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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효라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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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문무를 겸비 하고자 하는 문을 사랑하는 무인. 책읽기, 글쓰기와 운동을 좋아합니다. 50가지의 독특한 교도소 이야기로 책 출간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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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26T13:22:3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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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흐르지 않는 물길처럼.(1) - [장편 소설] 모든 사라지는 것들에 대하여(7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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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10-11T02:46:54Z</updated>
    <published>2026-10-11T00:4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휴대폰을 열었다. 부재중 전화가 찍혀있었다. 엄마에게서 온 전화였다. 확인을 위해 통화 버튼을 누르려는데 불안감이 깃든다. 엄마와 아버지는 사이가 좋지 않다. 언제부터 인지 모르겠지만... 아니 꽤 오래되었다. 아버지는 흔희 말하는 꼰대다. 가부장적 기질의 소유자다. 어렸을 때는 밥상에서 반찬 투정만 해도 숟가락이 날아와 내 머리를 때렸다. 가끔은 엄마에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lj%2Fimage%2FmmQj9-jhy29eZ5dzEloMcwo85T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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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살은 누구에게나 그냥 스쳐 지나가지 않는다(2). - [장편 소설] 모든 사라지는 것들에 대하여(6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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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9T14:11:39Z</updated>
    <published>2026-09-29T14:1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날 출근해 배치표를 확인했다. 선도형은 출근을 하지 않았다. 특휴로 되어있었다. 당연한 거지만 그걸 보는 거로도 힘이 들었다. 전화할 용기가 나지 않아 카톡을 남겼다. [형~ 퇴근하고 잠깐 들를게... 얼굴 좀 볼 수 있을까?] 오후가 돼서야 연락이 왔다.  [뭐 하게?]  짧은 한마디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떠오르지 않았다. '어떻게 된 일이냐? 수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lj%2Fimage%2FzhVTPgKxvAZTkQsaS7tuw4tszI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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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살은 누구에게나 그냥 스쳐 지나가지 않는다(1) - [장편 소설] 모든 사라지는 것들에 대하여(5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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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07:10:25Z</updated>
    <published>2026-09-22T07:0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 일과를 마무리하고 저녁을 먹기 위해 직원식당으로 향했다. 정문 안에 있는 구내식당이다. 퇴근시간 전이지만 사람들로 북적였다. 야간 근무를 위해 출근한 직원들이었다. 4부제(교대)로 돌아가는 야간 시스템은 공식적으로 17시 30분부터 시작한다. 그전에 나와 밥을 먹고 교대를 해준다. 주간 근무자와 인수인계 한 후에는 따로 식사할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lj%2Fimage%2F15GWswTFs6TZ0XM2-27xDvdz3A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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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동(2) - [장편 소설] 모든 사라지는 것들에 대하여(4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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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07:11:08Z</updated>
    <published>2026-09-15T01:3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색의 길게 뻗은 복도를 따라 철문으로 닫힌 방들이 있고 반대쪽에는 나무 선반으로 만든 신발장이 보인다. 신발장에는 사회에서 보기 쉽지 않은 고무신과 상표 없는 흰색 운동화가 열 맞춰 놓여 있다. 간혹 볼펜으로 조잡하게 그린 나이키와 아디다스 상표가 보이기도 하고 자신만 알 수 있게 표시한 십자가 마크가 그려진 신발도 있다. 얼핏 초등학교 복도가 떠오르기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lj%2Fimage%2FUqpWeUdbvbF4MaYqHQ5uCtYp3S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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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동(1) - [장편 소설] 모든 사라지는 것들에 대하여(3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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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07:11:48Z</updated>
