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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햇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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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norae107</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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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아이의 사춘기 방황과 함께 성장통을 겪으며 날마다 마음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20년 넘게 중학생들과 정답게 지내는 유쾌한 교사라 말하고 싶지만, 정작 우리집 중학생 조차 어려워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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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30T06:08:5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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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2. 등교 거부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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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09:17:24Z</updated>
    <published>2026-08-23T09:1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둘째이자 우리집 막내인 아들은 지각을 걱정해 본 적이 없는 바지런한 아이였다. 비록 공부를 아주 잘하지는 않아도 학교가 즐거운 아이였고, 느긋한 누나의 등교 준비로 아침이 시끄러울 때도 스스로 일어나 준비하고 후다닥 달려서 학교로 향했다. 친구들과 축구하다가 목이 마르면 근처 세탁소에 들어가 물을 얻어 먹으며 주인 아주머니와 친해지는 붙임성 좋은 아이, 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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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01. 중학생을 가르치며 중학생을 키우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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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3T09:14:54Z</updated>
    <published>2026-08-23T09:1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청소년 우울증, 등교 거부는 내 아이와는 상관이 없는 일일 줄 알았다. 20년 넘게 중학생들을 만나온 나는 중학생들의 마음을 읽고 보듬어 줄 수 있는 제법 베테랑인 다정한 교사라고 생각했지만, 중학생인 내 아이가 힘들 때 그간의 경험들은 나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오히려 공허한 무력감이 나를 더 아프게 했다. 별 일 아닌 것 같은 어려움으로 장기결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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