화를 보는 이유가 잠시 쉬어가는 것에 더 큰 비중을 두게 되어서인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잔잔하지만 끝에 묵직한 울림이 남는 영화라면 일단 마음이 간다. 넷플릭스에서 무엇을 볼까 무심히 리모컨을 누르다 보면 어느새 눈에 익숙해지는 포스터가 생기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IN%2Fimage%2FPpjQZt9UjV39qDycE17IboJwoi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책] 『명랑한 이시봉의 짧고 투쟁 없는 삶』을 읽고 - 조건 없이 사랑한다는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yIN/188" />
    <id>https://brunch.co.kr/@@ayIN/188</id>
    <updated>2026-03-18T13:31:20Z</updated>
    <published>2026-03-18T09:4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아지가 나오는 소설일까. 책 표지에는 덥수룩한 털뭉치 하나가 그려져 있었다. 제목을 보고 잠시 망설여지기도 했다. &amp;lsquo;짧고 투쟁 없는 삶&amp;rsquo;이라니, 혹시 죽음으로 끝나는 이야기일까 봐 읽을 자신이 없었다.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나와 같은 마음일 것이다. 누군가는 먼저 읽은 친구에게 슬프냐고 물어보고 &amp;ldquo;전혀 아니다&amp;rdquo;라는 대답을 들은 뒤에야 겨우 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IN%2Fimage%2F7uMvnGQz7zUyfQ9AsC1VCx480j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좀 다정하면 안 되나요 - 다정함의 온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yIN/187" />
    <id>https://brunch.co.kr/@@ayIN/187</id>
    <updated>2026-03-12T05:11:37Z</updated>
    <published>2026-03-12T04:4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다정한 사람을 오래 기억하는 편이다. 요 며칠 다정하지 않은 사람들을 자주 만났다. 퉁명스러움이 자꾸 마음에 남는다. 다른 장소에서 우연히 다시 만나더라도 그날의 장면이 먼저 떠오를 것이다. &amp;lsquo;어? 저 사람. 나한테 그때 그렇게 말했지.&amp;rsquo; 내 머릿속 어딘가에 저장된 데이터가 빠르게 작동할지도 모른다.  외출 전부터 왠지 불안한 예감이 들었다. 남편에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IN%2Fimage%2F5CF4iA-cM-vceJET44CBBhyY23Y.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여권 사진 찍는 날 - 누가 시간 좀 붙잡아 줬으면 좋겠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yIN/186" />
    <id>https://brunch.co.kr/@@ayIN/186</id>
    <updated>2026-03-05T09:22:56Z</updated>
    <published>2026-03-05T09:2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생각하는 내 얼굴이 아닌 낯선 모습과 맞닥뜨리는 순간이 가끔 있다. 바로 무표정한 사진을 찍을 때다. 경직된 자세와 웃음기 하나 없는 표정은 마치 내가 아닌 사람 같다.  외교부에서 여권 만료 안내 문자를 받은 지도 꽤 되었다. 새 여권을 만들어야 하는데 사진 찍는 게 왜 이렇게 귀찮은지. 미루고 미루다가 문득 &amp;lsquo;그래, 오늘이야!&amp;rsquo; 싶은 날이 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IN%2Fimage%2F6vnzf_8dEHHlphXJtqwmN2QvlCc.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누군가는 나를 오래 보고 있었다 - &amp;lsquo;솔로지옥&amp;rsquo;을 보다가 떠올린 우리의 시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yIN/185" />
    <id>https://brunch.co.kr/@@ayIN/185</id>
    <updated>2026-02-23T15:36:33Z</updated>
    <published>2026-02-23T15:3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연애 프로그램을 즐겨 보는 사람이 아니다. 남의 설렘을 구경하는 일이 내 취향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쩌다 접한 &amp;lsquo;솔로지옥&amp;rsquo;은 끝까지 보게 되었다. 연애 자체보다 사람의 심리가 궁금했기 때문일까. 짧은 시간 안에 감정이 움직이고, 기대하고, 돌아서는 그 섬세한 순간들이 생각보다 흥미로웠다. 누군가는 단번에 선택받고, 누군가는 몇 번의 기회를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IN%2Fimage%2FKnfxfWNtD3SiIEQoFgMXLJ5pV8U.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찝찝함이 오래 남는 영화, &amp;lt;슬픔의 삼각형&amp;gt; - 계급은 사라지지 않고 자리를 바꾼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yIN/184" />
