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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이 동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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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77년생이 간다. 누구보다 평범한, 보통의 삶 속에서일상의 작은 에피소드와 정보 그리고 메시지를 모아서 마음을 움직이는 사람이고자 한다. 마음이 '동'하다.마음이 동하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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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08T00:32:3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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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쉼&amp;rsquo;이라고 적을 수 있는 병원 - 작은 제도들이 조직문화가 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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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7T09:10:06Z</updated>
    <published>2026-08-27T06:2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먼 것은 가까운 것이 쌓인 것이다.(서애 유성룡)_박수밀, 『옛 공부벌레들의 좌우명』, 샘터  몇 년 전 연차를 신청하면서 사유란에 &amp;lsquo;쉼&amp;rsquo;이라고 적은 적이 있다.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아픈 것도 아니었고, 집안에 급한 일이 생긴 것도 아니었다. 가족과 여행을 가기로 했고, 말 그대로 조금 쉬고 싶었다. 연차 사유에 &amp;lsquo;개인사정&amp;rsquo;이나 &amp;lsquo;가족행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YG%2Fimage%2FS2sqHZTaT6iBd-0-7TqLYpbrOe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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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 번의 어버이날이 지나도 - 서툰 영상 한 편이 오래 남는 기억이 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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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남들과 다르게 되고 싶다면 무의미하다고 느껴지는 일상적인 행위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 의미가 담긴 마음이 상대에게 전달될 때 감동이 생기는 것이고, 그 감동은 기적을 낳는다._ 이랑주, 『살아남은 것들의 비밀』, 샘터  어버이날이 오면 병원에도 카네이션이 등장한다. 붉은 꽃을 달아드리고, &amp;ldquo;어버이날 축하드립니다&amp;rdquo;라는 인사를 건넨다. 익숙하고 좋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YG%2Fimage%2FYEwffRDev-wiVfin6-Z3zbOesD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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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센티미터가 가로막던 일상 - 문턱 하나에서 시작된 주거환경개선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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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3T05:50: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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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우리의 인생을 바꾸는 것은 엄청나게 큰일들이 아니다. 평소에는 관심조차 기울이지 않던 사소한 것들이 때로는 삶의 방향을 좌우하는 중대변수로 등장한다. _ 한상복, 『배려』, 위즈덤하우스  2.5센티미터. 평소에는 높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숫자다. 집 안을 오가며 그 정도의 차이가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지낸다. 하지만 휠체어 앞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YG%2Fimage%2FLAKRuoF1VGntDW5AxkGCxtK2NR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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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은 파도 위에 오른 사람들 - 후원이 한 사람의 새로운 경험이 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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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6T06:14:2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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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돕는다는 것은우산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함께 비를 맞으며 함께 걸어가는공감과 연대의 확인이라 생각됩니다.&amp;nbsp;_ 신영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돌베개  바다는 가까이 있으면서도 모두에게 가까운 곳은 아니다. 부산에 살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바다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하철에서 내려 조금 걷고, 신발을 벗어 모래 위에 서거나 바닷물에 발을 담그는 일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YG%2Fimage%2FTnZajbTr1ONZ5XpKz5CTqYpLho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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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동차 한 대가 5층으로 올라간 날 - 척수손상재활센터가 병원 밖의 삶을 준비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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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30T02:33:2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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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amp;lsquo;길&amp;rsquo;이란 그 &amp;lsquo;향&amp;rsquo;하는 바가 먼저 있고 나서다시 무수한 발걸음이 다지고 다져서 이루어지는 것임을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_신영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돌베개  어느 날 아침, 병원 앞에 대형 크레인이 들어왔다. 