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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나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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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뭐, 그런거죠.</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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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27T04:52:5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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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모우자 - 엄마는 현모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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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9-04T08:27:48Z</updated>
    <published>2026-09-03T02:4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그래 마 세상사 다 그런기다. 사람이 너~무 억세게 살면 안 된다. 니도 그런 상황에 놓일 때가 있고.. 그러니까 나쁜 마음 가지고 나쁘게 살면 안 된다 이 말이다. 알제? 다 거둔 대로 뿌린다고 안카드나.&amp;quot;  엄마랑 통화를 하다 이제 마무리를 짓는 참이었다.  마지막 좋은 말로 결론을 짓는 건 엄마에게 양보해 드렸는데 듣고 보니 뭔가 좀 이상하다.  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B1%2Fimage%2FeiYr7IQaKr_kAlWYfxbjevKfXy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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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하게 얘기할게요 - 일요일 오후 한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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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07:30:38Z</updated>
    <published>2026-08-09T03:5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굉장히 수동적인 &amp;lsquo;편&amp;rsquo;이지만, 또 한편으론 굉장히 능동적인 &amp;lsquo;편&amp;rsquo;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좋아하는 건 수동적이어도 되지만, 즐기는 건 능동적이어야 한다는 점에서 보자면 그렇다. 다만 그 즐기는 대상 혹은 행위들이 무엇이냐가 중요한데, 그 대부분이 혼자서 즐기는 것들이라는 게 문제다. 증인이 없으므로 내가 능동적인 &amp;lsquo;편&amp;rsquo;이라는 걸 아무도 모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B1%2Fimage%2FYC4n8g65FhPfOn9WIgZ1_t-o7a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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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7. 늙어가는 남자 - 알바_자멸로 이끄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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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02T00:52:57Z</updated>
    <published>2026-08-02T00:3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게 누구야... 이게 참.. 얼마만이야 그래!&amp;quot;  남자가 식당 가장 안쪽 방의 미닫이 문을 열고 들어서자 따뜻함을 품은 중후한 목소리가 먼저 남자를 반겼다. 남자는 목소리의 주인을 향해 고개를 숙이며 속목에 차고 있는 시계를 흘끔 보았다. 약속시간을 십오 분이나 넘긴 숫자에 바늘이 위치해 있었다.  &amp;quot;상무님. 죄송합니다. 급한 일을 마무리하느라..&amp;quot;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B1%2Fimage%2F8ZWKNoUj8vAi_0ZY7TmoLDGszl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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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 드러나는 진실 - 알바_자멸로 이끄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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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7-12T00:45:20Z</updated>
    <published>2026-07-12T00:4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골이 장대한 노인이 어두컴컴한 밀실로 들어와 문을 등지고 서자 원탁에 앉아있던 다섯 노인들은 자신들이 먼저 와서 앉아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뒤늦게 도착해 성문을 지키는 거대한 수문장을 대하는 기분이었다.   &amp;quot;자, 다들 이번 순번은 나에게 양보를 좀 해주어야겠습니다.&amp;quot;   거대한 수문장의 입에서 나온 메마르고 거친 목소리가 방안에 퍼졌다. 수문장 노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B1%2Fimage%2F2j-kUmq0eZOFJamKnnhXFJ_mXw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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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드와 화이트와 스파클링의 이름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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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07:30:23Z</updated>
    <published>2026-03-27T14:2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의 하루하루를 소비함에 있어 감사함은 늘 새겨두되 간사함은 곁에 두지 않기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기민하게 행동하되 기만으로 속이지 않기를  내가 가질 수 없는 것들은 질서를 지켜 순서대로 얻을 수 있게 하시되 질시하여 제 손에 넣더라도 가질 수 없게 하소서  나를 떠올리는 이들의 머릿속에 신망이 가장 먼저 떠오르며 실망을 안기는 사람이 되지 않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B1%2Fimage%2F4QwuWKGg2dl1YqNfcjiOiRkCzk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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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쯤 눈이 내리면 좋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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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01:03:54Z</updated>
    <published>2026-01-30T13:0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쯤 눈이 내리면 좋겠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많이 추웠는데 눈이 오진 않았다 금요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이거나 술집이거나 할  지금쯤 눈이 내리면 좋겠다  그러면 술집에 있는 사람들은 눈이 오는지도 모르다가 누구 하나가 어! 눈이 온대! 하면 진짜?진짜?하며 누구는 핸드폰을 꺼내 날씨를 볼 테고 누구는 기어코 지하 1층 술집에서 계단을 타고 올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B1%2Fimage%2FNnY3TFjFpE7nsmSmejWQ5W_w8e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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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레이색이야 - 길을 잃고 방황하고 고민하는 지극히 정상적인 우리 모두를 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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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05:03:46Z</updated>
