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박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xXB" />
  <author>
    <name>hyunpoem</name>
  </author>
  <subtitle>읽고 쓰고 생각의 힘을 키워 갑니다. 제주의 자연, 역사, 문화, 민속, 언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공부합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axXB</id>
  <updated>2020-07-10T07:12:53Z</updated>
  <entry>
    <title>신례마을 이승이오름 - 박현 시인의 제주 속살 걷기(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xXB/123" />
    <id>https://brunch.co.kr/@@axXB/123</id>
    <updated>2026-10-09T05:28:45Z</updated>
    <published>2026-10-09T05:1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례마을은 신례천을 따라 위아래로 길게 펼쳐져 있다. 신례천이 닿는 공천포 바다에는 작은 마을이 형성되어 있는데, &amp;lsquo;공새미&amp;rsquo;가 있는 바닷가 마을이라는 뜻으로 공천포라고 불린다. &amp;rsquo;공새미&amp;lsquo;는 맛이 좋은 물을 바친다는 뜻이라고 하는데 용천수가 얼마나 풍부하고 맛이 좋았으면 조공으로 바쳐졌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물맛 좋은 공천포에서 신례천을 따라 위로 올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XB%2Fimage%2FI0dGQffuZjPbk3h5ZIbwplaOrRw.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교래마을 삼다수숲길 - 박현 시인의 제주 속살 걷기(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xXB/122" />
    <id>https://brunch.co.kr/@@axXB/122</id>
    <updated>2026-10-02T03:39:20Z</updated>
    <published>2026-10-02T03:3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amp;lsquo;속살 걷기&amp;rsquo;는 제주의 대표적인 중산간마을 교래리로 간다.  십수 년 전 여행자로 제주에 왔을 때 이곳에 머문 적이 있다. 교래마을은 한라산에서 가장 가까운 마을이기도 했고, 교통도 좋아 전국에서 한라산 등반을 위해 사람들이 찾아오는 인기 지역이었다.  삼다수숲길은 교래마을의 대표적인 자연자산이다.  제주의 마을 중 해발고도가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XB%2Fimage%2FD0FDk92hgPttFoY8FeaxQI7cMPM.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amp;lsquo;해녀의 꿈&amp;rsquo; 노래가 되다 - 서귀포합창단 정기연주회 공연 후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xXB/118" />
    <id>https://brunch.co.kr/@@axXB/118</id>
    <updated>2026-07-14T10:56:06Z</updated>
    <published>2026-07-10T06:3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해녀의 꿈&amp;lsquo;이 서귀포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랐다. 올초 서귀포합창단에서 공연을 위한 위촉 시를 써 달라고 했을 때만 해도, 시가 노래가 된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보름동안 오로지 공연을 염두에 두고 쓴 &amp;lsquo;서귀포 연가&amp;rsquo;, &amp;lsquo;상상하다! 서귀포&amp;rsquo;와 미발표작 &amp;lsquo;해녀의 꿈&amp;rsquo;, &amp;lsquo;축복&amp;rsquo;을 더해 네 편의 시가 완성되었다. 공연 일정이 확정되고 나서 김지현 작곡가로부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XB%2Fimage%2Fyyg4WNiUCp0Jc0judnUkz72Xi2c.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빌레, 평평한 꿈을 꾸는 돌 - 제주의 지형(3)</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xXB/117" />
    <id>https://brunch.co.kr/@@axXB/117</id>
    <updated>2026-06-20T05:04:01Z</updated>
    <published>2026-06-20T05:0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의 지형 중에 &amp;lsquo;빌레&amp;rsquo;라는 것이 있다. 감귤밭 한쪽 구석에도 오래된 집 한편에도 넓고 평평한 돌이 있다. 과거 제주 사람들은 이 돌덩이를 가공해서 말방아도 만들고 물팡도 만들었다. 생활 속에서 돌과 함께 돌에 의지해서 살아온 것이다.   &amp;lsquo;빌레&amp;rsquo;는 제주어로 &amp;lsquo;너럭바위&amp;rsquo;을 말한다. 붉은 용암이 화산섬 제주를 덮어갈 때 흐르고 흘러 곳곳마다 &amp;lsquo;빌레&amp;rsquo;를 만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XB%2Fimage%2Fpjh0dITZCcyMlDN-8CUzL9WGZUc.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숨골, 땅이 숨 쉬는 구멍 - 제주의 지형(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xXB/116" />
    <id>https://brunch.co.kr/@@axXB/116</id>
