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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먼엔지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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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coupema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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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대기업에서 임원으로 일했고, 지금은 대학에서 미래 모빌리티와 사람의 성장을 가르칩니다. 직장인의 퇴직 준비, AI시대의 커리어 전환, 일과 삶에서 얻은 질문을 기록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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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01T08:41:0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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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나는 구슬보다, 구슬을 잇는 힘 - 성과 뒤에 가려진 사람들과 좋은 리더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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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23:35:44Z</updated>
    <published>2026-10-12T23:3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amp;rsquo;라는 속담이 있다. 아무리 좋은 구슬이 많아도 서로 연결되지 않으면 하나의 보배가 될 수 없다는 뜻이다.  사람도 비슷하다. 우리는 모두 삶의 주인공일 수는 없다. 누군가는 앞에 서고, 누군가는 뒤에서 돕는다. 하지만 주연과 조연을 사람의 가치로 나눌 수는 없다. 조직에서도 마찬가지다. 성과를 높이기 위해 뛰어난 인재를 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wJ%2Fimage%2FwOcW8OxkU51oCDTXqYNuwdRqIh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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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답 없는 시대,  부모에게 질문이 필요한 이유 - 부모가 알고 있던 정답이 아이의 미래에도 정답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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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2T02:51:28Z</updated>
    <published>2026-10-11T23: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롤로그 01. 정답 없는 시대, 부모에게 질문이 필요한 이유 &amp;ldquo;이번 시험에서 몇 점 받았니?&amp;rdquo;  부모라면 한 번쯤 아이에게 건네본 질문이다. 나 역시 그랬다. 점수를 듣고 나면 안심하거나 걱정했고, 부족한 과목과 앞으로의 공부 계획을 이야기했다. 분명 질문을 했는데 대화가 길게 이어지지는 않았다. 돌이켜보면 그것은 아이의 생각을 듣기 위한 질문이라기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wJ%2Fimage%2FYwHuyhFHGTaSQaEHv__3EGeYe1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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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쉬운 길을 벗어날 때,  성장은 시작된다 - 교육장교 시절 들었던 한마디와 실패를 바라보는 나의 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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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0:41:01Z</updated>
    <published>2026-10-11T00:4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육장교 시절, 어려운 선택 앞에서 망설이던 내게 대대장님이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셨다. 국방대학원 석사과정 중 갑자기 지도교수가 바뀌면서 논문 주제까지 다시 정해야 했다고 했다. 심사까지 남은 시간은 많지 않았고, 군인이라는 신분 때문에 정해진 기간 안에 반드시 마쳐야 한다는 압박도 컸다. 그런데 오히려 절박한 상황이 더 깊은 몰입을 만들어냈다고 했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wJ%2Fimage%2FvXafedWSzXhfSA31QHDQVkdm2U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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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되고 있을 때,  스스로를 흔들어야 한다 - 개인의 실행력에서 조직의 적응력까지, 변화의 체질을 만드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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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0T01:10:37Z</updated>
    <published>2026-10-10T01:1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전히 자신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때로 지금까지의 방식을 흔들어놓을 각오가 필요하다. 익숙한 방식으로 남다른 결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변화와 성장은 기존의 것을 조금 개선하는 데서만 만들어지지 않는다. 때로는 익숙한 질서를 내려놓고 자신을 새롭게 세워야 한다. 노를 젓는 모습을 떠올려본다. 힘차게 밀어내고 다시 섬세하게 끌어당기는 동작이 반복되며 배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wJ%2Fimage%2FwDLGe9yRtk23iNPlsQ1Di98zdg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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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이면 충분하다 - 금요일 아침 산책길에서 생각한 시간, 선택 그리고 하루의 몫</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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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9T05:00:11Z</updated>
