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리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hwL" />
  <author>
    <name>leesomstory</name>
  </author>
  <subtitle>어느덧 10년차 상담 내담자. 마음이 머문 곳을 그리고, 기록합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ahwL</id>
  <updated>2020-05-31T16:45:04Z</updated>
  <entry>
    <title>혼자서도, 잘 사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hwL/151" />
    <id>https://brunch.co.kr/@@ahwL/151</id>
    <updated>2026-10-07T07:32:54Z</updated>
    <published>2026-10-07T07:1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한 작가님이 올리신 글로부터 흥미로운 사실을 접했다. 일명 '피니어스 게이지' 사건과 관련해 오랫동안&amp;nbsp;정설로 여겨졌던 이야기가 시간이 흐르며 뒤집혔다는 것. 쇠막대가 두개골을 관통하는 뇌 손상을 입었던 그는 이후 성격이 난폭하게 변해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지 못했다고 알려져 왔지만,&amp;nbsp;실제로는 상당한 회복을 거쳐 일도 하며 살아갔다는 것이다. 또한</summary>
  </entry>
  <entry>
    <title>이상한 친밀감, 혹은 이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hwL/150" />
    <id>https://brunch.co.kr/@@ahwL/150</id>
    <updated>2026-09-30T09:28:31Z</updated>
    <published>2026-09-30T09:2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는 특이한 곳이다. 누군가를 만날 때엔 겉부터 보여주고, 시간을 두고 관계가 지속되면 그제야 살피다 서서히 속을 꺼내는 게 일반적으로 익숙한데. 이 공간에서는, 알맹이부터 연다.  얼굴을 마주하는 일상 속 관계를 기준으로 두고 보자면, 어떤 땐 그보다 친밀하면서도 한편 닿을 수 없는 거리를 느낀다. 관계가 쌓였다고 여겨지던 작가님이 흔적 없이 어느 날</summary>
  </entry>
  <entry>
    <title>검은 덩어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hwL/148" />
    <id>https://brunch.co.kr/@@ahwL/148</id>
    <updated>2026-09-28T06:01:12Z</updated>
    <published>2026-09-28T06:0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먹으려던 말들은 켜켜이 쌓여 검은 덩어리가 되어 있었다. 소화제로는 그저 임시방편. 가슴께와 식도 사이에 맺힌 그 무엇들은, 기어코 쏟아내야만 했다. 몸 속을 차지하던 문장들을 게워냈다.  꿈에서나마, 후련했을까. 비록 다 토하진 못했어도.  그 장면 안의 나는 삼켜낸 말들로 몸이 불어나 있었다. 어쩌면 내가 오래도록 소화하지 못했던 건 음식이 아니라 누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wL%2Fimage%2FY1FP4FwcLs-ZwyLbmQd1VxWOEJU.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불 꺼진 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hwL/147" />
    <id>https://brunch.co.kr/@@ahwL/147</id>
    <updated>2026-09-23T09:41:40Z</updated>
    <published>2026-09-23T06:1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에게 이야기를 꺼냈다. 일상이 또다시 트라우마에 휘말린 지 약 일주일이 지나서였다. 삼키거나, 토하거나의 사이를 찾아 서보기까지 시간이 참 오래도 흘렀다.     &amp;quot;발 다친 뒤로 부모님이 아침 출근 때 지하철역까진 데려다주시는데. 이번 주엔 내가 좀 나아져서 아무래도 매일 운전하시긴 좀 힘드실 것 같아 일부러 만나잔 약속을 따로 안 정했거든?   근데,</summary>
  </entry>
  <entry>
    <title>망망대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hwL/146" />
    <id>https://brunch.co.kr/@@ahwL/146</id>
    <updated>2026-09-23T02:26:17Z</updated>
    <published>2026-09-23T02:2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삼키거나, 별수 없이 토해 내거나.  오래도록&amp;nbsp;먹거나 뱉었다. 소화되지 않은 것들이 켜켜이 쌓여 속을 긁다 난 상처는 쉬이 낫지 않았다.&amp;nbsp;어떤 날엔 아픈지도 몰라 무던했다. 서서히 느린 속도로 달아오른 고통에, 어느새 익숙해져 있었으니까.  이제야 그 사이 맺혔던 말을 찾기 시작했다. 피로 꽉 들어차 있던 자리에 숨 쉴 틈이 몇 개 생겼다.  삼킬 땐 참는</summary>