    <published>2026-01-07T05:0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격 심리안정 에세이임에도,  본격 언제 들어가는지 아무도 모르는 글. 그런 글을 쓰고 있는 박나비입니다. 잘 지내시죠? 저는 잘 지냅니다. 언젠가 제가 어떤 글에서 언급했듯, 살아 있으면 잘 살고 있는 겁니다. 살아만 있으면, 언제 한 번 만나 와인 한 병 까며 네 사연 내 사연, 미주알고주알, 시시콜콜 읊어대며 박장대소, 눈물찔끔, 역지사지, 니맘내맘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B1%2Fimage%2FPUTPQ7Xx5RgWo5WKcDf_21Ef-r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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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해 첫 떡만둣국을 먹을때 적정 만두 개수에 대한 고찰 - feat. 새해인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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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1T05:12:14Z</updated>
    <published>2026-01-01T04:2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 첫 떡만둣국을 먹을 때 적정 만두 개수에 대한 고찰은 사실 아무 의미가 없다.  - 떡만둣국 할 건데 만두 몇 개 먹을 거야? - 음.. 네 개. - 떡! 만둣국인데? - 세 개? - 그래 세 개!  이럴 거면 왜 물어보는 걸까. 이런 의미 없는 대화가 많이 줄어드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해 본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사진출처: 결국 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B1%2Fimage%2FnyCUiUBa1e7qkc_AcyzvnvmkTN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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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레이색이야 - 본격, 들어가기 전 쓰는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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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3T10:05:42Z</updated>
    <published>2025-12-03T10:0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왠지 모르게 불안하신가요.  밖이 밝아도 우울하시구요. 누워 있어도 초조하시군요.  첫사랑을 만나러 가는 길도 아닌데 평소에도 막 긴장되신다고요?  싸울 일도 아닌데 별거 아닌 일에 흥분하실 때는?  많으시다구요? 흠, 그렇군요. 아, 가슴이 답답하다고 느끼실 때가 간혹?  그쵸. 당연히 있으실테구요. 영양제, 비타민 등등 다 챙겨 먹어도 피로감은 여전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B1%2Fimage%2FM0OpdSqHMZTH6Xv-ZFYNPfqT6Y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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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 - 우리의 안녕은 좀 더 안녕하길, 그리고 또 다른 안녕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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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07:30:38Z</updated>
    <published>2025-11-25T02:2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안녕&amp;lsquo;은 참 두루 쓸 수 있는 말이다. 만나서 반가워도 안녕. 더는 보고 싶지 않아 내쫓을 때도 안녕.  &amp;lsquo;하이&amp;rsquo; 그리고 &amp;rsquo; 바이&amp;rsquo;처럼 그 형태가 다르지도 않다. 그저 억양과 뉘앙스로 구별할 수밖에. 그래서인지 반가움보다   왜 만났을까 왜 마주쳤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떠오르더라도, 나도 모르게 흘러나온다. 물론, 앞에 추임새가 하나 붙긴 한다.  &amp;ldquo;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B1%2Fimage%2F2ss1wwVyASMymMUDO2KkS0RcN4M.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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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대 심심하지 않은 출근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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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07:30:38Z</updated>
    <published>2025-10-30T22:5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이어폰을 놓고 나와 뻐쓰를 탄 관계로 한 편 끄적여 보기로 합니다.  오늘 아주 중요하게 챙겨야 할 물건이 있었습니다. 부피가 작지 않아 평소 들고 다니는 작은 가방에는 넣을 수가 없었죠. 그래서 제법 큰 가방을 꺼내와 그 물건을 넣었습니다. 그리곤 평소 들고 다니는 작은 가방에 이어폰이 있으니 그것도 큰가방에 챙겨 넣을 생각으로 작은 가방을 가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B1%2Fimage%2FwrMV1GT1YTkLTWpGbksaPQ4-sb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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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네가 참 좋더라 - 그러니 꼭 다시 내게 와주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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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07:30:38Z</updated>
    <published>2025-10-30T10:2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  시린 손을 호주머니에 넣고 버스를 기다리다 보니 봄, 어느새 봄기운이 완연하더라 개울가 징검다리 건너듯 쌀쌀하고 따뜻한 나날을 번갈아 보내다 보니 그 징검다리처럼 봄은 또 왜 그리 짧은지 여름, 어느새 그 푸르름이 싱그럽더라 푹푹 찌는 날 깨금발을 뛰며 술레를 잡으러 다니듯 그늘만을 찾아다니다, 장대비 내리는 날엔 가방 안에 옷과 운동화를 담아 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B1%2Fimage%2FE8jbRH8QUcoPSGli3ilvEcIiDZ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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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예전에 했던 것들은 안돼 - 그 애의 발언은 청천벽력과도 같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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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07:30:38Z</updated>
    <published>2025-10-24T04:4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예전에 했던 것들은 안돼]  갑작스런 그 애의 말에 우리는 적잖이 당황했다.   [그걸 이렇게 갑자기 정하는 게 어딨..아니, 그럼 이제 앞으로는 뭘 어떻게 하라고!]  [나는 좀 봐주면 안 될까? 나 지난번에 너무 하고 싶었는데 못한 게 있단 말이야! 아, 제발!]  놀람과 분노, 애원으로 이어진 우리의 항변에도 그 애의 표정은 변화가 없었다. 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B1%2Fimage%2FZitRbNpYzldKodU_9FjoCXctpnk.jpg" width="36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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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독자급감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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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07:30:38Z</updated>
