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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rian Au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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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umtaeji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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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작가, 변호사, 교수. 문화, 철학, 기술, 그리고 사람 사이에 놓인 보이지 않는 관계들에 대하여 쓰고자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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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04T09:15:2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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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상의 파리와 현실의 프랑스 - 낭만의 도시 뒤에서 흔들리는 국가의 약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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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9:15:23Z</updated>
    <published>2026-10-11T09:1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생 단 한번 방문했던 곳이기는 하지만 지금도 아침마다 유튜브로 파리의 거리를 산책하곤 한다. 배경음악도, 해설도 없는 영상이다. 센강을 따라 걷는 사람들의 발소리, 오래된 건물 사이를 지나는 자동차 소음, 노천카페에서 부딪히는 커피잔 소리. 때로는 비에 젖은 몽마르트르의 골목길을, 때로는 에펠탑이 내려다보이는 트로카데로 광장을 거닌다. 화면 속 파리는 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Ee%2Fimage%2FRj2jQ7akPpQjsq3IdKVS5In_-Q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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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LB의 붉은 양말과 하얀 양말 - MLB 야구팀은 왜 양말을 이름으로 삼았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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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6:28:58Z</updated>
    <published>2026-10-09T04:3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 메이저리그 플레이오프가 시작됐다. 오늘 화이트삭스의 경기를 보다가 문득 팀 이름이 궁금해졌다. 화이트삭스, 우리말로 하면 &amp;lsquo;하얀 양말&amp;rsquo;이다.  호랑이나 독수리처럼 강하고 날렵한 동물도 아니고, 용맹한 전사도 아니다. 하필 양말이라니. 보스턴에는 &amp;lsquo;빨간 양말&amp;rsquo;이라는 이름의 레드삭스까지 있다. 이 평범한 물건이 어떻게 두 도시를 대표하는 야구팀의 이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Ee%2Fimage%2FIcMzc41ZLCsx14aiF0BvJknWQc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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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국주의의 역사와 책임의 층위 - 대항해시대의 정복에서 한반도의 분단과 전쟁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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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07:47:36Z</updated>
    <published>2026-10-07T07:4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항해시대의 정복부터 한반도의 분단과 전쟁까지, 이 역사들을 하나의 도미노처럼 읽고 싶은 유혹은 크다. 그러나 그렇게 읽는 순간 우리는 누가 무엇을 결정했는지를 놓치게 된다.  15세기 말 이후 본격화된 유럽의 해외 팽창은 세계를 연결하는 동시에, 그 연결의 비용을 극도로 불평등하게 배분했다. 정복자에게 새로운 항로는 무역과 부의 기회였지만, 정복당한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Ee%2Fimage%2FsVAB7St1fb4thXguwkxSrcoOKE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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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의 독점자, 호모 사피엔스&amp;nbsp; - 생태적 청구서와 우리의 선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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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05:36:33Z</updated>
    <published>2026-10-01T05:3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구 45억 년의 역사에서 단 하나의 종이 이토록 빠른 시간 안에 행성 전체의 생태계를 뒤흔든 적이 있었을까.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번영의 뒷면에는 다른 모든 생물 종의 서식지를 잠식하고 자원을 독식해 온 호모 사피엔스의 파괴적 행태가 자리 잡고 있다. 이는 단순한 도덕적 비판이나 환경주의자들의 센티멘털리즘이 아니다. 현대 기후과학과 생태학, 환경철학이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Ee%2Fimage%2FsxgAUuD-ct6G-7eOpZFgzrtUQf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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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95년 11월 말 아침, 텅 빈 광화문 - 최근 출간된 허버트 회고록의 생생한 춘생문 사건에 관한 묘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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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12:12:05Z</updated>
