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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리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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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cyk1115</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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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사람 사이에 스며 있는 감정의 흐름을 바라보고 기록합니다.마음의 무게를 글로 비우며,흔적이 남은 자리에서 통찰과 균형, 유연함으로 단단해지는 나를 발견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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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01T11:54:2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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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성들 속에 혼자 버틴 17년 ① - 열심히 하면 되는 줄 알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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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8T12:41:37Z</updated>
    <published>2026-10-08T1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유리담 씨, 청소는 안 해도 돼.&amp;rdquo; 선임이 말했다.&amp;ldquo;괜찮아요. 할 일도 없는데 청소라도 해야죠.&amp;rdquo; 나는 대답했다.&amp;ldquo;신입이 들어오니까 사무실이 깨끗해졌네.&amp;rdquo;사장님과 직원들의 한마디였다.그제야 알았다.내가 오기 전,  선임은 청소를 하지 않았다는 것을.눈치는 있는 편이었다.선임이 하지 말라고 한 뒤부터는 나도 청소를 그만뒀다.사회생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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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살린 생명들의 연재를 마치며 - 그들의 생과 영역을 존중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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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02T01:00:18Z</updated>
    <published>2026-10-02T01: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의 기준으로 어떤 동물은 가축으로,어떤 동물은 천연기념물이나 멸종위기종으로,또 어떤 동물은 반려동물로 분류된다. 인간을 위해 훈련받고 헌신하는 동물도 있고인간의 생명 연장에 이바지한 실험동물도 있다. 생태계에서 인간 스스로 자생하기는 힘든 것일까? 우리는 이렇듯 수많은 생명의 희생 위에 살아가고 있다. 이제는 그들의 생을 존중하고그들의 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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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 해본 행동 - 내 몸의 긴장을 풀고 자유롭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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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12:00:09Z</updated>
    <published>2026-09-29T1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들어 칸소네를 듣는다.왜 끌리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다.힘 있는 목소리가 멜로디를 타고 흐르는 게  이상하게 편안하다.그러다 어느 날,음악을 틀어놓고 눈을 감았다.그리고 속으로 말했다.&amp;ldquo;내 몸에 자유를.&amp;rdquo;&amp;ldquo;긴장을 풀어내자.&amp;rdquo;처음 해보는 행동이었다.  그 와중에도 나의 의식은  ' 뭐 하는 거야? 멈춰! 왜 안 하던 짓이야! '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WJ%2Fimage%2F0yjCvlDLWM2iEEP-BYrE740Bkb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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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바꾼 생명들 ⑥ - 공명 - 연결의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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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5T01:00:03Z</updated>
    <published>2026-09-25T0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 너무 괴롭다.' '나 왜 이러는 거야?' '너에게 관심도 없었는데.' '난 푸덕이도 아닌데.'  코로나로 힘든 시기, 대한민국 최초 자연번식으로 태어난 판다 푸바오.  할아버지들과의 교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푸바오를 보며 나는 처음엔 그저 동물원의 홍보 전략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 냉소적인 시선이었다.  내가 아픔을 느낀 건 푸바오가 반환되던 날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WJ%2Fimage%2FVDcMcUIHkSsfF-7L_RK-vXtUMu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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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브런치란 3 - 친구 집에 놀러 가는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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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11:00:00Z</updated>
    <published>2026-09-22T11: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 작가가 되고무엇을 써야 할지 몰라 떠오르는 생각들을 기록했다. 다른 작가들의 글을 볼 생각은 하지도 못했다. 혹여나 내게 스며들어따라 쓰게 될까 봐. 내 글을 사십여 편쯤 올렸을 때문득 궁금해졌다. 다른 작가들은 브런치를 어떻게 이용할까? 에세이, 시, 소설, 자기 계발 등여러 장르의 글을 찾아 읽어갔다. 각자의 세계관을 펼쳐놓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WJ%2Fimage%2FoAlADZdh6XwlrdpRWkH-_mpBQl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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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바꾼 생명들 ⑤ - 그들 곁으로 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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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8T02:37:44Z</updated>
    <published>2026-09-18T01: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생명은 도구가 아니다!&amp;quot;  &amp;quot;살아서는 번식하며 전시하고, 죽어서는 교육용이라는 미명 아래 박제하여 전시하는 것을 멈춰라!&amp;quot;  그렇게 외치는 현장에 나는 있었다.  고양잇과 동물 중 최상위 포식자이자 멸종위기종인 아무르호랑이를 나는 사랑했다.  &amp;quot;너무 멋있다.&amp;quot;  &amp;quot;산을 넘어 다녀야 하는데 좁은 곳에서 답답하겠다.&amp;quot;  &amp;quot;낳고 자란 곳이니 적응 잘하길 바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WJ%2Fimage%2FPCnubVCZqgo6s_SGfQOCetOxWd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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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브런치란 2 - 호기심이 발동하는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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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5T12:00:09Z</updated>