크레인의 긴 팔 끝에는 자동차 한 대가 매달려 있었다. 자동차는 도로를 달리는 대신 천천히 공중으로 올라갔다. 병원 건물 아래에서는 직원들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YG%2Fimage%2FXgi9fVgHlZ88ydrbM6-eUrHrQ7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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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은 문장을 바라보는 사람들 - &amp;lsquo;사람을 봅니다&amp;rsquo;가 병원의 미션이 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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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3T07:20: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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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자기 혼자만 갖고 있는지식이나 정보는 큰 힘을 내지 못하지만,함께 나누고 같은 생각을 하게 되면조직은 더 큰 힘을 갖게 된다._ 진희정, 《CEO, 책에서 길을 찾다》, 비즈니스북스  내 첫 번째 직장이었던 병원의 미션은 기억나지 않는다. 두 번째 병원도 마찬가지다. 분명 홈페이지 한쪽에는 미션과 비전, 핵심가치가 보기 좋게 정리되어 있었을 것이다. 사람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YG%2Fimage%2FPoq8huiiM_5keLKRFNbJK180uk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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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먼저 보는 사람, 먼저 걷는 사람 - AI라는 변화를 병원의 배움으로 만들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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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6T03:18:4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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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대다수 사람들이 변화에 저항하는 이유는&amp;lsquo;익숙함을 벗어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amp;rsquo; 때문이다.새로운 것을 잘하지 못하면뒤처질 것 같은 두려움 때문에 저항하는 것이다._신수정, 『거인의 리더십』, 앳워크  챗GPT라는 이름이 여기저기에서 들리기 시작했을 때, 나는 그것이 우리 병원과는 조금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병원은 사람이 사람을 치료하는 곳이었다. 진료실에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YG%2Fimage%2F98fqUABGhlP7vRPhluCQpQQWr1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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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원과 집 사이의 하루 - 일상재활센터가 만든 회복의 중간 문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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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9T06:54:0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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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내일은 나아질 것 같은 &amp;lsquo;느낌&amp;rsquo;이 아니라나은 내일을 만들겠다는 &amp;lsquo;결심&amp;rsquo;이다._ 엔절라 더크워스, 『GRIT, 그릿』, 비즈니스북스  낮병동이라는 말을 처음 들으면 조금 낯설다. 병동이면 병원에서 자는 곳 같고, 외래면 진료를 받고 돌아가는 곳 같은데, 낮병동은 그 사이 어딘가에 있다. 낮에는 병원에 오고, 저녁에는 집으로 돌아간다. 치료는 병원에서 받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YG%2Fimage%2FmZTcdVpTfGoFfNzDZLh9FwkI8YI.bm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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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급날, 시장통닭 한 마리 - 통장은 금세 비었지만 식탁 위에는 남는 것이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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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4T00:16:21Z</updated>
    <published>2026-07-04T00:1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는 월급날이었다.  분명 내 통장으로 돈이 들어왔다. 알림도 왔다. 숫자도 봤다. 그런데 이상하다. 손에 쥐어 본 적은 없다. 지폐의 두께도, 새 돈 특유의 빳빳함도, 봉투를 열 때의 묘한 긴장감도 없었다. 그저 화면 속 숫자가 잠깐 머물렀다가, 오래전부터 나를 기다리고 있던 수많은 계좌들로 재빠르게 흩어졌다.  보험료, 대출, 카드값, 관리비, 아이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YG%2Fimage%2F-t7c_UkezxgsPCMfft7RVHx2Zq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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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의 휠체어가 남긴 대답 - 짧은 체험이 긴 질문이 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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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01T23:17:13Z</updated>