  </entry>
  <entry>
    <title>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언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hwL/144" />
    <id>https://brunch.co.kr/@@ahwL/144</id>
    <updated>2026-09-18T06:35:32Z</updated>
    <published>2026-09-18T06:0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 주는 추석이다. 공휴일엔 상담을 하지 않으셔서 지난 회기 때 일정을 조정해 다른 날로 잡았었다. 그런데, 어제 상담실 문을 열고 들어가 앉자마자 내게 물으시는 거다. &amp;quot;저희가 다음 주가 연휴다 보니 혹시 다른 날 괜찮은 시간 있으실까요?&amp;quot;라고.     어, 그거 전에 변경했었는데. 다시 물어보시니 조금 서운한걸요. 하니, 살짝 당혹스러운 기색과 함께</summary>
  </entry>
  <entry>
    <title>시식좌라서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hwL/143" />
    <id>https://brunch.co.kr/@@ahwL/143</id>
    <updated>2026-09-17T09:17:03Z</updated>
    <published>2026-09-17T09:1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꽤 오랜만에 이 매거진에 연재를 잇는다. 잘 지냈다고는 차마 못 하겠고, 그냥 때때로 행복했고 이따금 좌절했다. 누구나 이렇게 살려나.  식사량이 늘었냐 묻는다면 그건 아니다. 줄었는지 생각해 보면 그것도 잘 모르겠다. 다만 소식과 절식 사이에 오래도록 놓여온 내가 조금은, 글쎄. 아마도 딱 한 뼘쯤은 편안하게 느껴진다. 전에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적게 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wL%2Fimage%2FODnuoSA_7hL3xtGYXzmHrdxm168.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서툰 밥</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hwL/142" />
    <id>https://brunch.co.kr/@@ahwL/142</id>
    <updated>2026-09-16T04:53:51Z</updated>
    <published>2026-09-16T04:5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은 요즘 바쁘다. 업무 특성상 별수 없이 야근이 많고 주말 출근도 해야 해서. 그 와중 오래전 치료했던 치아가 말썽을 부려 야간 진료를 가느라 어제는 비교적 일찍 퇴근했지만, 누적된 피로 탓인지 집에 오자마자 뻗었다.  몇 해 전 치과 치료로 몇 개월을 고생한 나는 그의 피곤이 일부 이해되어 안쓰러웠다. 지난주엔 마취 때문에 식사를 함께 못 할 거라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wL%2Fimage%2FZRhT-Vftl0MGG9z7pTgyMb4i_TI.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이제는 안전해 - 정말일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hwL/141" />
    <id>https://brunch.co.kr/@@ahwL/141</id>
    <updated>2026-09-15T05:52:37Z</updated>
    <published>2026-09-15T05:4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부터 조용히 무너져내렸다.  지난주까지는 부모님의 상황이 되시는 한 지하철역이나 회사 쪽까지 차로 데려다주셨었는데. 벌써 몇 주가 되어가니 왠지 모를 죄송스러운 마음에 이번 주부터는 혼자 출근을 해보려 했다. 발도 걸을 수 있을 정도로는 어느 정도 호전되었고, 마침 병원에서도 이젠 보호대 착용 시간을 줄여가며 조금씩 활동 시간을 늘리라고 해서.  태워다</summary>
  </entry>
  <entry>
    <title>기대고 싶다. - 이제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hwL/140" />
    <id>https://brunch.co.kr/@@ahwL/140</id>
    <updated>2026-09-11T05:09:54Z</updated>
    <published>2026-09-11T04:4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주 상담에서는 기대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알아서 잘 자란 아이로 더는 남고 싶지 않아서.  https://brunch.co.kr/@leesomstory/136  불편한 몸을 이끌고도, 아빠에게 출근길을 부탁하게 되기까지 몇 주가 걸렸다. '왜 혼자 버티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은 이번에도 찾아왔다.  비가 쏟아지던 날이었다. 절뚝이며 걷다 자칫</summary>