    <published>2026-09-15T1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어? 이건 뭐지?&amp;rdquo;&amp;ldquo;이 기능은 어떻게 쓰지?&amp;rdquo;&amp;ldquo;이런 것도 있네?&amp;rdquo;&amp;ldquo;눌러봐도 되나?&amp;rdquo; 처음에는 그저 직장인의 생각을 풀어놓는 곳으로만 생각했다. 그런데 이것저것 눌러보다 보니브런치에 생각보다 다양한 기능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그래서 현재까지 알게 된 기능들을일단 하나씩 눌러봤다. 1. 멤버십 작가 신청     &amp;lsquo;뭘까?&amp;rsquo; 하며 눌러봤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WJ%2Fimage%2F1Jc5x-B5rhOWL3V2dV0L8MaiCT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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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바꾼 생명들 ④ - 스쳐간 묘연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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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11T03:37:52Z</updated>
    <published>2026-09-11T01: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머니가 길고양이들을 챙기기 시작하면서  나 역시 원치 않았던 묘연들을 마주하게 되었다.내 머릿속에 남아 있는 장면들을 하나씩 꺼내 보려고 한다.장맛비가 쏟아지던 어느 날이었다.어머니는 새끼 고양이 여러 마리를 품에 안고 들어오셨다.&amp;quot;유리담! 수건하고 드라이기 갖고 와. 애들 체온 떨어지면 큰일 나.&amp;quot;작은 몸들이 비에 젖어 떨고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WJ%2Fimage%2FmH5yaHpTkSILdqLqfYMiRF9nRk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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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충전되지 않는 마음 - 회복될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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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8T12:00:10Z</updated>
    <published>2026-09-08T1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하아, 지친다.&amp;rdquo;나도 모르게 입 밖으로 나온 소리다.감정을 절제하고 통제하며 살아왔다.힘들다는 걸 인정하는 순간오히려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예전에도 주변에서 말했다.&amp;ldquo;참 외로웠을 것 같아요.&amp;rdquo;그러면 나는 씩씩하게 대답했다.&amp;ldquo;왜 그렇게 생각하세요?저는 외롭다고 느껴본 적이 없는데요.&amp;rdquo;그렇게 괜찮은 척 살아가던 어느 날,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WJ%2Fimage%2FRurbRefeC-AQodAFsu8TgNEitz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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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버랜드를 꿈꾸던  - 소년에서 아버지로 거듭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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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7T12:00:09Z</updated>
    <published>2026-09-07T1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터팬피를 토하는 심정으로터질 듯한 가슴을 부여잡고팬들에게 큰 울림을 남기고 떠난 작가님,부디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그분을 접한 건 유퀴즈였다. 처절한 삶의 이야기를 들으며 마음이 미어졌다. &amp;quot; 대단하다 &amp;quot;라는 생각 밖에 안 들었다.  그러고 브런치에서 그분의 글을 읽게 되었다.  그분이 글을 쓴 곳이 여기구나 라며, 여러 감정들이 일어났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WJ%2Fimage%2Fy9sZ0JJehB5Nypt5JeF59sLGVT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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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바꾼 생명들 ③ - 자기만의 세상, 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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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01:00:01Z</updated>
    <published>2026-09-04T0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왜 이렇게 울지? 이상하네?&amp;quot;  &amp;quot;어디 아픈가? 지치지도 않나?&amp;quot;   태어난 지 일주일, 새끼고양이는 처음이라 아는 게 없었던  시절 그저 '살아남아라'라는 마음뿐이었다.  &amp;quot; 쭙쭙쭙&amp;quot; 살겠다고 젖병을 빨고 &amp;quot; 톡톡톡 톡톡톡 &amp;quot; 살살 엉덩이를 쳐주면 생리현상도 해결  &amp;quot;사료만 먹게 되면 좋은 가족을 만나자.&amp;quot;  입양을 보내려고 했었다.   같이 태어난 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WJ%2Fimage%2FmVvFrQtL6p9TG-SSn0WOD8OkBy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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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만만 하길 다행이다 - 과연 그런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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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1T12:00:03Z</updated>
    <published>2026-09-01T1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살아가면서 힘든 일을 마주하면어떻게든 생각을 돌려놓는다.때로는 사실과는 조금 무관하게.그래야 살아갈 수 있으니까.나 또한 죽고 싶은 순간에도&amp;lsquo;그래, 내일은 다를 거야.&amp;rsquo;&amp;lsquo;이만만 하길 다행이야.&amp;rsquo;하며 생각을 바꿔보곤 했다.언젠가 심리와 인문이 주목받으면서생각의 전환은 삶의 원동력처럼 이야기되었고,수많은 자기 계발서가 쏟아져 나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WJ%2Fimage%2FsKloZ-drXQG2S-4sveQ8M7wXnq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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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바꾼 생명들 ② - 열네 해를 함께한 보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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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21:40:44Z</updated>
