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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성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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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luisse2000</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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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입꼬리를 귀에 걸고 사는 여자, 인생을 유쾌하게 버텨냅니다. 쓰고, 웃고, 때로는 울며 삶의 조각들을 따뜻한 이야기로 엮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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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05T16:39:3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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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내 꿈에 도장을 찍었다 - 정부지원금에 선정되기까지, 59세의 창업 도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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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7T00:00:01Z</updated>
    <published>2026-06-27T00: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합격 문자를 받은 날, 나는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기뻤다. 하지만 5월 8일 아침, 확약서를 쓰러 가는 마음은 또 달랐다.  그 전날 밤, 나는 잠을 잔 건지 못 잔 건지 알 수 없었다. 눈은 감고 있었지만 마음은 자꾸 먼저 길을 나섰다. 상공회의소에 도착했다가, 서류를 확인했다가, 도장을 찍었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몸은 침대에 있었는데 마음은 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aS%2Fimage%2F6nHuPSYq-cmXUlqT8zRlGFvqFk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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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띠리띠리, 내 꿈이 다시 움직였다. - 정부지원금에 선정되기까지, 59세의 창업 도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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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0T00:00:01Z</updated>
    <published>2026-06-20T00: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발표는 끝났지만, 내 마음은 아직 발표장을 빠져나오지 못했다. 집으로 돌아온 뒤에도 심사위원들의 질문이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았다.  그 질문에는 이렇게 답할걸. 저 질문에는 조금 더 당당하게 말할걸.  이미 끝난 발표를 나는 혼자 몇 번이고 다시 고쳐 하고 있었다. 발표 다음 날이 최종 합격 발표일이었다.  불합격을 여러 번 겪은 뒤라 기대하는 것조차 조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aS%2Fimage%2F12lsV1SsJN4yqlo3LAbbQJT5w9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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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류는 붙었고, 이제 내 입이 문제였다 - 정부지원금에 선정되기까지, 59세의 창업 도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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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3T00:00:02Z</updated>
    <published>2026-06-13T00: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여기까지 왔는데, 또 가보자.&amp;rsquo;  그런데 이번에는 전철이 아니라, 심사위원들 앞에 서야 했다. 서류는 붙었다. 이제 문제는 내 입이었다.  사업계획서는 몇 번이고 고쳐 쓸 수 있었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지우고, 다시 쓰고, 또 고치면 됐다. 하지만 발표는 달랐다. 한 번 뱉은 말은 지우개로 지울 수 없었다.  발표 준비를 하면서 나는 사업계획서를 다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aS%2Fimage%2FSlQCrH-i5QopzUNW2B23WbS6OR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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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격증은 땄다, 그런데 이제 뭘 하지? - 정부지원금에 선정되기까지, 59세의 창업 도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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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6T00:00:03Z</updated>
    <published>2026-06-06T00: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격증은 땄다. 그런데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처음에는 장례지도사 자격증만 손에 쥐면 뭔가 길이 보일 줄 알았다. 그런데 막상 받고 보니, 그것은 문을 열어주는 열쇠라기보다 내게 묻는 질문지에 가까웠다.  &amp;ldquo;자, 이제 어디로 갈 건데?&amp;rdquo;  취업을 하자니 나이가 걸렸다. 사업을 하자니 초기 비용이 걸렸다. 결국 나는 자격증을 들고도 한동안 멍했다.  &amp;lsquo;이러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aS%2Fimage%2FrHR2VRfBNjAFkNvzIh_yxsC7lX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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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치킨도 아니고, 장례지도사라니 - 정부지원금에 선정되기까지, 59세의 창업 도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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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0T00:00:11Z</updated>
