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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담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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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필사를 마중물 삼아 글 쓰는 쓰담홍입니다. &amp;quot;나와 나가 만나는 시간&amp;quot; 쓰담쓰다 운영자ㅣ브런치작가 ㅣ책통아 강사로 활동 중ㅣ 숭례문학당 독서토론과정 이수 (입문-리더-심화-고급) ㅣ</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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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09T13:23: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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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만두겠다고 말하면서도 - 2026.10.1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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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14:49:23Z</updated>
    <published>2026-10-02T14:4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요일에 출근하고 화&amp;middot;수&amp;middot;목요일에는 의정부의 한 초등학교에 가서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과 토론 수업을 했다. 그리고 금요일인 오늘, 오랜만에 어린이집으로 출근했다. 내가 자리를 비운 3일 동안 어린이집 청소는 어떻게 되어 있었을까?  이틀은 대체 근무자가 청소했고, 하루는 청소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오늘 어린이집은 현관 입구부터 뒤뜰 창고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KJ%2Fimage%2FjNp3jXLimvkhKjaxejpKxKbAK6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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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동을 그만두려는 순간, 노동을 다시 생각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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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9T13:42:43Z</updated>
    <published>2026-09-19T13:4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민섭 작가는 대학에서 시간강사로 일하던 시절, 새벽부터 점심 무렵까지 맥도날드 물류 상하차 작업장에서 냉동 박스를 날랐다. 작업이 끝나면 씻고 오후 1시까지 대학으로 출근했다. 대학에서는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했지만, 물류 작업장에서는 명절 선물을 받고 일하다 다치면 산재 처리도 받을 수 있었다. 그는 그 경험을 통해 &amp;lsquo;노동이란 무엇인가&amp;rsquo;를 묻기 시작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KJ%2Fimage%2FZHCCZIq4-_Rbscl6boSCfyYoAv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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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에 힘이 들어왔다 - 그림책연구모임 - 그림책으로 서로 미덕을 발견한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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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14:12:44Z</updated>
    <published>2026-08-18T14:1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 목요일은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그림책 연구 모임 날이었다. 모임에는 10명 정도가 참여하고, 한 명씩 돌아가며 그림책 강의를 한다. 그날은 내가 진행하는 날이었다.   선생님들과 함께 있을 땐 대부분 강의를 듣는 자리에 있었지, 그 앞에 서는 경우는 없었다. 고수분들 앞에 나는 어떤 것을 꺼낼 수 있을까? 내가 잘 전달할 수 있는 건 뭐가 있을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KJ%2Fimage%2FkXN0vgVBNYkAMOGjvXMuIkIhCn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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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범일지』 마무리하며 - 『백범일지』 (도진순 주해, 돌베개, 20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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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8T13:29:37Z</updated>
    <published>2026-08-18T13:2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쓰담쓰다 30기 3부 책은 김구 선생님의 자서전 『백범일지』 (도진순 주해, 돌베개, 2025)였다. 쓰담님들에게 매일 리드문을 올리기 하루 전, 해당 분량을 읽고 책에 대한 객관적 시선을 유지할 수 있는 논제와 '내 삶과 연결되는 질문'을 하나씩 올려드렸다. 이렇게 매일같이 리드문을 올렸지만, 정작 나는 논제에 대한 답이나 필사와 단상을 남기지 못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KJ%2Fimage%2FyFWQe2Hu1EWCmrv7Rtj2XmOwy5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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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그래서 나는 엄마가 멋있어 보여 - 둘째와의 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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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5T11:03:16Z</updated>
    <published>2026-08-15T11:0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나는 해보고 싶은 게 너무 많아. 어떻게 하지?&amp;quot; 요즘 하고 싶은 일이 많아 오히려 고민이라는 둘째다.  나와 남편이 입을 모아 말했다. &amp;quot;해 보고 싶은 것부터 하나씩 해봐. 도전정신!&amp;quot;  딸을 선뜻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 &amp;quot;돈이 많이 들어. 그리고 했다가 잘 안되면 어떻게 해?&amp;quot;  &amp;quot;그건 그다음 문제지. 잘 안 돼도 그 경험이 살면서 다 쓸모가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KJ%2Fimage%2FHbJCTtX9eVNnsV889bfRj93SiC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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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식 그릇에 차있는 마음 - 어쩌다 청소 노동 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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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4T04:43:59Z</updated>
    <published>2026-08-14T04:4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 8시 30분, 청소 일이 시작된다. 수건을 세탁하고, 어린이집 복도를 쓸고 닦고 하다 보면 10시 15분. 어린이집 간식 시간이다.  이 시간이 되면 나도 교사실에 가서 간식을 먹으며 한숨 돌린다.  오늘 간식시간 교사실 내 자리에  가니 간식 그릇에 수박 3조각과 바나나 2개가 놓여있다. 거기에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까지.   커피는 아가반 선생님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KJ%2Fimage%2FEfQh_GINlZZxaICldtCkVGlmDu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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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떻게 해야 했을까 - 후지노 토모아키 감독의 영화 &amp;lt;어떻게 해야 했을까&amp;gt;를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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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1T13:26:55Z</updated>