    <published>2026-09-29T08:2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1895년 11월 28일 아침 8시 무렵. 경복궁을 나선 세 남자의 눈앞에 거대한 대로가 펼쳐졌다. 폭은 약 100야드. 평소 이 시간이면 거리 양쪽의 관청을 드나드는 사람들로 붐볐을 길이었다. 그런데 사람이 없었다. 30만 명이 살던 서울이 죽은 도시처럼 조용했다. 사람들은 집 안에 숨어 있었고, 넓은 거리에는 세 남자만 남아 있었다. 그들은 팔짱을 끼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Ee%2Fimage%2FrhmaFU_L5RLQwhfrEn53HpRhSm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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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시대, 다시 생각하는 연결노동의 가치 - 『사람의 마지막 직업』을 읽고 생각하는 미래의 진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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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04:28:59Z</updated>
    <published>2026-09-29T04:2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커서 무엇이 되고 싶니?  우리는 오랫동안 아이들에게 이렇게 물어왔다.  의사, 변호사, 교사, 공무원, 엔지니어. 하나의 직업을 선택하고, 그 직업에 맞는 학과와 대학을 선택한 뒤, 필요한 자격을 갖추는 것이 진로 설계의 전형적인 방식이었다.  하지만 인공지능의 시대에도 이 질문은 여전히 유효할까?  지금 고등학생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본격적으로 사회에 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Ee%2Fimage%2F5t8A1kUm4CBUPlCGclYHgCQpMa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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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에게 의식이 있는가 - 데카르트에서 하이데거, 그리고 의식이라는 인터페이스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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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3T01:16:24Z</updated>
    <published>2026-09-23T01:0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공지능이 인간처럼 말하기 시작하자 오래된 질문이 다시 등장했다. &amp;ldquo;AI에게도 의식이 있는가?&amp;rdquo; AI가 감정을 표현하고 자신을 설명한다는 이유로 의식의 가능성을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 반면 AI는 확률에 따라 언어를 생성하는 기계일 뿐이라는 반론도 있다. 그러나 양쪽 모두 먼저 물어야 할 것이 있다. 의식이란 무엇인가. 몸 안에 갇힌 정신 데카르트는 모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Ee%2Fimage%2FUm97tbw5CU8xauv4miylX1MBJJ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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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식보다 목적이 먼저다 - AI에게 영혼을 묻기 전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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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0T04:32:43Z</updated>
    <published>2026-09-20T03:2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공지능이 인간처럼 말하기 시작하자 사람들은 오래된 질문을 다시 꺼내 들었다.  &amp;ldquo;AI에게도 의식이 있는가?&amp;rdquo;  이 질문에는 인간이 특별한 존재이고 싶어 하는 오래된 욕망이 숨어 있다. 인간에게는 기계가 가질 수 없는 내면과 자아가 있으며, 그것이 우리를 다른 존재와 구별한다고 믿고 싶은 것이다.  더 근본적인 질문은 따로 있다.  그 존재는 무엇을 위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Ee%2Fimage%2F4gk8ycfpQqndO9AEY1r9gMwuud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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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윈도우가 깔아준 길, 그리고 AI 제국들의 새로운 전쟁 - 역사는 다른 옷을 입고 반복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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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3T01:31:55Z</updated>
    <published>2026-09-13T01:3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종종 과거의 승자에게서 미래의 데자뷔를 느낀다. 1990년대, 빌 게이츠의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저가형 PC와 윈도우(Windows)라는 표준 OS로 전 세계의 책상을 정복했을 때, 사람들은 두 갈래의 상반된 감정을 가졌다. &amp;ldquo;누구나 컴퓨터를 쓸 수 있게 되었다&amp;rdquo;는 해방감과 &amp;ldquo;기술의 다양성이 거인의 발아래 짓밟혔다&amp;rdquo;는 서늘함이었다. 그리고 지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Ee%2Fimage%2Fe2WzReGy51oABjuKuFzdseojrY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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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시대, 왜 인문학은 더 중요해지는가 - AI가 대신할 수 없는 마지막 질문에 대한 김형석 교수의 메시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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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2T00:18:33Z</updated>
