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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송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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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alsa77</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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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읽고 쓰며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쓰다 보면 길이 생길 것을 믿습니다.세상 모든 개를 사랑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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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06T10:42:3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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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amp;gt;를 읽고 - 소설이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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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15:58:11Z</updated>
    <published>2026-09-29T15:5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30년 전쯤인가 보다. 금요일이면 MBC에서  '이야기 속으로'라는 프로를 방영하고 있었다. 이 프로는 시청자들의 사연을 바탕으로 재구성된 재연 프로그램이었다. 그 사연들은 배우들의 연기와 더불어 웃음과 감동을 주며 우리 가족 최애 프로 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하루 세편의 이야기가 반영되는데 그중 하나는 꼭 공포물이었다. 우리 네 식구는 금요일 늦은 저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vJ%2Fimage%2FEJn_kksBWCiTJM_51TY_-AtlrT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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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도시락은 사랑이었다. - 끝없이 이어지는 어머니의 내리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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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12:49:03Z</updated>
    <published>2026-09-29T09:5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로나라는 신종 역병 창궐은 숨 쉬듯 당연하던 일상의 많은 부분을 바꿔놨다. 둘 이상의 사람들이 식당에 마주 앉아 밥을 먹는 것이 금지 됐다. 그 여파는 내게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남편의 회사에서 지침이 내려진 것이다.  &amp;quot;당분간 개인 점심 도시락 준비&amp;quot;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보다 잠이 많은 내게 이 소식은 잠 못 자게 하는 고문이나 마찬가지였다. 남편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vJ%2Fimage%2FhWnBuYHYC4lnJFAwj3WmJ-RUlK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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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사 용품이 트럭에 실려 집으로 왔다, 그 후 - K며느리의 지나간 제사 열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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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10:49:49Z</updated>
    <published>2026-09-18T10:4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오랜 전, 결혼을 위한 상견례 자리였다. 그 날의 냉랭한 분위기를 생각하면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내 등골에 땀이 고이는 것 같다. 시어머니는 말씀하셨다. &amp;quot;우리 애가 장남에 장손이니 제기 세트를 혼수로 해 왔음 좋겠습니다.&amp;quot; 제기 세트를 혼수로 해 오란 말에 친정 엄마는 적잖이 당황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내게 말씀 하셨다. &amp;quot;아무래도 제사를 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vJ%2Fimage%2FkxHiYr1nHb4pd1sG6E9Q5d6hA0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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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아선호의 시대, 그 그늘 아래 - 헤아릴 수 없는 마음을 향한 조용한 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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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0T12:58:44Z</updated>
    <published>2026-09-10T08:2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는 생각이란 게 있냐? 고모란 년이 이혼해서 호적을 더럽히면 내 새끼 앞날에 걸림돌만 된다니까. &amp;lt;남아 선호 사상 #1 걸림돌 &amp;gt; 희도 작가님은 이혼을 결정한 후 친정 식구들에게 이 사실을 알린다. 가족들은 그녀의 마음을 헤아려 주기보다 조카 앞날에 고모가 걸림돌이 될까 우려하며 이혼을 말리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진다. 처음에는 너무 비현실적인 이야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vJ%2Fimage%2FhPD21RA3qaNn5wUOJUVrwoNB1d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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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의 도움 없이 노년을 지낼 수 있을까? - 나의 노년도 걱정 되기 시작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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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03:13:59Z</updated>