    <published>2026-05-30T00: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치킨도 아니고, 여행도 아니고, 남편은 TV를 보다가 장례지도사 자격증을 꺼냈다.  쉰아홉을 앞둔 어느 날이었다. 무심코 TV를 보고 있는데, 화면 속에 젊은 장례지도사가 나왔다. 그는 친구 부모님의 안부조차 쉽게 묻지 못한다고 했다. 직업이 장례지도사이다 보니, 마치 죽음을 기다리는 사람처럼 보일까 조심스럽다는 것이었다.  어떤 사람들은 장례지도사와 악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aS%2Fimage%2Fu0XzjvRmXIhyXcDSyrI_05GDSc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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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후 2개월, 세 번의 수술, 그리고 간이식&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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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00:00:09Z</updated>
    <published>2026-03-28T00: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 번째 수술이었습니다.  태어난 지 겨우 두 달 된 아이가 입원을 시작으로, 7개월 동안 무려 세 번이나 배를 갈랐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마지막 카드처럼 꺼내 든 것은 간이식이었지요.  수술 전후로 경과가 좋지 않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저는 병원 복도를 걸으며 엉엉 울었습니다. 누군가의 시선을 의식할 여유 따위는 없었습니다. 남들 눈에 어떻게 보이든 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aS%2Fimage%2FHuihoKtwlJ7W-we92AZD9T5BmH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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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축복한다, 너희의 새로운 길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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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13:33:45Z</updated>
    <published>2025-07-03T04:5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둘째 아들이 결혼했다.&amp;nbsp;&amp;nbsp;이 녀석, 학창 시절엔 참 많이도 방황했다.&amp;nbsp;&amp;nbsp;부모 속을 몇 번이고 뒤집어놓던 그 시절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러던 아들이 군에 들어가더니 전방에서 직업 군인으로 10년 넘게 근무하며&amp;nbsp;그야말로 청춘을 몽땅 바쳤다.&amp;nbsp; &amp;nbsp;늦은 밤 근무를 마치고 전화를 걸어오면&amp;nbsp;목소리가 괜히 달라져 있었다.  그리고 휴가를 나와 집에 들어오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aS%2Fimage%2FaMnd-XQPDZqR2Aq1MbNQlby3Lz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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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가 된다는 건, 또 한 번 사랑이 시작된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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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13:33:45Z</updated>
    <published>2025-06-18T2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덧 손녀가 태어났고, 나는 이제 &amp;lsquo;공식적인 할머니&amp;rsquo;가 되었다.&amp;nbsp;아들이 갓 태어난 아이의 사진을 톡으로 보내왔는데,&amp;nbsp;그걸 보는 순간&amp;hellip; 이상하게 가슴이 울컥했다.&amp;nbsp;눈물이 툭, 하고 떨어졌다.&amp;nbsp;옆에 있던 직장 동료가 &amp;ldquo;무슨 일이에요?&amp;rdquo; 하고 묻기에 사진을 보여주며 말하자,&amp;nbsp;&amp;ldquo;어머, 할머니 되셨어요? 축하드려요!&amp;rdquo;&amp;nbsp;하며 환하게 웃어주었다.&amp;nbsp;그 말을 들으니 괜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aS%2Fimage%2F6FB9PPQXC9H7HQo2PQILzzTfKD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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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나이에 내가 나를 돌보기 시작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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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13:33:45Z</updated>
    <published>2025-06-11T23: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식을 키우며 살았던 시간은 사랑이라는 단어로도 모자랄 만큼 뜨거웠다. 밥을 먹을 때도, 옷을 살 때도, 잠을 잘 때조차도 나보다 늘 먼저였던 아이들.&amp;nbsp;그렇게 매일 쏟아부으며&amp;nbsp;나는 부모가 되었고, 어른이 되었다.  그런데 요즘은 일어나면 몸이 찌뿌듯하고 멀쩡하던 무릎이 앉았다 일어날 때마다 &amp;lsquo;삐끗&amp;rsquo; 한다. 밥을 먹고 나면 갑자기 눈꺼풀이 무거워지고, 언젠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aS%2Fimage%2FgxWbZWfLXMVWBq6dXg_syHwPzQ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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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난 있는 데... 넌 없는 것 같다.&amp;rdquo; 무너진 예의&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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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13:33:45Z</updated>