    <published>2026-09-12T00:1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형석 교수의 신간 《AI 시대에 인문학은 무엇인가》는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기술보다 먼저 인간을 돌아보라고 말한다.  책에서 반복적으로 강조되는 가치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는 진실이다. 진실이 사라진 사회에서는 신뢰도, 지속적인 발전도 기대하기 어렵다. 둘째는 양심이다. 외부의 평가나 알고리즘이 아니라, 스스로의 내적 기준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Ee%2Fimage%2F7IOhZYkDkKfY6kY0TlzjA5Se2d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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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백 명의 아이들은 왜 갑자기 폭도가 되는가 - 미국 &amp;lsquo;Teen Takeover&amp;rsquo; 현상과 디지털 시대의 전두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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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4T00:29:59Z</updated>
    <published>2026-09-08T11:4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미국 여러 도시에서 낯선 장면이 반복되고 있다. 수백 명의 청소년이 갑자기 쇼핑몰이나 도심, 해변으로 몰려든다. 처음부터 범죄를 목적으로 모이는 경우만 있는 것은 아니다. SNS에서 퍼진 게시물 하나가 출발점이 되는 경우가 많다. &amp;ldquo;오늘 밤 여기서 만나자.&amp;rdquo; 게시물은 순식간에 확산된다. 친구가 친구에게 전달하고, 알고리즘은 비슷한 관심을 가진 또래들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Ee%2Fimage%2FApVchiVmdK4UidKaqqJYWupRKl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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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벌레가 된 아침에도 그는 출근을 걱정했다 - 카프카가 100년 전에 발견한 &amp;lsquo;쓸모 있는 인간&amp;rsquo;의 비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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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01:00:13Z</updated>
    <published>2026-09-01T00:5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아침, 그레고르 잠자는 자신이 거대한 벌레로 변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보통 사람이라면 비명을 지르거나 병원부터 찾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레고르가 가장 먼저 걱정한 것은 자신의 몸이 아니다. 출근 시간이다.  &amp;lsquo;이 상태로 어떻게 기차를 타지?&amp;rsquo;  그는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하면서도 직장 상사의 반응을 생각한다. 회사가 자신을 게으른 직원으로 의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Ee%2Fimage%2FAx-YUsUImsqMki9gqvsk3dL6hl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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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29년은 다시 오는가 - 앤드류 로스 소킨의 『1929』로 읽는 AI 버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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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23:36:46Z</updated>
    <published>2026-08-31T23:3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앤드류 로스 소킨의 『1929』는 대공황을 단순한 과열이나 탐욕의 결과로 설명하지 않는다. 실제로 성장하던 경제와 새로운 기술에 대한 기대, 그리고 그 기대를 증폭한 신용과 금융구조가 어떻게 하나의 낙관적 서사를 만들었는지 보여준다.  1920년대의 자동차와 전기, 라디오는 모두 진짜 혁신이었다. 문제는 혁신의 진위가 아니었다. 혁신이 미래에 대한 과도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Ee%2Fimage%2FgW30VRDj1WVqi9WZZn91bQryTb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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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법은 무슨 색인가 - 같은 제목의 두 책이 보여준 불평등의 구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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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03:28:56Z</updated>
    <published>2026-08-30T02:3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집 근처 도서관에서 우연히 서로 전혀 다른 두 권의 책을 마주쳤다. 한 권은 미국의 주거정책을 분석한 리처드 로스스타인의 『부동산, 설계된 절망』이고, 다른 한 권은 마크 히메네스의 법정 스릴러 『법의 이름으로』다. 한국어 제목만 보면 아무런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두 책의 원제는 놀랍게도 같다! The Color of Law. 히메네스의 소설은 20&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Ee%2Fimage%2F5821u7Po4T2UgxO2FrVHtBQ8k8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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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창조적인 사람은 아이디어를 기다리지 않는다 - 좋은 아이디어가 태어나는 생활의 기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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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02:26:46Z</updated>
    <published>2026-08-30T02:2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크리스티안 바예스테로스의 『창조적 습관』은 아인슈타인, 마이클 조던, 월트 디즈니, 빈센트 반 고흐, J. K. 롤링, 스티브 잡스의 삶을 통해 창조성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살펴본 책이다. 책의 핵심 주장은 간단하다. 창조성은 소수의 천재에게 주어진 선물이 아니라, 생각하고 관찰하고 실패하고 다시 시도하는 습관의 결과다. 우리는 흔히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Ee%2Fimage%2FQacT0m2xW5Xf7Zv7Ln1wgDsRwQ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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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시대, 대학은 오히려 더 중요해지는가? - 한동안 &amp;ldquo;대학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amp;rdquo;는 말이 유행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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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12:32:24Z</updated>