    <published>2026-09-07T03:1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8월 중순이었다. 기온이 그 정절을 모른 채 오르고 있었다. 노약자 온열 질환 주의 경보 문자가 수시로 울렸다. 그 시기 친정 아빠의 겨드랑이 아래쪽 통증이 시작됐다. 불편함을 느낀 아빠는 병원을 찾았지만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다음날부터 갑자기 기침을 하기 시작했고 밤부터는 38도가 넘는 열이 났다.  아빠는 올해 일흔셋&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vJ%2Fimage%2Fs0BgrDCHPZcpeUoV41XAGBypiD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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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유정의 &amp;lt;종의 기원&amp;gt;을 읽고 - 심약자 주의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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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16:32:33Z</updated>
    <published>2026-08-28T15:3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간 출구 없는 대륙에 갇혀 지냈다. 중드라 불리는 중국 드라마에 빠져 자나 깨나 대륙의 미남 배우 생각뿐이었다. 알고리즘은 영특하게도 내 휴대폰 곳곳에 중국 드라마와 배우들의 짤이 자동 생성되도록 만들어 놨다. 그 덕에 늘어나는 건 벌린 입 밖으로 과하게 흐르는 침과 대출 기간 안에 읽지 못한 도서들이었으니... 누구를 탓하랴... 미남에 대한 내 동경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vJ%2Fimage%2FID4Y8gKnsJzJghZVEJX8GTKnbE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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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년에 얻은 귀여운 별명 - 별명인지? 오명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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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15:18:19Z</updated>
    <published>2026-08-19T15:1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학원 영어 강사 일과 유아 시설 영어 특활 강사 일을 병행하고 있다. 학원 수업 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유아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게 내 일이다. 어린 연령일수록 교사가 챙겨가야 할 수업 도구들이 많다. 그중 하나가 블루투스 스피커이다. 노래로 영어를 익히는 것 역시 중요한 수업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 자꾸 그 중요한 물건 챙기는 것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vJ%2Fimage%2FVmKBOLS8HGvieG1sWiIU3kRF8o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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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amp;gt;를 읽고 - 감성적인 청춘의 사랑 이야기를 읽고 기억에 대해 생각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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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12:35:27Z</updated>
    <published>2026-08-10T12:3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들이 책을 사 왔다. 방학을 맞아 한 권은 읽겠지 기대했지만 결국 내가 읽게 되었다. 울화통이 터져서 그런지 풋풋하고 아픈 사랑 이야기가 별로 와닿지 않았다. 나이 탓일 수도 있다. 책을 읽는 독자의 나이나 상황 역시 책의 해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사랑은 개뿔~ 하지만 이 책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설이고 일본에서는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영화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vJ%2Fimage%2FMRL-MKTXeOswzifi3d4XX6yU1Q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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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명 존중은 당연히 법에 앞서야 한다. - 잊지 말자, 파샤 사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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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2T15:41:39Z</updated>
    <published>2026-08-02T15:4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외에 발을 내딛는 순간 산화될 것 같은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햇볕에 노출되면 몸이 타들어가는 뱀파이어라도 된 양, 집 밖으로 나가기 꺼려지는 여름날이다.  2025년 8월, 그때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이른 아침부터 한낮의 더위가 이어졌다. TV에서는 연이어 40도에 육박하는 폭염 주의 경고를 보내던 때였다.  그 더위에 개 한 마리가 죽었다. 견주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vJ%2Fimage%2Ft8KaMKplJ7NXU26kXIm37FdNX1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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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amp;lt;작별하지 않는다&amp;gt;를 읽고 - 이제야 읽는 작별하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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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6T09:04:27Z</updated>