  </entry>
  <entry>
    <title>간극</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hwL/139" />
    <id>https://brunch.co.kr/@@ahwL/139</id>
    <updated>2026-09-08T09:33:21Z</updated>
    <published>2026-09-08T09:3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괜스레 잠이 오지 않았다.  어제 두 개의 글을 게재했다. 하나는 비교적 가볍고 다른 건 읽기에 에너지와 시간이 들었다. 그 간극 사이에서 새벽밤 머물렀다. 둘 다 내 모습인데. 주위 사람에게 익숙한 면모와 이곳에서만 적어 내려간 문장들 사이엔 어딘가 괴리가 있었다. 교집합이 없는 건 아니지만, 왜인지 이질적인.  내내 가라앉아 보이던 사람이 올라가는 날도</summary>
  </entry>
  <entry>
    <title>오늘도, 신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hwL/138" />
    <id>https://brunch.co.kr/@@ahwL/138</id>
    <updated>2026-09-08T05:14:53Z</updated>
    <published>2026-09-07T10:0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신 돌아오지 않을, 신혼.  가정을 이루게 되면 연애 때보다 자주 다툴 줄 알았다. 그런데 의외로 그보다 행복한 일이 몇 배는 많다. 안겨주는 안정감은 세 배쯤 되는 것 같다.  남편은 개구쟁이에 장난꾸러기다. 어릴 적 초등학생 때 반에서 꼭 벌레를 가지고 아이들을 놀라게 하는 남자애들이 한둘 있었다. 딱 남편이 그랬다고 한다. 으. 그 나이즈음부터 우리</summary>
  </entry>
  <entry>
    <title>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hwL/137" />
    <id>https://brunch.co.kr/@@ahwL/137</id>
    <updated>2026-09-07T06:04:26Z</updated>
    <published>2026-09-07T06: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잘, 살고,  싶다.      주말 아침. 꿈속에서 서운한 마음을 품고 한참을 누군가를 기다리던 아이를 만났다. 서로 눈을 마주한 뒤 안았던가. 희미한 기억을 더듬는다.  눈꺼풀을 들어 올려 햇살이 드리워진 아이보릿빛 천장을 마주한다. 그리곤 문장 하나가 떠올랐다.  잘, 살고, 싶다.  얼마 전 출근길. 유튜브 뮤직 랜덤 재생을 해두고 절뚝이며 걸어가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wL%2Fimage%2FhdCsF_RKGDFf0UZ18CknFFyoekI.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알아서 잘 자란 아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hwL/136" />
    <id>https://brunch.co.kr/@@ahwL/136</id>
    <updated>2026-09-04T08:44:53Z</updated>
    <published>2026-09-04T08:37: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막둥이로 태어났다. 오빠와는 일곱 살 차. 사랑은 많이 받았는데, 희한하게도 &amp;quot;막내 같다.&amp;quot;는 말은 살면서 한 번을 들어본 적이 없다. 반면 우리 오빤 집에서 조잘조잘 일명 '딸처럼' 말이 많다. 장가를 가고 아이가 둘이나 태어난 지금도 그렇다. 사소하면서도 큰 것까지 여전히 부모님과 의논하곤 한다. 반면 난 늘 말수가 적은 아이였다. '아들 같은 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wL%2Fimage%2FQrl7QjKTe2uvdisWwYtCPCAqIhg.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언제든 넘어지는 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hwL/135" />
    <id>https://brunch.co.kr/@@ahwL/135</id>
    <updated>2026-09-02T04:54:24Z</updated>
    <published>2026-09-02T03:0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의 기본값은 넘어지는 일일지도 모르겠다. 때론 다치기도 하고, 다시 회복하고 일어서고. 걷고 뛰다 다시 엎어지고. 어느새 다시 두 발을 딛고 서고.  그런데 다리에 힘을 푼 채 주저앉아버리는 일이란, 주위에 믿고 의지할 사람이 있다고 여길 때에만 가능한 것 같다. 늘 혼자라고 생각해 왔기에 오랜 시간 끝내 버티려 애써왔다. 최근 발 부상으로 제대로 걸을</summary>
  </entry>
  <entry>