    <published>2026-07-26T00:2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통제실! 3동 하 18실에서 소란, 난동이 발생했습니다. CRPT(기동순찰팀) 출동 바랍니다. 수용자가 자해도 하고 있습니다. 지원 요청 바랍니다.' 사동 순찰을 돌고 있는데 TRS에서 흥분된 목소리로 긴박한 무전이 들려왔다. 3동 하는 선도 형이 담당하는 사동이었다. 나는 CRPT(CORRECT RAPID PATROL TEAM) 팀에 근무하고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lj%2Fimage%2FEgS_9F6xB6OHJ24yB32QKZF9Vt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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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2) - [장편 소설] 모든 사라지는 것들에 대하여(2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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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07:12:35Z</updated>
    <published>2026-07-18T02:0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번째 사건이 죽음에 관해 첫 대면이었다면 지금부터 말할 두 번째 사건은 죽음에 관한 마지막 대면의 시작 일지도 모르겠다. 청송교도소에서 근무한 지 1년이 조금 넘었을 때였다. 징역형을 선고받은 수용자는 노역의 의무가 있다. 노역이라 함은 강제로 노동을 하는 것이다. 거창하게 들리지만 현실은 별거 없다. 교도소 안의 자체 작업장에서 종이 쇼핑백에 줄을 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lj%2Fimage%2F5ory4UPb3IA3JWz9jBNquVrsWP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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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1) - [장편 소설] 모든 사라지는 것들에 대하여(1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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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22T07:13:17Z</updated>
    <published>2026-07-11T22:51: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늘은 맑았다. 공기는 상쾌했다. 15년 전 처음 들어왔을 때의 음습합과 긴장감, 두려움은 시간의 흐름과 함께 많이 퇴색돼 버렸다. 교도관이 무엇을 하는지 자세히 모르고&amp;nbsp;수험생활의 압박과 대학을 졸업했으면 직장을 구해야 한다는 당연함에 못 이겨 그렇게 이 바닥에 첫발을 디뎠다. 시작은 청송교도소였다. 지금은 사라진 이름이다. 몇 년 전 지역 주민들의 민원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lj%2Fimage%2FdilFsYMrIOm8rSMqtLkb6qfS2Y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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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짬뽕의 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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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8T08:49:59Z</updated>
    <published>2026-06-28T01:5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짬뽕의 추억&amp;gt;  몇십 년 전 군에 입대하던 날 강원도 훈련소 앞 중국집에서 엄마와 함께 탕수육과 짬뽕을 먹었다 탕수육 대자를 먹느라 짬뽕을 남겼다 '어여 더 먹어라 들어가면 생각날 텐데...' 하지만 배부르다며 젓가락을 놓았다 연병장 흙마당에서 구르고  똥국이 모자라 배 곪고 고향의 엄마가 보고 싶을 때마다 길고 긴 인생길 같던 가느다란 면발이 떠올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lj%2Fimage%2FkA1OSp1YTY70DoJY-00sIKjQNw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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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극이 끝나고 난 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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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6-25T22:29:52Z</updated>
    <published>2026-06-25T22:2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동안 후배들과 열심히 땀 흘리며 준비했던 [교도관 무도대회]가 얼마 전에 마무리되었다.  시합이 끝나고도 브이로그 영상을 만드느라 며칠 동안 머리를 싸매고 고생을 했다. 제작한 영상도 법tv(법무부 유튜브)에 올라갔다. 무도대회와 관련된 모든 게 끝났다.  끝나고 나면 글쓰기에 집중해야지 마음먹고 있었는데 막상 시간이 남아도니 조금 허무해진다. 아무것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lj%2Fimage%2FEBvN_J8u_gP0KyVRgbquW-teeN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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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 같이 그리고 그리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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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4T09:34:15Z</updated>