    <published>2026-10-09T05: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산책길이었다. 걷는 것조차 조금 힘겨워 보이는 어르신 한 분이 내게 물었다. &amp;ldquo;오늘이 토요일 아니요?&amp;rdquo; &amp;ldquo;어르신, 오늘은 금요일이고 공휴일이에요. 내일이 토요일입니다.&amp;rdquo; 몇 걸음 지나지 않아 문득 생각이 들었다.  오늘이 무슨 요일이면 어떤가. 금요일이어도 좋고, 토요일이어도 좋다. 시간의 이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내게 주어진 &amp;lsquo;오늘&amp;rsquo;이 있다는 사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wJ%2Fimage%2FrFoZOirfODVAfihxbgGBr6WXAB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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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 익숙한 이름표를 벗고, 나만의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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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7T23:38:52Z</updated>
    <published>2026-10-07T23:3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익숙한 것에 머무르려는 성향이 있다. 현재가 크게 불편하지 않다면 굳이 새로운 길을 선택하지 않는다. 익숙한 일, 익숙한 사람, 익숙한 평가 속에 머무는 편이 훨씬 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때로는 그 익숙함이 나를 설명하는 전부가 되어버리기도 한다.  얼마 전 유튜브를 보다가 가수 박서진의 인터뷰를 접했다. 그는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amp;lsquo;장구의 신&amp;rsquo;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wJ%2Fimage%2FYliT7jD0lQ56YH1G9fl6kL5Ww7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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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자리는 영원하지 않다 - 주재원 인수인계에서 배운, 자리를 잘 떠나는 사람의 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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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3T00:00:16Z</updated>
    <published>2026-10-03T00: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 주재원으로 처음 부임했을 때는그 자리가 오래 계속될 것처럼 느껴졌다. 새로운 나라, 새로운 집, 새로운 연구소, 새로운 사람들. 모든 것이 낯설었다.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의 생활도 챙겨야 했고, 가족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야 했으며, 회사에서는 내가 왜 그 자리에 왔는지를 결과로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도 있었다. 하루하루가 정신없이 지나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wJ%2Fimage%2FwwRVDBLVizApoCE_cQ59iZiKmP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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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은 재방송이 없다, 그래서  오늘을 잘 살아야 한다 - 세대의 다름과 조직의 관계 속에서 배운 존중, 겸손, 포용의 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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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22:54:55Z</updated>
    <published>2026-10-01T22:5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대가 바뀌면 사람들의 생각도 달라진다. 우리가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고, 일과 조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는 결국 자신이 살아온 시대와 경험의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사람과 세대를 바라볼 때 단정적인 시선보다 유연함이 필요하다. 내 눈에 낯설게 보이는 사람이 누군가의 눈에는 지극히 자연스러울 수 있다. 나 역시 다른 사람에게는 &amp;lsquo;다른 사람&amp;rsquo;이다. 다름은 분별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wJ%2Fimage%2FtJdycwBYOsEW_S0CbxH6mqSkuH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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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 좀 돌리고 하라 - 제품 출시를 멈춘 한 엔지니어에게서 배운, 한 번 더 생각하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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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1T00:00:11Z</updated>
    <published>2026-10-01T00: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는 한동안 아무 말 없이 하늘만 바라보고 있었다. 상당히 오래전, 대학원에서 연구하던 시절이었다. 한 전자회사의 개발책임자가 제품의 신뢰성 평가를 의뢰해왔다. 제품 출시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이었다. 개발을 거의 끝냈고, 이제 시장에 내놓기 전 마지막 확인에 가까운 시험이었다. 그런데 실험 결과가 좋지 않았다. 실제 소비자가 사용할 수 있는 여러 환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wJ%2Fimage%2FoJyiC9Or5CqPKB-vtjri4obs-y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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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정은 꺾이는 게 아니라,  방향을 다시 잡는 것이다 - 지친 동료와 마주 앉아 생각한 우공이산의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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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23:46:59Z</updated>