    <published>2026-07-26T09:0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강 작가의 소설 &amp;lt;채식주의자&amp;gt;가 맨부커 상을 받던 때  온 나라가 들썩였다. 제지 회사가 이 책을 때문에 매출이 올라갈 정도였다고 했다. 나는 채식주의자라는 제목처럼 풀만 먹으며 동물을 사랑하는 주인공이 나올 줄 알았다. 하지만 인간의 폭력성과 잔인성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소설이었고 읽기에 거북함 마저 들었다. 주인공 아버지가 키우던 개를 때려죽인 대목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vJ%2Fimage%2Fg2gIXQzA5QLOmJoXwsLAbYV08H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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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amp;lt;바깥은 여름&amp;gt;을 읽고 - 지금 당신의 계절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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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4T10:18:41Z</updated>
    <published>2026-07-14T10:1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에 몇 년째 글을 써 오고 있다. 내가 써 놓은 글들을 무작위로 한편씩 읽어 보면 손발이 오그라 들 때도 있고, 형편없는 글 솜씨에 자책을 할 때도 있다. 때론 비전공자가 이만하면 됐지 하며 위안 삼기도 하고, 그래도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는 플랫폼인데.. 생각하며 좀 더 잘 쓰고 싶은 마음에 책 한 권을 펴 보기도 했다. 그러던 중 프로 엔잡러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vJ%2Fimage%2FZopJCy0aLr4R0OPJIb0-TUBENC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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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학 축제에 아줌마가 떴다. - 골병 청구서를 받았지만 축제는 즐거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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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6-02T03:32: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모교인 울산대학교에서 축제가 열렸다. 울산대 축제는 문수 대동제라는 이름으로 매해 열린다. 나는 2003년 졸업 이후 대학교 축제에 가본 적이 없다. 대학 축제 기간을 잊을 정도로 사는 게 바빠질 줄은 미처 몰랐다. 50이 다 된 올해, 친구들과 함께 잊고 살았던 대학 축제에 다시 가게 되었다.나와 친구들은 모두 같은 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vJ%2Fimage%2FTyz2ZUXi40HHH0ZZiSAjyKFXdx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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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와 장사가 어울릴까? - 글 안 쓸 핑계와 장사는 어울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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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9T15:31:14Z</updated>
    <published>2026-05-24T08:3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유치원과 학원을 오가며 영어 수업을 하고 있는 영어 강사이다. 벌써 15년 째다. 재미? 글쎄? 여태 이 일을 하고 있는 걸 보니 나와 잘 맞는 것 같다.  불혹의 중반 땅을 향해 쳐지는 얼굴을 화장으로 감춘다. 요즘은 안 하던 볼터치도 한다. 한 살이라도 어려 보이고 싶은 발악을 광대뼈에 살짝 묻혀  본다. 그렇게 출근해서 하는 첫 수업은 나름 신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vJ%2Fimage%2FH_N4YC0cMUiYqLllxtO-EtD3Po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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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이처럼 사소한 것들&amp;gt;을 읽고 - 독서 토론용으로 추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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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0T15:32:18Z</updated>
    <published>2026-05-10T15:3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인공 펄롱은 석탄 상인으로 아내와 딸 다섯을 둔 가장이다. 소소한 일상을 안락하게 보내던 그는  크리스마스에 마을의 수녀원으로 석탄 배달을 간다. 그곳에서 창고에 갇힌 소녀를 발견한다. 수녀원은 막강한 권력을 가진 단체였고 미혼모 소녀들의 노동력 착취가 일어나는 곳이기도 했다.  펄롱의 어머니도 미혼모였다. 하지만 펄롱은 어머니가 일하는 집 주인인 미시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vJ%2Fimage%2Fa4ihTCafZ28o2Y0s-wL2Z6TFpD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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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묘하게 다정한 날들&amp;gt;을 읽고 - 묘하게 끌리는 제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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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08:24:26Z</updated>