    <published>2026-05-24T09:1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너, 같이 그리고 그리움&amp;gt;  그대 웃는&amp;nbsp;모습과&amp;nbsp;함께 사라져 버리는 순간을 청초롬히 바라다봅니다 붙잡고&amp;nbsp;싶지만 그럴 수 없다는 걸 알기 때문이겠지요  창밖에&amp;nbsp;홀로 남아 있는&amp;nbsp;나뭇잎이 가슴속으로 들어와&amp;nbsp;말없이 흐르는&amp;nbsp;눈물을&amp;nbsp;닦아줍니다  보드랍게&amp;nbsp;안아주던&amp;nbsp;아담한&amp;nbsp;어깨선이 포근하게 들썩이자 흔들리던&amp;nbsp;마음도&amp;nbsp;서서히 젖어들었습니다  내가 너이기를&amp;nbsp;네가 나이기를 같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lj%2Fimage%2FeDXjxH8_HI2vOb9GoNF_QBm-Ki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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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가라는 이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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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20T22:09:36Z</updated>
    <published>2026-05-20T22:0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간 에세이라는 잡지에 내 글이 나왔다.  몇 년 전에 실린 이후로 두 번째다.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어딘가에 내가 쓴 이야기가 나온다는 건 무척 설레는 일일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처음의 설렘과 달리 이번에는 또 다른 기분이 들었다.  첫 페이지에 적힌 간략한 내 소개에 교도관이라는 직업 옆 '작가'라는 문구가 보였다.  누군가 나에게 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lj%2Fimage%2FCf7V36BRwlsVbLPnXr3_HOfgFp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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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우리이기 이전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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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12T11:22:31Z</updated>
    <published>2026-05-12T11:2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우리이기 이전에 존재하는 것에 대해 마주 하는 것은 운명이라는 이름으로 비쳐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보다 더 깊이 있는 이유는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냥 좋을 수 있는 것, 그냥 웃을 수 있는 것, 그냥 사랑할 수 있는 것. 그냥... 그냥... 그냥... 우리가 우리이기 이전에 우리가 있을 수 있었던 것은 아마 서로의 존재 가치가 있었기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lj%2Fimage%2F6ULK0Y-9ChUTYwhAdwoKACd99s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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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낙법(落法)에 관하여...... - 우리는 일당백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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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2T01:39:35Z</updated>
    <published>2026-04-30T13:2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또 오랜만에 글을 남긴다. 뭐든 꾸준히 한다는 건 쉽지 않다.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계속하려고 하는데 이래저래 해야 할 일들이 생긴다. 요즘은 운동하느라 글쓰기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  운동은 평소에도 하지만 새로운 이벤트가 있어 그쪽에 집중하면서 소설까지 쓰려니 쉽지 않다. 욕심내서 둘 다 하려다 몸과 정신이 너무 힘들어 일단 천천히 가기로 했다. 그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lj%2Fimage%2FqyIrcDVZ08J5f8PH8nhyH55IQq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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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을 벌려고 책을 내고 싶은 건 아니지만 돈을 벌... - 다시 시작해 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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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00:34:33Z</updated>
    <published>2026-03-28T00:2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운 글(소설)을 쓰려고 많은 생각과 고민을 했다. 몇몇&amp;nbsp;소재가 떠올랐지만 쉽사리 글이 써지지 않았다. 뭔가를 마무리 짓지 않고 다시 시작하려는 기분이 들었다. 그게 무얼까 찾아보니 출판사에서 계속 까이는 바람에 어디 깊숙이 쳐 박혀 버린 나의 첫 소설 때문이었다. 말없이 집 나간 아이처럼 그 녀석이 마음 한편을 허전하고 불안하게 만들었다. 대략 1년 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lj%2Fimage%2FXVNN70Fg5BTCKGAvm_rfwKFGRU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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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0% 리얼 '生' 교도소 이야기!  - 無에서 有를 만들어 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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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09:05:43Z</updated>
