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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Vapizz</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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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won2411</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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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음악레이블 뷰티플노이즈에서 A&amp;amp;R 및 해외사업을 담당하고있습니다. 음악 산업 및 창작 업계 전반에 걸쳐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자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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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28T07:56:0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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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남스타일의 '쿨'을 찾아서 - 엽기, 말춤, 국뽕을 넘어 인간여쨔와 레이지 비트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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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1T04:41:25Z</updated>
    <published>2026-05-31T04:4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처음 본 것은 2012년, 경기도에서 서울로 돌아가는 버스 안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솔직히 말하자면, 싸이의 2집 시절부터 그의 음악적 행보를 따라온 나에게 강남스타일은 아쉬운 곡이었다. 음악적 깊이와 가벼운 이미지가 알맞게 배합됐던 4집까지의 싸이를 좋아했던 만큼, 6집의 분위기와 강남스타일의 가벼움은 피로감으로 다가왔었다.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1k%2Fimage%2FJLsOzwFTWbo8EBAx3vwI1g9zju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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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을 써야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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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1T04:41:21Z</updated>
    <published>2026-05-31T04:4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1년 반째 똑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다. 카톡 메모함을 정리하다가 작년 1월쯤 남겨둔 메시지를 발견하고 그 사실을 깨달았다. 그것은 게이트키퍼의 몰락이나 기성 레이블과 아티스트들의 변화한 관계에 대한 메모였다. 나는 비교적 최근까지도 그 아이디어에 집중하고 있었다. 아마 수십 번쯤, 여러 사람들에게 그것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댔을 거다. 일을 할 때도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1k%2Fimage%2Fi-ThSx3U4v4vHNdGemngV9-Pig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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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4] 모두가 인플루언서가 된 세상에서 - 2024년에 쓰여진 글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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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1T04:41:15Z</updated>
    <published>2026-05-31T04:4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래퍼이자 배우인 차일디쉬 감비노는 2013년 Power 105.1의 The Breakfast Club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렇게 말했다. &amp;quot;음악은 뮤지션이라는 브랜드의 광고물이라는 걸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요.&amp;quot; 그의 말에 따르면 대중은 음악이 아닌 뮤지션이라는 브랜드 그 자체를 소비하는 것이다. 음악은 이 브랜드를 팔기 위한 일종의 미끼 상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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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3] 페페 로어 (Pepe Lore) 밈 도슨트 - 2023년에 쓰여진 글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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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1T04:41:10Z</updated>
    <published>2026-05-31T04:4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밈은 동시대적이고 연속적이다. 현재의 것, 혹은 현재의 맥락에 어울리는 것들이 밈이 된다. 가령 '배놀' 밈은 원본의 등장, 컬트적인 인지도 상승, 슬램덩크와의 마케팅적 조합까지 모두 최신의 사건이다. 반면 얼마 전부터 화제가 된 태양의 '여러분' 밈은 오래 전의 콘서트 영상이 원본이다. 이것이 2022년 하반기 재발굴 되면서 점차 밈으로 자리 잡았다. 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g1k%2Fimage%2FS0CGPFluUamp4CfNO8bW6jBAbl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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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3] 사랑하는 척 - 2023년에 쓰여진 글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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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1T04:41:05Z</updated>
    <published>2026-05-31T04:4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언가를 사랑하긴 쉽다. 하지만 계속 사랑하는건 어렵다. 사랑은 시간이 지나면 쉽게 휘발되고 사랑했다는 기억만 남기 마련이다. 그래서 대개 우리가 사랑한다고 믿는 많은 것은 '언젠가 내가 사랑했던 것들'에 가깝다. 추억의 노래나 가수, 만화도 그렇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이 과거를 향한 그리움을 사랑으로 포장해 부른다. 가령 힙합을 사랑한다고 말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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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3] 소음 공해 - 2023년에 쓰여진 글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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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1T04:40:59Z</updated>
    <published>2026-05-31T04:4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왁자지껄한 삶을 동경한다. 조용할 틈 없이 많은 사람과 관계를 맺고 다양한 경험을 쌓은 밀도 높은 삶 말이다. 그런 삶을 사는 이들은 대체로 존재감이 뚜렷했다.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나의 모든 소리들이 덮여 지워질 것처럼. 날 선 그 존재감이 때론 너무도 선명해 머릿속에 이명처럼 남아 맴돌았다. 그래서 나는 그들을 두려워하는 동시에 선망했다. 그 왁자지껄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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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3] 수동 조작 인간 - 2023년에 쓰여진 글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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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1T04:40:52Z</updated>
    <published>2026-05-31T04:4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수동 조작 인간이요.&amp;quot;  다시 한 번 말해달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선생님은 옅은 미소를 짓고있었습니다.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차분한 태도로 말이죠. 저는 의자에 등을 삐뚤어지게 기댄 조금 이상한 자세로 앉아있었습니다. 목에 어딘가 모르게 힘이 들어간 채 손을 만지작거렸습니다. 화면에 띄워진 은은한 노란 빛 조명의 친절함이 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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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3] 해체한다는 태도 - 2023년에 쓰여진 글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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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1T04:40:42Z</updated>
    <published>2026-05-31T04:4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해체'라는 단어를 좋아한다. 그 사전적 정의가 가진 정확한 의미도, 어감이 주는 울림도 와닿기 때문이다. 해체는 꽤 일반적인 단어임에도 어딘가 낯선 느낌이 있다. 주로 그룹이나 팀의 흩어짐을 표현하는 단어로 자주 사용되어서 그런듯 하다. 내게 해체란 복합적인 관념이나 문제의 본질을 파괴하지 않고 조금씩 풀어나가는, 일종의 태도를 의미한다. 그렇기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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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19] 쇼미더머니, 그리고 더 나은 세계 - 2019년에 쓰여진 글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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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31T04:40:19Z</updated>
    <published>2026-05-31T04:4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쇼미더머니라는 문구와 힙합의 연결고리가 처음 생겼던 순간이 떠오른다.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치트키로만 익숙했던 문장이 제목으로 쓰인 요상한 힙합 오디션 프로. 2012년 6월, 그 첫 방송 이후 벌써 7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다. 영원히 나만 몰래 알 것 같았던 힙합 음악과 라이프스타일은 이제 무려 어린 학생들이 동경하는 대상이 되었다. 심지어 대중의 반응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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