    <updated>2026-06-20T08:19:42Z</updated>
    <published>2026-06-19T05:0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에 대해 공부하면서 가장 관심이 갖게 되는 것은 &amp;lsquo;숨골&amp;rsquo;이라는 독특한 지형이다. 제주 습지가 물이 빠져나가지 않아 만들어진 것이라면, 숨골은 땅 속의 틈새로 물이 빠져나가는 입구이다. 제주 습지가 물구렁이라면 숨골은 뻥 뚫린 커다란 구멍인 셈이다. 제주 습지와 마찬가지로 숨골 역시 화산이 만들어 낸 신비스러운 지형이다.   제주에는 씽크홀처럼 빗물이 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XB%2Fimage%2FigpDlbuQXrM4tqAUBaMqDU0jx8k.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습지, 어멍 같은 땅 - 제주의 지형(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xXB/115" />
    <id>https://brunch.co.kr/@@axXB/115</id>
    <updated>2026-07-13T12:53:05Z</updated>
    <published>2026-06-18T06:4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의 산과 들에 다니다 보면 우연히도 습지와 마주치게 된다. 제주 습지는 숨골, 빌레와 함께 화산섬 제주의 지형적 특성을 잘 나타내 주는 것 같다. 제주 습지는 봉긋이 솟은 오름과 뱅듸, 울퉁불퉁한 곶자왈 어딘가에 꼭꼭 숨어 있다. 그곳은 물기를 머금고 어린 생명들을 품고 있는 &amp;lsquo;어멍 같은 땅&amp;rsquo;이다.   습지는 일 년 중 일정 기간 이상 물에 잠겨 있거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XB%2Fimage%2FjAzhOtaPUi-RrcF_1IwcRmweg3w.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한 잔의 위안과 평온 - 제주의 커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xXB/114" />
    <id>https://brunch.co.kr/@@axXB/114</id>
    <updated>2026-05-29T03:25:13Z</updated>
    <published>2026-05-29T02:5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자에게 카페를 찾아가는 것은 일상이 된 것 같다. 제주에 살면서 숨은 카페를 찾아가 커피를 마시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다. 요즘 제주도는 카페가 많다고 해서 사다도라는 별칭을 얻었다고 한다. 스페셜티 커피 프랜차이즈인 &amp;lsquo;테라로사&amp;rsquo;가 2016년 서귀포에 문을 연 이래, 블루보틀, 프릳츠가 구좌와 성산에 자리를 잡았다.   제주도에는 다양한 카페들이 많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XB%2Fimage%2FYYIj4B8ntYoIQjLKNTunYItYD1o.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제주의 집 - 제주의 생활(의식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xXB/113" />
    <id>https://brunch.co.kr/@@axXB/113</id>
    <updated>2026-05-20T21:24:44Z</updated>
    <published>2026-05-06T11:4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에 살면서 제주의 집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다. 제주의 집은 초가집, 돌집에서 현대식 양옥으로 시대를 흐름을 따라 변화되어 왔지만, 제주의 전통가옥은 제주도의 자연환경과 가족 구성, 그리고 생활양식을 반영하는 건축물이다. 민간의 의식주 생활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거주 공간으로서 제주의 집은 어떤 모습일까?   마을 입구에서 큰길을 따라가다 보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XB%2Fimage%2FMrEGIYyKACi_LbPlwToKFlNozJE.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용천수, 살아 샘솟는 물 - 제주의 물 유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xXB/112" />
    <id>https://brunch.co.kr/@@axXB/112</id>
    <updated>2026-04-30T08:09:45Z</updated>
    <published>2026-04-30T07:4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용천수는 제주의 소중한 물 유산이다.  돌담으로 물통의 경계를 정교하게 쌓아 만든 용천수는 과거 제주 사람들에게 생명수 같은 존재였다. 제주 조천리는 용천수가 풍부해서 큰 마을이 형성된 곳이다. 조선시대 육지와의 관문 역할을 했던 조천포구를 중심으로 주변에 용천수가 스물 세 곳이나 된다. 마을에서 그곳을 이어 길을 만들었다. &amp;lsquo;용천수 탐방길&amp;rsquo;을 천천히 걸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XB%2Fimage%2F4wMvRmAoYTFYCwAUMW3_CJ-P8yY.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영혼의 벗, 동자석 - 제주의 돌문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xXB/111" />
    <id>https://brunch.co.kr/@@axXB/111</id>
    <updated>2026-04-14T12:49:35Z</updated>