    <published>2025-05-29T00: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요일 저녁, 전철 안은 생각보다 붐볐다.&amp;nbsp;앉아 있던 나는, 문 근처에 서 있는 두 청년을 우연히 바라보게 되었는데&amp;nbsp;그때 한 아주머니가 급하게 내리며 한 청년을 툭 치고 지나갔다.  순간 그 청년의 얼굴에 스친 짜증 섞인 표정이 눈에 들어왔다. &amp;quot;저럴 수 있지&amp;quot; 하며 넘기려던 찰나, 다음 정거장에서 또다시 일이 벌어졌다.  많은 사람들이 우르르 타고, 전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aS%2Fimage%2FsdlfNssSglezIIUe18cEdWNoKd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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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버이날, 잘 사랑하며 늙어간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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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13:33:45Z</updated>
    <published>2025-05-08T05:0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어버이날.&amp;nbsp;택배로 도착한 작은 상자 안에는 정성스레 포장된 카네이션과 짧은 메모 한 장이 들어 있었다.  &amp;ldquo;엄마, 사랑해요. 멀리서 마음을 전합니다.&amp;rdquo;  조금은 무심하게 지내는 아이들인데, 그래도 이런 날엔 잊지 않고 보내주는 것이 고맙다. 그렇게 나는 부모가 된 입장에서 받았고, 며칠 전 연휴 때 홀로 계신 시어머니를 찾아뵈었던 터라 오늘은&amp;nbsp;핸드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aS%2Fimage%2F4C8Oe2uYdhg4vztXNmyzVAY3hT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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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례지도사, 마음 깊은 곳의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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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4-24T08: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 마음 한편에 조용히 담아두었던 꿈. 그 작은 불씨를 꺼내 들고, 나는 지금, 나답게 살아가는 연습을 시작합니다.  성당에서 연령회 봉사를 하던 시절이 있었다.&amp;nbsp;고요하고 숙연한 자리에서,&amp;nbsp;나는 언제나 조심스럽게 누군가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곤 했다.  그럴 때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amp;nbsp;&amp;ldquo;언젠가 나도, 누군가의 마지막을 지켜주는 일을 해보고 싶다.&amp;rdquo;&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aS%2Fimage%2F_aP9BAGiYz8nVkMpUBpMxNAE6F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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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것도 하지 않는 날의 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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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13:33:45Z</updated>
    <published>2025-04-16T2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계를 보고도 마음이 조급해지지 않았다. 오늘은 누군가를 챙기지 않아도 되고,&amp;nbsp;무언가를 해내야 할 이유도 없는 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괜찮은 하루를 살기로 했다.  한참을 커피를 마시며&amp;nbsp;창밖을 바라보고,&amp;nbsp;핸드폰을 보다가,&amp;nbsp;그냥 이불 속에 조용히 몸을 누였다.  놀랍게도,그렇게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 뿐인데&amp;nbsp;마음이 편안하고 그냥 좋았다.  바쁜 날들이 익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aS%2Fimage%2FzK46YTlh6pCPujNP6FPUXyURfA8.png" width="18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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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도 가끔은 울어도 돼 - 괜찮은 척만 하며 살아온 나에게 보내는 작은 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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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13:33:45Z</updated>
    <published>2025-04-10T00:0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늘 괜찮은 사람이었다.&amp;nbsp;형제가 없어 혼자 자랐고, 부모님은 내가 철들 무렵부터 아프셨다.&amp;nbsp;그런 환경 속에서 나는 &amp;lsquo;아프지 않은 사람&amp;rsquo;이 되려고 애썼다. 힘들어도 내색하지 않고, 눈물이 나도 꾹 참는 게 익숙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며 살아온 시간들 속에서도, 그 역할은 계속됐다.&amp;nbsp;남편이 마음의 병을 앓았을 때도, 나는 끝까지 버텨야 하는 사람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aS%2Fimage%2FRRAy_8T2vXDviWsn5CL0qgMCGU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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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몫만큼 즐기며 살기로 했어요. - 이기지 않아도 괜찮은 인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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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13:33:45Z</updated>