    <published>2026-07-01T23:1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험은 대답이 된다는 걸.인터넷에서 찾아 외우는 모범 답안이 아니라,단단한 목소리로 말할 수 있는 나만의 대답이._ 김신지,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잠비  장애인의 날이 가까워지면 병원 안에서는 작은 고민들이 시작된다. 올해는 무엇을 해볼까. 어떤 행사가 참여자와 직원들에게 오래 남을까. 장애인식 개선이라는 말이 너무 딱딱한 구호로만 끝나지 않으려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YG%2Fimage%2FsI16PTeda7K1M2te4yAqFkxLQ9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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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방향을 문장으로 만들었다 - 비전은 벽에 붙는 말이 아니라 함께 살아내는 약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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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07:33:13Z</updated>
    <published>2026-06-25T07:3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목적 없는 방향은 방황이고 방향 없는 목적은 허상입니다.진정 변화하고자 한다면 목표와 목적을 딱 떨어지게 설명한자기만의 한 문장을 지녀야 합니다._ 이정훈, 《쓰려고 읽습니다》, 책과강연  병원에서 일한 시간은 짧지 않았지만, &amp;lsquo;비전빌딩&amp;rsquo;이라는 말은 그때 처음 들었다.  그전까지 내게 병원의 미션, 비전, 핵심가치 같은 말들은 홈페이지 한쪽에 가지런히 놓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YG%2Fimage%2FhPGWJWXr4s3gNGSy4oUuqJq-vw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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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고침을 눌렀다 - 작은 턱걸이가 병원의 건강 문화가 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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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8T00:02:14Z</updated>
    <published>2026-06-18T00:0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치 있는 모든 것의 시작은 작은 행동 하나였다._ 개리 비숍, 『나는 인생의 아주 기본적인 것부터 바꿔보기로 했다』, 갤리온  컴퓨터가 버벅거릴 때 우리는 습관처럼 새로고침을 누른다. 화면이 크게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방금 보던 페이지가 다시 열리고, 멈춰 있던 정보가 조금 더 현재에 가까워진다. 거창한 변화는 아니다. 하지만 이상하게 그 작은 동작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YG%2Fimage%2Fnl4RRtYhK5CwXSzDeREsXZRwkt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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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르는 세계로 넘어가는 손 - 글로 시작한 홍보팀에 그림이 더해지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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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5T07:54:44Z</updated>
    <published>2026-06-15T07:3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영역이든 반복적으로 접하면낯섦은 익숙함으로 두려움은 편안함으로 바뀝니다.어려움은 애초 존재하지 않았습니다.&amp;mdash; 이정훈, 『쓰려고 읽습니다』, 책과강연  처음 홍보팀 일을 맡게 된 이유는 글이었다. 홈페이지 병원소식에 올린 글을 병원장님이 &amp;ldquo;따뜻하다&amp;rdquo;고 말씀하셨고, 그 말이 계기가 되어 방사선사 업무를 하면서 홍보팀 일을 함께 보게 되었다. 그때의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YG%2Fimage%2FeB2PhBFTwA8bw7kGQBG_akUwjo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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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상은 귀를 기울인다 - 한 끼의 식사에 담긴 영양팀의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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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11T07:26:43Z</updated>
    <published>2026-06-11T07:2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나 사소해서 무심결에 지나치는 것들이때로는 가장 의미 있는 건지도 모른다._ 김이율, 『익숙해지지 마라. 행복이 멀어진다』  며칠 전 영양팀장님께 사내메신저를 보냈다.  &amp;ldquo;김밥이 많이 서운해했습니다. 옆구리 안 튀어나오려고 제 몸 꾹꾹 붙여가며 햄이며 계란이며 우엉이며 다 껴안아줬는데, 왜 김밥 이야기는 한 줄도 없냐고요.&amp;rdquo;  이번 달 &amp;lsquo;나행밥상&amp;rsquo;의 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YG%2Fimage%2FzeG-Yn2o-LaDtoKt3jWCjRZknm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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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해 봄은 늦게 왔다 - 코로나19와 코호트 격리, 그리고 다시 열린 병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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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5T07:00:26Z</updated>
    <published>2026-06-05T07: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낯선 경험들이 가치 있는 의미와 차이를 생산하기도 합니다.브랜드는 우리들의 삶과 일상을 닮아가는 것 같아요._강민호, 『브랜드가 되어간다는 것』, 턴어라운드  코로나19가 처음 우리 일상에 들어왔을 때, 세상은 아주 빠르게 낯설어졌다. 어제까지 자연스러웠던 악수가 조심스러워졌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선이 생겼다. 마스크는 얼굴의 일부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YG%2Fimage%2FWdea6kIwVDCF9u1YcpENUY_wkS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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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이 공간이 될 때 - 나눔은 어떻게 병원 밖으로 길을 내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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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04T03:15:42Z</updated>