    <published>2026-08-25T12:3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터넷만 있으면 세계적인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고, 기업들도 학력보다 실력을 중시하기 시작했다.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마크 저커버그처럼 대학을 중퇴하고 세계적인 기업을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도 반복해서 소개되었다. 일론 머스크 역시 2020년 한 행사에서 대학은 배우기 위한 곳이라기보다 과제를 끝까지 수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또래와 시간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Ee%2Fimage%2FQGFjllMPv2Ee_4BvP6jECHican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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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아직도 신화의 시대에 살고 있을까? - 《오디세이》에서 인공지능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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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13:00:57Z</updated>
    <published>2026-08-19T02:3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 《오디세이》를 보면서 한 가지 흥미로운 생각이 들었다. 약 2,700년 전 호메로스가 그린 세계는 신화의 세계다. 오디세우스의 운명에는 인간의 의지만이 아니라 포세이돈과 아테나 같은 신들이 개입한다. 자연과 인간, 신의 의지가 서로 분리되어 있지 않다. 우리는 흔히 역사를 이렇게 생각한다. 신화의 시대가 있었고, 철학의 시대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Ee%2Fimage%2FLDPncQqGxjAonSAzo0blhMCzQi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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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혁명은 광장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 세상을 바꾼 생각은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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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9T00:03:27Z</updated>
    <published>2026-08-18T23:5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흔히 혁명을 광장에서 떠올린다. 프랑스혁명의 군중, 베를린 장벽 앞에 모인 시민들, 민주화 시위의 거리처럼 역사의 결정적인 순간에는 언제나 수많은 사람이 등장한다. 오늘날이라면 수백만 번 공유된 게시물이나 순식간에 번지는 해시태그를 떠올릴 수도 있다. 하지만 갈 베커먼은 《혁명을 준비하는 시간(The Quiet Before)》에서 조금 다른 곳을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Ee%2Fimage%2FVaOBN6RiAaP8cT1mZETn_y49EC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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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파민을 설계하는 기업들 - 뇌 해킹 광고와 AI 시대의 새로운 규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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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23:54:28Z</updated>
    <published>2026-08-17T23:4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말 일론 머스크가 숏폼 비디오를 두고 사람들의 &amp;ldquo;뇌를 썩게 만든다(rotting people&amp;rsquo;s brains)&amp;rdquo;고 말한 것이 화제가 되었다. 다소 과격한 표현이다. 하지만 지하철이나 카페에서 끊임없이 화면을 위로 밀어 올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무엇을 말하려는지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하나를 보고 나면 또 하나가 나온다. 별로 재미가 없어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Ee%2Fimage%2FjoaYj1CMRb9gw07O0sylEQqQ83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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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케이팝 산업의 숨은 가치, 공연권은 왜 중요한가 - 카페와 매장에서 사용하는 음악의 권리, 그리고 케이팝 산업의 잠재적 경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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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01:23:59Z</updated>
    <published>2026-08-15T03:0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케이팝 산업의 성장을 이야기할 때 우리는 보통 음반, 스트리밍, 콘서트, 글로벌 팬덤을 떠올린다. 하지만 음악산업에는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는 중요한 권리가 하나 있다. 바로 공연권(Public Performance Right)이다. 공연권이라고 하면 흔히 콘서트 무대를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저작권에서 말하는 &amp;lsquo;공연&amp;rsquo;은 훨씬 넓은 개념이다. 카페, 헬스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vEe%2Fimage%2FJkfNQkYFtrUkdxgj6atvcO23q5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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