    <published>2026-08-28T0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느 때처럼 회사에서 일하고 있었다. 직원이 말했다.&amp;quot;유리담 씨, 앞 마트에 새끼 고양이가 잡혀 있어.&amp;quot;박스 안에는 작은 치즈 고양이 한 마리가 웅크리고 있었다.누가 데려가지 않으면 다시 밖에 내놓겠다는 말에,나는 그 아이를 집으로 데려왔다.어머니는 불교에서 이름을 따 '보리'라고 지어 주셨다.그렇게 보리는 우리 가족이 되었다.처음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WJ%2Fimage%2FpQMJfRetyKU14tQwtJO2RPukGV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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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실 - 모든 순간은 지나 봐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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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5T12:00:06Z</updated>
    <published>2026-08-25T1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첨단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거짓이 퍼지는 데는 1초도 걸리지 않는 것 같다.하지만 진실을 알아차리고그것을 알리는 데는과거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증거를 조작하는 것도 가능하고,재미없는 진실에는 관심조차 두지 않는다.대신 누군가의 이야기는&amp;lsquo;카더라&amp;rsquo;라는 이름으로 퍼지고,때로는 아무 잘못 없는 사람까지그 이야기 속에서 죄인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WJ%2Fimage%2F7kw1L1s1GDSAR8OapGFJmvDc3N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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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바꾼 생명들 ① - 일곱 번째 가족, 마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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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8T21:42:17Z</updated>
    <published>2026-08-21T0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동생이 어머니께 전화를 걸었다. &amp;quot;엄마, 강아지 키우면 안 돼?&amp;quot; 어머니는 단호하게 반대하셨다. 퇴근 후 집으로 돌아온 동생은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amp;quot;사장님 반려견인데 다른 곳으로 보낸대.&amp;quot; 어머니는 아무 말도 하지 않으셨다. 잠시 침묵이 흐른 뒤, 동생이 다시 입을 열었다. &amp;quot;태어난 지 6개월밖에 안 됐는데&amp;hellip; 벌써 여섯 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WJ%2Fimage%2Ff9WbigrK_rNChsxOJCObKws266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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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머니와 길 위의 생명들 - 나는 아직도 어머니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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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7T12:00:00Z</updated>
    <published>2026-08-17T12: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오래전부터 어머니는 길 위의 생명들을 돌봐 오셨다.나에게는 특별한 일이 아니었다.  어릴 때부터 늘 보아 온 풍경이었기 때문이다.그래서 한동안은 이해하지 못했다.왜 그렇게까지 하는지.왜 굳이 책임질 필요 없는 생명들에게 마음을 쓰는지.이웃과 마찰이 생겨도 쉽게 포기하지 못했다.누군가는 고양이 배설물을 담아 우리 집 대문 앞에 두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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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게 브런치란 곳은 - 작가가 되어 가는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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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10T12:00:01Z</updated>
    <published>2026-08-10T1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해 전, 지인과 이런 대화를 나눴다.&amp;quot;브런치 알아?&amp;quot;&amp;quot;모르는데? 뭐 하는 곳인데?&amp;quot;&amp;quot;아마추어 작가들이 글 쓰는 플랫폼이래.&amp;quot;그때는 그저 흘려들었다.시간이 흘러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나도 브런치에 글을 올려볼까?'어릴 적부터 일기를 꾸준히 썼고, 떠오르는 생각을 적는 걸 좋아했다.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면 &amp;quot;글 잘 쓴다&amp;quot;는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hWJ%2Fimage%2F0M0P0nB5GqOei6HaS0pmaFQ45q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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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용히 벗어나는 것 - 모든 관계를 지키려 했던 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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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01:20:00Z</updated>
    <published>2026-08-05T2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모든 관계를 지키는 것이성숙이라 믿었다. 이해하려 했고억울한 순간에는내 진심을 설명하려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알게 됐다. 모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미덕은 아니라는 걸. &amp;lsquo;수준&amp;rsquo;은 우월함이 아니라관계를 대하는 태도의 차이였다. 한때는똑같이 해줘야 하나 고민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결국그 방식은 내 결에 맞지 않았다. 누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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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이라는 시간 - 미래를 미리 살아내던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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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24T01:20:00Z</updated>
    <published>2026-08-02T23: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사람은 말한다. 내일은 오지 않는다고. 예전엔 그 말이 허무하게 들렸다. 내일을 준비하지 않으면삶은 흔들린다고 믿었으니까. 그런데 문득 알게 됐다. 우리는 내일을 준비하지만,정작 살아내는 건 늘 오늘이라는 걸. 나는 너무 오래미래에 가서 살았다. 사랑하는 사람이 없는 날을 미리 상상하고,상처를 덜 받기 위해 먼저 슬퍼했다. 엄마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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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빠져 있던 변수 - 늘 모두를 고려하던 사람의 뒤늦은 깨달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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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29T23:00:00Z</updated>
    <published>2026-07-29T23: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니나는 늘 전체를 보는 사람이었다. 문제가 생기면상황을 읽고,사람을 살피고,최선의 방향을 고민했다. 가능하면모두가 덜 다치는 선택을 하고 싶었다. 그런데 최근에야 알았다. 그 계산식에늘 내가 빠져 있었다는 걸. 타인의 감정과 책임은 오래 들여다보면서정작 내 몸과 마음,내 삶의 지속 가능성은 넣지 않았다. 그래서였을까. 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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