    <published>2026-08-11T13:2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관 맨 뒷줄, 혼자 떨어져 앉는 1인석에서 영화를 보았다. 남편과 아이들과 이 영화를 함께 보지 않기를, 누구와도 함께 보지 않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가 끝난 뒤에는 마치 내 민낯이 드러난 것처럼 얼굴이 뜨거웠다. 부끄러운 마음을 어찌해야 할지 몰랐다.  조현병을 다룬 영화라고 들었기에, 처음에는 언제 갑자기 폭력적인 장면이 나타날지 몰라 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KJ%2Fimage%2FcHtEuKNfUhpUyJIaOm0DJQwa1i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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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절의 맛을 보는 노동 - 어쩌다 청소 노동 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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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7T15:52:38Z</updated>
    <published>2026-08-07T04:3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절기상 입추로 가을의 시작이다. 그러나 여전히 무덥기만 하다. 무덥지만 우리 일상생활을 꾸려나가야 한다.   아침 5시 50분에 일어나 씻고 집에서 6시 25분에 나가 6시 36분 버스를 타고 7시 20분에 직장 앞 파리 바게트에 도착했다.  출근 한 시간 전.  오늘은 금요일로 입주작가 글쓰기 모임이 있는 날이다.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시켜 자리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KJ%2Fimage%2FJIwtXZHaUYTnGQLL1Yr-WjYVTp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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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민과 사랑의 경계 - 『초조한 마음,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 문학과지성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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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6T22:51:16Z</updated>
    <published>2026-08-06T22:5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조한 마음』을 읽는 동안 남편이 떠올랐다.       소설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젊은 장교 호프밀러가 하반신이 마비된 에디트에게 실수로 춤을 청하면서 시작된다.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고 싶은 죄책감과 연민으로 에디트의 집을 계속 방문하자, 에디트는 자신을 찾아오는 호프밀러를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호프밀러는 자신의 감정이 사랑인지 확신하지 못하면서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KJ%2Fimage%2FlV7EXaVeR9MvVFyTCI6G1osadW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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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진 걸레  - 어쩌다 청소노동 일지 2026.08.06.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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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6T13:35:59Z</updated>
    <published>2026-08-06T12:1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근. 청소함이 있는 곳으로 갔다. 나의 공간이기도 한 곳. 어제에 이어 오늘도 걸레와 장갑이 여기저기 너저분하게 떨어져 있었다.   '뭐지? 누구의 흔적일까?'   누군가 이틀째 내 공간을 어지럽히고 있다. 기분이 상한다.   어제는 휴가를 다녀와 오랜만에 출근한 날이었다. 다른 사람이 나 대신 청소했으니 그럴수도 있지, 하는 마음으로 싹 정리하고 새롭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KJ%2Fimage%2FCpKV2ihibvitGt51hDwhLYCk8L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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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이곳을 언제쯤 떠나게 될까 - 어쩌다 청소 노동 일지&amp;nbsp;&amp;nbsp;2027.07.2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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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6T12:40:42Z</updated>
    <published>2026-07-29T11:3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이곳을 언제쯤 떠나게 될까  무더운 날의 연속이다. 이런 날 노동을 한다는 건 쉽지 않다. 그래도 실내에서 하는 노동이라 &amp;ldquo;진짜 너무 힘들어 죽겠어요.&amp;rdquo;라고 말하기에는 조금 멋쩍다.  우리나라의 노동 현실을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나보다 훨씬 열악한 환경에서 최저시급 정도의 급여만 받으며 일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으니까.  근 2주 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KJ%2Fimage%2FR8vved0cA6RRMA8Ev3OehhM1_c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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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방학 30분 그림책 수업 - 글습줌 5일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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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2T13:20:40Z</updated>
    <published>2026-07-22T13:2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좋아하는 게 뭐야?&amp;quot; &amp;quot;싫어하는 게 뭐야?&amp;quot; 첫 수업부터 아이는 그림책보다 먼저 자기 이야기를 시작했다.  여름방학 동안 미국에서 잠시 한국에 들어온 여덟 살 아이. 처음 만나는 아이에게 이것저것 질문하는 대신, 요시타케 신스케의 『이게 정말 나일까?』를 먼저 펼쳤다. 자기 자신을 소개하는 그림책이라면 아이도 조금은 편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낼 수 있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KJ%2Fimage%2FE7Oz7yrMIGaZxPorfFKhs9uNm1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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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이집 청소노동자의 하루 - 어쩌다 청소 노동 일지 2026.07.2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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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6T12:41:22Z</updated>