    <title>그냥, 그런 날입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hwL/134" />
    <id>https://brunch.co.kr/@@ahwL/134</id>
    <updated>2026-08-27T09:59:48Z</updated>
    <published>2026-08-27T09:5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이고 마음이고 단번에 좋아지는 일이 없다. 얼마 전 반깁스를 푼 기쁨은, 이유 모르게 다시 찾아온 아픔에 영향을 받아 가라앉기 시작했다. 몇 주간 쓰지 못하던 근육을 쓰다 보니 자연스러운 통증이 오게 된 건지 불운하게도 염증이 다시 도진건지, 생리가 다가와 그저 컨디션이 떨어진 건지 알 수가 없다. 분명 잠도 비교적 잘 잤고, 어제까지만 해도 조금씩 나아</summary>
  </entry>
  <entry>
    <title>돌아와야만 닿는 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hwL/133" />
    <id>https://brunch.co.kr/@@ahwL/133</id>
    <updated>2026-08-25T03:00:18Z</updated>
    <published>2026-08-25T03: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깁스에서 드디어 보호대로 바뀌었다. 어느 정도 나아진 상태에서 깁스를 너무 오래 하면, 외려 근육과 관절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어 이젠 보호대를 착용하자고 하셨다. 앞으로는 활동량을 조금씩 늘려도 된다는 희소식도 있다. 아프지 않은 선에서는 차차 걸을 셈이다. 다만 운동은 아직 무리이니, 치료가 다 끝나면 시작하기로 하고.  예기치 못하게 생긴 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wL%2Fimage%2F-cn5xl1ctKIjjVAFXEDH4yjjfxk.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삼키다, 먹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hwL/131" />
    <id>https://brunch.co.kr/@@ahwL/131</id>
    <updated>2026-08-19T09:57:08Z</updated>
    <published>2026-08-19T09:5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근 전 아침밥을 차려 먹었다. 비록 간소했지만 어쩌면 몇 달 만이었다. 반깁스를 한 채로 오늘 아침 문득 그런 생각이 스쳤다. &amp;quot;그래도 내가 날 챙겨야지.&amp;quot;  아무리 주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나를 위해준다 해도 혼자 감당해야 할 몫을 대신 져줄 순 없다. 나눠 드는 느낌은 받을 수 있겠지만.  오롯이 혼자인 것 같은 날도, 그렇지 않은 시간도 공존한</summary>
  </entry>
  <entry>
    <title>반깁스 신세 - 함께의 시간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hwL/130" />
    <id>https://brunch.co.kr/@@ahwL/130</id>
    <updated>2026-08-13T10:07:44Z</updated>
    <published>2026-08-13T08:5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근길에 발을 접질렸는데, 불편하긴 해도 걸을 순 있어 괜찮겠지 하다가 결국 오후에 회사에 말씀드리고 병원에 갔다. 나아지기는커녕 외려 다친 부위가 붓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였다.    간혹 아파서 정형외과를 찾아도 염증 소견만 받아 보았지 깁스를 해본 적은 없었기에 이번에도 별 거 아니려니 했는데. 인대가 많이 늘어나 반깁스를 해야 한단다. 뼈에 이상이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wL%2Fimage%2FrpZNxET6Ayw6ECY2Ax_IRnGFwIw.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다시, 오늘 - 나도 사랑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www.fishingproductfr.com/@@ahwL/128" />
    <id>https://brunch.co.kr/@@ahwL/128</id>
    <updated>2026-08-06T08:21:30Z</updated>
    <published>2026-08-06T08:2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국 남편 앞에서 울고 말았다. 엊그제 새벽잠을 설쳐서일까. 어제는 평소보다 꽤나 일찍 먼저 잠들었다. 그런데 또 꿈을 꿨나 보다. 앓는 소리를 내다가 깼다.  남편이 보고 싶었다. 어린 시절 함께 살던 가족 외에, 그날의 일을 유일하게 자세히 아는 사람. 그리고 그 이후의 삶을 가족보다 몇 배는 더 깊게 지켜봐 온 사람. 안방에서 나와 아직 잠들지 않은</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