    <id>https://brunch.co.kr/@@ayIN/184</id>
    <updated>2026-02-07T02:54:46Z</updated>
    <published>2026-02-07T02:5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amp;lt;슬픔의 삼각형&amp;gt;을 봤다. 시작부터 묘한 불편함이 밀려왔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amp;lsquo;외모의 순위&amp;rsquo;였다. 모델이라는 직업 특성상 남자 주인공 칼은 끊임없이 외모를 평가받는다. 브랜드의 가치에 따라 표정을 갈아 끼우며 계급을 증명해야 하는 오디션장에서 그가 들은 말은 &amp;ldquo;보톡스 좀 맞아야겠다&amp;quot;는 지적이었다. 미간의 주름을 &amp;lsquo;슬픔의 삼각형&amp;rsquo;이라 부른다는 설명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IN%2Fimage%2FuPJkpviCUc05iv3l09cdoT-FgH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좋은 이별은 몰라도 다행인 사랑은 안다 〈만약에 우리〉 - 흑백의 시간을 지나온 지금에 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yIN/183" />
    <id>https://brunch.co.kr/@@ayIN/183</id>
    <updated>2026-01-29T01:41:06Z</updated>
    <published>2026-01-26T16:4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 오후, 영화 &amp;lt;만약에 우리&amp;gt;를 봤다. 원작 &amp;lt;먼 훗날 우리&amp;gt;를 먼저 봤기에 리메이크 작품이 어떻게 달라졌을지 궁금했다. 예전에는 극장에 사람이 꽉 차 있었는데, 이 영화가 아무리 흥행을 한다고 해도 상영관은 여전히 한산했다.  영화는 헤어진 두 사람이 우연히 비행기에서 다시 만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모든 것이 서툴지만 빛나던 20대에 마음을 온전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IN%2Fimage%2FK7A4y8onSlhmMRy3JxSSDWYtycU.jpg" width="474"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당신은, 진짜입니까 - 성해나 소설 〈혼모노〉를 읽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yIN/182" />
    <id>https://brunch.co.kr/@@ayIN/182</id>
    <updated>2026-01-20T10:01:02Z</updated>
    <published>2026-01-20T03:0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해나 작가의 『혼모노』는 2024 젊은 작가상 수상작품집에 실린 작품이다. 무속이라는 낯선 세계를 통해 &amp;lsquo;진짜와 가짜&amp;rsquo;에 대해 질문하는 소설이다.  이 작품은 많이 이슈가 되었지만 그동안 읽지 못했다. 그러다 우연히 도서관에서 수상작품집을 발견했고, &amp;lsquo;어? 같은 내용인가?&amp;rsquo; 싶었는데 정말 그 작품이 맞았다. 궁금했던 차에 잘 되었다 싶어 읽게 되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IN%2Fimage%2FegXTPcjWZQzw3LwEr4sUsOibNwU.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에게 상냥해지는 연습  - 『내향인의 도쿄』를 읽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yIN/181" />
    <id>https://brunch.co.kr/@@ayIN/181</id>
    <updated>2026-01-18T03:24:17Z</updated>
    <published>2026-01-18T03:2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을 좋아하면서도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을 종종 한다. 남들은 설렌다는 여행이 왜 내게는 짐 싸기 단계부터 버거운 숙제처럼 느껴질까 늘 궁금했다. 그런데 김신회 작가의 신작 『내향인의 도쿄』를 읽으며 비로소 깨달았다. 그동안 내가 해온 여행 대부분은, 어쩌면 나라는 사람에게 맞지 않는 옷이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나는 새로운 곳에 가는 일이 설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IN%2Fimage%2FtVGKH2wm5pLLQKp7TTwx6YbVnpw.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귀여움이라는 무해한 힘 - 강아지와 판다, 남편과 엄마를 보며 배운 다정한 삶의 태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yIN/180" />