    <published>2026-07-21T12:4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8시 30분, 어린이집에 출근하자마자 긴 청바지를 벗고 짧은 트레이닝 반바지로 갈아입었다. 방수 앞치마를 두르고 흰 장갑을 낀 뒤 세탁실로 향했다.   수건 바구니에 수건이 가득했다. 수건을 세탁기에 넣고, 화장실과 복도 정수기 아래에 깔려 있던 수건도 걷어 와 함께 돌렸다.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둥근 통에 담아 청소 도구함이 있는 곳으로 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KJ%2Fimage%2FYioHP0K-0WD4TipIB2kQqh5FUA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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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는 대로 살아갈 수 있다는 믿음 - 홍투아티 2기를 마무리 하며... (모닝페이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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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9T04:34:35Z</updated>
    <published>2026-07-19T04:3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 7시 30분, 홍투아티 2기 마무리 줌이 있었다.   원래 계획은 6시에 일어나 무인 카페에 가서 줌에 참여하는 거였다. 그런데 그만 알람을 꺼 버리고 7시 33분에 눈을 떴다. 얼마나 당황스럽던지. 부랴부랴 일어나 허둥지둥 줌에 접속했다.   노트북을 켜고 거실에서 하려고 했는데, 남편이 그냥 방에서 하라며 자리를 내어 주었다. 그 배려가 고마웠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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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쓸데없는 고집을 부리고 있는 건 아닐까? - 글습줌 3일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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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6T11:35:54Z</updated>
    <published>2026-07-16T11:3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모객이 안 되는 이유에서 적었다. 모객이 안 되는 이유를 내가 운영자가 바빠 보여서, 여유가 없어 보여서라고 했다. 그런데 이유가 이 하나뿐일까. 그 글을 발행하고 나니 다른 이유들이 떠올랐다. 왜 모객이 안 될까?   사람들의 리즈를 잘 모르고 있어서? 아니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을 때 어떤 효과가 있는지 잘 설명을 하지 못 해서? 아니면 홍보가 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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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임 모객이 안 되는 이유 - 글습줌 2일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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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5T11:43:33Z</updated>
    <published>2026-07-15T11:4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재 운영하고 있는 모임들이 있다. 쓰담쓰다 필사 모임, 감투성 일기 쓰기 모임, 홍투아티 모닝 페이지 쓰기 모임. 세 개를 운영하고 있지만 모객을 잘되지 않는다. 쓰담쓰다 같은 경우는 벌써 5년 차 운영 중이다. 그동안 많은 과도기가 있었다. 잘될 때도 있었고, 인원이 적어 그만 두어야 할까? 하는 순간들도 여러 번 있었다. 요즘도 그런 시기를 맞이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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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 습관 만들기 줌을 시작했습니다 - 글습줌 1일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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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4T15:14:06Z</updated>
    <published>2026-07-14T12:3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글습줌(글쓰기 습관 줌 모임) 첫 날이다. 책을 쓰고 싶은 욕망이 가득하지만 실행이 안 되고 있어, 실행을 하고자 이 모임을 꾸렸다. 주 4일 (월~목) 저녁 8시~10시 사이에 접속해서 한 시간 정도 각자 줌 앞에서 글쓰는 시간을 갖는 거다. 줌 화면은 자유롭게. 꺼두어도 좋고, 켜도 좋다. 자신과의 약속이다.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모임이 아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KJ%2Fimage%2FVukG2P8rE3cMwlRAQV7iiVsNPT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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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 수요일밖에 안 되었다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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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8T13:45:39Z</updated>
    <published>2026-07-08T13:4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에 많은 일을 하고 있다는 의미일까? 아직 수요일밖에 안 되었다니!!  비오는 수요일엔 빨간 장민데... 장미대신 습함으로 온몸이 땀 범벅이 되었다.  화장실 청소를 하면서 내가 1년 더 계약을 연장했지. 미쳤지. 작년 여름의 기억을 그새 까먹었구나. 아휴 아휴 하면서 청소를 했다.  그러나 맛있는 점심을 먹자 또 마음이 사르르 가라앉는다.  시작했으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KJ%2Fimage%2FyHuvGtUNO9AQsLwodbsgYbVyhs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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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달리기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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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8T06:50:02Z</updated>
    <published>2026-06-28T06:4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도 러너다, 러너임바』를 읽으며 문득 나에게 물었다. 나에게 달리기란 무엇일까. 숭례문학당 입주작가 모임에 참여했다가 우연한 기회에 '광기러너'가 만들어졌다. 광기 가득한 사람들이 모여 시작한 달리기 모임이다.   맴버 중 한 분인 숭례문학당 이사님이자 러너인 민* 작가님은 달리기 모임이 시작되기 전 나를 보며 말했다.   &amp;quot;뼈만 남게 해 줄게. 뼈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KJ%2Fimage%2FvuJSkH65CFCtx6uDPS9Uz3JvGkw.jpg" width="38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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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전하는 중 -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드라마를 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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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9T08:34:27Z</updated>
    <published>2026-05-29T08:1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 이후 나는 오래 전전했다.  집도 자주 옮겨 다녔지만, 사실 더 많이 옮겨 다닌 건 일이었다. 오래 붙들고 한 가지 일을 지속적으로 할 수 없었다. 형편에 맞춰 움직였고, 아이들의 성장에 따라 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 생활은 늘 현실적이었고, 선택은 대체로 생존에 가까웠다.  토목 쪽에서 일을 하다가 놀이시터를 했고, 보육교사로 일을 하기도 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lKJ%2Fimage%2FpSDEIqcLmWawoN3gE9p7m44RPe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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