    <published>2026-09-29T23:4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해 어느 모임에서 만났던 동료가 문득 생각났다. 몇 달 만에 연락했고, 만나기로 했다. 그는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야 하는 쉽지 않은 영역에서 일하고 있었다. 정답이 있는 일이 아니라 아이디어를 만들고, 부딪히고, 하나씩 길을 내야 하는 일이었다. 그래서 더 만나고 싶었다. 커피를 들고 마주 앉았다. 반가운 얼굴 뒤로 피로가 먼저 보였다. 예측하기 어려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wJ%2Fimage%2F1VxiEuCQ0OOH85SR82Zesg4C2l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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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원 버스비와 식어가던 통닭 - 그때는 몰랐다. 어머니가 내 하루를 위해 얼마나 먼 길을 걸었는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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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00:00:13Z</updated>
    <published>2026-09-29T00: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1학년 때,우리 마을에서 학교까지 가는 버스비는 25원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아주 작은 돈이다. 하지만 그때 우리 집에는그 25원조차 넉넉하지 않은 날이 있었다. 아침이면 어머니는 밥을 차려놓고 일찍 집을 나서셨다. 마을을 부지런히 돌아다니셨다. 이유는 하나였다. 내가 학교에 갈 때 필요한 버스비를 마련하기 위해서였다. 25원을 빌리러 다니신 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wJ%2Fimage%2FOZMR-PqqMj_wmswN_7at9KeM2A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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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을 불편하게 하는 것들이  나를 키운다 - 태풍과 몸앓이, 비를 맞는 시간을 지나며 알게 된 불편함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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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8T00:00:23Z</updated>
    <published>2026-09-28T00: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풍이 오는 날은 불편하다. 비는 거세지고, 바람은 길을 막는다. 평소 아무렇지 않게 하던 일들도 한 번 더 생각해야 한다. 그런데 거센 바람이 지나간 뒤의 자연을 바라보면 묘한 생각이 든다. 바다는 크게 뒤섞이고, 묵혀 있던 것들이 움직인다. 나뭇가지는 흔들리고, 때로는 약한 가지가 떨어져 나간다. 당장은 혼란스럽지만 그 과정 안에도 자연이 스스로를 다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wJ%2Fimage%2FZ6PEfvvoDrz7zEavQULswfiUvn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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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청은 듣는 기술이 아니라  상대를 인정하는 일이다 - 듣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나는 내 답을 기다리고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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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9-26T00: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사람의 말을 잘 듣는 편이라고 생각했다. 상대가 이야기할 때 고개를 끄덕였고, 중간에 필요한 질문도 했으며, 상대가 말을 마치면 내 의견도 이야기했다. 적어도 겉으로는 대화에 큰 문제가 없어 보였다. 그런데 회사생활을 오래 하면서 알게 되었다. 귀로 듣는 것과 마음으로 듣는 것은 꽤 다른 일이었다. 더 부끄러운 것은, 나는 상대의 말을 듣고 있다고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wJ%2Fimage%2FC2oV-Vf857ieEkLR733uoZx2fH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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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 잘하는 독불장군이  조직을 힘들게 하는 순간 - 일을 잘하는 것과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는 것은 다른 문제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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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4T00:00:09Z</updated>
    <published>2026-09-24T00: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 잘하는 독불장군이 조직을 힘들게 하는 순간 일을 잘하는 사람이 있었다. 업무 경험이 많았고 판단도 빨랐다. 문제가 생기면 누구보다 먼저 방향을 제시했고, 자신의 의견에도 확신이 있었다. 회사는 그런 사람을 필요로 한다. 나 역시 오랫동안 그렇게 생각했다. 아는 것이 많고, 판단이 빠르고, 결과를 만들어내는 사람이 좋은 인재라고 믿었다. 그런데 회사생활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wJ%2Fimage%2F3sxLBQd_2Gvi0ZpLY0rjmeFygw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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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의 마음이  내 어깨에 잠시 머물 때 - 경청과 위로,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마음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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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23:18:25Z</updated>
    <published>2026-09-22T23:1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달 동안 &amp;lsquo;마음 챙김&amp;rsquo;이라는 주제로 활동을 이어왔다. 마지막 날, 그동안의 활동을 정리해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다. 그런데 발표를 하던 중 갑자기 목이 메었다. 눈물이 났다. 왜 그랬을까. 발표 며칠 전 나를 찾아왔던 한 연구원의 얼굴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가 말을 이어가던 동안 나는 그의 눈빛에서 간절함을 보았다. 말로 다 설명하지 않아도 알 것 같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wJ%2Fimage%2F5sDgl9bU9TV0efPIwUgnOfUMXW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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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내를 바꾸려던  내가 먼저 바뀌기로 했다 - 아내가 힘들다고 했을 때, 나는 위로보다 내 고생부터 계산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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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00:00:11Z</updated>