    <published>2025-10-12T06:2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 초기 화면에서 소개하는 글들에는 손이 잘 가지 않습니다. 상단 배너야 뭐 유료 광고 섹션 같은 느낌을 받은 지 오래라 말할 것도 없고, 그 아래 각종 카테고리로 소개하는 글들이나 작가님들 썸네일에도 선뜻 손이 가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네놈이 한 번 큐레이션 해보거라 이 주댕이만 나불거리는 놈아!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뭐 원래 구경꾼이라는 게 이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B1%2Fimage%2FxL6oZhNKz9E9RhCiA5bnQpD2gJ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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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월 24일 아침의 고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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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07:30:38Z</updated>
    <published>2025-09-23T23:0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옷장에서 윗옷을 꺼내려다 잠시 고민했다.  요즘 아침, 저녁으로 날이 꽤 쌀쌀하던데 긴 팔을 입어볼까. 반팔 티셔츠가  걸려있는 옷장 문을 닫고 바로 옆에 문을 열고 몇 장 걸려있지 않은 빈약한 내 맨투맨 셔츠 중에 한 장을 꺼내 들었다.  그래, 오늘부터 긴팔로 가자.  그러고 보니 요즘 버스정류장이나 사무실 사람들의 옷차림이 거의 긴팔이거나 얇은 카디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B1%2Fimage%2F8gT977Wai00yYrfvoSuBSqvs63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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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된 낡은 버스가 좋은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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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9-09T04:4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나는 매일 서울에서 경기도로 출근을 한다.  아침, 아파트 공동현관문을 나서면 지도앱을 켠다.  버스 도착 예정 6분을 기준으로,  도착 예정시간이 그보다 빠르면 그 버스는 포기다.  내가 약간 빠른 걸음으로 걸었을 때 버스 정류장까지 걸리는 시간이 대략 5~6분 정도이기 때문이다.  물론 정류장까지 뛰고 걷고를 반복하면 5분 안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B1%2Fimage%2FwWSXtZsZYOKqeZDyNFMGZuedd1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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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뭐니뭐니해도 일요일 저녁이 최고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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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07:30:38Z</updated>
    <published>2025-08-28T23:2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오늘이 금요일이었으면 좋겠네요.&amp;rdquo;  목요일 오후 3시, 마음의 소리가 입으로 툭 튀어나와 버렸다.  방금 나온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원샷하고 컵의 반을 차지하고 있는 얼음을 뒤적이고 있던 보안팀장이 씨익 웃는다.   &amp;ldquo;아이, 그럼 토요일이 너무 빨리 왔다 지나가요. 목요일인 게 나아요.&amp;rdquo;  신박한데? 요 근래 내가 들은 말들 중에 가장 신박하다.  질 수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B1%2Fimage%2F6KNyB8_wWaGZhZCHHeL7eMvASe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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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금쟁이와 비둘기와 매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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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8-26T09:32: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법 큰 물웅덩이나 연못에 떠 있는 소금쟁이처럼 살 수 있으면 좋겠다. 이고 지고 메단 것 하나 없는 가벼운 몸뚱아리 하나로 수면 위를 미끄러지듯 그렇게.  출근길 231동 앞에서 매일 마주치는 비둘기처럼 살 수 있으면 좋겠다. 아래위로만 움직이는 목과 오직 땅바닥만을 바라보는 눈을 가지고  누가 오든 말든 자전거가 지나든 말든 바닥만 쪼아대며 그렇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B1%2Fimage%2F_BA96U4b7LVwr8E9QW21Ej4-KI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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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렛미인트로듀스 미즈 레베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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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07:30:38Z</updated>
    <published>2025-08-18T23:3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에 글을 쓰는, 아니 썼던 친구가 한 명 있습니다.  브런치를 통해 알게 된 친구가 아니라 고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낸 오랜 친구입니다.  통역사로 일하고 있는 친군데, 저보다 한참 먼저 브런치를 시작한 선배 작가님이시죠. 사실 제가 브런치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이 친구의 &amp;ldquo;야 이거 한번 해봐&amp;rdquo;이기도 합니다.   그간 본업에 바빠 잠정휴업 중이던 이 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B1%2Fimage%2FrcSC3X1XPNQ0SjQlhg2V3HEXDD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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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君舟民水 破邪顯正</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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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8-30T07:30:38Z</updated>
    <published>2025-08-14T23:1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광장을 지킨 그날의 모든 시민들에게 복이 깃들길 8월 15일, 광복 80주년 0세부터 100세까지 주인의, 주인에 의한, 주인을 위한 년가(宴歌)를 부르며   당신을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임명합니다.  君舟民水 破邪顯正&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afB1%2Fimage%2FO_EoXGBmx5pDl5XQFn2hsXgZBx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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