    <published>2026-06-04T03:1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순수한 열정이 만들어내는 결과물은 언제나 놀랍습니다._플랜투비, 『1℃ 인문학』, 다산북스  처음부터 큰 이름을 가진 일은 많지 않다. 대부분의 일은 작은 마음에서 시작된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마음, 병원 안에서 마주한 어려움을 병원 밖의 일로만 밀어두지 못하는 마음, &amp;ldquo;이건 우리가 조금 해볼 수 있지 않을까&amp;rdquo; 하고 조심스럽게 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YG%2Fimage%2Fnx3ms3fitJFpoWAsqA_s9J9DVx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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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병원다운 문장을 찾는 일 - 조회수보다 오래 남는 마음을 생각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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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8T06:22:47Z</updated>
    <published>2026-05-28T06:2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치 있는 브랜드는 차별화를 위해 부단히 애쓰지만,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 최대한 비슷해지기 위해,차별화가 아닌 동일화를 위해 많은 힘을 쏟아붓고 있습니다._강민호, 『브랜드가 되어간다는 것』, 턴어라운드  병원 홍보를 하다 보면 &amp;lsquo;차별화&amp;rsquo;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다른 병원과 달라야 한다는 말. 우리만의 강점이 보여야 한다는 말. 맞는 말이다. 그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YG%2Fimage%2FKGOcx2RCQ1QDrv00SPv_WAlSIa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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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원은 아직 듣고 있습니다 - 카카오톡 상담창 너머의 사람을 보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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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2T02:54:3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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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amp;ldquo;우리가 먼저 전화를 건 것도 아니고 고객이 자신의 소중한 시간을 쪼개어 우리에게 전화를 걸어주었는데&amp;nbsp; 왜 우리가 먼저 끊나요?&amp;rdquo;&amp;mdash; 안병민, 『보통마케터 안병민의 마케팅 리스타트』, 책비  몇 년 전, 중고 카메라를 팔아보려고 한 적이 있다. 한때는 꽤 아끼던 카메라였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장롱 안에서 조용히 나이만 먹고 있었다. 물건에도 때가 있다면,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YG%2Fimage%2F6v0R6Fu9szrTsv6tCCmAuwyqgI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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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먼저 지나온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 - 재활코치, 삶이 계속된다고 말해주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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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0T06:59: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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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더 많은 사람들에게 큰 힘이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amp;nbsp;그리고 그 힘으로 당신도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amp;nbsp;&amp;mdash; 플랜투비, 『1℃ 인문학』, 다산북스  힘은 말보다 사람을 통해 전해진다.  병원에서는 &amp;ldquo;힘내세요&amp;rdquo;라는 말을 자주 한다. 병실에서도, 치료실에서도, 복도에서도 이 말은 익숙하게 오간다. 하지만 가끔은 생각한다. 이미 충분히 힘을 내고 있는 사람에게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YG%2Fimage%2FMUoViPRlW4-odgEutswtI613-1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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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씨앗을 심는 병원 - 불행 속에서도 마음은 자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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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7T04:25:56Z</updated>
    <published>2026-05-18T06:5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의 지혜는 불행을 멈추게 하는 것이 아니라불행 속에서도 건강한 씨앗을 심는 데 있다._ 류시화,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더숲  병원에서 씨앗을 말하는 일은 조금 낯설다. 병원이라는 공간을 떠올리면 흙보다 소독제가 먼저 생각나고, 물뿌리개보다 수액걸이가 먼저 떠오른다. 꽃이 피는 속도보다는 검사 결과가 나오는 시간이 더 중요하고, 햇빛의 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kYG%2Fimage%2F-EK8XMzw_pVI12iESFkkM_JTeF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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