    <published>2026-04-14T04:2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쫄븐갑마장길을 걷다가 오름 기슭에서 발걸음을 멈추었다. 나지막한 산담 너머 비석이 보이고 그 앞에 동자석 두 기가 마주하고 서 있는 것이 아닌가? 처음으로 동자석을 맞이하는 순간이었다. 누렇게 변한 띠 속에 놓인 석상은 내가 상상한 그대로였다.  가깝지고 멀지도 않은 거리를 두고 서로를 껴안고 뺨을 비비듯 바람을 맞으며, 동그란 얼굴에 가지런히 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XB%2Fimage%2FTaXLHRrRfINp3v84f-VPzH6bRGg.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거믄 땅, 제주 - 제주의 기후와 토양(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xXB/110" />
    <id>https://brunch.co.kr/@@axXB/110</id>
    <updated>2026-03-25T13:03:33Z</updated>
    <published>2026-03-25T00:4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의 땅은 &amp;lsquo;거믄 땅&amp;lsquo;이라고 부른다.  현무암 덩어리가 바람에 부서져 쌓여 흙이 되고 땅을 이루어 검은빛을 띠는 것이다. &amp;lsquo;거믄 땅&amp;rsquo;은 생명의 온기를 품고 있는 땅이다. 물과 공기에서 처럼 땅 속에도 햇살과 바람이 머문다.  나무는 부드러운 땅을 딛고 더 깊게 뿌리를 내려 단단하게 서 있을 수 있다. 어디 나무뿐이랴!   제주의 땅은 육지와 다르다.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XB%2Fimage%2Fc2D2HvlXg3pX1-XnCek3CpgOvE8.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천의 얼굴, 제주의 날씨 - 제주의 기후와 토양(1)</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xXB/109" />
    <id>https://brunch.co.kr/@@axXB/109</id>
    <updated>2026-03-25T13:05:03Z</updated>
    <published>2026-03-24T02:4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가 천의 얼굴을 가졌다고 이야기할 때 그것은 제주의 날씨를 두고 하는 말이다.  날씨가 변덕을 부리는 날에는 제주섬은 숨죽이며 마녀의 칼춤이 멎기를 기다린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칠 때면 감히 밖으로 나갈 엄두도 내지 못한다.  바람에게 따귀를 맞기도 하고 옆으로 꺾인 비에 눈을 제대로 뜰 수도 없다.   그렇다면, 제주의 날씨는 육지와 어떻게 다를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XB%2Fimage%2FfQGSSlPcRbher-OSFenIUNuhvG0.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제주의 마음』 연작 구성 - 시작노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xXB/108" />
    <id>https://brunch.co.kr/@@axXB/108</id>
    <updated>2026-06-15T07:25:12Z</updated>
    <published>2026-03-19T11:3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시집을 출간하고, 앞으로 어떤 시를 쓸까 고민하였다. 제주에 내려와 살 작정이었기에 지역적 기반을 가지고 제주를 주제로 시를 쓰고 싶었다.  바람은 햇살을 머금고  성긴 비를 뿌리기도 한다  - 나의 시 「제주에서」 중에서  내가 처음 제주를 만난 것은 바람이었다.  그 세찬 바람이 나에게 불어왔다. 그때 제주의 마음을 보았다. 내 거친 마음의 끝자락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XB%2Fimage%2FOaHlYlLmrJ14xbcvBEjqY0uUQEM.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만 8천 신들의 이야기 - 제주의 민속</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xXB/107" />
    <id>https://brunch.co.kr/@@axXB/107</id>
    <updated>2026-03-03T00:58:54Z</updated>
    <published>2026-03-03T00:5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는 수많은 신이 생겨나고 머물고 있는 신들의 고장이다. 모든 신을 합치면 1만 8천이라고 하는데, 제주는 자연과 사람과 신이 어우러진 삼위일체의 섬이라 할 만하다. 제주의 신은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다. 시공간을 뛰어넘는 것이 다를 뿐 인간 세상을 그리워하며 사람을 돕는다. 제주의 신은 소탈한 모습이다. 사랑하고 미워하고 욕심 많은 사람의 한쪽 마음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XB%2Fimage%2FTE_cQdZcprnD6KR5KM_jHB_E8-E.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587개의 마을 이야기 - 제주의 마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xXB/106" />
    <id>https://brunch.co.kr/@@axXB/106</id>
    <updated>2026-03-03T00:59:39Z</updated>