    <id>https://brunch.co.kr/@@ayIN/180</id>
    <updated>2026-01-14T06:13:59Z</updated>
    <published>2026-01-14T06:1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귀여우면 끝&amp;rsquo;이라는 말이 있다. 누가 처음 시작했는지는 몰라도 나는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귀여움에 한없이 취약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언제부터였을까. 한 해가 지날수록 귀여운 존재 앞에서 내 마음은 속수무책으로 몽글몽글해진다.  우리 집 강아지 &amp;lsquo;사랑이&amp;rsquo;는 아마 누구보다 자주 이 말을 듣는 강아지일 것이다. &amp;ldquo;사랑아, 넌 왜 이렇게 예뻐? 어쩜 이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IN%2Fimage%2F7NqZI9Z63xAv27t2buwHndK1Mb4.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대로도 아름다운 너에게 - 불협화음을 지나 여기까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yIN/179" />
    <id>https://brunch.co.kr/@@ayIN/179</id>
    <updated>2026-01-12T02:46:29Z</updated>
    <published>2026-01-12T02:4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세월 가는 줄 모르고 있었다. 문득 카카오톡 프로필에 졸업식 사진들이 많이 올라와 있어 &amp;lsquo;뭐지?&amp;rsquo; 하는 마음으로 눌러보았다. 사진 속에는 내가 가르쳤던 아이들이 중학교 졸업식장에서 훌쩍 자란 얼굴로 서 있었다.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다고? 일곱 살 때부터 몇 년 동안 피아노를 가르쳤던 아이였다. 그랬던 아이가 벌써 열일곱 살이 되었다니, 이게 무슨 일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IN%2Fimage%2FX1cU06TSSQPc0rCnrH37qvKWzw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보여주지 않는 기록에 대하여 - 그럼에도 나는 오래도록 기록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yIN/178" />
    <id>https://brunch.co.kr/@@ayIN/178</id>
    <updated>2026-01-10T03:06:06Z</updated>
    <published>2026-01-10T03:0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스타 팔로워가 점점 줄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나는 이제 웬만해서는 피드를 올리지 않는다. 항상 이랬던 건 아니다. 뭐라도 매일 올려보려고 애쓰던 때도 있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마음이 시들해졌다. 누군가에게 보이기 위한 기록이 과연 의미가 있을까 하는 고민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어떤 이는 일기장처럼 소소한 일상을 조잘조잘 나눌 수 있지만, 내게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IN%2Fimage%2FoT-qNaD8vm0ejYCOPBuvKXwSOQ8.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가족의 온도, 37.5도와 36.5도 사이 - 지독한 감기 끝에 다시 공주가 되었던, 짧고 다정했던 사흘의 기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yIN/177" />
    <id>https://brunch.co.kr/@@ayIN/177</id>
    <updated>2025-12-30T09:04:48Z</updated>
    <published>2025-12-30T09:0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감기에 호되게 걸렸다. 처음 목이 따끔거렸던 날은 지난주 일요일, 영화를 보러 가기 전이었다. 요즘은 일부러 마음을 먹지 않으면 영화관을 잘 찾지 않지만, 그럼에도 예외처럼 몸이 움직이게 되는 영화가 있다. 큰 화면과 3D 안경을 써야 제맛일 것 같은 이야기. 그 기대를 품고 남편과 데이트 겸 집을 나섰다.  점심을 먹고 영화관으로 향했는데, 너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yIN%2Fimage%2F_L0VK1LmKgsXa_QglqITZZqULW8.pn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