    <published>2026-04-27T08:2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양이나 개를 키우는 사람의 인구 비율이 30프로에 달한다.  나도 그중 한 명이고 개를 키운 지 벌써 7년째다. 그 사이 개는 개 이상의 존재가 되었다. 그것의 집요한 사랑에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벅찬 감정을 느끼곤 한다. 개나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만 알 수 있는 감정일 것이다.  개와 고양이는 여러 면에서 다르지만 그들이 주는 메시지는 같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vJ%2Fimage%2FxcxcG8YWWEoQCTv_qgRH9OtF0U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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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인지 시작인지 모를 - 고3 아들과 심신 미약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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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5T01:00:17Z</updated>
    <published>2026-04-20T13:1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울과 불안이 덮쳐 휘청 거리 던 때 아들을 위해 살고자 이 병원 저 병원을 전전했다. 원인 모를 심장 두근거림 입마름은 이상 없음이라는 진단 후 더 심해졌다. 어린 아들을 두고 잘못될까 하는 불안은 눈덩이를 굴리듯 커져만 갔다.  티브이에서만 보던 신병이 난 건지 별별 생각이 다 들던 그때 내과에서 나를 보낸 곳은 신경 정신과였다.  &amp;quot;내과에서는 이상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vJ%2Fimage%2FECmT-RdSagRHcU59TupSJzbIPt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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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태어난 김에, 책 쓰기&amp;gt;를 읽고 - 시작은 독하게, 출간은 간절하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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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05:10:31Z</updated>
    <published>2026-04-05T05:1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쓰는 모든 이들은 글쓰기가 왜 좋은지 알고 있다. 그리고 그들 중 다수가 출간이라는 큰 꿈을 꾼다. 하지만 대부분은 꿈만 꾼다.  하지만 여기 드림스컴트루 하신 분이 계신다. 자타공인 브런치의 초절정 인기 작가 '류귀복'이다. 류귀복 작가의 첫 책 '나는 행복한 방사선사입니다.'를 읽은 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던 어느 날  작가는 또 책 홍보를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vJ%2Fimage%2FcomDWNCIexZ5DSxFUaa857aSKF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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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amp;lt;곰탕&amp;gt;을 읽고 - 12명 죽인 살인자를 찾아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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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5:15:08Z</updated>
    <published>2026-03-30T05:1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소설을 읽고 처음 든 생각은 '어떻게 이런 상상을 할 수 있을까?'였다.  가까운 미래 쓰나미 휩쓸고 간 부산은 지금의 모습과는 다르다. 가진 자들은 높은 곳에 터를 잡고 생활했고 가난한 자들은 쓰나미가 지나간 자리를 일궈 거주지를 마련한다. 하지만 다시 쓰나미가 몰려오면 거주지를 잃고 다시 터를 닦고 살 곳을 만드는 것을 반복한다. 그리고 기술의 발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vJ%2Fimage%2FqqSPN8M8EZtZCFaNUULRB4hpTY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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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미약 처방받아 여행 가는 중년 - 캐리어 속 약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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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03:19:26Z</updated>
    <published>2026-03-13T03:1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을 가기 이틀 전 날이었다. 중년의 여행도 청춘의 여행도 설레고 즐겁긴 매한가지다. 하지만 다른 점도 있다. 예쁜 옷보다 편한 옷을 챙겨 넣고 예쁜 신발보다 운동화가 우선이다. 내 경우는 그렇다. 또 한 가지 중년의 내 여행은 상비약을 종류별로 철저히 챙기는 것으로 청춘의 여행과 다른 선을 그었다.  설사할까 지사제 과식할까 소화제 두통 올까 진통제 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vJ%2Fimage%2FT3SWEXIKbVv64rKcTuUc3TLIst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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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amp;lt;고래&amp;gt;를 읽고 - 다음 페이지가 궁금해 죽는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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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16:05:01Z</updated>
    <published>2026-03-07T16:0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요 등장인물을 소개하자며 노파: 책 속에서 어마어마 한 추녀로 묘사되며 오뉴월 서리를 내리게 하는 장본인이다. 국밥집을 운영하며 큰돈을 모으지만 써보지도 못하고 죽게 된다.  금복: 주인공이다. 일찍 엄마를 여의고 아버지와 살다 어린 나이에 집을 나오게 된다. 생선 장수를 따라 어시장에서 살다 걱정과 혼인을한다. 수완이 좋고 담대한 인물로 여장부다. 남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vJ%2Fimage%2F0JPR80pQBZCnxYPzU7eJl6mpaw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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