    <published>2026-03-03T03:5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브런치에 글을 남긴다. 새로운 소설을 구상하고 있지만 처음 시작하는 게 쉽지 않아 그동안 글을 못 쓰고 있었다. 아니 지금도 못 쓰고 있다.  그러면서도 이런저런 처리해야 할 일도 있었다. 그중 하나가 교도관 홍보 영상을 찍는 것이었다. 법무부 공식 유튜브 채널인 [법무부 TV]에 올릴 교도관 홍보 영상이었다. 내가 만든 영상이 법무부 공식 채널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lj%2Fimage%2FMRtX64dYlsNW_YeTce09twlvkO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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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재봉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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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07:33:11Z</updated>
    <published>2026-01-23T06:2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엄마의 재봉틀&amp;gt;  겨울 근무복 속에 내피가 들어있다 외투에 끼워 입으니 소매가 거슬려 입을 때마다 답답했다 동네 세탁소에 들려 팔을 자를 수 있냐 물으니 삼만 원을 달랜다 무덤덤 한 척 올해 날씨가 쌀쌀해 그냥 입어야겠다 말하고 나왔다. 터벅터벅 집으로 가는데 엄마 집의 오래된 재봉틀이 떠올랐다 가끔 헌 옷가지를 수선할 때 쓰시던 내 나이와 맞먹는 재봉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lj%2Fimage%2FUjddJXknjOBPWwzAwDxaw7YgQx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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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 다른 너를 보내며(25.12.3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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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1T15:05:10Z</updated>
    <published>2025-12-31T14:3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또 다른 너를 보내며(25.12.31)&amp;gt;  숨 한 번 크게 들이쉰 것 밖에 없는 것 같은데 너는 오늘의 그림자가 되어 버렸다  사건의 시간 속에 우리의 믿음이 엉켜버린 실타래 되기도 했고 차곡차곡 쌓아 놓았던 노력의 결실들이  파도치는 해변가의 모래성이 되기도 했다  진흙탕 속에서 연잎이 피어올라 미소 짓게 만들기도 했고 메마른 곳의 거칠음을 뚫고 나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lj%2Fimage%2FEJbpMi21RNg5o0iR56tN1I7mI3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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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눈 오는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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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7T11:33:28Z</updated>
    <published>2025-12-07T10:2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첫눈 오는 날&amp;gt;  하얀 솜꽃처럼 흐드러지게 첫눈&amp;nbsp;내리던 날 시린 손 꼭&amp;nbsp;부여잡고&amp;nbsp;있던 &amp;nbsp;우린 시간이 흘러 또 첫눈이 내리면 서있는 이곳에서 다시&amp;nbsp;만나기로 약속했었지  그날&amp;nbsp;&amp;nbsp;함께&amp;nbsp;하자던 곳이&amp;nbsp;어디 인지 이제는 기억조차&amp;nbsp;가물해졌지만 맑은 샘물 같던 너의 눈망울은 기억의 뒤편에서도 아스라이 가슴을 콩닥 거리게 한다  무심코 내다본 창밖에 토돌토돌 좁쌀같이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lj%2Fimage%2Fz6xzfLD8u38j6hw72iiQCVX18K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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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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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6T00:33:48Z</updated>
    <published>2025-11-26T00:2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재채기&amp;gt;  가슴에 알 수 없는 묵직한 무언가가 사라지지 않는다  너는 항상 그랬다 올듯 말듯  줄듯 말듯  갈듯 말듯  짜증스럽다 사랑이라는 게 무엇이라고 물먹은 스펀지 같이 지치고 굳어버린 몸뚱이를 깊이 잠들게 하지 못하고 뒤척이게 하는지  시원하게 재채기라도 해버리면 좋을 거 같은데  등 한가운데 손이 닿지 않아 간질간질 거리는 곳 같다   의미 없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lj%2Fimage%2FI5_VJ5mJJWzexcYWdLrT-DglJa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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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홍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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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00:17:22Z</updated>
    <published>2025-11-14T00:1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알간 햇볕 덩어리가 대가리를 거꾸로 한채 앙상한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다 누구의 손길을 기다리기라도 하는 듯 아니면 누군가와 만날 약속이라도 있는 듯 그날을 그리워하며 홀로 남아 외로이 견디고 있다 하늘과 바람과 대지와 이야기를 나누며 삶은 버티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곤 소금물 같은 눈물을 흘리고 달궈져 끈적거리는 땀을 흘리며 서서히 익어간다 핏물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lj%2Fimage%2F1MNjmeYD6_S9n6zsLb2odYSEoc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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