    <published>2026-02-06T01:2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에는 587개의 마을이 있다. 마을 속에는 제주어로 동네를 뜻하는 '가름'(또는 &amp;lsquo;카름&amp;rsquo;)이 있고, &amp;lsquo;가름&amp;rsquo; 속에는 어우렁 더우렁 모여 사는 &amp;lsquo;집&amp;rsquo;이 있다. 집이 모여 가름이 되고, 가름이 묶어져 하나의 마을을 이루는 것이다. 마을 공동체의 전통이 살아있는 제주의 마을, 그곳에는 사람 살아가는 이야기가 있다.   제주의 마을은 오랜 기간에 걸쳐 만들어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XB%2Fimage%2FpqnvkG09pvvJsO16OGYQJRqAhbE.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눈꽃 세상으로 - 제주의 겨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xXB/105" />
    <id>https://brunch.co.kr/@@axXB/105</id>
    <updated>2026-02-05T10:55:12Z</updated>
    <published>2026-02-05T01:5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의 겨울은 두 개의 얼굴을 가졌다. 혹독한 계절풍에 곱절의 추위를 견디게도 하지만, 유채꽃 핀 바당길을 걸으면 봄날 같다. 중산간으로 가는 길에선 붉은 동백꽃 사이로 눈보라를 만나지만, 이내 삼나무가 테를 두른 푸른 들판이 볕이 든 채 지나간다.   제주 산간지역은 눈이 많다. 다른 세상인 듯 폭설이 내린다. 겨울의 눈은 제주 섬을 고립시키기도 하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XB%2Fimage%2F1l5X6WDWHu1SvrecoCraJj04qlw.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황금빛 향기 - 향금향 하우스 견학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xXB/104" />
    <id>https://brunch.co.kr/@@axXB/104</id>
    <updated>2026-02-06T09:38:49Z</updated>
    <published>2026-02-04T02:3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귀포의 겨울은 감귤 수확으로 부산하다.  그것은 급하게 서두르지 않는 어수선한 것이 아니라 정돈되어 있고 일사불란함이 느껴지는 부산함이다. 귤밭마다 수확을 마친 과실은 상자 채로 트럭에 실려 선과장이나 작목반으로 옮겨진다.  이맘때면 컨베이어 시스템이 밤낮없이 돌아가고, 택배회사의 일손도 바빠진다. 덩달아 주변 식당들도 호황을 누린다.   얼마 전 이웃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XB%2Fimage%2F-OVy5CPW73o34LnO4lc2XVZGsqk.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제주의 용암동굴, 불의 길 - 제주의 자연(3)</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xXB/103" />
    <id>https://brunch.co.kr/@@axXB/103</id>
    <updated>2025-11-21T00:00:28Z</updated>
    <published>2025-11-21T00: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의 땅 속에는 160개의 길이 있다.  그 길은 &amp;lsquo;용암동굴&amp;rsquo;이라고 하지만 걸을 수 없는 길이다. 상상을 통해서만 걸을 수 있는 길, 그래서 더욱 애닮은 길이다. 제주섬의 땅 속을 상상해 보자. 거문오름에서 시작된 사랑은 뜨겁게 흘러가 월정리 해변에서 멈춘다. 그 끝 지점인 하얀 모래 위에서 바다를 보며 땅 속으로 뻗어나간 뜨거운 불의 길을 상상하면 가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XB%2Fimage%2Fqzzz4lleaGyA0IWJXBDiy0QYJvI.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제주의 하천, 바람의 길 - 제주의 자연(2)</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xXB/102" />
    <id>https://brunch.co.kr/@@axXB/102</id>
    <updated>2025-11-20T04:27:25Z</updated>
    <published>2025-11-20T04:27: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도에는 175개의 하천이 있다. 한라산 정상부에서 발원한 하천은 실핏줄처럼 이어져 바다로 흐른다. 산기슭 어딘가에서 만나 함께 흐르기도 하고, 큰 물줄기가 되어 쏟아지기도 하고, 크고 작은 물웅덩이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제주의 하천은 바람이 흘러가는 길이다.   제주의 하천에는 물이 흐르지 않는다. 물 빠짐이 좋은 현무암질 용암대지가 하천 바닥을 형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XB%2Fimage%2Fsclk1UdXDVUqBrXtW2eADUcFl7I.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가을 바당 - 제주의 가을(3)</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xXB/101" />
    <id>https://brunch.co.kr/@@axXB/101</id>
    <updated>2025-11-15T00:00:26Z</updated>
    <published>2025-11-15T00: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 사람들은 가을 바당('바다'의 제주어)이 최고라고 말한다. 육지에서는 지금쯤 늦가을의 정취가 묻어나지만, 제주 바당은 아직 포근하다.  가을 바당이 최고라고 하는 데에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바다 수온은 한 계절을 늦게 간다고 하는데, 여름을 지나고 한참이 되어도 바닷물의 온도는 급격하게 내려가지 않는다. 바닷물에 발을 담가도 차갑다기보다 따뜻한 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xXB%2Fimage%2FxDPnnfeiNXy2gD-K1MwsZupo8y4.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