    <published>2025-04-02T23: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자주 인생을 &amp;lsquo;경쟁&amp;rsquo;으로 바라봅니다.&amp;nbsp;누군가는 앞서고, 누군가는 뒤처지고. 하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인생은&amp;nbsp;이기고 지는 승부가 아니라&amp;nbsp;각자의 자리에서 저마다의 빛을 내는 과정인데 말이죠.  잘해야 한다, 더 나아야 한다는 조급함에서 벗어나&amp;nbsp;&amp;ldquo;나는 내 몫만큼 충분히 잘하고 있어&amp;rdquo;라고 나 자신한테 얘기합시다. 그렇게 마음을 내려놓을 때,&amp;nbsp;비로소 세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aS%2Fimage%2F_GixYHEWsSaiqQZnzUsGmdA2Il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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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덕을 넘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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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8T06:56:40Z</updated>
    <published>2024-11-28T00:0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24년 11월 28일 출근길. 어제 내린 눈으로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도로상황은 전쟁터다.&amp;nbsp;그럼에도 불구하고 버스는 분주히 사람들을 태우고 내리며 목적지를 향해 가고 있었다. 그러나 그 평범함은 커다란 언덕 앞에서 멈췄다.  언덕 밑에서 도로 정비를 하던 한 사람이 버스기사에게 말했다. &amp;ldquo;이 앞은 언덕이라 못 올라갈 겁니다. 저 앞에 멈춰 있는 버스들처럼 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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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지털 세계에 발을 담그고 얻은 것들 - 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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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7T14:39:12Z</updated>
    <published>2024-11-27T01:4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모든 시작은 서툴다. 그래서 더 특별하다.&amp;rdquo; 처음 SNS를 시작했을 때만 해도, 조회수나 구독자 수에 울고 웃는 내 모습이 우스워 보였다. 솔직히, 이런 세상에 발을 담글 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전화와 문자만 쓰던 내가 유튜브 쇼츠를 편집하고, 인스타그램에 매일 게시물을 올리는 사람이 될 줄이야.  하지만 돌이켜보니, 서툴렀던 시작이 나를 바꾸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aS%2Fimage%2Fj7b_PWQseWK2lr_ayjOnPil1ig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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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회수 20만의 기쁨과 몇 백 뷰의 좌절 - 나의 디지털 전쟁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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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5T10:17:57Z</updated>
    <published>2024-11-20T1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내 손은 자동으로 침대 옆에 있는 검은 스마트폰을 찾는다. 눈도 제대로 뜨지 않은 채 흐릿한 시야로 확인하는 것은 조회수. 전날 밤 올린 유튜브 쇼츠가 대박을 터뜨렸을 때, 나는 소리를 지르며 침대에서 벌떡 일어났다.  20만 조회수에 구독자 수가 순식간에 800명 가까이 늘었다. '이거다! 드디어 나도 성공 가도를 달리는 건가?' 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aS%2Fimage%2FAtlML9cHGTyhOiU2T3HcNFdg6n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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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독자 600명 돌파! 쇼츠 열정과 알고리즘 전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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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6T01:44:19Z</updated>
    <published>2024-11-13T0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튜브 쇼츠에 뛰어든 지 몇 주가 지났다. 솔직히 구독자 수와 조회수가 빠르게 늘어날 거라고는 기대하지 않았다. 지난주에 3개의 영상을 추가로 올려서 이제 총 22개의 영상이 되었는데, 하루에 100명씩 구독자가 껑충 뛰어오르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183명이었던 구독자 수가 어느새 600명을 넘어서버렸다.  &amp;ldquo;이게 그 소문난 '운발'인가?&amp;rdquo; 입꼬리가 귀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aS%2Fimage%2FgkyjVA6BOyvab_EX4nUxEsSbqv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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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중년의 유튜브 쇼츠 도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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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6T06:21:31Z</updated>
    <published>2024-11-06T01:0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I 공부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시작하게 된 유튜브 쇼츠. 이번에는 나를 드러내지 않는 익명성의 콘텐츠로 접근해 보기로 했다. 그동안 했던 SNS는 어쩔 수 없이 내가 전면에 나와야 하는 방식이었지만, 유튜브 쇼츠는 조금 달랐다. 오로지 검색과 자료를 바탕으로, AI 도구들을 활용해 콘텐츠를 준비하고, 조금씩 올리기 시작했다.  물론, 유튜브 역시 구독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waS%2Fimage%2FVJwBJ51qVcl2BKLLwQtiDqdlxu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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