    <published>2026-09-22T00: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내가 힘들다고 말했을 때나는 먼저 내 고생부터 떠올렸다. 미국에서 생활하던 어느 날이었다.  회사 일로 라스베이거스 출장을 다녀오던 길이었다. 며칠 전 아내는 전화로 미국 생활이 힘들다고 말했다. 매일 반복되는 단조로운 생활, 익숙하지 않은 문화, 가족과 친구가 없는 낯선 환경이 부담스러웠던 것 같다. 지금 같으면 먼저 물었을지도 모른다. &amp;ldquo;많이 힘들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wJ%2Fimage%2FkbGglBcaXLu-VtGQm5ajRaw7D-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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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간을 돌본다는 것은,  결국 사람을 돌보는 일이다 - 차가운 실험실에 온기를 더하며 생각한 리더의 역할과 세심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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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1T00:00:20Z</updated>
    <published>2026-09-21T00: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험실이라고 하면 어떤 풍경이 떠오를까. 네모반듯한 공간, 일정한 간격으로 놓인 장비들, 기능에 맞춰 정돈된 작업대와 벽면. 안전과 효율을 우선해 만들어진 공간이다 보니 어딘가 차갑고 건조한 인상을 주기 쉽다. 나 역시 오랫동안 실험실에서 일해왔지만, 어느 순간 이런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사람이 하루의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라면 기능만으로 충분한 것일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wJ%2Fimage%2FgvcvhavOClMayLzrpBFBwtD1QD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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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로운 것은 장소가 아니라  관계일지도 모른다 - 격오지와 미국 연구소에서 알게 된, 사람을 버티게 하는 관계의 온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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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00:00:16Z</updated>
    <published>2026-09-19T00: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로움은 사람이 없는 곳에서 생기는 감정이라고 생각했다. 사람이 적고, 도시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익숙한 가족이나 친구가 곁에 없을 때 느끼는 것이 외로움이라고 여겼다. 그런데 살아오며 조금 다른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도 외로울 수 있었다. 함께 일하는 동료가 있어도, 매일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어도, 내 마음이 상대에게 닿지 않는다고 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wJ%2Fimage%2F1T0sUrfvjGPG4mUFPMOKzfktsa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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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기하지 않는 사람에게  실패는 과정일 뿐이다 - 지방대, 군복무, 대학원 그리고 직장생활을 지나며 배운 내적인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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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00:00:19Z</updated>
    <published>2026-09-18T00: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JTBC에서 &amp;lt;배우 임지연&amp;gt;의 인터뷰를 본 적이 있다. 자신은 타고난 배우가 아니라는 생각 때문에 자격지심도 있었고, 그래서 더 절실했고 더 집요하게 노력했다고 했다.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연기를 그만두겠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오래 남았다.  화려해 보이는 한 사람의 현재에도 보이지 않는 시간이 있었다. 재능에 대한 의심도 있었고,비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wJ%2Fimage%2FiyhX8GB-YtyQJstK7MJ0a5bHmJ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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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 연구소에서 배운 것,  내 방식이 정답은 아니었다 - 협업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영어가 아니라 서로 다름을 이해하는 일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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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7T00:00:09Z</updated>
    <published>2026-09-17T00: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로벌 협업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영어가 아니라 서로 다른 &amp;lsquo;당연함&amp;rsquo;을 이해하는 일이었다  미국 연구소에서 현지인들과 일을 하면서 자주 떠오르던 질문이 있었다. &amp;lsquo;왜 저 사람들은 우리처럼 하지 않을까.&amp;rsquo; 한국에서 오랫동안 익숙했던 일하는 방식이 있었다.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식도 있었고, 문제가 생겼을 때 판단하는 기준도 있었다. 나에게는 그것들이 꽤 자연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uwJ%2Fimage%2F4qV65NA_XeExDbDuaz_od0NVay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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